의료계와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전공의들의 집단사직으로 인해 가동되는 비상진료체계가 버틸 수 있는 기간은 대략 '2∼3주 정도'로 여겨지고 있으며, 30∼50% 정도의 진료 축소는 불가피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사직서를 제출한 전공의들은 이날 정오 서울 용산 대한의사협회(의협) 회관에서 긴급 임시대의원총회를 연다.
보건복지부가 어제 전국 221개 수련병원 전공의에게 진료유지 명령을 내렸다. 집단사직서 수리 금지 및 필수의료 유지 명령, 집단행동 및 집단행동 교사 금지 명령, 전공의 업무개시 명령에 이은 네 번째 행정조치다. 이에 앞서 ‘빅5 병원’인 서울대·세브란스·삼성서울·서울아산·서울성모병원의 전공의 2745명 전원이 사직서를 제출했다. 인천, 대전, 전북, 강원...
이날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용산 대통령실에서 참모진으로부터 대형병원 전공의들의 집단사직 돌입 등 의료계 집단행동 관련 보고를 받은 자리에서 이같이 발언했다고 복수의 관계자가 전했다.
2014년 원격의료 도입 철회, 2020년 의대 증원 무산 등 의료계와 대치 끝에 결국 한발 물러섰던 과거 정부들과 다르게 '의료 개혁'을 관철하겠다는...
의대 증원에 반발해 집단사직에 나선 인턴과 레지던트 등 전공의들이 20일 한자리에 모인다.
19일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에 따르면 대전협은 20일 낮 12시 서울 용산 대한의사협회(의협) 회관에서 긴급 임시대의원총회를 연다.
전공의들이 정부의 의료개혁 방침에 반발하며 이날 집단으로 사직서를 제출한 만큼, 20일 회의에서는 향후 대응 방안 등을 논의할 것으로...
전공의들의 집단 사직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대한병원협회(병협)가 진료를 유지하기 위한 대응 태세를 갖췄다.
병협은 19일 의료계 비상상황과 관련해 ‘의료현안 관련 상황대응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원장에 신응진 정책위원장(순천향대학교 중앙의료원 특임원장)을 임명했다.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의 주도 하에 전국 수련병원의 전공의들은 19일까지...
서울 주요 대학병원 전공의들이 집단사직을 예고한 가운데 의사 커뮤니티에 사직 전 병원 측 자료를 지우거나 수정하라는 내용이 공유돼 논란이 되고 있다.
18일 직장인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는 ‘대단들 하다. 기업자료 지우고 도망가기’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해당 글을 작성한 A 씨는 자신을 세브란스 병원 직원이라고 소개하며 의사 커뮤니티 앱 ‘메디스태프’...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16일 오후 6시 기준 상위 100개 수련병원 중 23개 병원 전공의 715명이 사직서를 제출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 중 병원을 이탈한 전공의 103명 중 3명은 업무개시명령에도 복귀하지 않고 있다.
전공의들의 집단행동이 본격화하면서 정부와 의료계의 대립은 심화될 예정이다. 2020년 의대 증원에 반대한 전공의 집단행동 당시 전공의 80% 이상이...
간호계가 전공의들의 대규모 사직에 따른 간호사들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대책을 정부에 요구했다.
18일 대한간호협회(간협)는 기존 ‘간호사 준법투쟁 TF’를 ‘의료 공백 위기 대응 간호사 TF’로 확대 개편하고 “의사들의 불법 집단행동에 따른 의료 공백 위기가 닥칠 경우 위력에 의해 간호사들의 피해가 발생할 것을 우려해 간호사 피해 방지를 위한 법적 안전망...
정책 패키지를 폐기하고 의료계와 진정성 있는 대화를 시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16일 오후 6시 현재 총 23개 병원에서 전공의 715명이 사직서를 내는 등 집단 사직 움직임이 가시화하고 있다.
의협 비대위는 전날 회의를 열어 전 회원 투표로 집단행동 시기를 결정하고 25일 전국 대표자 비상회의를 개최하는 등 투쟁에 나서기로 했다.
18일 의료계에 따르면 서울대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아산병원, 세브란스병원, 서울성모병원 등 이른바 ‘빅5’ 병원 소속 전공의들이 19일까지 집단으로 사직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이들은 16일 진행한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회의에서 20일 오전 6시를 기해 근무를 중단하고 병원을 떠나기로 결의했다.
이미 서울성모병원을 비롯해 일부 수련병원 전공의들은...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는 16일 서울 소재 5개 주요 대학병원 전공의 대표들과 회의를 진행하고 19일까지 해당 병원 전공의 전원이 사직서를 제출하기로 결정횄다. 이들은 20일 오전 6시 이후에는 근무를 중단할 예정이다. 병원측은 전공의 집단사직에 대비해 입원 및 수술 스케줄 등을 조율하며 대책을 모색하고 있다.
18일 보건복지부와 의료계 등에 따르면 복지부는 주요 수련병원에 사직과 연가, 근무 이탈 등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근무 상황 자료를 매일 제출하라는 명령을 내렸다.
복지부 관계자는 "전공의들이 업무개시 명령을 받고 복귀한 뒤 다시 근무지를 떠나 집단 행동을 하는 것을 막기 위한 것"이라며 "자료 제출 명령 대상은 일부를 제외한 대부분의 수련...
의협 비대위는 17일 서울 용산 의협회관에서 첫 회의를 개최한 뒤 "면허 박탈을 예고하며 전공의의 자발적 사직이라는 개인 의지를 꺾는 (정부의) 부적절한 발언에 강한 유감을 표한다"며 "지속해서 겁박에 나설 경우 법적 조치에 나설 수 있음을 경고한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진행 중인 전공의의 자발적 사직에 대해 동료 의사로서 깊이...
하지만, 7개 수련병원 전공의들이 사직서를 제출하고 서울대병원 등 5대 상급종합병원 전공의들이 19일 집단 사직서 제출을 예고하는 등 전공의들의 집단행동이 가시화하면서 의협의 향후 행보도 총파업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전공의들의 파업은 의협에 파업보다 파급력이 크다.
의협은 2020년 8월 총 나흘에 걸쳐 총파업(집단휴진)을 벌였다. 1차 파업일인 13일에는...
의대 증원 놓고 복지부-의사단체 강대강 대치 여전지난해 의료법 개정으로 의사 면허 취소 범위 확대 “정부 엄포 불과” 의견도…업무방해죄 적용 가능성
수도권 병원 전공의들이 사직 의사를 밝히자 정부가 집단행동에 따른 법적 대응 원칙을 재확인하면서 ‘강대강’ 대치가 이어지고 있다. 법조계에선 최대 의사면허 취소 등 정부 방침이 법적으로도 적용 가능할...
전공의들이 집단 사직을 강행하면 환자들의 입원과 수술 등은 차질이 불가피하다. 병원들은 대전협의 계획대로 20일부터 전공의들이 떠나면 정상적인 운영이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대화의 여지가 남은 만큼, 대책을 강구하겠단 계획이다.
삼성서울병원 관계자는 “(전공의들의)사직에 대비해 준비하고 있지만, 구체적으로 진행된 건 아니다”라며 “외부에...
정부 정책에 반발해 수도권 대형병원 전공의가 집단사직하고, 의대생까지 집단 행동에 나설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16일 오전 9시 40분 현재 인성정보는 전 거래일 대비 25.51% 오른 4920원에 거래 중이다. 비트컴퓨터도 전일 대비 14.15% 오른 83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는 '빅5' 병원 전공의 대표들과 논의한 결과 오는 19일까지 해당 병원...
이들은 다음 달 15일까지 수련한 뒤 16일부터 사직하겠다는 의사를 전했다. 원광대병원 측은 전공의들의 사표 수리 여부에 대해 추후 결정할 예정이다.
전공의들의 집단행동이 본격화하면서 정부와 의료계의 대립은 심화될 예정이다. 2020년 의대 증원에 반대한 전공의 집단행동 당시 전공의 80% 이상이 의료현장을 이탈하면서 의료 현장 혼란이 야기됐다. 정부는...
전공의 단체 회장도 수련을 포기하고 사직하겠다는 뜻과 함께 회장직을 내려놓기로 결정하며 집단 반발에 동참했다.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 회장은 15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20일 사직서를 제출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박 회장은 “저는 잃어버린 안녕과 행복을 되찾고자 수련을 포기하고 응급실을 떠난다”며 “죽음을 마주하며 쌓여가는 우울감, 의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