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에 따르면 개원의, 전공의 등 의사들은 이날부터 주 40시간 이내로 근무시간을 줄이고 토요일 진료도 하지 않기로 했다. 또한 보건의료인들이 주 5일 40시간 근무를 할 수 있도록 적정수가를 보장하는 등 제반 관련제도를 보완하는 정책을 마련할 것을 강력히 요구하고 있다.
전국 16개 시·도의사회장을 비롯한 250여명의 지역·직역 의사단체 대표자들은...
노 회장은 앞서 지난달 말 열린 ‘전공의결의대회’에서도 “병원 경영자들은 전공의를 값싼 노동자로 인식하고 있다”며 “협회가 나서 노조를 만들 테니 적극 참여해 달라”며 노조 설립 의지를 피력했다.
현행법상 의사들이 노조를 설립하는 데 법적 제약은 없으나 의료법 상 진료거부는 할 수 없어 파업은 불가능하다. 하지만 법정 근무시간(주 40시간) 준수를 위한...
전공의들이 업무가 과중될 수 있다며 정부 방침에 반발해 파업까지 불사하겠다고 나서자 이들을 응급실 당직에서 제외한 것이다.
복지부는 대신 시행규칙 수정을 통해 당직 대상 전문의가 병원에 상주하지 않고 병원 밖에서 당직 대기(온콜·on-call)할 수 있도록 했다. 집에 있다가도 응급진료 호출이 있을 경우 당직 전문의가 응급실로 와서 진료할 수 있도록 해 달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