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재균(Kt wiz)의 희생 1타점과 박해민과 강백호가 각각 2타점 적시타를 쳤고, 김현수(LG 트윈스)가 2점 홈런을 쏘아 올렸다.
이어 7회 말 2아웃 상황에서 김현수가 2루타로 출루하고, 김혜성(키움 히어로즈)이 적시타를 쳐내면서 11-1 10점 차로 콜드게임 승리를 확정 지었다.
우리나라 타선이 11득점을 생산하는 동안 투수진은 선발 김민우(한화 이글스)를 필두로...
이어 양의지의 진루타로 만든 2사 3루에서 김현수가 우익수 키를 넘기는 끝내기 적시타로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김현수는 이날 5타수 4안타의 뛰어난 경기력을 선보였다.
끝날 때 까지 끝난 게 아니라는 기적을 보여준 야구 대표팀이 이스라엘전에서도 극적인 드라마를 연출할지 주목된다.
이스라엘전 승패의 향방을 가를 키는 '홈런'으로 분석된다. 경기가 열리는...
한국은 이후에도 2회말 1사 2루, 3회말 2사 1루 기회를 잡았지만 적시타가 터지지 않았다. 4회말 2사 1루, 5회말 무사 1루 기회도 날려버렸다.
6회말 2사 1, 2루 기회에서 오지환이 삼진으로 물러났고, 7회말과 8회말에도 주자가 나갔지만 후속타는 터지지 않았다.
한국은 이후 좀처럼 분위기를 전환하지 못하고 1-3으로 9회말을 맞이했다.
막판 한국은 위기를 기회로...
김광현은 2사 1·2루에서 카브레라에게 시속 127㎞ 체인지업을 던지다가 1타점 우전 적시타를 맞았다. 하지만 평정심을 잃지 않았다. 이어진 조시 레딕을 시속 142㎞ 고속 슬라이더로 3루수 뜬공 처리하며 동점을 허용하지 않고 3회를 끝냈다.
4회 1사 2루에서도 김광현은 슬라이더로 위기를 넘겼다. 대타로 나선 앤드루 영을 시속 135㎞ 슬라이더로 삼진을...
투수 코치가 마운드에 올라가 양현종을 다독였지만, 월시 타석에서 폭투를 던져 주자를 한 베이스씩 더 보냈고, 결국 월시에게 우전 적시타를 맞았다.
결국 커트 스즈키를 좌익수 플라이로 잡고 1사 1·2루에서 불펜 브렛 더거스로 교체됐다. 투구 수는 60개였다.
교체 투입된 더거스는 업턴에게 중전 적시타, 오타니에게 우월 3점 홈런을 잇따라 허용해 양현종이...
토론토는 2회말 상대 선발 제임스 테일런을 상대로 2점을 뽑아낸 데 이어 2사 만루에서 조시 팔라시오스가 중전 2타점 적시타를 터뜨렸다.
류현진 역시 양키스 타선을 상대로 4회까지 출루 없이 경기를 진행했다.
5회에는 위기관리 능력이 돋보였다. 류현진은 5회 1사 후 힉스에게 좌전 안타를 허용했지만, 오도어를 4-6-3 병살타로 유도하며 이닝을 마쳤다.
6회엔...
그러나 추신수는 김범수의 시속 144㎞ 직구를 공략해 우익수 앞에 떨어지는 동점 적시타를 쳤다.
추신수는 이날 4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으로 맹활약했다. 이날 그는 KBO리그 안타, 홈런, 타점, 득점을 모두 신고했다. 추신수 덕에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SSG는 행운의 결승점을 얻어 역전승을 완성했다.
8회말 최주환의 좌전 안타와 한유섭의 1루수 옆을 뚫는 2루타로 2...
이영하는 나성범을 2루 땅볼로 막아냈지만 계속된 2사 2루에서 양의지에게 우전 적시타를 허용해 선취점을 빼앗겼다. 양의지는 두산 우익수 조수행의 홈 악송구 때 2루까지 진루했고 다시 폭투로 3루까지 간 뒤 강진성의 좌전 안타 때 득점해 2대0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NC는 7회말 1사 후 1차전 선발투수였던 드루 루친스키를 구원 투입했다. 올 시즌 19승 5패로...
류현진은 1회 2사 1, 3루에서 마누엘 마고에게 우전 적시타를 맞고 1점을 내줬다. 후속 타자를 잘 막아내며 이닝을 마무리한 류현진은 2회 위기가 다시 찾아왔다.
2회 마이크 주니노에게 좌월 투런 홈런을 맞은 류현진은 1사 후 란디 아로사레나의 우월 2루타, 한 다리 건너 얀디 디아스의 볼넷으로 다시 2사 1, 2루 위기를 맞았다. 이때 야수도 류현진을 돕지...
1-0으로 앞서간 5회말 선두 왼손 타자 제이 브루스에게 2루타를 내준 류현진은 스콧 킹어리의 희생번트 때 주자를 3루에 보냈고, 이후 앤드루 냅에게 동점 적시타를 내줬다.
이어 애덤 헤이슬리의 중전 안타 때 1사 1, 3루 위기 상황에서 류현진은 앤드루 매커천에게 중전 안타를 맞아 2실점째를 했다.
이후 1사 만루 상황에서 헤안 세구라와 디디 흐레호리위스를...
이어 도미닉 스미스에게 중전 적시타를 맞으며 1점을 내줬다.
하지만 이후 이닝에선 안타를 내줬음에도 실점하지 않으면서 빼어난 위기관리 능력을 보였고, 토론토 타선은 2회말 2점, 6회말 5점을 뽑아내며 류현진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한편, 류현진의 호투 속에 승리를 거둔 토론토는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2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면서 포스트시즌 진출 희망을...
5회까지 완벽한 피칭을 선보인 류현진을 타선도 도왔다. 토론토는 2회초 선취점을 뽑은 데 이어 5회에는 2사 후 중전 안타로 출루한 보 비솃이 2루 도루를 성공한 뒤 캐번 비지오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아 추가 득점에 성공했다.
한편, 토론토는 불펜 투수들이 애틀랜타에 1실점만 내주며 2-1로 승리했다.
5회 상대 팀 호세 페르난데스에게 중전 안타, 최주환에게 볼넷을 허용해 1사 1, 2루 위기에 놓였고, 오재일에게 중전 적시타를 얻어맞으면서 0-4로 벌어졌다.
9회엔 페르난데스에게 쐐기 솔로 홈런을 내줬다.
9회 말 박정현의 적시타 등으로 두 점을 추격했지만, 경기를 뒤집진 못했다.
5회엔 바뀐 투수 김진영이 2사 1, 2루에서 손아섭에게 우전 적시타를 허용했고, 7회엔 박상원이 4개 안타를 헌납하며 4실점 했다.
무기력한 경기에 한화 팬들은 다양한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 "삼미의 연패기록을 깼으면 좋겠다"라거나 "아무 팀도 꺨 수 없는 연패 기록을 보고싶다"는 초연한 반응부터 "한화는 감독들의 무덤이다...
무사 1, 2루에서 LG 대타 박용택이 내야 플라이로 물러났지만, 김현수가 1타점 적시타를 터트리며 추격을 이어갔다. 채은성의 안타로 1사 만루를 만들었다.
LG의 4번 타자 라모스는 이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볼카운트 2볼-2스트라이크에서 김민수의 몸쪽 낮은 슬라이더를 걷어 올렸다. 총알 같이 뻗은 타구는 잠실구장 오른쪽 담장을 살짝 넘어갔다. 비거리...
올 시즌 두 번째로 선발 출전한 남태혁은 6회 초 동점 적시타를, 7회 초 쐐기 적시타를 때려내면서 4타수 3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남태혁의 활약과 함께 부진의 늪에 빠졌던 외국인 타자 제이미 로맥은 3회 초 역전 솔로 홈런을 때려내는 등 5타수 2안타 1타점 3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SK 잠수함 선발 투수 박종훈은 5이닝 동안 6피안타(1홈런) 6탈삼진 3볼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