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자금난을 겪는 기업과 2금융권 등을 위해 적격담보증권 종류를 늘려줬다. 금융당국은 자금시장 안정을 위해 예대율 규제 비율을 은행이 100%에서 105%, 저축은행은 100%에서 110%로 완화하기로 했다.
그동안 예금은행의 기업 대출은 9개월 연속 증가하며 몸집을 키워왔는데, 이 과정에서 은행들은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예ㆍ적금 금리를 최고 5%대까지...
우선 은행권이 요구하는 적격담보증권의 범위를 확대하고, 금융안정특별대출이나 기업유동성지원기구(SPV)를 통해 금융시장에 유동성을 충분히 공급할 필요가 있다. 물론 정부가 준비 중인 채권시장안정펀드는 우량 채권의 차환에 문제가 생기지 않게 규모를 확대하고 신속하게 투입되어야 실효성이 있을 것이다. 부동산 PF시장에 과도하게 노출된 비은행 금융기관의...
진단② 한은, 은행채 받아주고 6조원 RP매입
이날 한은은 은행 적격담보증권 대상을 은행채와 9개 공공기관이 발행한 채권까지 확대하기로 의결했다. 대상 확대 기간은 11월 1일부터 3개월간이다. 한은이 담보로 인정해주는 증권은 주로 국채, 통안증권, 정부보증채 등의 국공채들인데, 한시적으로 은행채와 공공기관채도 포함해준 것이다. 은행은 한은에 은행채를...
또, 대출적격담보 및 차액결제이행용담보, 공개시장운영 중 RP매매시 대상증권도 농금채를 포함한 은행채와 한전채를 포함한 9개 공공기관 발행채권을 추가하기로 했다. 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발발 당시 조치와 거의 동일한 수준이다. 또, 차액결제이행용 담보제공비율 인상조치도 3개월 유예키로 했다.
27일 한은은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전날 비상 거시경제금융회의에서 밝힌 대출 등 적격담보대상증권 확대 외에도 한은의 추가 유동성공급 등 대책을 기대하는 눈치다.
24일 채권시장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통안2년물은 14.3bp 떨어진 4.322%를 기록했다. 국고3년물은 19.0bp 급락한 4.305%를 보였다. 12일 23.5bp 급락이후 첫 내림세다.
국고10년물은 12.9bp 하락한 4.503%를 보였고, 국고30년물도 5.6bp...
한편, 한은은 27일 금통위를 열고 대출 등 적격담보대상 증권에 공공기관채와 은행채 등을 포함하는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이는 최근 레고랜드 디폴트 사태가 불러온 회사채 및 기업어음(CP) 등 단기금융시장, 채권시장 불안을 안정화시키기 위한 조치중 하나로 23일 비상 거금회의에서 발표된 바 있다.
김지나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채안펀드 조치의 효과를 높이려면 한국은행에서의 대출 적격담보증권에 은행채를 포함하는 것이 필수적일 것”이라면서 “은행채가 포함된다면 은행은 이미 보유한 은행채를 대출 담보로 이용, 한은에서 자금을 조달할 수 있기 때문에 자금시장 안정에 기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화진 현대차증권 연구원도 “금융위의 은행 LCR...
산은 등 회사채·CP매입 프로그램 16조로 확대, 증권사 CP도 매입대상 포함증권금융 자체재원 3조원 활용 PF-ABCP 차환 어려움 겪는 증권사 지원한은 27일 금통위서 대출 등 적격담보대상 증권에 공공기관채·은행채 등 포함 검토
레고랜드 디폴트 사태가 불러온 회사채 및 기업어음(CP) 등 단기자금시장과 채권시장 안정을 위해 정부와 한국은행이 적극 대응에 나섰다....
증권사에 대해 한국증권금융이 자체 재원을 활용해 3조 원 규모 유동성을 지원하고 관계기관과 추가 지원도 확충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유동성 지원을 충분히 뒷받침할 수 있도록 한국은행 대출 등의 적격담보 대상 증권에 국채 이외에도 공공기관채, 은행채 등을 포함하는 방안을 금융통화위원회에서 신속히 검토할 예정"이라고 했다.
산은 등 회사채·CP매입 프로그램 16조로 확대, 증권사 CP도 매입대상 포함증권금융 자체재원 3조원 활용 PF-ABCP 차환 어려움 겪는 증권사 지원한은 이번주 금통위서 대출 등 적격담보대상 증권에 공공기관채·은행채 등 포함방안 검토빅스텝 여전히 유효…LCR 유예조치 이상 및 은행 예대율 규제 기준 하향 조치는 빠져
“정부와 한국은행은 긴밀한 협조를 바탕으로...
한은이 과거 코로나19 초기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은행채를 대출적격담보증권에 포함했다가 시장 상황 개선되자 2021년 3월 이를 종료한 바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 문제는 단기시장 유동성 경색에서 시작된만큼 제2금융권 유동성 문제 해결을 위한 추가적인 대책 필요한 상황이다. 증권사 단기조달과 여전사 조달(여전채) 문제가 포함된 만큼 포괄적인...
예탁원 관계자는 “외화채권 예탁 잔량이 가장 많은 유로클리어에 계좌를 개설하고 적격담보물 목록 제출 등을 수행해 국내 금융기관이 편리하게 보유 외화증권을 개시증거금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서비스 이용자들이 새로운 장외파생상품 규제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관련된 국내ㆍ외 증권에 대한 활용도를 제고할...
적격대출은 시가 9억 원 이하 주택까지 이용할 수 있고 주택소득제한도 없지만 은행별로 대출 총량을 제한해 한시적으로 운영된다. 대출금리도 최저 3%에서 최고 3.84%로 보금자리론보다 1%포인트가량 높다.
모기지는 주택을 담보로 주택저당증권을 발행해 장기주택자금을 대출해 주는 제도다. 일반적인 주택담보대출은 최장 30년이었지만 이번 상품은 10년이 더...
차액결제이행용 담보증권·공개시장운영 대상증권도금융시장 유동성 사정 개선 판단
한국은행은 11일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한시적으로 시행중인 대출 적격담보증권 등 확대조치를 예정대로 오는 31일 종료키로 결정했다.
이번 종료되는 조치는 대출 적격담보증권외에 차액결제이행용 담보증권, 공개시장운영 대상증권으로,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은행 선물환포지션 한도 25% 확대는 3월19일, 외환건전성 부담금 납입부담 경감은 3월26일, 환매조건부채권(RP) 매매를 비롯한 공개시장운영 대상증권 및 대상기관, 적격담보증권 등 일부확대 조치는 3월31일 각각 종료될 예정이다.
최재효 한은 금융기획팀장은 “작년 3월에 마진콜로 CP금리가 급등하면서 무제한 환매조건부채권(RP)매입과 함께 안정장치로 마련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