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기온이 영상 10도 아래로 떨어질 경우 저체온증 환자도 급증한다.
실제로 대만은 2018년 1월 나흘간 불어닥친 한파로 134명이 사망했고 2021년 1월에도 이틀간 126명이 사망했다. 지난해 12월 역시 이틀간 한파로 인해 99명이 사망했다. 당시에도 사망자 대부분이 노인층으로 상당수가 심혈관질환을 앓고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25일 충북 진천에서는 80대 여성이 아파트 주차장에 쓰러진 채 발견돼 결국 저체온증으로 추정되는 사망사고가 발생했다.
설 연휴 이후 유례없는 한파가 지속되면서 추위에 장시간 노출돼 발생하는 한랭질환이 발생하거나 이로 인해 사망하는 사례도 발생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질병관리청의 한랭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운영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1일부터...
다만 저체온증 혹은 일산화탄소 중독에 의한 사망으로 추측하고 있다. 온도 유지를 위해 히터를 켰다가 눈에 배기구가 막히며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사망했을 가능성이 높다.
테일러의 가족들은 폭설을 제대로 대비하지 않은 구조대의 대응에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모친은 “내 딸이 이틀 동안이나 차가운 차 안에 갇혀있었다”라고 토로했고 테일러 언니는...
4명은 난방이 되지 않은 집에서 저체온증으로, 3명은 집과 사업장 외부의 눈을 치우는 도중 심정지로 사망했다고 밝혔다. 나머지 3명은 도로에 쌓인 눈 때문에 응급구조대가 제때 현장에 도착하지 못해 사망했다. 사망자의 나이대는 26~93세로 비교적 연령층이 넓었다.
마크 폴론카츠 행정관은 사망자 일부가 공식 집계에 포함되지 않았으며 앞으로 겨울 폭풍과...
또한 현장 근로자들의 저체온증, 동상 등을 예방하기 위해 방한용품(귀마개, 넥워머, 핫팩 등)을 지급하고, 전기히터 등 난방시설이 갖춰진 쉼터를 마련하는 등 현장 근로자들의 안전·보건 환경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외에도 밀폐 공간에서의 갈탄·숯탄 등에 의한 질식·중독사고 예방을 위한 현장 보건관리 절차서, 전열 기구 사용 등으로 인한 화재 발생 시 신속하게...
고립된 승객들에게 방한용품을 전달하는 한편, 지상 구조가 가능한 승객과 어린이를 먼저 구조했다.
이용객들은 이날 오후 7시 48분께 전원 구조됐다. A(21)씨 등 3명이 저체온증을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알펜시아리조트 관계자는 "리프트 오작동을 복구하기 위한 작업을 진행 중"이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장관은 "추위가 심해지기 전에 지자체, 소방 등 관계기관에서는 가용한 모든 장비와 인력을 동원해 인명구조에 총력을 다해야 한다"며 "현장에서는 리프트 승객에게 방한용품 등을 전달해 구조되기 전까지 저체온증으로 인한 추가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달라"고 긴급 지시했다.
이 장관은 "추락사고 등의 위험이 있으므로 구조 활동 시...
광화문광장 내에는 저체온증 등 환자 발생에 대비하기 위해 한파대비 비상대피공간이 운영된다.
대피소는 광화문광장 세종대왕 동상 서측에 텐트 4동을 연결해 조성한 공간과 운영본부 등 2동이다. 시는 거리응원 참여 전에 방한복, 장갑, 담요 등 방한 준비를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시는 서울교통공사와 협의해 광화문역을 지나는 5호선 운행을 6일...
두 광부의 주치의인 방종효 안동병원 신장내과장은 “초기에 저체온증으로 체온이 떨어지고 근육통을 호소했지만,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회복 속도가 매우 빠르다”며 “수일 내에 퇴원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함께 광부들을 찾은 박일준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은 ”구조가 이뤄진 만큼 사고 원인을 조사해서 다른 광산에서 비슷한 사고가 재발하지 않게...
의학적으로 저체온증이 심각한 상태라고 보지는 않는다고 안동병원 의료진은 밝혔다.
구조 현장을 지휘한 윤영돈 봉화소방서장은 5일 최종 브리핑에서 “최초 45m 구간은 토사 등으로 막혀 있어서 진입로 확보에 상당한 애로를 겪었다”며 “221시간이라는 긴 시간을 기다려주신 고립자 두 분과 보호자, 언론과 국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 “함께...
김 씨는 구조 당시 저체온증 증세를 보이긴 했지만, 의식이 명료한 상태였다.
하지만 김 군은 불과 3시간여 뒤인 8일 오전 0시 35분께 지하 주차장 뒤편 계단 인근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아들의 사망 소식을 접한 김 씨는 현재 큰 충격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다.
장례식장을 찾은 조문객은 “어머니께서 아들을 찾으며 오열하고 계시다. 현실을 받아들이기...
당시 경찰은 아이들이 길을 잃고 저체온증으로 사망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주장한 반면 부검을 맡았던 법의학팀은 명백한 타살이라고 결론 내렸습니다. 그러나 지금까지 범인은커녕 범행도구조차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2006년 3월 25일 공소시효가 끝나며 사건은 미제사건으로 남게 됐습니다.
“나는 개구리소년 사건의 흉기를 알고 있다”
그런데 지난 1일 한 온라인...
김 전 총경은 맞은 듯한 두개골 흔적에 대해 아이들이 저체온증으로 사망한 뒤 날카로운 돌이 사체 위에 떨어지면서 생긴 상처라고 주장해 왔다.
손 변호사는 이에 대해 “사후 11년6개월간 여름에 비가 내리면 위에서 날카로운 돌, 청석이 떨어졌고 이로 인해 생긴 상처라는 주장”이라며 “김 전 총경은 2002년 유골 발견 직후 홀로 현장을 찾았고, 주변 지형을 살펴본...
아들 A씨는 시신이 있는 집에 홀로 방치되던 중 이날 밖으로 나갔다가 도어락을 열지 못해 들어가지 못한 것으로 보고 있다.
저체온증을 보인 A씨는 응급조치를 받은 뒤 119구조대에 인계되어 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번 사건에 범죄 혐의점은 없다고 보고 시신 부검을 하지 않기로 했다. 또한 A씨의 다른 가족에게 구조 사실을 알린 뒤 인계할 예정이다.
티 과정에서 한겨울 냉수목욕과 수면방해 등 이들이 가한 가혹행위에 C씨는 결국 저체온증으로 사망했다.
재판부는 “피해자는 사망 전날까지 성매매를 강요당하고 위가 텅 비어 있을 만큼 음식물을 먹지 못했다. 극심한 가혹행위로 26세의 짧은 생을 마감했다”라며 “그런데도 A씨는 출소 후 삶의 의지만 보여 죄질에 상응하는 처벌이 필요하다”라고 양형의...
체중 80㎏서 28㎏까지 줄며 영양결핍·저체온증 사망대법원, 학대치사 혐의로 남동생에 징역 7년 6개월 확정
지적장애가 있는 친누나를 학대 끝에 숨지게 한 30대 남성에게 철퇴가 내려졌다.
대법원 2부(주심 민유숙 대법관)는 7일 학대치사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39) 씨의 상고심에서 징역 7년 6개월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A 씨는 2019년 7월부터...
구조된 16명은 이날 오전 6시 3분께 성산읍 오조포구에 들어왔으며, 이 중 4명은 저체온증과 다리·어깨 통증 등을 호소해 제주시 내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해경 관계자는 "A 호 정원은 22명으로 초과 승선은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며 "오늘 새벽 기관실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 자체 진화를 시도하다가 안 되자 신고했다는...
이들의 범행은 지난 1월 C씨가 신체가 쇠약한 상태에서 냉수 목욕을 강요받다가 저체온증으로 사망하면서 드러났다. 당시 A씨는 직접 119에 신고하며 C씨가 원인 불명으로 쓰러졌다고 진술했으나, 휴대전화 디지털 포렌식 결과 성매매 강요, 가혹행위 등이 확인됐다.
A씨와 C씨는 중·고교 및 대학교 동창으로 직장생활도 함께했다. 하지만 A씨는 자신의 배후에...
고산지대여서 안 그래도 기온이 낮은 상황에서 강풍과 폭우로 기온이 크게 떨어지면서 참가자들은 저체온증 등을 호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참가자 대부분 얇은 티셔츠와 반바지 등 옷차림이 얇아 갑작스러운 기온 저하에 대응하기 어려웠던 것으로 알려졌다. 행사 주최 측은 날씨가 급변하자 대회를 중단하고 1200여 명의 수색대를 동원해 구조에 나섰다. 마라톤...
고산지대여서 기온이 낮은 데다가 강풍이 불고 폭우까지 쏟아져 희생자들은 대부분 저체온증을 앓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구조대도 고산지대여서 정확한 위치를 파악하는 데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전해졌다.
구조대는 23일 오전 3시께 16명이 죽어 있는 것을 발견했으며, 나머지 5명의 실종자에 대해서는 수색 작업이 계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참사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