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노현 LS전선 대표는 “중동이 저유가로 대형 인프라 투자가 지연되고, 각국의 자국 기업 우대 정책이 강화되는 가운데 거둔 성과라 더 큰 의미가 있다”며 “특히 쿠웨이트는 신도시 개발과 인프라 확대 등으로 송전망 투자가 수조 원대로 예상됨에 따라 추가 수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국제 유가 역시 4월 고점을 찍은 뒤로 하락세다.
이에 더해 최근 미국이 “저유가에 상관없이 현재 원유 생산량을 유지하거나 늘릴 것”이라고 밝히면서, 앞으로 유가 하락세는 더욱 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정유사들 입장에서는 재고 관련 손실을 피할 수 없게 됐다.
통상 정유업계는 원유를 사들인 후 2~3개월 뒤에 판매하는데, 유가가...
여기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압박도 있다. 그는 저유가를 선호하며 OPEC에 감산 정책을 그만둘 것을 요구해왔다. 또 이란의 원유 수출 차단에 나선 상황이어서 사우디아라비아와 아랍에미리트(UAE) 등 OPEC의 미국 동맹국들이 증산으로 이란산 원유의 공백을 메워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전 세계 452개 원자로 중 대다수가 저유가와 안전규정 강화로 경제성이 떨어져 폐쇄 위기를 맞고 있다.
엑셀론과 서던캘리포니아에디슨, 엔터지 등 미국 전력업체들이 원전을 폐쇄했다. 독일은 오는 2022년까지 모든 원전을 폐쇄하는 것이 목표다.
또 최근 수년간 유럽 EDF와 미국 서던컴퍼니 등이 신규 원전 건설을 추진했지만 장기간의 일정 연기와 막대한 비용...
지지하고 있다”며 “6월 정례회의에서 감산지속 여부가 중요한 분기점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어 “다만 사우디 증산 여부와 관계없이 미국의 원유공급 증가는 하반기로 갈수록 유가 하방압력을 높일 것”이라며 “글로벌 경제성장률 둔화와 환경규제 강화데 따른 점진적 원유 축소도 미국이 원하는 저유가를 달성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롯데케미칼은 미국 공장의 본격적인 가동을 통해 기존 원료인 납사에 대한 의존성을 줄이고, 가스원료 사용 비중을 높임으로써, 유가변동에 따른 리스크 최소화와 안정적인 원가 경쟁력을 구축하게 됐다. 또한 원료·생산기지·판매지역 다변화를 통한 글로벌 경쟁력도 더욱 강화하게 됐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 2014년 하반기부터 저유가로 셰일가스가...
특히, 미국의 저유가 기조, 주요 완성차 업체의 신차 출시 등이 시장수요를 견인할 것으로 예상된다. VS사업본부는 대외 환경변화에 예의주시하며 안정적인 제품 공급에 집중하고 효율적인 자원관리와 원가절감을 통해 선제적으로 수익성을 관리할 계획이다.
인포메이션 디스플레이는 프리미엄 제품 중심으로 지속 성장하고 태양광 모듈 역시 주요...
셰일원유 및 가스가 대체재로 등장하고, 수요 측면에서는 지구온난화와 공해 문제로 화석연료 사용이 언젠가 규제 대상이 될 것을 예측하고 관광과 비즈니스센터로서 주력 산업을 전환하여 유가와 상관없이 경제를 유지하고 있다. 쿠웨이트는 식품과 비철금속 등 제조업 육성에, 카타르는 의약품 산업에, 그리고 바레인은 금융업으로 미래의 저유가 시대에 대비하고...
해외건설협회 관계자는 "저유가와 현지 및 선진 기업과의 경쟁심화로 녹록지 않은 상황에 처해있는 우리 기업들이 시공과정에서 부득이하게 발생하는 분쟁을 원활히 해결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국내외 전문가들과의 협업을 통해 우리 건설·엔지니어링 기업이 필요로 하는 관련 정보를 지속 제공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국제유가가 5일(현지시간) 전날 대비 1%대 상승률을 보였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5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1.6%(0.98달러) 상승한 63.08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11월 이후 5개월 만의 최고치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5월물 브렌트유도 현재(오후 4시) 배럴당 1.50%(1.04달러) 오른 70.44달러에 시세를...
해외건설 수주플랫폼 회의란 2016년 4월 저유가ㆍ저성장 등으로 침체된 해외건설업계의 재도약과 상생 발전을 위해 주요 해외건설기업과 수은, 무역보험공사, 해외건설협회 등이 출범한 상시 협의체다.
이 자리에는 △현대엔지니어링 △삼성엔지니어링 △롯데건설 △한화건설 △현대중공업 파워시스템 △삼성물산 △GS건설 △두산중공업 △대우건설...
이어 “부채주도 성장의 한계가 드러난 중국 경제의 경착륙 우려, 노 딜 브렉시트(No-deal Brexit) 가능성, 베네수엘라·터키를 비롯한 신흥국 불안, 저유가로 인한 오일머니 고갈 등 통제가 어려운 대외리스크는 여전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신관호 고려대 교수(대한상의 자문위원)는 “현재 우리 경제는 재정·외환 건전성과 국가신용도 같은 펀더멘털은...
양호석 한은 국제수지팀장은 “반도체 단가하락과 석유류 및 유가하락에 따른 영향으로 상품수출이 크게 감소했다”며 “중국과 중동쪽 산업활동 둔화도 영향을 미쳤다. 특히 중동은 저유가와 함께 정정불안도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이같은 부진은 2월에도 계속될 전망이다. 설 연휴로 영업일수 감소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MEED는 자체적으로 구축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저유가 시대 도래 이후 국가·공종별 계약현황을 분석하고, 주요 대형 프로젝트 추진 현황과 주요 외국 및 현지 기업 동향 등을 발표한다. Quantum Global은 최근 중동지역에서 글로벌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5가지 분쟁 이슈를 설명하고, 대응 방안을 소개한다.
Besix(2017년 ENR 69위)의 필리페 데소이 사장은...
김소현 대신증권 연구원은 "뉴욕 Fed에서 발표하는 누적주간 국제유가 등락 원인분석 추이에서 최근 원유공급이 국제유가 등락에 기여하는 바가 상대적으로 크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며 "국제유가는 당분간 추가 상승 가능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여기에 △원유수요증가율 둔화 △OPEC+ 감산 △트럼프의 저유가정책 및...
이는 저유가와 경기부진에 공산품이 0.6% 떨어지며 석달연속 하락했기 때문이다(전년동월비 0.9% 하락). 벙커C유(-9.0%)와 제트유(-12.7%) 등을 중심으로 내린 석탄 및 석유제품이 4.2% 하락했고, 열연강대 및 강판(-3.6%), 중후판(-5.8%) 등을 중심으로 떨어진 제1차금속제품이 1.2% 내렸다.
강창구 한은 물가통계팀장은 “석탄 및 석유제품은 유가하락 영향이 여전히...
석유제품 수출액은 국제유가 및 제품수출단가 상승에 힘입어 전년보다 33%가량 늘어난 약 399억6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수출액 증가에 힘입어 석유제품은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2018년 국가주요 13대 수출품목 순위에서 반도체, 일반기계, 석유화학에 이어 4위에 올랐다. 전년도 순위(6위)에 비해 2계단 상승한 것이다.
국내 정유사는 2015년 이후 저유가...
업계에서는 1월 초 유가가 일정 부분 상승했음에도 여전히 저유가 기조가 유지되면서 1분기 중 제품 수요가 확대, 정제마진이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정제마진은 석유제품 판매 값에서 원료비(원유 가격)를 뺀 수치로, 정유사 실적의 바로미터라 불린다.
또 SK이노베이션의 경우 강력한 전기차 배터리 사업 추진에 따라 해당 사업에 대한 기업가치도...
이날 행사에 참석한 박건수 산업부 산업정책실장은 수년간 사회간접자본(SOC)의 투자 감소와 저유가에 따른 중동발주물량 급감에도 불구하고, 해외 수주실적 개선과 어려운 여건에서도 일자리 창출에 노력해 준 엔지니어링업계의 노고를 치하하고, 올해 엔지니어링산업의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박 실장은 엔지니어링산업의 고부가가치화 촉진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
이 협회장은 “동남아 등 아시아 시장이 우리 해외건설의 주력 시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저유가로 발주물량이 줄고 지정학적 리스크가 상존해 있는 중동시장은 당분간 수주가 약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아시아 시장은 작년과 비슷한 150억 달러 내외, 중동은 100억 달러 내외로 각각 수주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협회장은 아시아에서 특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