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은행에서 대출받기 힘든 운수업, 창고업 등에 종사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포용금융을 전한 결과, 개인사업자 대출 가운데 중저신용자 비중만 48.3%(잔액 기준)에 달했다.
연 5.5% 고정금리를 제공하는 비대면 사장님 대환대출은 1650억 원을 시장에 공급하며 소상공인들이 겪어야 하는 금리 부담을 덜었다. 올 8월 출시한 햇살론뱅크도 2개월 만에 1400억 원을...
올해 상반기 중·저신용고객에게 공급한 신용대출 규모는 1조 7503억 원으로, 이는 반기 기준 역대 최대 공급 규모다.
카카오뱅크는 중·저신용자, 금융 이력 부족자 등 금융소외계층 대상으로 대출 공급을 적극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 28%를 넘어선 중·저신용자 대상 신용대출 잔액 비중을 높여 연말 목표치 인 30%를 달성할 방침이다.
급전창구가 필요한 서민들의 대출 문턱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어 중저신용자들이 불법 사금융으로 내몰릴 위기에 처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4일 서민금융진흥원에 따르면 이날 오픈한 웰컴저축은행의 최저신용자 특례보증은 5분 만에 한도가 소진됐다. 오픈 시간에 맞춰 애플리케이션(앱)에 접속했지만, 서버가 마비돼 이용자들의 혼선을 빚기도 했다....
강 의원은 이번 결과에 대해 "소액생계비대출은 신용평점이 낮아 금융회사 대출이 어려운 저신용자를 지원하는 정책서민금융상품"이라며 "그런데 이를 이용했다는 이유로 신용평점이 하락한다면 해당 차주의 대출 문턱이 더 높아지는 역설적인 결과를 초래하게 된다. 자칫 정부의 정책서민금융상품 이용 때문에 불법 사금융으로 내몰릴 수도...
이어 "담보여신 확대는 여신 포트폴리오 효과를 통해 안정적인 중저신용자대출을 취급할 수 있는 기반이므로 적극 유도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은행연합회 공시에 따르면 올 2분기 기준 중ㆍ저신용자 대출 비중은 카카오뱅크 27.7%, 케이뱅크 24.0%, 토스뱅크 38.5%다. 이들 은행의 올해 중ㆍ저신용자 비중 목표치는 각각 30%, 32%, 44%다.
한국투자저축은행은 6월 ‘살만한 트루프렌드’ 대출상품을 600점 이하 저신용자에 0.1% 규모로 취급했지만 7·8월에는 아예 취급하지 않았다.
◇연체채권 민간 매각 요원…저축은행 연체율 하락 가능성↓= 이런 분위기는 하반기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저축은행이 연체율 등 자산건전성 지표를 관리할 수 있는 방법인 개인 연체채권 민간 매각이 아직 이뤄지지...
한도는 최소 500만 원 최대 2500만 원으로 서민금융진흥원 보증한도 내에서 취급 가능하다. 대출 기간은 3년 또는 5년으로 거치기간 1년이 선택 가능하고, 상환방법은 원리금균등분할상환이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건전한 중ㆍ저신용자와 더불어 우리 사회 곳곳에서 제1금융권 혜택에서 소외되어온 금융취약계층을 포용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대출 내준 차주 평균신용점수 증가폭, 인터넷銀 가장 커건전성 지표 악화한 탓…연체율 1년 새 0.49%p 상승 상환능력 부족 차주 증가세에 저신용자 대출 문턱 높여
중·저신용자들의 돈 빌리기가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다. 이들이 주로 찾는 인터넷전문은행, 저축은행 등이 건전성 관리를 위해 대출 문턱을 높이고 있어서다. 최근 상환능력이 떨어지는 차주가...
인터넷은행의 올해 8월 말 기준 중·저신용자 대상 신용대출 비중(잔액 기준)은 카카오뱅크 28.4%, 케이뱅크 25.4%, 토스뱅크 35.6%로 집계됐다.
3사 모두 연말 목표치(30%, 32%, 44%)에 미달해 하반기 중·저신용대출 비중을 더 끌어올려야 하는 상황이다.
인터넷은행들은 연체율이 오르자 건전성 관리를 위해 중·저신용대출 공급을 줄이고, 대손충당금 적립액을...
카카오뱅크는 대안정보 제공 기관과 정보 활용 범위를 넓힘으로써 카카오뱅크 스코어의 평가 역량을 정교화하고 중·저신용자 등 금융취약계층 대상 대출 공급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최근에는 카카오뱅크 스코어 데이터 활용 기관에 '예스24'를 추가했다. 카카오뱅크는 예스24 고객의 도서 구매 이력 등 비금융데이터를 연구‧분석해 카카오뱅크 스코어를...
앞서 2021년 웰컴저축은행은 저축은행 중 최초로 마이데이터 사업인가를 획득하고, 지난해부터 웰컴마이데이터 저축은행의 주고객인 중ㆍ저신용자에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웰컴마이데이터는 웰컴마이데이터는 △부채관리 및 신용점수 관리 서비스 △맞춤대출비교서비스 △개인회생고객을 위한 맞춤형개인회생관리 등 금융서비스와 중고 안심거래...
중앙회는 이를 통해 저축은행 고객이 더 나은 대출 금리와 한도를 받을 기회도 열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같은 서비스는 사업자별 준비상황 등에 따라 순차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저축은행중앙회 관계자는 "앞으로도 저축은행을 이용하는 중·저신용자 및 서민이 소외되지 않고 신기술 금융시장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며 "급변하는 디지털...
소비자들이 저신용자에 대한 평균 금리를 쉽게 비교할 수 있도록 신용점수 700점 이하인 회원에 대한 평균 취급 금리를 추가로 공시한다.
현금서비스와 카드 대출·리볼빙 금리의 공시 주기가 단축된다. 소비자가 최신의 현금서비스 금리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금리 공시 주기를 분기에서 월로 단축한다. 현금서비스와 리볼빙의 금리 공시일을 매월 말에서 20일로...
제도권 금융의 '마지막 보루'인 저축은행과 대부업체가 대출 문턱을 높이면서 돈줄이 막힌 서민들이 불법 사금융으로 내몰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상반기 불법 사금융 피해 건수가 5년 만에 최대를 기록하는 등 중ㆍ저신용자의 자금난은 갈수록 가중되고 있는 실정이다.
10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희곤 의원실이...
토스뱅크의 2분기 가계 신용대출(무보증) 가운데 중·저신용자(KCB 신용점수 기준 하위 50%) 대출 잔액 비중은 38.5%로, 올해 말 목표치인 44%까지는 5.5%p 더 올려야 한다.
유동성 커버리지 비율(LCR)은 705.15%로 200% 내외인 은행권 평균 대비 3.5배 이상을 확보하며 최고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BIS자기자본비율은 11.69%를 기록하여 바젤I 감독 기준인 8%를 상회했다....
또다른 시중은행 관계자는 "신용대출 평균 금리가 오른 것은 은행채 금리 상승 영향도 있지만, 일부 은행의 중·저신용자 신용대출이 확대된 영향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당장 신용대출 금리가 오름세로 전환하더라도 연체율이 갑자기 폭발적으로 증가해 가계부채 문제가 심각해질 정도는 아닐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데일리펀딩은 대학생과 청년, 소상공인 등을 대상으로 한 대출 서비스를 주력으로 하는 온투업사다. '씬파일러(금융이력부족자)'를 비롯한 중ㆍ저신용자에게 금융 이용 기회를 확대한다는 취지로 다양한 상생 금융 상품을 기획 및 운영하고 있다.
이달 30일부터 9월 1일까지 개최되는 이번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3에서 데일리펀딩은 경영 철학과 차별화 전략이...
또한, 중·저신용자 자금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중금리 신용대출 공급을 확대하고 있으며, 지난해 약 5조1000억 원을 공급했다.
2020년 4월부터는 코로나19 피해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지난해 기준 138조 원에 달하는 대출 만기연장·상환유예 프로그램을 가동했다. 최근에는 경기 부진과 금리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서민경제를 감안해 은행별 다양한 자체...
다중채무자이면서 저소득 또는 저신용자인 취약차주의 대출 비중은 올 1분기 기준 5.1%로 직전 분기 말보다 0.1%포인트 늘었다. 같은 기간 가계대출 연체율도 0.83%로 2020년 2분기(0.83%) 이후 가장 높았고, 기업대출 연체율 역시 1.49%를 기록해 1%를 넘어섰다.
부채 감축 노력이 부족하다는 점도 곱씹어볼 대목이다. 2007년 1분기부터 지난해 3분기까지 62개 분기 기간 중...
25일 은행연합회 공시에 따르면 2분기 기준 중·저신용자 대출 비중은 카카오뱅크 27.7%, 케이뱅크 24.0%, 토스뱅크 38.5%로 각각 집계됐다.
인터넷은행 3사는 출범하면서 매년 중ㆍ저신용자 대출 비중 목표치를 정해 공시하도록 했다. 인터넷은행들의 설립 취지가 1금융권에서 소외된 중ㆍ저신용자 포용이기 때문이다. 매년 중ㆍ저신용자 대출 비중을 확대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