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들은 정부 금융정책 중 가장 필요한 사항으로 ‘소상공인 대상 정책자금 대출 시행’(47.8%)을 꼽았다. 업계에선 정부가 최근 저신용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최대 3000만 원(연 2% 고정금리)을 대출해주는 직접대출을 시행했지만 역부족으로 보고 있다.
차남수 소상공인연합회 정책홍보본부장은 “고물가 등으로 인한 소비심리 위축에 소상공인 경영실적이...
이는 기업 대출 연체율의 30배 넘는 수치다. 이 같이 기금 부실률을 따졌을 때 저신용자들을 대상으로 한 이번 정책자금은 민감하게 반응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저신용자가 아닌 소상공인들이 제기한 역차별 의견도 반영됐다. 코로나19 상황에서 신용도를 지킨 소상공인들은 중기부와 소진공에 저신용자에게만 저금리 정책자금을 지원하는 것이 특혜이자...
또 다른 위원은 "작년 10월 정부와 한국은행의 정책적 개입에 힘입어 시장의 교란 요인이 많이 진정됐으나 신용도에 따른 차별화가 진행 중인 것으로 보인다"며 "문제의 진원지였던 PF-ABCP 시장에서 고신용 차주의 신용 스프레드는 원래 수준을 회복했으나 저신용 차주는 아직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했다.
이어...
구체적으로는 주택담보대출, 전세자금대출, 신용대출까지 전 가계대출 상품 금리를 0.3~0.5%p 인하한다. 이달 중에는 저신용 취약차주의 가계부채 연착륙을 유도하기 위해 제2금융권 대출 전환 상품인 ‘KB국민희망대출’을 5000억 원 규모로 출시하기로 했다.
일각에서는 이 원장의 광폭행보에 출마 등 정치권으로 가기 위한 수순으로 보는 시각도 있다. 검사 출신인 이...
1월을 기준으로 담보 여력이 상대적으로 미흡한 중소기업의 신용대출 금리는 평균 6.67% 수준이고, 6등급 이하 저신용 기업의 경우 9%를 넘었다. 보고서는 중소기업들에 대출금리 조정 및 상환유예 혜택을 제공하는 등의 지원도 함께 수반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민경희 대한상의 SGI 연구위원은 “정책적 지원을 강화해 리스크 재발 시 불안 심리가 급격히...
5000억 원 규모로 운영되는 이번 'KB국민희망대출' 출시로 기존에 은행 대출이 어려웠던 저신용 차주들의 은행권 진입이 가능해진다. 'KB국민희망대출'은 제1금융권인 은행에서는 최초로 시행되는 제도로, 고객의 이자비용 경감뿐만 아니라 개인 신용도 및 대출의 질을 개선하는 등 국내 가계부채의 질적 개선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기업고객을 위한 맞춤형...
지방은행과 지역사회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나가는 좋은 청사진을 제시한 것으로 높이 평가한다"고 격려했다.
부산은행은 가계대출 전 상품 금리인하, 저신용 차주 기존 대출 금리 감면 등 지역사회와 상생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편, 이 원장은 간담회에 앞서 부산역에 위치한 'D-캠프 부산라운지'를 방문해 지역 스타트업 청년창업자들을 격려했다.
케이뱅크는 적극적인 중저신용대출 확대 노력을 통해 지난해 전년보다 2.7배 늘어난 총 2조265억 원의 중저신용대출을 공급했다. 지난해 말 순이자마진(NIM)은 2.51%, 연체율은 0.85%를 기록했다.
케이뱅크의 연체율은 중저신용대출 적극 확대와 타사 대비 담보대출 비중이 낮은 포트폴리오에 따른 것이다. 케이뱅크는 담보대출 비중을 키우고 추가적인 제휴와...
민주당 경제위기대응센터 부센터장인 김병욱 의원은 “서민들이 고금리 상황에서 1금융권 대출을 받지 못하여 대부업 및 불법사금융으로 내몰림으로써 피해를 입지 않도록 저신용자에 대한 신용대출 프로그램 확대 필요성에 따라 발의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법안이 통과되면 서민 금융 지원 프로그램이 확대될 전망이다. 서민금융진흥원에 따르면, 2022년 기준...
서버 중소 외주업체 맡기고 실질 관리자 2명…연간 2억원 지급1ㆍ2회차 모두 사이트 오류…5만명 서버에 8만 명 이상 트래픽 발생서버 추가 보강 안 한 중기부…“3회차 신청도 오류 발생할 것”
저신용 소상공인(신용평점 744점 이하)에게 연 2% 고정금리로 최대 3000만 원을 대출해주는 소상공인ㆍ전통시장 정책자금(직접대출·직대) 접수가 진행되는 가운데 해당 신청...
금융당국은 내달부터 시행되는 '긴급 생계비 대출' 준비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연 소득 3500만 원 이하, 신용 하위 20% 차주가 대상으로, 최대 100만 원 한도로 지원된다.
기존 정책서민금융 지원대상에서 제외된 저신용 연체자, 무소득자 등까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금리는 연 15.9%에서 시작하되, 6개월간 성실상환하면 연 12.9%, 1년 성실상환 시 최저 연 9.4%까지...
20일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 따르면 소상공인 정책자금(일명 직대) 지원은 개인 신용평점 744점 이하인 저신용 소상공인에게 5년간 연 2%의 고정금리로 최대 3000만 원을 대출해주는 사업이다. 지난달 16일 마감된 1회차 접수에는 4000억 원, 2ㆍ3회차에 2000억 원의 자금을 공급한다.
이번 2회차 신청은 홀짝제를 적용하지 않고 오전 9시부터 진행됐다....
김시홍 법무법인 광장 전문위원은 "대출비교 플랫폼과 같은 혁신적 금융서비스를 통한 이자 절감효과, 저신용계층·중소상공인에 대한 금융포용성 제고뿐만 아니라, 디지털 혁신이라는 선도적 역할을 수행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빅테크에 대한 규제 방향에 대해서는 "빅테크의 정의 등 규제 대상 설정이 명확해야 하고, 전통적 금융규제와는 다른...
5년간 연 2% 고정금리 최대 3000만원 대출 제도 업력 7년 이상 엄격 조건대구서 공부방 업력 13년 김유미 씨, 대출 거절 부당 동의서 서명 1만 명 받아내중기부, 향후 직접대출 신청대상 조건 변경 않고 진행…“규정 바꾸기 힘들다”
대구에서 13년간 공부방(개인과외교습)을 운영해 온 김유미(45) 씨는 지난달 16일 정부의 저신용 대출을 신청했지만 거절당했다....
연체 등 사유로 대부업 이용마저 힘들어 불법사금융에 빠지는 저소득·저신용 차주를 위해 3월 말부터 긴급생계비 대출을 지원한다. 연소득 3500만 원 이하, 신용 하위 20% 차주가 대상으로, 최대 100만 원 한도로 지원된다. 금리는 연 15.9%에서 시작하되, 6개월간 성실상환하면 연 12.9%, 1년 성실상환 시 최저 연 9.4%까지 금리를 인하해 준다.
취약계층에 대한 원리금 감면 등...
수협은행의 이번 포용적 상생금융 지원으로 혜택을 받는 기업대출은 최대 1만7000여 건에 달할 전망이다.
강신숙 수협은행장은 "저신용 차주 중심의 제한적 금융지원 정책에서 벗어나 앞으로는 실물, 민생경제 전반을 감안해 보다 실효성 있고 구체적인 상생방안을 마련할 것"이라며 "은행과 금융소비자가 함께 상생하는 사회적 가치를 높이는 데 더욱...
특히 법정 최고금리가 낮아지면서 저신용자의 합법적인 대출을 막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11일 이수진 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최근 발표한 ‘2021년 최고금리 인하 이후 대부 이용자 변화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2021년 7월 이후 1년간 최소 1만8000명에서 최대 3만8000명이 대부 대출 시장에서 불법사금융으로 밀려났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분석됐다. 앞서...
소액의 급전도 구하지 못해 불법사금융에 빠지는 저소득・저신용 차주(연체자 포함)가 없도록 긴급생계비 대출(최대 100만 원)을 시행한다.
최저신용자에 대한 특례보증상품은 올해 애초 1400억 원으로 계획했으나, 2800억 원까지 2배 수준으로 확대 지원한다.
김주현 위원장은 "나빠진 경제여건 등으로 대출상환이 어려워진 차주들이 과도한 부담에서 벗어나...
그는 "제도권 금융회사를 이용하기 어려운 취약차주를 위해 정책서민금융 공급을 10조 원까지 확대해 나가겠다"라며 "크지도 않은 소액의 급전을 구하지 못해서 불법사금융에 빠지는 연소득 3500만 원 이하, 신용평점 하위 20% 이하 저소득·저신용 차주에 대해서는 현재 연체자라 하더라도 긴급생활비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해나가겠다"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