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황이 악화되자 대한항공, 제주항공도 현재 동남아 노선 중단을 검토하고 있다.
다른 LCC(저비용항공사)들은 이미 일부 동남아 노선을 중단했다. 에어부산은 주 7회 운항하던 대구∼타이베이 노선의 운항을 내달 28일까지 중단할 뿐만 아니라, 주 14회씩 운항하던 부산∼타이베이, 부산∼다낭 노선의 운항도 절반으로 줄이기로 했다.
티웨이항공은 인천∼마카오에...
저비용항공사(LCC) 시장에 진출을 준비하고 있는 에어프레미아가 12일 국토교통부 항공운항과에 항공운항증명(AOC)을 신청했다.
AOC는 항공운송 사업면허를 받은 항공사가 안전운항 능력을 갖췄는지를 국토부가 종합적으로 검증하는 제도다.
국토부는 항공사의 조직, 인력, 시설 및 장비, 운항·정비관리 및 종사자 훈련프로그램 등 3800여개 항목을 점검한다....
특히 중국 노선을 모조리 비운항으로 전환해 기간도 연장한 저비용항공사(LCC)들은 일본에 이어 중국까지 매출 비중 50%에 달하는 노선 수요가 급감한 상황에 처했다. 이에 따라 이미 지난 한 해에만 무려 2000억 원에 가까운 영업손실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 모든 항공사들이 사실상 위기경영에 들어간 배경이다.
12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국내 항공사들이 중국...
일본 불매운동에 이어 중국발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신종코로나) 사태가 확산하면서 국내 저비용항공사들이 최악의 위기를 겪고 있다.
신종코로나 확산을 막기 위해 중국 노선을 중단하며 상당한 타격을 입은 항공사들은 직원들을 대상으로 희망휴직 신청을 받고 있다.
11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LCC들은 제주항공을 제외하고는 중국 노선 전체 스케줄을...
작년 12월 시행한 설문조사는 최근 1년 내 에어서울을 비롯한 LCC(저비용항공사) 이용 경험이 있는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을 진행했다.
조사 결과 에어서울을 이용해 본 고객 중 재이용하겠다는 고객은 81.3%로, 타사 대비 평균 10%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재탑승 이유로는 ‘넓은 좌석’이라고 응답한 비중이 67.4%에 달했다....
◇여행객들 두려움에 제주행 항공권 가격 "단돈 3000원"
한 저비용 항공사의 2월 12일 김포-제주 구간 편도 항공 요금이 3000원에 나와 화제입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한 공포에 여행 심리가 위축되면서 '미친 가격'의 항공권이 쏟아지고 있는데요. 지금의 상황이 계속된다면 항공사들이 심각한 경영위기까지 이를 수 있습니다. 제주도엔 현재...
한 저비용 항공사의 2월 12일 김포-제주 편도 항공 요금이 3000원이었는데요. 같은 기간 제주-김포 편도 항공 요금도 3500원부터 시작합니다. 유류할증료와 세금 등을 포함해도 왕복 2만5500원이면 제주도에 다녀올 수 있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이후 내국인 입도객이 43%가량 급감하면서 제주도의 지역경제가 크게 위축됐는데요. 낮은 항공권...
김영호 삼성증권 연구원은 “일본 불매 운동 장기화로 업계 전반에 걸친 여객 단가(yield)의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으며, 화물 부문 또한 단가와 물량 감소의 이중고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에 재무구조 개선에 신규 자금이 수혈되더라도 단거리 저비용항공사(LCC), 장거리 대한항공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한 체질 개선에 필요한 충분한 자금이 확보 되었다고...
저비용항공사(LCC)들은 제주항공을 제외하고는 중국 노선 전체 스케줄을 비운항 또는 감축으로 조정했다. 제주항공은 전체 17개 중국 노선 중 인천~칭다오, 인천~자무쓰, 인천~옌지, 인천~하얼빈 4개 노선만 정상적으로 운항 중이다.
국적사의 이 같은 흐름에 맞춰 중국 항공사들 역시 한국을 오가는 중국 하늘길을 점차적으로 폐쇄 중이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업계 2위인 티웨이항공이 희망휴직을 받기로 했다.
5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이날 사내 게시판에 19일까지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한 희망휴직을 받는다는 글을 공지했다.
신청자가 3월 한 달 내에서 임의로 휴직 기간을 정할 수 있도록 했다.
현재 항공업계의 상황을 고려해 임직원의 효율적 시간 활용과 스케줄 근무로...
한진그룹 저비용항공사(LCC)인 진에어의 위기가 끝없이 이어지고 있다.
국토교통부의 경영 제재가 18개월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중국발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신종코로나) 여파로 1분기 부진한 실적을 기록할 가능성이 커졌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진에어는 이달을 포함해 18개월째 국토부의 제재를 받고 있다.
국토부는 2018년 조현민 당시 대한항공...
제주항공은 그 외 추가 노선 운휴 및 감축도 검토 중이다.
그 외 나머지 저비용항공사(LCC)들은 전체 중국 대부분 노선에 대한 비운항 및 감축을 결정했다.
진에어와 에어서울은 중국 전 노선에 대한 운항을 잠정 중단했다. 각각 11개, 9개의 중국 노선을 운항중인 이스타항공과 에어부산은 모두 1개 노선을 제외한 나머지 노선에 대해 비운항 또는 감축...
보이콧 재팬 여파가 가시기도 전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 코로나) 사태가 터져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시장이 출범 15년 만에 최대 위기를 맞았다.
LCC 매출 비중의 절반 가까이 차지하는 일본과 중국노선 수요가 급감해 올해도 적자에 허덕임은 물론 업계 구조조정도 보다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2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LCC들이 일본...
국토부는 우한뿐만 아니라 한~중국 간 항공노선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있어 향후 중단 노선이 확대될 가능성도 큰 상황이다.
한편 지난해 저비용항공사(LCC)의 점유율은 30%에 근접해 10대 중 3대는 LCC였다. LCC 점유율은 2016년 19.6%를 기록한 이후 3년 만에 29.5%로 급증했다. 국내선 점유율은 57.8%에 달한다.
국토부는 올해 전략적 항공회담 등을 통한 글로벌...
BC카드는 29일 저비용항공사(LCC) 진에어와 사업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두 회사는 앞으로 빅데이터 분석 통한 차별화된 상품·서비스 출시와 중소상공인 위한 혜택 강화, TOP포인트, 에어머니(Air Money) 등 혜택 제공 관련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현재 양측은 제휴카드 출시와 항공권 제휴 할인, 여행 특화 서비스(코트룸 서비스 등)...
아시아나항공의 자회사인 저비용항공사(LCC) 에어부산의 매각 가능성에 업계가 큰 관심을 나타내는 가운데 매각이 아시아나 측에 이익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28일 엄경아 신영증권 연구원은 “HDC현대산업개발이 에어부산을 매각하는 게 이익이 될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HDC현산이 인수한 아시아나항공은 저가항공사 2곳을 보유 중이다. 100% 자회사인...
사정은 저비용항공사(LCC)도 마찬가지다.
먼저 티웨이항공은 전체 중국 노선을 대상으로 이달 말 출발 편까지는 취소 수수료를 받지 않는다.
티웨이는 지난해 국토교통부로부터 인천-우한 노선 운수권을 배분받았다. 이달 21일부터 이 노선에 주 2회 신규 취항하기로 했으나 현재 이 계획을 무기한 연기했다.
제주항공은 홍콩과 마카오를 제외한 중국 노선에 대해...
싱가포르의 저비용 항공사 스쿠트항공도 신종 코로나를 이유로 이날 우한행 항공편 운항을 취소했다. 스쿠트항공은 23일 오후 6시 55분 예정된 싱가포르발 우한행 항공편을 운항하지 않기로 했다.
일본 주요 항공사인 전일본공수(ANA)와 저비용 항공사 스프링에어라인재팬도 나리타~우한 직항편을 당분간 중단한다. ANA는 23일 오후 6시 10분 나리타발 NH937편, 24일...
저비용항공사(LCC) 에어부산과 에어서울 관계자는 설 연휴 동안 일본 노선의 예약률이 85~90%에 웃돈다고 말했다. 이는 평소 70~80%대에 머물던 탑승률보다 크게는 20% 포인트 높은 수준이다.
LCC 업계 1위 제주항공의 경우 김포에서 오사카로 떠나는 항공편이 이날부터 23일, 24일 사흘간 매진됐다.
진에어도 마찬가지다. 설 연휴 시작인 금요일 인천에서...
수출 전략 수립과 함께 지난달엔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중 하나인 플라이강원의 우선주 30만 주(3.67%)를 취득하기도 했다.
이 대표는 “플라이강원은 단순한 LCC가 아니다. 인바운드 여행업을 하던 인재들이 중국과 인도네시아 등의 여행객을 단체로 데려오기 위한 과정에서 필요성을 느껴 설립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팜스빌이 이곳에 투자를 결정한 이유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