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항공협회는 2월부터 6월까지 우리나라 국적 항공사들의 매출 손실만 6조4500억 원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경영난에서 벗어나기 위해 항공사들은 정부의 전향적인 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항공사 채권 발행시 정부의 지급보증이 이뤄져야 할 뿐만 아니라, 자금 지원 규모도 확대돼야 한다는 것이다.
정부는 2월 LCC(저비용항공사) 대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벼랑 끝까지 내몰린 국내 저비용항공사(LCC)들이 항공기 도입 및 운영 계획을 전면 수정했다.
당초 연내 추가로 들여올 예정이었던 비행기들 도입을 모두 보류하는 것은 물론, 기존 보유 항공기도 반납하는 등 항공기 보유대수를 최대한 줄이고 있다.
2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총 28대의 항공기를 보유하고...
전 세계 국제선 셧다운으로 위기를 겪고 있는 국내 LCC(저비용항공사)들이 국내 지방 노선 다각화로 생존 활로를 찾고 있다.
제주항공은 3일부터 25일까지 김포~부산 노선에 모두 92편을 증편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증편 운항 등을 통해 늘어나는 추가 공급석은 약 1만7400여 석 규모이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사태로 국내선 운항편 수가 대폭...
지난해 연결기준 아시아나항공의 부채비율은 1387%로 전년도 649%에서 급증했다.
자회사인 저비용항공사(LCC) 에어부산은 지난해 부채비율 812%로 전년도 98% 대비 크게 늘어났다. 지난해 10월에는 처음으로 회사채를 발행해 무차입 기조도 깨졌다. 에어서울은 지난해 91억 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하며 완전자본잠식에 빠졌다. 관련법에 따르면 1년 이상 자본잠식률 50...
이번 항공편은 베트남 중부 한인회의 요청으로 이뤄진 것으로 저비용항공사(LCC) 중에서 교민 수송을 위해 전세 항공편을 띄운 것은 에어서울이 처음이다.
에어서울은 코로나19로 한국과 베트남 간의 모든 항공편 운항이 중단되면서 다낭 뿐 아니라 호이안, 꽝남, 후에 등 베트남 중부 지역에 발이 묶인 교민들의 귀국을 돕기 위해 이번 운항을 결정했다.
에어서울...
그 외 지역에서도 에미레이트 항공, 사우스웨스트 항공은 물론 유럽 최대 저비용항공사(LLC)인 라이언에어 등 모든 국제 노선을 멈추거나 검토 중인 항공사들도 상당수 있다. 아울러 많은 유럽 항공사들은 향후 몇 주 동안 75~90%의 노선 감축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CAPA는 셧다운에 직면한 전 세계 항공사들에 대해 "대재앙을 피하기 위해 정부와 업계의...
2017년 50%를 하회한 것은 당시 국토교통부가 저비용항공사(LCC)를 대상으로 ‘자본잠식률 50% 이상 3년 지속’ 또는 완전 자본잠식의 경우 재무구조 개선 명령을 내리기로 결정한 데 따른 사전 조치였다.
그해 연말 에어서울은 감자를 통해 자본금을 줄이고 아시아나항공으로부터 유상증자를 통해 250억 원을 수혈해 잠식률을 50% 밑으로 낮췄다.
그러나 이듬해 다시...
23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최종구 이스타항공 대표이사는 이날 사내게시판을 통해 "국내 저비용항공사(LCC)들과 힘을 모아 정부의 긴급운영자금 지원요청 등 특단의 대책을 찾아봤지만 현재까지 가시적인 성과가 없어 부득이하게 이달 25일 예정됐던 급여 지급이 어렵게 됐다"고 말했다.
이스타항공은 지난달에도 유동성 부족으로 임직원의 2월 급여를 40...
저비용항공사(LCC) 가운데 국제선 노선의 운항을 아예 접은 항공사는 티웨이항공을 포함해 에어서울, 에어부산, 이스타항공 등 모두 4곳이다.
제주항공은 현재 인천∼나리타, 인천∼오사카 등 국제선 2개만 운영하고 있다. 진에어는 인천∼세부, 인천∼클락, 인천∼조호르바루, 부산∼클락 등 4개의 국제선을 유지하고 있다.
피해가 가장 큰 항공 업계는 자금 규모 확대 및 지원 대상을 저비용항공사(LCC) 뿐 아니라 대형항공사(FSC)로 확대해야 한다고 건의하고 있다. 아울러 항공사 신용 만으로는 경영 자금 조달이 불가능해 정부의 보증도 필요하다는 게 업계 입장이다. 미국은 금융지원, 세제 감면 등 항공업계에 최우선 지원을 할 예정이며, 독일과 프랑스 역시 무한대ㆍ무조건 금융 지원을...
그나마 저비용항공사(LCC)에 할당된 3000억 원 수준의 지원 규모 역시 턱없이 부족해 수십조 원을 통크게 지원키로 한 미국 정부와 상반된다는 입장이다.
정부는 1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위기관리대책회의를 열고 △운수권·슬롯 회수 유예 △주기료·착륙료 등 사용료 감면 △주기장 확보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앞서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1위 업체인 제주항공은 이달 초 이스타항공 인수를 최종 확정 지었다. 지난해 12월 M&A 관련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지만 코로나19 사태가 확산하면서 계약 체결 시한을 두 차례 연기한 이후 가까스로 인수를 확정한 것이다.
일단 인수자금 문제는 외부 도움으로 급한 불을 끌 수 있을 것으로 보이지만, 업계에서는 인수 시너지에 대해선...
있는 저비용 항공사(LCC)에 총 400억 원 규모의 무담보 대출을 승인했다.
산은은 이를 포함해 ‘코로나19’ 관련 금융부문 대응방안에 따라 피해기업을 대상으로 신규 운영자금대출, 기존대출 기한연장, 수출입금융 등 총 3264억 원으로 지원했다고 17일 밝혔다.
우선 산은은 지난달 17일 정부의 LCC에 대한 최대 3000억 원 금융지원 발표와 관련해 티웨이항공에 긴급...
특히 10대 중 9대 꼴로 비행기가 멈춰버린 국내 저비용항공사(LCC)들이 감당해야 하는 주기료는 하루에만 수천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12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전날 기준 코로나19 관련 한국발 입국자에 대한 입국금지(제한) 국가가 119개로 늘어나면서 LCC 6곳의 비행기들이 90% 이상 멈춰섰다.
최근 일본 하늘길까지 막히며 사실상 100% 가까이 비행기...
저비용항공사(LCC) 구조조정에 대한 우려가 더욱 심각하다. 한 대형항공사(FSC) 관계자는 “항공업계가 현금장사다보니, 바로바로 자금 순환이 되지 않으면 비행기를 못띄우는데, 띄우지 못해도 돈이 들어가는 시스템”이라면서 “그나마 FSC는 자금 여력이 있어 어떻게든 버티고 있지만, 자금 여력이 없는 LCC는 더욱 위태로울 수 밖에 없다”라고 설명했다.
실제 최근...
이외에도 제주항공, 진에어, 이스타항공, 에어부산 등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들도 제주행 항공권을 1만원 대로 대폭 할인해 판매하고 있다.
수익 창구가 막혀버린 상황에서 항공권 가격까지 터무니없이 내려버린 항공사들은 더 이상 갈 곳이 없다. 특히 지난해부터 적자가 누적된 LCC들은 더 이상 탈출구가 없다.
지난해부터 '노 재팬'과 '홍콩 민주화 시위...
방 연구원은 “대부분 노선에서 타격이 심한 저비용항공사(LCCs) 여객은 전년동기비 57.4% 급감했으며, 상용 수요와 장거리 대체 노선이 있는 대형항공사(FSCs)는 -37.6%로 선방한 모습이었다”며 “한국인 입국 금지(43개국) 및 격리조치(15개국), 검역 강화(44개국)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어 3월부터 여객 타격이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사실상 국제선 운항을 접은 저비용항공사(LCC)의 경우 수익은 '제로'에 가깝지만 항공기 리스료와 사무실 임차료, 공항시설이용료 등 고정비용이 인건비를 제외하고도 한 달에 평균 100억∼200억 원 든다. 이 비용은 그대로 적자로 쌓이고 있다.
대한항공의 경우 승객의 항공권 환불 요청이 평상시 대비 30배 증가해 2월 넷째 주의 경우 항공권 환불금액이...
업계 전문가들은 한국발 입국 제한 조치가 더욱 확산될 경우 국내 항공사들이 이르면 다음달, 특히 국제선 노선이 ‘제로’에 가까운 저비용항공사(LCC)들은 이달도 버티기 힘들 것이라는 최악의 시나리오를 배제하지 않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그나마 운항되는 항공 예약 취소도 많아지고 있어 4월이 최대의 고비가 될 것”이라며 “그 이후로도 코로나19 확산세가...
특히 저비용항공사(LCC) 중에서는 이제 띄울 국제선 노선이 아예 없어진 곳도 있어, 이렇게 가다간 이번달도 버티지 못하고 무너지는 LCC도 생겨날 것이라는 공포스러운 전망까지 나올 판이다.
게다가, 정부가 내놓은 '최대 3000억 원 규모 긴급 대출과 공항 사용료 3개월 납부 유예' 등의 지원책도 지금으로서는 그닥 항공사들에게 도움이 안된다.
항공사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