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물가 상승률이 1%대로 반등한 이후 이를 유지하고 있지만,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국제유가 급락 등이 저물가 우려 요인으로 작용해 4월 물가 하락 응답자 비율이 상승했다.
응답자의 60.0%(전월 31.0%)는 물가하락에 응답해 전월대비 29.0%p 상승했다. 물가보합 응답자 비율은 35.0%(전월 62.0%)로 전월대비 27.0%p 하락했다.
환율 BMSI는 106.0(전월 92.0)...
국제유가 저점 반등을 거쳐 정유ㆍ화학 유가 플레이 괄목상대를 채근하는 상승촉매로 기능할 전망이다. 둘째, 글로벌 저물가ㆍ저금리 고착화는 구조적 성장주이자 코로나19와 대척점을 형성 중인 바이오 대표주 상승랠리의 추동력으로 작용할 것이다. 셋째, 중국 식료품 물가의 추세적 상승은 한국 음식료 업종 상대 강세를 이끄는 핵심동력으로 기능할 것이다.
저물가·저성장으로 금리 인하의 필요성은 계속 제기됐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예상 밖 충격파가 한은의 정책 기조를 단번에 바꾼 것이다.
15일(현지시간)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도 기준금리를 0.00~0.25%로 1%포인트 인하하며 5년 만에 ‘제로금리’ 시대를 열었다. 연준은 지난 3일에도 기준금리를 0....
박 부장은 “내수 디플레이터가 둔화한데다, 반도체값 하락으로 수출 디플레이터가 마이너스로 전환한 때문”이라며 “저성장 저물가 상태가 이어지는 가운데 수출쪽에서는 반도체와 액정표시장치(LCD), 수입쪽에서는 원유와 천연가스 등 국외비중이 큰 부문들이 영향을 미쳤다. 지속적 구조적이라면 모를까 이런 부분들이 일시적으로 변동성이...
박 부장은 “내수 디플레이터가 둔화한데다, 반도체값 하락으로 수출 디플레이터가 마이너스로 전환한 때문”이라며 “저성장 저물가 상태가 이어지는 가운데 수출쪽에서는 반도체와 액정표시장치(LCD), 수입쪽에서는 원유와 천연가스 등 국외비중이 큰 부문들이 영향을 미쳤다. 지속적 구조적이라면 모를까 이런 부분들이 일시적으로 변동성이...
그는 또 “인플레 다이나믹스가 달라졌다면 완화적 통화정책을 펴서 물가 수요압력을 높이고자 하는 등 과거와 같은 대응에는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며 “중장기적 시계에서 저물가 지속 원인을 분석하고, 구조적 문제를 해소하는 방향으로 퍼스팩티브(관점)를 갖는게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성장률과 소비자 물가상승률이 높을수록 돈의 회전속도가 빨라지고 반대로 저성장 및 저물가는 돈의 회전속도를 늦춘다는 뜻이다.
한경연은 2001년 1월부터 2019년 11월까지의 월별 자료를 기초로 GDP와 소비자물가, 시장금리 및 총통화가 유통속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분석 결과, 총통화 유통속도는 GDP 1% 증가시 1.3%, 소비자 물가상승률 1%p 상승시 0.8...
기울여야 한다”고 밝힌데 이어 중립 성향으로 돌아서는가 했던 윤면식 부총재도 ‘금융안정’을 강조하고 나섰기 때문이다. 전통적 매파(통화긴축파)인 임지원·이일형 위원도 ‘금융불균형’에 무게 중심을 뒀다. 구조개혁이 필요하다는 이일형 위원의 주장도 여전했다.
반면 신인석·조동철 위원은 저성장·저물가에 대응하기 위해 금리인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반면, 조동철·신인석 위원은 경기부진과 저물가를 우려하며 금리인하를 주장했다. 조동철 위원은 “경기회복을 지원하고 기조적 물가상승률 하락추세가 지속될 위험을 축소시키는 방향으로 통화정책을 수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신인석 위원도 “실물경기와 물가 동향에 지난 금통위 회의 이후 새로운 변동은 없었다. 11월 회의에서 평가하였듯이 현재의...
양적 완화를 통해 아무리 시장에 돈을 쏟아부어도 ‘저물가의 골’에 갇혀 있는 경제도 중앙은행들의 소심함에 명분을 제공해 줬다.
그 사이 엄청난 빚이 자랐다. 전 세계 총부채 규모가 250조 달러를 넘어서며 지구촌은 한 번도 경험해 본 적 없는 빚더미에 올라탔다. 특히 신흥국 부채가 급증했다. 신흥국의 부채는 71조 달러를 넘어섰고 국내총생산(GDP) 대비 220%로...
저성장, 저물가 상태를 보면 추가 금리 인하에 나서야겠지만, 최근 과열된 주택시장을 잡겠다는 정부 공언을 고려하면 인하가 쉽지 않아서다.
금통위 직후 증권사 10곳이 발표한 보고서를 보면 채권전문가들은 이번 금통위 결정을 두고 “혼란스럽다”라는 반응이다. 기준금리 인하에 대한 소수의견은 대체로 전망에 부합했지만, 한은의 경기 판단이 긍정적이었기...
잠재성장률과 한은 물가안정목표치에 미치지 못하는 저성장 저물가만을 놓고 보면 추가 인하에 나서야겠지만,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주택가격 상승과 가계부채 증가세를 보면 쉽지 않은 상황이기 때문이다. 아울러 문재인 대통령까지 나서 부동산투기와의 전쟁을 선포한 마당에 금리인하가 쉽지 않은 모습이다.
이주열 한은 총재는 17일 1월 금융통화위원회가...
반면 경기부양에 나서는 정부와의 정책공조가 필요한 점, 높은 실질금리와 국내총생산격차(GDP갭) 마이너스 등 저성장·저물가가 이어지면서 한차례 정도 추가 인하가 가능하다는 관측도 있다. 공동락 대신증권 연구원은 “잠재성장률을 하회하는 마이너스 GDP갭 국면은 지속될 것으로 보이는 만큼 완화적인 통화정책 행보에 대한 기대는 불가피하다”며 “2명의...
그러면서 “이번 회복 국면에 적용하면 국고 3년과 10년 금리는 각각 1.44~1.51%, 1.83~1.90%로 추정한다”며 “다만 무역분쟁과 저물가 환경이 해소되지 않는 한 지난 5차례 빅사이클로 이어질 가능성은 제한적”이라고 짚었다.
또 “1월에는 전월 대비 국고채 순매수 규모를 축소한 경우가, 2월에는 확대한 경우가 많았다”며 “투자주체별로는 1월에 운용사, 2월에...
시장에 돈이 흘러 넘쳐도 물가가 오르지 않는, 저물가·저성장의 악순환이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그 원인 중 하나로 물가 상승을 경험해 본 적이 없는 세대의 심리가 발목을 잡고 있다고 13일(현지시간) 분석했다. 현재 20세인 일본인들은 평생 평균 0.1%의 물가상승률을 경험해 본 게 전부다. 이들에게는 물가 상승이라는 명확한 개념이 없는...
실질금리가 높은 점, 국내총생산격차(GDP갭)가 마이너스를 기록하는 등 저성장·저물가가 계속되는 점도 한차례 정도 추가 인하 가능성을 높게 보는 요인으로 꼽혔다. 4월 4명의 금통위원이 대거 교체된다는 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봤다.
신얼 SK증권 연구원은 “명목금리는 역사상 최저나 실질금리는 플러스라는 점에서 덜 완화적이다. 인하여력은 존재한다. 또...
저성장·저물가의 디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그런 가운데 부동산정책의 실패로 서울 집값은 폭등했다.
문 대통령은 혁신성장 드라이브를 또다시 강조했다. 구체적으로 시스템반도체, 바이오헬스, 미래차 등 3대 신산업을 육성하고, 데이터, 네트워크, 인공지능 투자를 확대키로 했다. 100조 원 규모 투자프로젝트 가동, 투자 인센티브 강화 등도 언급했다....
저금리ㆍ저성장ㆍ저물가로 파생상품에 대한 글로벌 수요가 늘고 있는 만큼 적극적인 활성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6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현재(3일 기준) 파생결합증권 잔액은 107조9014억 원으로 전월동기 대비 2.25% 늘었다. 지난해 7월 115조9070억 원까지 증가했던 잔액은 DLF(파생결합펀드)와 ELS(주가연계증권) 사태가 연이어 터지면서 12월 105조5260억...
올린다는 것이 뭐냐면 경기가 살아나고 좋아져서 올려봤으면, 4년간 내리기만 했는데, 염원이라고 하면 한국은행이 지향하는 목표, 다시 말씀드려서 경기와 물가, 금융안정이 균형을 이루는, 경기도 살아나고 물가가 높아지라는 뜻이 아니고 저물가에 대한 우려가 있으니까 어느 정도 그 우려는 벗어나고, 금융안정도 같이 이렇게 거시경제 금융안정이 다 균형을 이루는...
이 총재는 “안정과 개혁의 균형을 추구하려 한다. 어느 정도 예측 가능해야 조직 안정을 추구할 수 있다. 다만 인사가 주는 메시지도 있다”고 밝혔다.
새해를 맞아 우려와 기대 중 어느 쪽에 무게를 두느냐는 질문에 이 총재는 “경기와 물가, 금융안정이 균형을 이뤄 경제가 잘 풀렸으면 한다. 저물가 우려가 있으니 어느 정도 우려를 벗었으면 싶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