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초 저도주의 격전지 부산에서 시험 판매에 들어갔던 이 제품은 입소문을 타고 전국으로 확산돼 때 아닌 품귀현상까지 보이고 있다. 출시 40일 만에 150만병이나 팔려나갔고, SNS상에서는 소주계의 허니버터칩이라고 불리고 있다.
2. 정답: 유승준. 병역기피 논란으로 13년전 입국이 금지된 유승준이 최근 심경을 고백해 화제다. 법무부는 "일부 언론에서...
이날 박애란 현대증권 연구원은 “저도주 확산 속에서 소주 판매량이 급증한 가운데 지난해 4월 출시된 맥주 '클라우드' 등의 실적이 반영됐고 2분기부터 수익성은 본격적으로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김윤오 신영증권 연구원 역시 “롯데칠성의 1분기 결산 실적을 통해주류 사업이 한층 탄탄해진 경쟁력을 갖게 됐다는 걸 확인했다”며 “지난해 4월...
5% 증가했다.
반면 같은 기간 페르노리카코리아(임페리얼)은 5.9%, 디아지오코리아(윈저)는 10.4%, 롯데주류(스카치블루)는 14.0% 감소했다.
골든블루 관계자는 “국내 소비자의 주류 소비 패턴이 저도주로 급속히 변화하고 있다”며 “골든블루는 출시 후 첫 3위에 올랐고, 스카치블루는 4위로 내려앉았다”고 말했다.
애초 저도주의 격전지 부산에서 시험 판매에 들어갔던 이 제품은 입소문을 타고 전국으로 확산돼 때 아닌 품귀현상까지 보이고 있다. SNS상에서는 소주계의 허니버터칩이라고 불릴 정도다.
‘처음처럼 순하리’의 인기는 판매량에서 증명된다. 출시 40일 만에 150만병이나 팔려나갔다. 저도수 주류를 선호하는 부산ㆍ경남지역을 공략하기 위해 출시한 테스트 제품이라는...
최근 소주 시장에는 저도수 바람이 불고 있다. 저도수 소주는 사실 보해양조가 원조다. 1992년 출시한 ‘보해 라이트’가 그 주인공. 알코올 도수 15도로 ‘소주=25도’란 공식을 깨며 보해양조는 퍼스트 무버로 불렸다.
지금은 하나의 트렌드가 됐지만 20여년 전, 보해양조는 이미 연구 인프라를 갖추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 최근 신제품 ‘잎새주 부라더’가...
저도주 열풍이 양주업계에도 불어닥치며 위스키 업계 순위 마저 바꿔버린 것이다. 주인공은 바로 ‘골든블루’.
27일 주류업계에 따르면 골든블루는 올해 1분기에 6만1474상자(1상자=500㎖x18병)를 팔았다. 지난해 1분기 3만7259 상자에서 65%나 급증했다. 위스키 시장 3위였던 롯데주류는 5만9341상자에서 14% 감소한 5만1027상자를 팔아 1997년 이래 지켜왔던...
기존 위스키 강자 디아지오코리아와 페르노리카코리아도 저도주 신제품 출시를 준비 중이다. 윈저 판매업체인 디아지오코리아는 최근 순한 위스키 ‘더블유 아이스’를 상표 출원하고 제품 개발을 진행 중이다. 업계는 이르면 3~4월 중 출시될 가능성이 있다고 관측하고 있다.
임페리얼의 페르노리카코리아도 저도 위스키 시장에 뛰어들 준비를 갖춘 것으로...
술을 자주 즐기지 않는 사람도 가볍게 즐길 수 있을 정도로 순하고 부드러워진 느낌이다. 국순당은 백세주의 적정 시음온도를 8~12도로 권하고 있다.
국순당 박민서 브랜드 매니저는 백세주가 20여년 전과는 달라진 안주류의 고급화와 저도주 선호 및 단맛을 꺼려하는 입맛에 맞춰 변신해 꾸준하게 소비자의 인기를 끌고 있다”고 강조했다.
BGF리테일 음용식품팀 정한택 MD는 “보통 날씨가 추워지면 소주와 같은 고도주가 잘 팔린다는 인식이 있었으나 최근엔 와인에 대한 수요가 높게 나타나는 편”이라며“저도주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송년 분위기에 어울리는 술로 와인이 대중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했다.
박선현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저도주는 덜 취하므로 소주 소비량이 증가한다”며 “소주의 저도주화 경쟁은 웰빙 트렌드와 여성 음주자 증가 등에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이는 결국 소주의 주원료인 주정(에탄올) 업체의 반사이익으로 이어진다. 도수를 낮추면 소주 한 병에 들어가는 주정의 양이 줄지만, 순한 맛이 소비 증가 유인으로 작용하며 주정 수요도...
주류업계에서는 저도주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하이트진로가 경쟁업체들의 도수 낮추기에 대한 대응과 동시에 점유율 50%를 넘기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하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소주 ‘참이슬’을 오는 25일부터 알코올 도수 17.8도로 새롭게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1998년 23도 참이슬을 출시한 하이트진로는 2001년 22도, 2004년 21도로 낮췄고 2006년 이후...
주류업계에서는 저도주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하이트진로가 경쟁업체들의 도수 낮추기에 대한 대응과 동시에 점유율 50%를 넘기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하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소주 ‘참이슬’을 오는 25일부터 알코올 도수 17.8도로 새롭게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1998년 23도 참이슬을 출시한 이래 16년 만에 5.2도나 낮춘 것이다.
이번에 출시되는 ‘참이슬’...
골든블루의 강세는 음주문화가 서서히 저도주를 즐기는 트렌드로 바뀌며 위스키 역시 덜 독한 제품을 즐기는 애주가들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주류업계 관계자는 “정부의 경기부양책 등 여러 요인 덕에 소비심리가 다소 살아나는 것으로 보인다”며 “11월 이후가 위스키 성수기인 점을 고려하면 올해 판매량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관계자는 “매출액이 크게 늘지는 않았지만 어느 정도 바닥을 치고 조금씩 좋아질 것으로 예상할 수 있다”고 말했다.
주류업계의 다른 관계자도 “최근 경기침체가 이어지고 저도주 시장이 커지면서 위스키 시장이 더 성장하기 어려워진 것은 사실이지만 올해는 지난해 같은 매출 하락은 없을 것 같다”며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소주는 일본의 저도주 선호현상으로 일본 내에선 위축되는 분위기였지만 최근 판촉홍보활동을 강화하면서 호조세를 보였다.
한편 국가별로는 대만(24.2%)·미국(15.6%)·중국(15.0%)·일본(7.9%)·홍콩(3.2%)·ASEAN(2.0%) 수출은 늘어난 반면, 러시아(-16.1%) 수출은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신영증권은 7일 창해에탄올에 대해 저도 소주의 유행 확산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를 2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김윤오 신영증권 연구원은 “저도 소주의 전국적 유행에 따른 수혜 기대된다”며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이 같은 흐름은 무난히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한국 소주 시장의 중심은 서울이고...
1998년 23도로 도수를 낮춘 진로의 ‘참이슬’, 다음해인 1999년 22도로 도수를 더 내린 롯데주류의 ‘처음처럼’이 등장하면서 국내 본격적인 저도주 시장이 열렸다.
소주 여성모델 전쟁이 시작된 것도 이 시기부터다. 진로는 참이슬을 출시하며 ‘대나무 숯으로 2번 걸러 깨끗한 소주’ 콘셉트를 이영애에게 부여했다. 당시 최고 인기스타로 꼽히던 이영애는...
업계에서는 롯데의 이번 35도 위스키 출시와 관련, 주류시장에서 불고 있는 저도주 돌풍이 위스키 부문에서도 이어질지 주목하고 있다. 주류 대기업인 롯데가 저도 위스키 시장에 진입하면 순한 위스키에 대한 공급과 수요가 늘어나면서 시장 자체가 확대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시장에서는 이미 디아지오코리아의 윈저와 페르노리카코리아의 임페리얼...
3년이 지난 현재 보해양조는 저도주 ‘아홉시반’ 등으로 서울 공략에 나서는 등 회사 체질을 완전히 바꿔놨다. 업계에서는 조만간 보해가 영남권 1인자 무학과 어깨를 견줄 수도 있다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한편 보해양조는 모회사의 상장 기대감으로 연일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10일 유가증권시장에서 보해양조 주가는 전일 보다 9.38% 오른 1400원에 마감됐다....
정도로 순하고 부드러운 느낌이며, 한약재의 알싸한 맛과 전통주의 은은한 맛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단맛은 확실하게 줄어 음식과 어울림이 좋아졌다.
국순당 박민서 브랜드 매니저는 “안주류 고급화와 저도주 선호, 단맛을 꺼려하는 입맛에 맞춰 변신한 백세주는 꾸준한 베스트셀러”라며 “백세주 적정 시음온도는 8~12도로, 시원하게 마시면 가장 좋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