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저가 단지 갭투자는 더욱 줄어들 전망이다. 금융당국은 26일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규제 조기 시행과 2금융권 대출관리 강화를 골자로 한 가계부채 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DSR 규제는 모든 대출의 연간 원리금 상환액을 연 소득의 일정 비율 이하로 제한하는 것이다. 한도가 더 줄어드는 만큼 주택담보대출은 더 줄어든다. 전세자금대출은 DSR 규제에...
노 장관은 "지방과 농어촌 저가 주택을 보호할 필요가 있어 취득세 양도세 중과 대상에서 제외한 조치가 있었는데 지방 1억 원 미만 아파트에 대한 법인의 집중 매수, 일부 개인의 과다한 매수사례가 나타나 실태를 전수조사 하겠다"며 "필요한 조치가 있으면 곧바로 하겠다"고 말했다.
실거래가 3억 원 이하 저가주택 매수 비중은 77.3%에 달했다.
주택을 많이 사들인 법인 상위 10곳을 살펴보면, 1위인 법인은 1년간 1327가구를 사들였다. 이 법인은 광주 308가구, 부산 296가구, 경기 233가구, 인천 207가구 등 전국에 걸쳐 주택을 매입했다. 두 번째로 많은 주택을 매입한 법인은 1300가구를 전부 경남 지역에서 싹쓸이한 것으로 드러났다.
법인의 자금...
단기물 금리 상승 분위기 속에서 가계 주택담보대출과 이자율스왑(IRS) 시장 준거금리인 양도성예금증서(CD91) 금리도 3거래일만에 또 올랐다.
채권시장 참여자들은 불안한 시장 분위기가 지난주에 이어 계속되고 있다고 전했다. 얇은장 분위기 속에서 쏠림 현상이 벌어졌다고 평가했다. 섣불리 매수 대응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심리개선까진 보수적...
5분위 배율은 주택 가격 상위 20% 평균(5분위 가격)을 주택 가격 하위 20% 평균(1분위 가격)으로 나눈 값으로 고가주택과 저가주택 간 가격 격차를 나타낸다. 배율이 높을수록 가격 격차가 심하다는 뜻이다.
올해 2~3월 6.5였던 5분위 배율은 △4월 6.3 △5월 6.1 △6월 5.9 △7월 5.8 △8월 5.6 △9월 5.5 하락하고 있다. 서울ㆍ수도권 저가 아파트값이 그만큼...
않고 타 산업과의 제휴를 통해 트래픽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며 플랫폼 기능이 강회된다는 것이 투자포인트”라고 설명했다.
이어 “카카오뱅크의 당기순이익은 아직 KB금융의 1.7%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며 “카카오뱀크가 주택담보대출 관련 서비스를 시작한다면 대출금리 2.8%, 침투율 6%만 가정하더라도 이자수익이 1조 원이 추가로 붙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오히려 저가 주택이 밀집한 노원·금천·강동·성북·도봉·동대문·서대문·광진구 등 비강남권의 집값이 급격히 오르면서 세금 또한 치솟았다. 일부 자치구는 세금 인상 상한액 적용 가구와 세부담액이 몇백 배 이상 늘어났다. 강남을 찍어누르면 시장이 안정되고 집값이 잡힐 것이라는 착각으로 쏟아낸 지난 20여 차례의 규제가, 오히려 강북 등의 수요를 늘리고...
지방 저가 아파트 거래량이 늘어난 것이다.
2019년 1월부터 올해 8월까지 1억 원 미만 아파트를 10가구 이상 사들인 구매자는 개인과 법인을 합쳐 1470명이었다. 1000가구 이상 사들인 법인도 3곳이나 됐다. 1978가구를 매입한 법인도 있었다.
100가구 이상 1000가구 미만으로 사들인 개인은 11명이다. 269가구를 매입한 개인도 확인됐다.
장 의원은 “다주택자를...
여경희 부동산114 수석연구원은 “지난해 아파트 전셋값이 급격히 오르면서 실수요자가 중·저가 아파트 매매시장으로 유입됐다”며 “이들 매수세가 집값 상승을 이끈 셈”이라고 설명했다.
전셋값 안정을 위해서는 공급이 중요하지만 새 아파트 입주 물량이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 서울 아파트 입주 물량은 1만3514건으로...
과거 20년간 개인의 수급 패턴을 살펴보면 지수 조정 구간에서는 저가 매수, 박스권 구간에서는 차익 실현하는 패턴이 반복돼 나타났다.
지난해 8~10월 조정 구간과 올해 1~3월 조정 구간에서 개인은 각각 9조7000억 원, 31조 원 순매수했다. 또한 2007년 미국 주택시장 버블 확대 시기와 이후 글로벌 금융위기로 인한 하락장에서도 강한 매수세가 나타난 바 있다....
이 일대 중·저가 아파트에 매수세가 끊이지 않고 있어서다. 신도림동 대림1차∙2차 아파트, 구로동 구로두산아파트, 개봉동 현대1단지 등 구로구 주요 아파트값은 한 주 새 500만~2500만 원 올랐다.
구로구 다음으론 강서구(0.24)와 금천구(0.21%), 강동구(0.19%) 순으로 아파트값 상승률이 높았다. 상계동 등 재건축 호재에 힘입어 14주 동안 수도권 아파트값 상승률...
정부와 중앙은행이 주택시장 거품을 빼기 위한 정책을 잇따라 내놓고 있지만 주택 매수심리를 가라앉히기엔 역부족이다. 집값 상승세는 더 거세져 매주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이달 수도권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111.7이다. 지난주(110.8)보다 0.9포인트 올랐다.
매매수급지수는 아파트 수급 상황을 수치화한 값이다. 일선 공인중개업소...
여당은 대신 중·저가 1주택자 양도세 부담은 줄여주겠다며 공제 기준을 9억 원에서 12억 원으로 올렸다.
정 위원은 이 같은 양도세 개편이 주택 시장에서 매물을 줄이는 역효과를 일으킬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지속적으로 거래세제를 강화하는 경우 거래비용이 늘어나 매물 잠김 현상이 심화되는 현상이 고착화될 뿐만 아니라 민간의 기대가 당초 정책 목표와...
정부의 군비 확대와 중동 지역의 분쟁 심화
최진명 NH투자증권
◇SIMPAC
탐방 노트: 하반기 뚜렷한 실적 개선에 주목
국내 2위 합금철 업체
페로망간 판가 상승으로 3분기에도 실적 개선 지속
전기차 시장 확대에 따른 페로실리콘 판매량 구조적 성장
문경원 메리츠증권
◇GS건설
3분기부터 주택 매출 성장
분양물량은 19년 1.7만호, 20년 2.7만호, 21년 3.2만호...
그는 "집에 관한 세금은 내리고, 규제는 풀고, 공급은 늘리겠다"며 "원가 주택을 통해 무주택 서민들이 싼값에 내 집을 마련할 수 있고, 100세 시대에 맞는 건강보장시스템을 구축해 노후 안정화도 신경쓰겠다"고 덧붙였다.
윤 후보는 "국민이 저를 정치에 불러낸 이유는 이념과 진영 논리에 빠져 편 가르기 하는 낡은 정치를 청산하고...
지금은 투자자가 아닌 실수요자가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데 대출 금지는 저가 주택 실수요자에게 직격타를 줄 것"이라며 안타까운 마음을 내비쳤다.
다음 달 전세 만기를 앞두고 있다는 한 네티즌은 "주거래 은행이 대출을 중단해 답답하다. 다른 은행을 알아보는 중인데 원하는 만큼 대출이 나올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서진형 대한부동산학회장...
다만 권익위 안은 중·저가 주택 매매 중개보수가 지금보다 늘어난다는 단점이 있다는 게 국토연구원 평가다. 국토부와 국토연구원이 자체 개편안을 내놓은 배경이다.
이번에 국토부가 공개한 개편안은 세 가지다. 모두 9억 원 이상 주택 매매 중개보수 상한 요율을 0.02~0.04%포인트(P) 낮췄다. 최근 가격이 급등하고 있는 중·고가 주택 중개보수 부담을 줄여주기...
안성시에선 공시가격 1억 원 미만 저가주택이, 오산시에선 교통 여건 개선 기대감이 집값을 띄웠다는 게 부동산원의 분석이다. 이번 주 서울 아파트값은 0.32% 올랐는데 노원구(0.32%)와 도봉구(0.28%) 등 재건축 호재가 있는 강북 지역에서 상승세가 강했다.
이번 주 비수도권 아파트값 상승률은 0.21%로 전주(0.20%)보다 0.01%p 확대됐다. 세종은 전국에선 유일하게...
6억 원은 비교적 저리로 대출받을 수 있는 보금자리론, 주택담보대출의 기준 금액이다.
2030세대의 서울 외곽지역 중저가 아파트에 대한 매수세는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정부가 지난달부터 무주택 실수요자들의 대출 한도를 확대해서다. 투기과열지구는 주택가격 6억 원 이하에서 9억 원 이하로, 조정대상지역은 5억 원 이하에서 8억 원 이하로 완화했다....
하지만 공시가 1억 원 미만 주택은 보유 주택 수 산정에서 제외되고 기본 취득세율(1.1%)만 적용되면서 이같은 저가 주택이 틈새 투자처로 떠올랐다는 게 시장의 대체적인 분석이다.
최근 들어선 전셋값과 매매가격이 큰 차이가 나지 않은 점을 이용해 갭투자로 저가 아파트를 사는 경우도 많아졌다. 부동산 빅데이터 업체 아실에 따르면 최근 3개월 동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