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불기소의견 송치 중 재수사요청 건수는 4.5% 수준으로 조사됐다. 3월말 누계 기준 7만5094건이 불기소의견으로 송치돼 85.3%인 6만4047건이 검토됐고 이 중 2852건에 대해 재수사가 요청됐다.
검토완료된 수사중지기록 중 법령 위반, 인권 침해 등을 이유로 시정조치요구한 사건은 904건으로 전체 수사 중지기록의 4.74%를 차지한다.
1분기 검찰에 접수된...
검찰이 청와대 하명수사 의혹의 발단이 된 이른바 '김기현 동생 30억 원 청탁 의혹 사건'에 대해 재수사를 하지 않기로 했다. 이 사건은 2017년 당시 황운하 울산지방경찰청장이 청와대 민정수석실로부터 김기현 울산시장 관련 비위 첩보를 넘겨받아 수사를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21일 이투데이 취재 결과 울산지검은 최근 김 전 시장 동생 김모 씨 사건에 대해 재수사...
이 사건을 담당한 서울중앙지검은 고발 2년 만인 지난해 1월 팀 쿡 등을 불기소 처분했고, 서울고검이 재기수사 명령을 내려 재수사가 시작됐다.
애플은 아이폰 운영체제(iOS) 업데이트 과정에서 아이폰6·7·SE 등 구형 모델의 배터리 성능을 고의로 저하시켰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당초 애플은 구형 아이폰에서 배터리 노후화로 전원이 갑자기 꺼지는 현상을 막으려는...
이에 따라 경찰 관계자는 피해자가 수사를 원치 않는다고 해 피의자 조사를 할 피의사실이 특정되지 않았기 때문에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1월부터 검·경 수사권 조정안이 시행됨에 따라 경찰은 혐의가 인정된다고 보이면 사건을 검찰에 송치하고, 반대일 경우 불송치한다.
관련 법령에 따라 검찰은 필요할 경우 재수사를 요청할 수 있다.
민주당 부산지역 정·관·경 토착비리 조사 특별위원회 간사인 장경태 의원이 엘시티 관련 추가 의혹을 제기하며 "반드시 특검을 통해 재수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장 의원은 19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초 분양자의 양심고백이 필요하다"며 "애초에 지난 엘시티 수사가 제대로만 됐다면, 다시 의혹이 불거질 이유가 없다"며...
결찰은 수사 결과 혐의를 입증하기에 증거가 부족한 것으로 판단하고 불송치 결정을 내린 뒤 사건 기록을 검찰에 보냈다. 하지만 검찰이 관련 기록을 검토하던 중 A 부장검사의 성추행 혐의 피소 사실과 입건 사실을 뒤늦게 파악했고 경찰에 재수사를 요구해 현재 재수사가 진행 중이다.
한편, A 부장검사는 강제추행 혐의를 완강하게 부인하고 있다.
아들이 몸을 가누지 못하는 등 이상 징후를 보이는데도 계속 나무막대기를 이용해 폭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에 대해 상해치사 혐의를 적용해 불구속 상태 넘겼으나 검찰은 재수사를 통해 살인 혐의를 적용하고 구속했다.
한편 검찰은 사건이 발생한 사찰에 대해서도 수사를 진행했지만, 사찰 관계자가 사망하면서 수사를 진행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중앙지검이 윤 총장의 장모 관련 사건을 경찰에 보완 수사하도록 한 사실도 최근 알려졌다.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허인석 부장검사)는 지난해 12월 윤 총장 장모가 연루된 경기 양주시 추모공원 사업권 의혹 사건에 대해 경찰에 보완 수사를 요청했다. 경찰은 윤 총장 장모를 불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으나 검찰의 보완 수사 요청에 따라 재수사에 착수했다.
또 2013년 김 전 차관에 대한 경찰 수사 과정에 당시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으로 재직하던 곽상도 국민의힘 의원이 개입해 외압을 행사한 의혹이 있다며 검찰에 재수사를 권고했다.
그러나 검찰 수사 결과 두 사람은 무혐의 처분을 받았고, 이후 과거사위와 진상조사단 관계자들을 명예훼손 등 혐의로 고소했다.
검찰은 최근 윤 씨와 박관천 전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실...
AFP 통신은 23일(현지시간) “사법당국이 증거 불충분을 이유로 2019년 6월 예비조사를 중단했다가, 지난해 여름 재수사를 결정했고 12월 그를 기소했다”고 전했다.
드파르디외는 2018년 8월 프랑스 파리 자택에서 20대 여자 배우를 두 차례 성폭행한 혐의로 피소돼 검찰 수사를 받아왔다. 드파르디외 측은 ‘합의된 관계’였다며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는...
최종회에서는 ‘민설아 살인사건’ 재수사에서 어머니의 도움으로 무혐의 처분을 받아 풀려난 후 아버지가 자신을 정치인으로 만들고 싶어 한다는 소리를 듣자 “국회의원이라…. 먹어 주는데?”라며 표독스러운 웃음을 지었다.
봉태규가 ‘펜트하우스2’에서 여전히 머리부터 발끝까지 럭셔리함을 가득 뽐내고 있는 자태도 포착됐다. 극중 이규진이 한층...
사건 담당 경찰관의 피해자에 대한 불법구금, 폭언·폭행 등 위법수사 사실을 인정하고 사건 담당 검사의 진범에 대한 불기소 처분과 피해자에 대한 기소가 현저히 불합리했다는 이유로 국가의 불법행위 책임을 인정했다.
한편, 검찰은 피해자의 재심 무죄판결 확정 이후 진범에 대한 재수사 끝에 진범을 기소했고 2018년 3월 징역 15년의 유죄판결이 확정됐다.
이에 '정치하는 엄마들' 등 9개 시민단체는 한국맥도날드가 일부 매장에 오염된 패티가 남아있음을 납품 업체로부터 보고받은 후에도 은폐했다며 식품위생법상 위반·업무상 과실치상 혐의로 처벌해 달라고 고발했다.
재수사에 착수한 검찰은 지난해 11월 패티 납품업체와 위생검사 담당 공무원을 불러 조사하는 등 한국맥도날드 본사 측의 책임 여부 규명에 나섰다.
하지만 같은 해 11월 다른 용의자 3명이 부산지검에 검거된 후 범행 일체를 자백했는데도 전주지검에서 이들을 무혐의 처분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재수사를 촉구하는 여론이 일었다.
이후 부산지검에서 잡혔던 3명의 용의자 중 1명인 이모 씨가 자신이 이 사건의 진범이라고 주장했고, 임 씨 등은 2015년 "경찰의 강압수사 때문에 허위로 자백했다...
이후 검찰은 추가 고발에 따른 재수사 결정으로 한국맥도날드를 수사하고 있다.
소비자들은 패티가 덜 익은 맥도날드의 햄버거를 먹고 용혈성요독증후군(HUS·일명 햄버거병)에 걸렸다고 주장하고 있다.
한편 맥도날드 관계자는 "2017년부터 해당 업체의 패티 납품을 중단했다"고 밝혔다.
이 차관의 범행을 입증할 택시 블랙박스 영상이 없고 택시 기사가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며 반의사불벌죄인 형법상 폭행 혐의를 적용해 사건을 내사 종결했다.
이 차관 사건을 재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형사5부(이동언 부장검사)는 최근 택시 운전기사로부터 담당 경찰관에게 블랙박스 영상을 보여줬지만 경찰이 이를 덮었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 위원장은 향후 대응 방안에 대해 "고등검찰청에 재수사를 요청할 수 있는 방법과 특검으로 하는 방법이 있을 것"이라며 "논의를 해봐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유가족들의 심리적 타격이 크다"며 "이 정도까지 허술하게 수사를 할지 몰랐다"며 분통을 터뜨렸다.
특수단은 이날 오후 브리핑을 열어 1년 2개월간 수사한...
추 장관은 16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진실로 국민의 검찰이 되기 바란다'는 글을 올려 "검찰이 김 전 차관에 대한 제식구 감싸기 수사를 사과하기는커녕 검찰과거사위원회의 활동과 그에 따른 정당한 재수사까지 폄훼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추 장관은 "김 전 차관의 출국금지 소동 당시 근무한 법무부 간부들이 일면식도 없던 저의 사람일...
이후 CMITㆍMIT의 유해성에 대한 학계 역학조사 자료가 쌓이고 환경부가 관련 연구 결과를 제출함에 따라 2018년 검찰 재수사가 시작됐고, 지난해 관계자들이 차례로 기소됐다.
법정 앞에서 눈물 흘린 피해자들
휠체어를 타고 코에 호흡기를 착용한 채 법정을 찾은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 조순미 씨는 “이런 판결이 나올 수 있느냐”며 눈물을 흘렸다. 조 씨는 “이...
앞서 환경부가 2018년 11월 CMITㆍMIT 유해성에 관한 연구 자료를 검찰에 제출한 데 이어 피해자 단체가 고발하면서 본격적인 수사가 시작됐다. 검찰은 재수사 끝에 2019년 SK케미칼과 애경산업 관계자 등 34명을 무더기로 재판에 넘겼다.
법원은 이날 홍지호 전 SK케미칼 대표와 안용찬 전 애경산업 대표 등에게도 "범죄의 증명이 없다"며 무죄를 선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