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고공행진하던 서울 아파트값이 최근 들어 하락세로 돌아선 건 대출 규제, 보유세(재산세+종합부동산산세) 부담, 자금 출처 증빙 강화 등 정부의 각종 부동산 규제로 거래시장이 급격히 위축된 상황에서 코로나19 사태가 결정타를 날렸기 때문이다.
이같은 분위기는 총선 이후에도 크게 달라지진 않을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가 최대 변수라는 데에...
반면 통합당은 ‘시가 9억 원’ 초과에서 ‘공시지가 12억 원’ 이상으로 조정해 주택 보유세(재산세 종합부동산세) 등을 대폭 경감하겠다는 입장이다.
배현진 후보는 “ 1가구 1주택의 경우 9억에서 12억으로 과세표준 상한 자체를 높여서 세제감면의 혜택을 더 많이 볼 수 있게끔 아예 법제화해 못 박겠다”고 강조해왔다. 배 후보 캠프 총괄선대위원장인 유일호 전...
유경준 미래통합당 후보는 이날 독골공원 앞 저녁 유세에서 종부세뿐만 아니라 재산세와 건강보험료까지 ‘세금폭탄’의 근거가 되는 공시가격을 바로잡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이투데이와의 만남에서 “보유세(종부세 재산세)가 최근 3년 동안 너무 큰 폭으로 올랐다”면서 그 배경으로 공시가격 인상을 지적했다.
유 후보는 “공시가격을 정할 때 감정평가를...
피해가 큰 항공업은 사업용 항공기 재산세 한시적 감면, 항공기 취득세ㆍ부분품 감면액의 농어촌특별세 한시적 면제 등을 제기했다.
이외에도 건설업은 재난선포지역의 SOC 사업 우선 추진, 운송업은 노선버스운송업 긴급경영자금 지원 및 유가보조금 전액 지원, 제약업은 의약품 수출입 절차 간소화 등을 요청했다.
반면 배현진 송파을 미래통합당 후보 캠프 총괄선대위원장인 유일호 전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투데이에 “특정 계층에 징벌적으로 과도한 세금을 매기는 건 조세 원리에 안 맞는다는 게 제 기본 견해”라며 “차라리 재산세를 높이는 걸 고려하던지, 통합하는 게 맞다고 본다”고 했다. 그는 “현 정부의 목표가 낮췄던 종부세율을 도리어 다시 올린다는...
정부의 대출 규제와 공시가격 상승에 따른 보유세(재산세+종합부동산세) 부담 증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한 경기 둔화 가능성까지 더해지면서 매수심리가 급격히 얼어붙은 결과로 보인다.
9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이번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04% 내렸다. 지난주(-0.02%)보다 하락폭은 두 배로 커졌다.
강북에선 마포구와...
서초구 반포동 J공인 관계자는 "공시가격 인상으로 수 천 만 원의 보유세(재산세+종부세) 부담이 예상되고 있지만 사실 초고가 주택을 보유하고 있거나 보유하려는 자산가들에게는 이는 큰 부담이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초고가 주택의 경우 물건이 많지도 않지만 나오대로 사려는 수요가 항상 존재한다는 설명이다.
곽창석 도시와공간 대표는 "고액...
불어나는 보유세(재산세+종합부동산세)로 팔려는 사람은 슬슬 늘고 있지만 대출 규제와 강화된 자금출처 증빙,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쇼크로 인한 경기 둔화 가능성에 살 사람은 좀처럼 나타나지 않는다. 급매물조차 안 팔릴 만큼 급랭하는 매수심리에 집값 조정은 당분간 불가피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5일 KB부동산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회원제 골프장용 부동산의 재산세에 대해 4% 중과세율을 정한 세법 규정이 헌법에 어긋나지 않는다는 헌법재판소 판결이 나왔다.
헌재는 골프장 운영사가 구 지방세법 제111조 제1항 일부 조항에 대해 청구한 헌법소원 사건에서 재판관 6대 3 의견으로 합헌 결정했다고 3일 밝혔다.
회원제 골프장을 운영하는 A 사 등은 “대중 골프장의 10~20배에 달하는 재산세율로...
여기에 코로나19 확산으로 커진 경기 둔화 가능성과 까다로워진 자금 출처 증빙, 공동주택 공시가격 상승에 따른 보유세(재산세+종합부동산세) 부담 증가 등으로 집값 약세가 뚜렷하다. 실제로 서울 아파트값은 이번주 0.02% 하락했다. 지난해 7월 첫주 상승세로 돌아선 뒤 39주 만이다.
KB부동산의 서울 아파트 중위값 상승폭도 둔화세다. 지난해 12월 2% 가까이...
여기다 올해 공동주택 공시가격 상승으로 보유세(재산세+종합부동산세) 부담까지 커진 게 집값 하방 압력으로 작용했다고 감정원은 설명했다.
마포(-0.02%)ㆍ용산(-0.01%)ㆍ성동구(-0.01%) 등 ‘마용성’ 주요 아파트 단지에서 호가를 낮춘 매물이 잇따라 출현했고, 노원(0.04%)ㆍ도봉(0.05%)ㆍ강북구(0.05%) 등 ‘노도강’은 가격 상승폭이 크게 줄었다.
강남4구...
강력한 대출 규제와 보유세(재산세+종합부동산세) 부담 증가 등 정부의 부동산 규제로 인해 매수심리가 크게 위축된 때문으로 보인다.
반면 구로구(0.26%)는 신도림·구로·개봉동 역세권 위주로, 동작구(0.19%)는 정비사업으로 인한 주거 개선과 교통호재 기대감에 집값이 많이 올랐다.
인천과 경기도 집값 상승폭은 확대됐다. 인천의 주택종합...
대치동 한 공인중개사는 "공시가격과 실거래 가격과의 괴리감이 커지면서 보유세(재산세+종합부동산세) 부담이 커졌다고 호소하는 집주인들이 적지 않다"고 전했다.
대치동 은마아파트와 잠실동 리센츠 단지 등에서는 아파트 소유자들이 단체로 공시가격 이의신청에 나서고 있다.
일부 단지에선 "소득이 적은 퇴직자나 고령자들에게도...
이와 함께 재산세에도 소득공제제도를 도입하자고 제안했다.
건산연 측은 주택 금융 규제는 합리화하자고 주장했다. 주택 금융이 투기 억제 수단으로 사용되면서 자산이 부족한 젊은 층의 주택 구매를 가로막고 있어서다. 서민 실수요자를 위한 디딤돌대출ㆍ보금자리론은 담보인정비율(LTVㆍ담보물 가치와 대출 상한 사이 비율)을 70%까지 인정하지만, 소득 요건을...
이달 들어 더 까다로워진 주택 구입 자금출처 조사와 공시가 인상으로 눈덩이처럼 커진 보유세(재산세+종합부동산세)도 시장에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무엇보다 코로나19 여파로 경기 둔화 가능성이 확대되고 있는 게 매수심리에 악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부동산114 통계에선 지난주 서울 아파트값 변동률이 10개월여...
김 전 시장은 납세 부문도 1위다. 재산세와 소득세 8억7000만 원 상당을 납부했다. 2위는 울주군 김영문 민주당 전 관세청장으로 재산세와 소득세, 종합부동산세까지 포함해 모두 4억2000만 원을 신고했다.
이 밖에 병역 부문에서는 병역 대상이 아닌 여성 후보 4명을 제외한 3명은 보충역 및 소집면제로 군 복무를 하지 않았고, 19명이 병역 의무를 다했다.
신입사원 등 고용 기간이 짧은 사례에 대해서도 조성금 대상이 되도록 요건도 느슨하게 해 채용 취소가 확산되지 않도록 할 방침이다. 또 고정자산세(재산세) 감면으로 중소기업 자금 융통을 지원한다.
미국도 GDP 대비 9.3%에 해당하는 2조 달러 규모의 코로나19 대책을 펼치고 있다. 독일은 재정건전화 노선을 뒤로 미루고 1500억 유로의 예산을 투입하고 있다.
9억 원 이상 고가 아파트에 대한 대출 규제로 돈줄이 막힌데다 공시가격 인상으로 보유세(재산세+종합부동산세) 부담까지 커지자 상대적으로 가격이 싼 아파트로 수요가 몰린 것으로 보인다. 이에 6억 원 이하 저가 아파트 거래량도 크게 늘었다. 올 들어 이달 20일까지 서울에서 총 1만5622건의 아파트 거래가 신고된 가운데 6억 원 이하가 8382건으로 전체...
공시가격에 따라 매겨지는 아파트 보유세(재산세ㆍ종합부동산세) 증가율은 더 가파르다. 지난해 195만 원가량이던 크로바아파트 전용 164㎡형 보유세는 올해 453만 원으로 늘 것으로 추산된다. 공시가격이 9억 원을 넘으면서 종합부동산세(종부세) 과세 대상이 된 게 보유세 부담을 크게 늘렸다.
아파트 공시가격 인상 여파가 '대대광'(대구·대전·광주시)와 부산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