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전 총리는 충남 부여·청양 국회의원 재보선에 출마했던 2013년 4월 4일 부여 선거사무소에서, 홍 지사는 한나라당 대표 경선을 앞둔 2011년 6월 윤승모(52) 전 경남기업 부사장을 통해 1억원을 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29일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가 끝나면 이 전 총리와 홍 지사가 검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는 일정도 가시화할 것으로 보인다.
4.29 재보궐선거를 이틀 앞둔 가운데 최대 접전 지역으로 예상되는 '서울 관악을' 지역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서울 관악을 지역은 지난 27년간 야당 텃밭이었던 만큼 새누리당에겐 '넘기 어려운 산'으로 비춰져 왔다. 하지만 무소속 정동영 후보의 등장으로 야권 표가 분산되면서 여당도 야당도 장담할 수 없는 지역이 돼 버렸다.
지난 22일 여론조사...
4.29재보궐선거가 눈앞으로 다가왔지만 후보들 모두 확실한 우위를 점하지 못하고 있어 승패의 향방은 짐작하기 어려운 형국이다.
지난 22일 마지막으로 시행된 여론조사에서 새누리당은 광주 서을을 제외하고는 근소한 우세를 보였다. MBN이 리얼미터에 의뢰해 해당 지역 유권자 500여명씩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4.4%P), 서울 새누리당...
요구를 외면한다면 우리 당이 부패와의 전쟁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4.29 재보궐선거도 언급, “재보선 결과에 따라 우리 정치가 부패정치에 머물지, 깨끗한 정치로 나아갈지 갈릴 것”이라면서 “부패정당이 부패청산을 할 수 없고, 경제를 살릴 수도 없다. 부패정당이 제대로 거듭나도록 회초리를 들어달라”고 거듭 자당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새정치연합은 4·29재보궐선거가 있지만 성완종 파문의 진실규명이 시급한 만큼 재보선 이전에 운영위를 열어 이병기 대통령 비서실장을 비롯한 전현직 비서실장들이 나와 책임있는 답변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지만, 새누리당은 재보선 이후에 열자고 제안했다.
안행위 역시 새정치연합은 홍준표 경남지사와 서병수 부산시장, 유정복 부산시장 등 여당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지도부는 17일 4.29 재보궐선거 서울 관악을 정태호 후보 선거지원에 집중했다. ‘성완종 리스트’ 파문을 계기로 ‘부정부패 정권 심판론’ 카드를 꺼내들어 이완구 총리에 대한 사퇴 압박과 함께 정권심판론으로 무게중심을 옮기고 있다.
기존에 '유능한 경제정당론'을 모토로 현 정부의 경제 실정에 심판의 초점을 맞춰온 것에서 한 발짝 나아가 이번...
‘성완종 리스트’ 충격으로 4.29 재보궐 선거에 위기를 맞은 새누리당은 17일 지원 활동을 재개했다.
김무성 대표는 당초 전날 광주에서 유세 지원 활동에 착수할 계획이었지만, 박근혜 대통령과 긴급 회동이 잡히면서 일정에 다소 차질을 빚었다. 이를 만회하기 위해 이날 광주 서을을 시작으로 인천 서·강화을 찍고 서울 관악을에서 바닥표를 훑고 다니는...
한편 이번 재보선 공식 선거운동기간은 이날부터 28일까지 13일간이다. 이 기간 동안 일반 유권자도 자유롭게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후보자는 자신의 홍보에 필요한 현수막을 읍·면·동마다 1매씩 게시할 수 있으며, 후보자와 배우자, 선거사무장·선거사무원·회계책임자는 어깨띠나 표찰, 그 밖의 소품을 붙이거나 지니고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공개 장소에서의...
이 때문에 이번 사건이 총선에 영향을 미치기는 힘들다고 판단되지만, 최소한 이달 말에 있을 재보궐선거에는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지금까지의 판세를 보자면, 이번 재보선이 치러지는 네 곳 중 새정치민주연합이 안정권에 든 지역은 한 곳도 없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들 재보선 지역은 대부분 야당 강세지역임에도 야당이 상당히 고전하고 있었던 것이다....
특히 보름 앞으로 다가온 4.29재보궐선거에 미칠 파장을 놓고 여야는 촉각을 곤두세우며 공방전을 이어가고 있다.
13일 실시된 국회 대정부질문 정치 분야에서 성 전 회장의 리스트는 예상대로 뜨거운 감자가 됐다.
이날 대정부질문에 나선 새정치민주연합 의원들은 해당 사건을 ‘친박 권력형 비리게이트’로 규정하고 전방위적 공세를 펼쳤다. 성 전 회장 유류품 속...
4.29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후보 신청 접수가 9일 시작됐다. 후보 등록은 10일까지 이틀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사이에 진행된다.
이번 재보선은 서울 관악을, 인천 서·강화을, 광주 서을, 경기 성남중원에서 열린다. 등록을 마친 여야 후보들은 오는 16일부터 공식 선거운동을 시작해 13일간 치열한 선거전을 벌이게 된다.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은 4곳 가운데 2개...
4.29 재·보궐선거 여야 후보들은 9∼10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후보 등록을 마치고, 16일부터 공식 선거전을 펼친다.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은 서울 관악을, 인천 서·강화을, 경기 성남중원, 광주 서을 4개의 국회의원 재보선 가운데 2개 이상의 지역에서 승리하기 위해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새누리당은 인천에서는 보수적인 유권자의 성향을, 성남중원에서는...
새정치민주연합 박지원 전 원내대표가 7일 문재인 대표의 4.29재보궐선거 협력 요청을 받아들이며 당내 갈등을 정리했다. 박 전 원내대표의 결정으로 동교동계 역시 같은 날 재보선에서 당의 승리를 위해 적극 협력키로 결정했다.
박 전 원내대표는 이날 “논란을 종식하고 선당후사 정신에 공감하면서 당의 승리를 위해 적극 협력, 선거운동을 당과 함께 하기로 했다”고...
4.29 재보궐선거 지원 문제를 둘러싼 새정치민주연합 내 친노계와 동교동계 간 갈등이 사실상 봉합된 모양새다.
박지원 전 원내대표는 7일 자신과 동교동계의 4·29 재보궐선거 지원 문제와 관련해 “당과 협의해 오늘, 내일이라도 당이 필요로 하면 저부터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 전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가진 동교동계 모임에서 “논란을 종식하고 선당후사...
새정치민주연합이 4.29 국회의원 재보궐선거가 치러지는 4곳에서 모두 열세를 보이고 있다. 야권후보 난립 속에 새정치연합이 선거에서 전패할 수 있다는 관측마저 나오는 가운데, 새누리당도 인천 서·강화을에선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라는 분석도 있다.
CBS노컷뉴스가 여론조사 기관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6일 공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새정치연합...
새정치민주연합은 6일 4·29 재보궐선거 후보자의 사진을 붙인 새누리당의 이른바 ‘새줌마 버스’에 대해 선거법 위반이라고 주장했다. 새누리당은 선관위 문의 후 후보자들의 사진을 지우고 버스를 운행하기로 했다.
새정치연합 김정현 수석부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을 통해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오늘 아줌마 차림의 재보선 후보들의 사진을 붙인 버스 앞에서...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연일 동교동계를 향해 4.29 재보궐선거 지원사격을 요청하면서, 동교동계의 구원등판도 초읽기에 들어갔다는 관측이 나온다.
문 대표는 6일 최고위원회의에서 호남과 구 민주계를 상징하는 동교동계에 다시 한번 구애의 손길을 보내며 단결과 단합을 강조했다.
문 대표는 회의에서 “이번 재보선의 상황이 쉽지 않다. 우리 당으로서는 더...
여야는 5일 4·29 인천 서구·강화을 재보선에 출마한 새누리당 안상수 후보의 주거지를 놓고 신경전을 벌였다.
안 후보는 이날 선거구 지역인 강화도로 이사했다. 현행 공직선거법상 국회의원 총선 후보자는 주거지에 상관없이 출마할 수 있지만 득표 전략을 위해 일찌감치 선거구 내 지역에 주거지를 옮기는 것이 관례다.
새정치연합 인천시당은 이날 논평에서 “안...
새정치민주연합 권노갑 상임고문이 동교동계의 반대에도 4·29재보궐선거 지원에 나설 것으로 3일 알려졌다.
탈당한 정동영·천정배 전 의원의 출마 등으로 다급한 상황에 처한 문재인 대표 등 당 지도부의 ‘구애’에 화답한 셈이다. 문 대표는 2일 권 고문에게 전화를 걸어 지원사격을 거듭 요청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권 고문은 오는 5일 여의도 당사에서 문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