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당 내부에서는 김 후보자 문제가 7.30재보궐 선거의 악재로 작용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기 시작했다.
박근혜 대통령과 여야 원내지도부의 10일 청와대 회동에서도 이 같은 부정적 기류에 대한 공감대가 오고갔다. 이날 참석자들에 따르면 새정치민주연합 박영선 원내대표가 김 후보자와 정성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의 임명의 재고를 요구하자 박 대통령은...
재보궐선거 후보자 등록
7.30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의 후보자 등록이 10~11일 이틀동안 진행되는 가운데 광주 광산을 지역 새정치민주연합 후보로 공천된 권은희 전 수서경찰서 수사과장의 행보에 관심이 집중된다.
권은희 후보는 전날 한 매체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정치권과 시민단체에서 계속 권유가 있었고 고민 끝에 출마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7.30재·보궐선거 후보등록이 10일 오전부터 시작돼 11일까지 이틀 간 이어진다.
이번 선거는 △서울 동작을 △경기 수원을, 수원병, 수원정, 평택을, 김포 △부산 해운대·기장갑 △대전 대덕 △울산 남구을 △충북 충주 △충남 서산·태안 △광주 광산을 △전남 순천·곡성, 나주·화순, 담양·함평·영광·장성까지 모두 15곳에서 열린다. 역대 가장 큰 규모로, 수도권...
최 후보자도 우리 경제의 저성장 원인을 내수의 구조적 부진으로 꼽고 있어 취임 후 내수활성화를 위한 적극적인 재정지원 가능성을 내비쳤다.
문제는 7.30 재보궐선거와 8월 국회의원들의 휴가철이 겹치면서 자칫 2기 경제팀이 내놓을 단기 경기활성화 대책이 또다시 국회에서 표류해 골든타임을 놓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이를 의식한 듯 최 후보자는...
반면 야당은 ‘문제후보를 반드시 낙마시킨다’며 맞서고 있다.
본격 청문회 정국 돌입 이후 후보자 자질 검증에서는 여느 청문회와 마찬가지로 후보자의 정치자금법 위반 경력이 화두가 될 전망이다. 이어 본인과 자녀의 병역특례 자녀에 대한 특혜, 논문표절, 음주운전으로 인한 자질 문제까지 불거질 전망이다.
7ㆍ30 재보궐선거가 불과 3주 앞으로 다가온...
7·30 재보궐 선거를 앞두고 민심을 의식한 정치논리에 부동산, 세금, 통상 정책 등이 오락가락하고 있다. 때 이른 추가경정예산 편성론 등 재원마련 대책 없는 포퓰리즘성 재정지원에 대한 우려도 크다. 정치적 이해타산에 경제가 끌려가는 모양새가 빚어지며 개각 이후 국정공백과 경제정책 표류에 대한 위기감은 더욱 깊어지고 있다.
새누리당은 지난 2일 오전 국회에서...
박원순 서울시장의 오른팔로 알려진 기 전 부시장은 당초 광주 광산을 보궐선거 후보로 당에 공천을 신청했다. 박 시장은 이날 광주시를 방문해 기 전 부시장을 비공개로 만난 사실이 전해졌다.
이런 가운데 아직 동작을에 후보자를 결정하지 못하고 있는 여당은 사무처 노동조합까지 나서 김 전 지사의 출마를 요청하고 있다. 하지만 김 전 지사는 이 같은 출마 요청을...
새누리당에서 7·30 재보궐 선거에서 자신이 출마한 평택을 지역의 공천 과정에서 탈락한 임태희 전 대통령 비서실장은 당 지도부를 겨냥, “이명박 대통령을 모신 장관과 비서실장이었기 때문이냐”고 항의했다.
임 전 비서실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당 공천관리위가) 당 여론조사에서 가장 높은 지지율을 기록한 후보자를 도저히 납득할 수 없는 이유로...
새정치민주연합이 7·30 재보궐 선거에서 경기평택을과 부산 해운대·기장갑 등의 예비후보 공천을 잠정 결정했다. 새누리당도 서울동작을 지역의 전략공천을 결정했지만, 경기 평택을에 출마한 임태희 전 청와대 비서실장은 심사에서 제외됐다.
새정치연합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 최민희 의원은 30일 ‘공직선거 후보자 추천관리위’ 회의를 열고 경기 평택을에...
천 전 장관은 보도자료를 통해 “새정치민주연합 중앙당에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공천후보자 공모 서류를 접수한 데 이어 광산구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 등록 서류를 제출해 본격적인 선거활동 채비를 마쳤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지난 1년간 광주·전남·북 민심 청취를 통해 야권의 뿌리인 호남정치를 더욱 튼튼히 해달라는 시도민의 요구를 확인했다”며...
응한 후보가 없다는 얘기를 들었다”며 “오늘 6시까지 접수상황을 보고 부족한 지역은 재공모를 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정미경 전 의원이 경기수원을 지역에 공천을 신청한 것과 관련해서는 “공천신청하는 분들에 대해서 복당해 주고 공정한 기회를 준다는 원칙을 가지고 있다”며 “재보궐 선거의 경우 전략공천 할 수 있다. 현지 사정에 따라 그리고 전체적인...
새정치민주연합은 23일 주승용 사무총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7·30 재보궐선거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위원장 주승용)를 구성하고, 공천 방식 등 본격적인 논의에 들어갔다.
새정치연합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주 위원장을 포함해 총 11인으로 구성된 공천위 구성을 의결했다고 유기홍 수석대변인이 전했다.
공천위 위원은 강연재...
새누리당이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7·30 재보궐선거 공천 접수를 받아 다음달 6∼7일께 모든 지역의 공천을 확정짓기로 했다.
새누리당 7·30 재보선 공천관리위원회(위원장 윤상현 사무총장)는 18일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첫 전체회의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
새누리당은 19∼21일 공고를 거쳐 22일부터 25일까지 나흘 동안 공천 신청을 받는다. 이어 26일부터...
또 문 후보자의 발언제 반발하고 있는 야당을 향해 “7·30 재보궐 선거에서 정치 공세용 교제 만들기 위해 늘 해오던 낙마 실적 쌓아오기 관성에 따라 또다시 신상털기 청문회, 망신주기 청문회, 흠집내기 청문회를 한다면 새정치의 ‘새’자 근처에도 갈 수 없음을 알아야 한다”면서 “내가 싫어한다고 남도 싫어한다고 다그치는 것은 옳바른 태도가 아니다”고...
또 세월호 참사를 이유로 큰 폭의 개각이 예고된 만큼 국무총리나 장관 후보자들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줄줄이 열릴 예정이다. 청문회에서도 양보없는 공방이 예상된다.
역대 최대 규모의 재보궐선거를 7월로 예정하고 있어 여야 모두 한 치의 양보도 없을 것이라는 게 정치권의 중론이다. 이번 지방선거에서 여야 모두 뚜렷한 승부를 보지 못했기 때문에 재보선에...
한편 김 부위원장은 공천위가 충남도지사에 출마한 이명수 후보에 대해서는 우려하는 의견을 제시했다며 “중앙당 공천관리위에서는 충남도지사 후보인 이명수 의원께서 2012년 3월 19대 총선에 출마하면서 시민단체 재보궐 선거 재발 방지 서약서에 서명한 사실이 보고됐다”면서 “우리가 문제가 있다고 지적하지 않기로 해다. 다만, 공식적으로는 걱정하는 의견이...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중진 연석회의에서 “우리 당은 후보자들과 함께 지역 현안을 정확히 파악하고 공약으로 국민 앞에 약속했다”며 “선거 후에 국민께 드린 그 약속을 충실히 이행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한길 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화성과 포항의 유권자들께서 높은...
김한길 민주당 대표는 16일 오 후보 사무실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에서 “새누리당 서청원 후보와 민주당 오일용 후보의 지지율 격차가 최근 크게 좁혀지다 보니 ‘중앙당의 도움은 필요 없다’던 서 후보 측이 중앙당에 SOS를 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새누리당 홍문종 사무총장은 당 회의에서 “민주당은 선거운동을 앞둔 지금까지도 새누리당 후보자에 대한...
새누리당은 4일 비공개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서청원 전 한나라당 대표를 10ㆍ30 경기 화성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로 최종 확정했다.
유일호 대변인은 이날 오전 비공개 최고위원회의 결과 브리핑에서 공천심사위원회가 전날 확정한 ‘서청원 공천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유 대변인은 “중앙당 공천위원회는 서청원 신청자가 지역주민의 기대에...
새누리당 공직후보자추천심사위원회는 3일 10·30 재보선 경기 화성갑 보궐선거 후보로 서청원 전 한나라당 대표를 공천자로 최종 확정했다.
새누리당 공천심사위원회는 이날 밤 서울 여의도당사에서 전체회의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고 홍문종 공천위원장이 브리핑에서 밝혔다.
홍 위원장은 “서 전 대표가 화성 민심에 가장 근접한 후보로 판단했다”며 “당선 가능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