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범수 인적쇄신 발표 이틀 만에 신임 대표로 정신아 카카오벤처스 대표 내정내년 상반기 임기 만료 앞둔 공동체 CEO 교체 여부 촉각…146개 계열사 정리도
사법리스크와 경영진 내부 비위 논란으로 창사 이래 최대 위기에 빠진 카카오가 대대적인 인적 쇄신에 나섰다. 카카오가 직면한 문제가 '김범수 사단'의 회전문 인사에서 촉발된 것이라는 비판을 받은 만큼...
최근 부동산 경기 침체 속에서 134조 원에 달하는 부동산 PF 부실 '경고등'이 켜지면서 위기감이 커지고 있다.
그는 이날 부동산 PF 문제와 관련해 "대원칙으로는 시장원리에 따라 사업성이 다소 미비한 사업장은 자산감축 등의 특단의 조치가 없다면 재무적, 영속적 문제가 있는 건설사와 금융사는 기본적으로 적절한 형태의 조정 내지는 정리를 해야 한다...
이어 "2010년대 주택시장 장기침체 및 한국토지주택공사(LH) 재무 위기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탁월한 기획력과 이해관계 조율 능력 등 위기관리 리더십을 발휘했으며 특유의 온화하고 합리적인 성품으로 인해 대내외적으로 신망이 두텁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인사청문 요청안에서 윤 대통령은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를 "해양...
아세안+3(한·중·일)이 외부충격으로 인한 위기 시 신속하게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는 신속금융 프로그램(Rapid Financing Facility, 이하 RFF)을 출범하기로 합의했다.
최지영 기획재정부 국제경제관리관은 6~7일 일본 카나자와에서 열린 한·중·일 재무차관 및 중앙은행 부총재 회의를 주재하고 아세안+3 재무차관 및 중앙은행 부총재 회의에 참석했다.
회의에는...
SK이노베이션은 조직 개편을 통해 전략, 성과, 재무 등 주요 경영관리 기능을 통합한 전략·재무 부문을 신설한다. 중간지주회사로서 정예화된 조직을 구성해 관리 기능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사업 자회사들은 신속한 의사결정 체계를 갖추고, 추진 중인 ‘파이낸셜 스토리’ 사업 성과 책임을 강화한다. 이에 따라 SK에너지는 CIC 체제가 통합되고 전략...
유 사장은 이날 서울 중구 소재 본사에서 열린 ‘제11회 저축은행 리스크관리 전략 워크숍’에서 “미국 SVB 사례에서 보듯이 건전성 및 신뢰도 문제가 SNS 등을 통해 부각될 경우 급속하게 유동성 위기가 촉발될 수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예보는 2013년부터 저축은행의 건전한 성장 방향 모색 및 업권 소통 강화를 위해 해당 워크숍을 실시해왔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BIS 기준 자본비율은 총자산(위험자산 가중평가) 대비 자기자본의 비율로, 은행의 재무구조 건전성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로 꼽힌다. 감독당국의 규제 기준은 보통주자본비율 7.0%, 기본자본비율 8.5%, 총자본비율 10.5%다.
금감원은 분기순이익 등으로 자본이 증가했으나, 대출 증가 등 상대적으로 위험가중자산이 더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자본비율이 하락했다고...
작년 전체 폐업 신고 건수 362건을 뛰어넘은 건수이자 글로벌 금융위기 직전인 2006년(537건) 이후 17년 만에 최대치다.
재무 건전성 악화로 부도를 낸 건설업체도 늘고 있다. 국토부가 집계한 올 1월부터 10월까지 전국의 부도 건설업체 수는 총 13곳(종합건설사 7곳, 전문건설사 6곳)이다. 이들 중에는 시공능력평가 75위 대우산업개발, 109위 대창기업, 113위 신일, 578위...
이번 계약 체결은 올해 6월 열린 제8차 한·일 재무장관회의에서 양국이 2015년 2월 이후 중단된 한일 통화스와프를 복원하기로 전격 합의한데 따른 것이다.
통화스와프는 자국 통화를 상대국에 맡기고 사전에 정해진 환율로 상대국 통화나 달러를 빌려오는 금융 계약을 말한다. 달러 등 안정적인 통화를 보유한 국가와 스와프를 맺어 외환위기 사태와 같은 유동성 위기...
2004년부터 사천휴비스 재무부장으로 근무하며 2009년 흑자 전환에 기여했다.
또한 2012년 휴비스의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이끌었고, 2013년부터 인사와 전략 업무 등을 두루 맡아왔다. 2021년부터는 인력개발본부장으로 인력 업무를 총괄하고 있다.
김 대표는 내년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통해 대표이사로 선임될 예정이다.
휴비스는 글로벌 경기 침체...
DH글로벌 관계자는 “향후 전장(자동차 부품) 사업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수익성도 좋아지고 있어 그룹의 주력으로 육성하고 있다”면서 “대유에이피가 대유위니아글로벌에서 겪었던 재무적 위기에서 벗어난 만큼 더 적극적으로 R&D에 투자하고 미래 핵심기술을 확보해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시키겠다”고 강조했다.
고려아연은 중장기 성장 비전과 3대 신사업인 ‘트로이카 드라이브’ 진행 상황, 향후 재무 전략 등을 공개하는 ‘인베스터 데이’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2023 인베스터 데이’는 7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진행된다.
고려아연은 주력 사업인 제련 사업의 글로벌 경쟁력과 위기 요인을 진단하고 경쟁력 확보 방안을 공개한다. 또한 기존 사업 부문 간...
11번가는 2018년 5년 내 기업공개(IPO)를 조건으로 재무적 투자자(FI)로부터 5000억 원을 투자받았다. 하지만 IPO시장 침체와 실적 악화 등을 이유로 기한 내 약속을 지키지 못했다. 최근엔 싱가포르에 기반을 둔 전자상거래 업체 큐텐과 매각 협상이 결렬되면서, 이 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11번가 관계자는 "회사와 구성원 모두 지속하기 위해 성장하고...
재무 및 규제 의무를 관리하는 관리자 그룹(Controller group)에서 시작해 유동성, 자금, 자본 및 재무 자원 배분을 관리하는 기업재무(Corporate Treasury) 부문으로 이동해 자금 및 유동성 부문 총괄 책임을 맡았다.
재직 당시 글로벌 금융위기에 따른 유동성 및 규제 관련 문제를 처리하는 데 일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글로벌 운영 부서의 최고 재무...
창사 이래 최대 위기를 맞은 GS건설을 맡아 당면한 위기를 돌파하고 새로운 도약을 준비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허 GS건설 대표는 2005년 GS건설 입사 후 재무, 경영혁신, 플랜트사업 등 여러 분야에서 근무 경력을 쌓아왔다. 신사업추진실장이던 지난해 신사업부문 매출 1조 원을 달성하는 등 신사업부문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달성했다....
적자 누적과 지분 매각 실패 등으로 위기에 처한 11번가가 창사 이래 처음으로 희망퇴직을 실시한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11번가는 다음 달 8일까지 만 35세 이상, 5년 이상 근무자를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는다. 희망퇴직 확정자에게는 4개월분 급여가 지급될 예정이다.
11번가 관계자는 "이번 희망퇴직은 한시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라며...
이미 대선조선은 지난달 12일 한국수출입은행에 워크아웃을 신청하는 등 중소형 조선사들이 유동성 위기에 봉착했다는 우려가 나온다.
인력난은 규모를 가리지 않고 국내 조선사 모두의 고민거리이지만, 중소형사의 고민이 더 크다. 안 그래도 부족한 인력을 대형사들이 더 좋은 조건을 제시하며 데려가고 있다.
조선업계 관계자는 “중소형사들이 인력 유출을...
김상준 애경산업 신임 대표는 전략, 재무 등 경영 전반에 걸친 핵심 업무 능력과 성공 경험을 고루 갖춘 경영인으로, 글로벌 소비재 기업으로 성장시키기 위한 충분한 경험과 역량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이배 제주항공 신임 대표는 항공산업 전문가로, 코로나19 대유행이 본격화되던 2020년 6월부터 제주항공 대표이사를 맡아 위기 상황을 극복해 최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