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영화계는 추모의 뜻을 담아 행사를 중단하고 있다. 영화 ‘자백’과 ‘리멤버’는 무대인사를 취소했으며 개봉 예정인 ‘압꾸정’은 제작보고회를 연기했다.
대형 테마파크도 핼러윈 행사 취소에 나섰다. 에버랜드는 축제 중단을 결정했으며 롯데월드도 퍼레이드 등 전면 취소를 논의하고 있다.
지자체는 유사한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나서고 있다....
이태원 압사 참사로 ‘런닝맨’‧‘1박2일’‧‘전국노래자랑’ 등 방송 예능 대거 결방
이태원 압사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지상파 3사와 종합편성채널이 정규프로그램 결방을 결정했다.
29일 KBS 1TV는 ‘노래가 좋아’, ‘TV쇼 진품명품’, ‘전국노래자랑’, ‘동물의 왕국’, ‘열린음악회’ 등을 결방하고 뉴스특보를 편성했다.
SBS 역시 ‘TV...
김 센터장은 24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종합감사에서 증인으로 출석해 피해 규모에 대한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이정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각 분야별 접수된 피해 신고가 얼마나 되는지 기업 차원에서 파악 한 바 있느냐"며 카카오의 피해보상 의지를 재차 확인했다.
김 센터장은 "지금까지 접수된 것은 약 4만5000건...
여당 간사인 박성중 국민의힘 의원도 방송통신재난관리기본계획의 수립과 시행 대상에 부가통신사업자 등을 포함하는 내용의 방송통신발전 기본법 개정안을 발의한 상태다.
카카오의 독과점 의혹, 쪼개기 상장 비판, 택시 관련 콜 몰아주기 등 각종 논란도 소환될 것이라는 관측이 많다.
질의 대상은 주로 김 센터장이 될 가능성이 크다. 카카오 창업자인 김 센터장은...
다만 일정 규모 이상 디지털서비스로 검토 대상을 한정해 사업 초기 혁신에 주력하는 스타트업이나 중소기업이 규제 부담을 걱정하지 않도록 할 방침이다.
과기정통부는 이러한 대응방안을 대통령실에 보고했고, 방송통신재난대책본부를 중심으로 사고 원인 규명과 구체적인 대책을 충실히 마련할 계획이다.
과기정통부가 방송통신재난관리기본계획을 수립할 때 데이터센터 사업자와 부가통신사업자의 방송통신서비스에 관한 내용을 포함해서 수립·시행하도록 하는 것이 골자다. 데이터센터와 온라인 서비스가 정부의 재난관리 계획에 포함되면 재난에 체계적으로 대비하고 신속히 수습·복구하는 대책을 마련할 수 있어 카카오 사태의 재발을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중화 조치와 함께 민간 데이터센터를 국가재난관리 시설로 지정하는 방송통신발전기본법 개정안도 우선적으로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성 의장은 “올해 연말 이전이라도 할 수 있다면 여야가 합의해 우선적으로 법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당정은 카카오에는 적극적인 피해보상을, 기업과 정부 전반에는 데이터센터 점검을 요청했다.
성 의장은 “피해 규모가...
이재명 대통령실 부대변인은 서면브리핑에서 “카카오 장애 사태를 계기로 마련된 이날 회의는 유사 디지털 재난이 안보 위협 상황으로 전개될 것에 대비해 범정부 차원에서 점검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김 실장은 회의에서 “기업의 당연한 책무가 방기되면 국가안보 위험으로 번질 수 있다. ‘경제가 안보이고, 안보가 경제’인 시대에 이번처럼...
윤석열 대통령은 사고 다음 날인 16일 주무 장관이 직접 대책을 지휘하라고 지시했고, 과기부는 네트워크정책실장 주재던 재난대응실을 이종호 장관 주재의 방송·통신재난안전대책본부로 격상했다.
대책본부는 전날 판교 SK C&C 본사에서 1차 회의를 연 데 이어 같은 날 오후 8시 박윤규 과기정통부 2차관 주재로 2차 회의를 소집했다. 본격적인 일상생활이 시작되는...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은 18일 대전 기초과학연구원에서 진행된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카카오 등 서비스 장애 발생으로 국민이 큰 불편을 겪은 점에 주무부처 장관으로서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고 머리를 숙였다.
이 장관은 “그동안 유무선 통신서비스를 직접 제공하는 기간통신서비스와 달리 부가통신서비스는 통신재난 대응 제도권...
당시 개정안은 지상파 방송사와 주요 통신사에 집중된 재난관리 대책을 클라우드 서비스 등 데이터사업자로 넓히고 재난 대비 항목에
'주요 데이터의 보호'를 추가하도록 했다.
앞서 콤텍시스템은 올해 8월 조달청이 운영하는 IT 상품·서비스 전용 공공조달 플랫폼인 ‘디지털서비스몰’에 베리타스의 인포스케일 제품군을 등록했다. 이 가운데 베리타스 넷백업은...
방송통신재난대책본부 점검회의 개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SK(주) C&C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와 관련해 ‘방송통신재난대책본부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카카오 등 서비스 장애 및 복구 현황을 점검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오전 9시에 개최된 ‘방송통신재난대책본부 점검회의’에서는 박윤규 제2차관(부본부장) 주재로 행정안전부, 방송통신위원회 등...
최 의원은 "최근 카카오 데이터센터 사고 등으로 기업과 소비자가 막대한 피해가 예상돼 국가안보와 국민생활 보호 측면에서 개별 기업에만 의존할 수 없다"며 "방송통신재난관리 기본계획 수립·시행 대상에 부가통신사업자를 포함해 방송통신재난으로부터 국민을 두텁게 보호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SK C&C 데이터센터 관리부터 카카오의 재난복구(DR)까지 이용자들은 이들 기업들이 관리 능력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전기실서 화재 시작…배터리 관리 문제없었나 = 17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15일 판교캠퍼스 A동 지하 3층 전기실에서 처음 불이 났을 당시 현장에 설치된 CCTV영상에 배터리에서 스파크가 일어난 뒤 화재가 발생하고, 이후 곧바로 자동소화설비가...
국회 과학방송통신위원장인 민주당 정청래 최고위원도 "절대 독점은 절대 망한다(는 것이) 이번 카카오 서비스 재난 사태에서 우리가 배워야 할 부분"이라며 "유사시에 또 하나의 시스템을 준비해 놔야 하는데 그것이 없었다. 어처구니없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여야가 모두 거대 온라인 플랫폼 사업자의 책임을 지적하고 나선 만큼 앞으로도...
개정안은 국가 방송통신재난관리기본계획에 민간 데이터센터를 대상 사업자로 포함해 정부가 정하는 기준에 맞춰 설비 보고나 점검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내용을 주요 골자로 한다. 2018년 KT 아현지사 통신구 화재 사건 후 발의됐으나, 인터넷 업계를 중심으로 사전 규제가 심화할 수 있다는 반발에 부딪혀 법사위를 넘지 못하고 20대 국회 임기 만료로 자동...
국회 과학방송통신위원장인 정청래 최고위원도 "절대 독점은 절대 망한다(는 것이) 이번 카카오 서비스 재난 사태에 대해서 우리가 배워야 할 부분"이라며 "유사시에 또 하나의 시스템을 준비해 놔야 하는데 그것이 없었다. 어처구니없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장경태 최고위원은 "카카오는 더는 '프렌즈' 아니라 공룡 플랫폼이다. 국민...
주 원내대표는 네트워크망이 국가안보와 직결된다고 말하며 “지난 20대 국회에서 데이터센터를 국가재난관리 시설로 지정하는 내용의 방송통신발전기본법 개정안이 상임위 통과하고 법사위 계류 상태에서 해당 회사들이 과도한 ‘이주규제’라는 항의 때문에 21대 국회에 다시 논의하기로 하고 폐기된 바 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관련법 정비를 약속했다.
이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7일 오전 9시 SK C&C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 관련 ‘방송통신재난대책본부 점검회의(3차)’를 개최해 카카오 등 서비스 장애 및 복구 현황을 점검하고, 신속한 복구를 독려ㆍ지원했다고 밝혔다.
이종호 장관 주재로 행정안전부, 방송통신위원회 등 관계부처와 SK C&C, 카카오, 네이버 등 장애발생 사업자가 참여해 주요 복구 상황과 향후...
이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장애 발생 직후 ‘방송통신재난대응상황실’을 구성해 후속 대책 마련에 나섰다.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은 SK(주)C&C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 현장을 찾아 시설을 점검하고 업계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은 “서비스 장애로 인해 국민 여러분께 큰 불편을 드리게 된 점, 주무부처 장관으로서 막중한 책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