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그룹 창업주인 구인회 회장의 손자이자 구자경 LG 명예회장의 장남으로 'LG가(家) 3세'인 구 회장은 1995년부터 그룹 회장을 맡았다. 최근에는 건강이 좋지 않아 동생인 구본준 부회장에게 사실상 그룹 경영을 맡기고 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재계 관계자는 "구 회장의 병세가 얼마나 위중한지는 알 수 없다"면서 "일각에서는 위독하다는...
등 기술 발전 속도가 빨라지면서 현대차 역시 여러 해외 기업과의 합종연횡이 불가피해졌다.
재계에선 이런 활발한 M&A가 정의선 부회장 뿐아니라 재벌 3세들의 하나의 트랜드로 자리잡고 있다고 평가한다. 이재용 삼성 부회장 역시 집행유예 후 국내 공식 행사에는 참석하지 않고 있지만, 중국과 일본, 유럽 등을 돌며 해외 M&A를 모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재계에서는 구 부회장의 지주사 합류는 차기 회장직 수행을 위한 포석으로 풀이되고 있다.
LS는 LG그룹에서 분리한 뒤 고(故) 구태회 LS전선 명예회장의 장남인 구자홍 LS니꼬동제련 회장이 2003년부터 2012년까지 초대 그룹 회장을 맡았고 구태회 명예회장의 동생인 구평회 명예회장의 장남 구자열 회장이 2013년부터 그룹을 이끌고 있다. 구자홍 회장이...
대대적인 임원 세대교체가 시작됐다는게 재계의 분석이다.
현대중공업은 22일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지난 14일 사장단 및 자회사 대표 인사에 이어 8일 만이다. 이번 인사에서는 현대일렉트릭 김성락 전무, 현대건설기계 김대순 전무, 현대로보틱스 윤중근 전무가 각각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현대중공업 김명석 상무 등 12명이 전무로, 안오민 상무보 등 27명이 상무로...
아시아소사이어티 코리아는 다방면의 사회이슈를 주제로 정부기관, 학계, 미디어, 재계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세미나와 포럼을 비롯, 젊은 지도자들을 양성하는 프로그램 등 다양한 국제교류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또 주한대사 특강, 다문화가정 교육 프로그램, 작가와의 만남 등 다양한 문화행사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한편 이 날 행사에는 아시아소사이어티...
재계 한 관계자는 “포트폴리오 다양화를 시도했지만 결과적으로 실패한 모양새가 됐다”면서 “오 대표가 취임한 이후 투자한 유나이브나 벤처캐피탈 등은 현재도 잡음이 나오는 것으로 안다”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대한제강 관계자는 “반기실적은 예상했던 부분”이라며 “매출을 증대하기 위해 여러 노력을 하고 있는 만큼, 호전될 것으로 기대한다”...
대한항공도 한진해운 사태와 갑질 논란으로 한동안 재계 이슈 한가운데 있었던 데다 올해 초 3세 경영인으로서 첫 공식 무대에 데뷔한 조원태 사장이 문 대통령에게 어떤 자유발언을 할지도 관심사다.
전날 열린 간담회에서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 구본준 LG 부회장, 권오준 포스코 회장, 신세계 부회장 등이 문 대통령과 진솔한 대화를 159분간 이어졌던 점을 볼 때...
오뚜기는 자산 규모로만 따지면 국내 재계 순위 100위권 정도 밖에 되지 않지만, 문재인 대통령이 특별히 오뚜기를 콕 집어 초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서는 오뚜기가 청와대의 초청을 받은 것은 현 정부의 적폐청산, '비정규직 제로' 기조와 맞물렸기 때문인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1969년 설립된 오뚜기는 그간 가성비가 뛰어난 신제품 출시와 상속세 성실...
또한 그는 전국경제인연합회장, 한미재계회의 위원장, 한일경제협회장 등을 역임하며 한국의 대표적인 민간경제 외교관으로서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경제의 위상을 높이는 데 공을 세운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조 전 회장이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면서 효성은 2세 경영의 대단원을 마치고 조현준 회장이 이끄는 3세 경영의 막이 오르게 됐다.
조 회장은 지난해 12월 2년...
특이할 만한 점은 재계 인맥이다. 김 장관의 차녀인 탤런트 윤세인(본명 김지수) 씨는 2015년 최창근 고려아연 회장의 외아들 최민석 씨와 결혼했다. 영풍그룹의 한 축을 맡은 고려아연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비철금속 기업으로 철강재의 보호피막으로 사용되는 아연을 주력 제품으로 생산하고 있다. 고려아연 3세인 최씨는 최근 외국계 금융회사를 그만두고 고려아연의...
재계 일각에서는 구 부회장의 역할 확대를 두고 구본무 회장과 구광모 상무를 잇는 징검다리 역할이라는 분석도 내놓고 있다. 구 회장 아들인 구광모 LG 상무의 경영수업이 끝날 때까지 구 부회장이 그룹 전반을 챙기고 있다는 설명이다.
오너 3세인 정의선 현대차그룹 부회장 역시 경영 보폭을 꾸준히 넓히고 있다. 이미 최근 몇 년간 여러 국제 모터쇼와 소비자가전쇼...
일감 몰아주기가 주로 재계 후손들이 소유한 기업의 고속 성장에 이용된다는 점을 감안할 때 공정위가 총수일가 중에서도 2~3세들이 지분을 많이 보유한 기업에 주목할 가능성이 높다.
4대 그룹 중에서는 현대차그룹의 현대글로비스가 규제 대상이 될 가능성이 높은 계열사로 꼽힌다. 현대글로비스는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의 장남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이 23.29%의...
△감사위원 선임 시 대주주 의결권 제한 △총수일가 전횡을 막기 위한 집중투표제·다중대표소송제 도입 △근로자 사외이사 의무선임 등의 내용을 담고 있는 상법개정안에 대해 재계는 “경영권을 위협하고 기업활동을 위축시킬 것”이라며 강력 반발하고 있다. 그러나 누가 대통령이 되든, 새 정부가 들어서면 대기업 지배구조의 대수술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기업 간...
재계 관계자는 "3세가 경영을 시작할 때 영업이익 목표를 낮추는 것은 드물다"며 "대내외 불안정성뿐만 아니라 이 같은 요인이 고려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주총 안건으로 △재무제표 승인의 건 △이사 선임의 건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등 4건이 올라왔으며, 모두 통과됐다.
서 회장의 나이가 올해로 54세로 아직 젊기 때문에 후계 구도를 논하기는 이르다는 평이지만, 재계는 서 회장의 장녀인 서민정(26)씨가 3세 승계를 할 것으로 보고 있다. 서씨는 미국 코넬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아버지인 서 회장이 졸업한 코넬대 대학원에서 경영학석사(MBA) 과정을 밟았다. 2015년 7월 글로벌 컨설팅 회사인 베인&컴퍼니에 입사해 사회생활의...
최순실 게이트로 ‘시계(視界) 제로’에 빠진 재계가 미래의 불확실성에 대한 대응책으로 ‘경영권 승계’ 작업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오너가(家) 중심의 인사 재편으로 지배구조 불확실성을 해소하고, 이를 통해 최근 대내외적으로 잇따라 벌어지고 있는 악재들이 사업적 리스크로 전이되는 것을 차단하겠다는 전략으로 분석된다.
9일 재계에 따르면 최순실 게이트...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 등, 재계 3세들이 이달 17일(현지시간)부터 나흘 동안 스위스에서 열리는 다보스포럼(WEF·세계경제포럼 연차총회)에 대거 참석한다.
정 부회장은 2014년 이후 3년 만에 다보스포럼을 찾는다. 정 부회장은 글로벌 기업의 최고경영자(CEO)와 지식인들을 만나 빠르게 변화하는 글로벌 경영 환경을 파악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들과 교류하며...
한편, 재계에서는 재벌가 오너 자제들의 잇따른 폭행 논란이 추문을 넘어 ‘반재벌 정서’로 확대되며 기업 리스크로 번지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다.
한화그룹 내부에서도 김씨의 폭행 사건관련해 그룹의 대내외 이미지 실추를 우려하며 당혹스러워 하는 분위기다. 재계 한 관계자는 “이번 사건과 같이 오너가의 일원이 개인적으로 일으킨 문제는 회사 차원에서...
재계에서는 2006년 부회장 자리에 오른 이후 최근 10여 년간 이명희 회장을 대신해 그룹을 경영한 정 부회장이 승계를 유력시해왔다. 하지만 2011년 이뤄진 신세계와 이마트의 분할과 작년 4월 정 부회장과 정 총괄사장이 각자 가진 신세계와 이마트 주식을 맞교환하면서 ‘정용진-이마트, 정유경-신세계’로 경영권 승계 구도가 굳혀지는 것이란 해석이 나왔다. 이 주식...
특히 허 대표는 오너가 3세 막내인 허용수 GS EPS 대표가 차기 그룹 회장을 물려받는 시기, 주력 계열사인 GS칼텍스를 이끌 경영자로 꼽힌다. 현재의 ‘허창수-허진수 체제’를 이들이 이어갈 가능성이 높다는 게 재계 관측이다.
허 대표는 연세대 경영학과와 스탠퍼드대학교 경영학 석사과정을 마친 뒤 미국 IBM, 셰브론 등에서 경험을 쌓았다. 2007년 GS칼텍스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