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그룹 최준문 창업주의 아들로 1943년 대전에서 출생한 최 전 회장은 1996년 동아콘크리트 사장 취임 이후 동아그룹 주력기업인 동아건설·대한통운을 맡으며 재계순위 10위권까지 끌어올렸다.
동아건설은 1983년 39억달러 규모의 리비아 대수로 1단계 공사를 수주하면서 리비아와 인연을 맺었고 공사 수행능력을 인정받아 1990년 62억 달러 규모의 2단계 공사와...
최 회장은 그룹 최전성기 당시 22개 계열사, 재계 순위 10위의 동아그룹을 이끌며 활약했다.
그러나 1997년 IMF 구제금융 직후 그룹 모체였던 동아건설이 부도나면서 이듬해 회장직에서 물러났다. 2001년에는 그룹이 최종 해체됐다. 고인은 이후 학교 법인인 공산학원의 이사장직을 맡아왔다.
6월에는 모 방송에 나와 ‘시한부 투병’ 사실을 공개하기도 했다. 당시...
25일 재계에 따르면, 이재용 회장을 비롯한 고 이건희 선대회장 유족들은 천문학적 규모의 사회환원을 통해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하고 있다. 12조원 이상의 상속세를 마련하기 위해 상속 재산의 상당 부분을 매각할 것이라는 세간의 예상과 달리 유산의 60%를 사회에 환원했다.
유족들은 한국 미술계 발전을 위해 이 선대회장이 평생 모은 문화재·미술품...
총 50여 개의 계열사를 거느리고 있는 재계 70위권 기업이다.
방송법에 따라 유진그룹은 방송통신위원회의 최다액출자자 변경 승인을 받아야 정식으로 YTN의 새 대주주가 될 수 있다.
이와 관련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은 "단순한 재무적 역량뿐만 아니라 공정성과 공영성을 바탕으로 글로벌 미디어 강국으로 도약할 경영 철학 등이 종합적으로 심사돼야 한다...
김 의원은 “당시 자리의 호스트는 우리나라 재계 서열 10위 안에 들어가는 굴지 재벌기업의 부회장”이라면서 “이분(호스트)은 회장님이 사고 쳤을 때 징역도 살고 나오신 분”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 차장검사는 해당 그룹을 굉장히 오랫동안 수사해왔다”며 “자신이 수사했던 그룹의 핵심인물로부터 대접을 받는 게 적절한 관계인지 의문이 들지 않을 수 없다”...
당시 부회장이었던 두 총수는 이전까지 사업 목적으로 만났던 전례가 없어 재계의 관심을 모았다. 두 사람은 삼성SDI 천안사업장을 방문해 전기차 배터리 생산라인을 둘러보고 전고체 배터리 개발 현황에 대해 논의했다. 1990년대 후반 삼성그룹이 완성차 사업에 뛰어든 이후 현대차와의 경쟁 관계가 오랜 기간 지속됐지만, 삼성이 완성차 사업에서 철수하고 3세...
재계서열 2위 SK는 삼성과 달리 신약에 방점을 찍었다. 26년간 중추신경계(CNS) 질환 연구에 매진해 2019년 뇌전증 치료제 ‘세노메이트’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판매 허가를 획득했다. 신약 후보물질 발굴부터 FDA 허가까지 국내 기업이 독자적으로 진행한 첫 사례다.
SK는 양대 지주사인 SK㈜와 SK디스커버리가 서로 다른 분야의 바이오사업을 육성하고 있다....
지금까지 가장 눈에 띄는 성과를 낸 곳은 재계서열 1위 삼성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한발 빨리 생산능력을 확대하면서 글로벌 핵심 CDMO 기업으로 떠올랐다.
SK는 다양한 계열사를 통해 신약부터 백신, 혈액제제, CDMO에 이르는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완성했다. LG는 혁신신약 개발에 공들이고 있고, 롯데바이오로직스를 설립한 롯데는 의욕적으로 CDMO 사업을...
최 회장은 "지난주 파리에서 대한상공회의소가 주최하고 제가 호스트한 행사"라며 "우리나라와 세계 각국 정·재계, 예술계 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한국의 문화적 파워와 지속가능한 연결의 힘을 성공적으로 보여줬다고 생각한다. 많은 분들이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고 전했다.
그는 "행사가 열린 장소의 이름이 '루이비통 파운데이션...
다만 재계에선 이재용 회장이 취임 1주년과 관련해 행사를 개최하거나, 특별한 메시지를 내진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 회장은 대신 삼성물산-제일모직 부당 합병 관련 재판’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 회장은 지난해 취임 메시지도 법원 앞에서 짧게 남겼다.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이 합병한 지 올해로 8년이 지났지만, 이를 둘러싼 이 회장의 사법 리스크는 계속...
방문한 것은 한국 반도체 산업을 일군 선대회장의 위대한 업적과 끊임없는 혁신을 통해 위기를 넘고자 했던 기업가 정신을 기리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재계 관계자는 이재용 회장의 행보에 대해 "반도체 산업을 태동시킨 이건희 선대회장의 경영 유산은 물론, 문화ㆍ예술 인프라 육성을 통해 사회에 공헌하고자 했던 의지를 계승해 나가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18일 재계에 따르면 14일 최 회장은 프랑스 파리 루이비통 재단에서 개최한 ‘하나의 지구, 더 나은 미래를 위한 다리 건설(One Planet, Building Bridges To A Better Future)’ 갈라 디너 행사에 김 이사장과 함께했다.
이번 행사는 국제박람회기구(BIE) 회원국 대표 등을 초청한 자리로,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과 카를라 브루니 전 프랑스 대통령 영부인 등 주요 인사들이...
재계 관계자는 “글로벌 경기 침체로 거의 모든 산업이 부진에 빠져있다 해도 과언이 아닌 상황이지만, 방산 분야는 오히려 최고 호황을 구가하고 있다"며 "오너들이 직접 챙기는 것은 그만큼 현재는 물론 미래 전략사업으로 키우고 있기 때문”이라고 해석했다.
미국 에비에이션 위크(Aviation Week)는 10년 뒤 전 세계 국방 예산이 2조5000억 달러에 달할...
16일 재계에 따르면 LG그룹은 오는 25일경 계열사 사업보고회를 시작한다. 약 한 달간 진행되는 사업보고회에서 구광모 회장은 LG전자, LG에너지솔루션, LG디스플레이, LG화학, LG이노텍, LG유플러스, LG생활건강 등 각 계열사 최고경영자(CEO)를 순차적으로 만난다.
이 자리에서 구 회장은 올 한해 성과를 살피는 한편 내년 사업 계획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구 회장은...
롯데그룹은 재계 순위 5위 자리를, 13년 만에 포스코그룹에게 내줬다. 또 롯데 주요 계열사의 무보증사채 신용도 또한 잇달아 하락했다. 국내 3대 신용평가사들이 롯데케미칼 신용등급을 낮춘 탓이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올해 상반기, 하반기 VCM(사장단회의)에서 잇달아 기업가치 제고를 강조한 만큼, 강도 높은 물갈이 인사를 통한 조직 쇄신이 유력하다. 신...
이날 객석에는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과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 등 재계 총수들이 대거 모습을 드러내 엑스포 표심을 흔들었다.
이외에도 박승희 삼성전자 사장, 이형희 SK 위원장, 하범종 LG 사장, 정탁 포스코인터내셔널 부회장, 황진구 롯데케미칼 대표이사, 신현우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사장, 가삼현 HD현대 부회장 등이 현지에서...
누가 다른 나라가 처한 어려움을 고민해 주겠나”(9일 프랑스 파리 파빌리온 가브리엘에서 개최한 심포지엄에서)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잇따른 현장 행보에 재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2030세계박람회(엑스포) 부산 유치를 위해 1주일 새 파리와 서울, 다시 파리를 오가는 강행군을 이어가며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엑스포 개최지 결정 투표가 50여 일 앞으로 다가온...
재계에서는 “금리 인상과 업황 부진이 장기화하는 상황에서 현실적으로 인수할 수 있을지 의문이 든다”는 말도 심심치 않게 들려온다.
이와 관련해 산업은행은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윤영덕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서 “우선협상대상자는 관련 법령에 따라 입찰가격, 자금조달 계획, 인수 후 경영계획, 국내 해운업 발전에 대한 기여 방안 등을...
13일 마이니치신문은 아소 부총재가 전날 일본 정·재계가 결성한 한일협력위원회 국회의원 간담회에 참석해 지난해와 올해 두 차례 한국을 찾아 윤석열 대통령을 예방했을 때 한국의 정권 교체로 한일 관계가 흔들리지 않도록 해달라고 요청한 사실을 전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다만 아소 부총재가 한국 대통령 관련 발언을 윤 대통령 예방 당시 한 것인지는 보도에 정확히...
이재근 KB국민은행장이 정·재계·금융권 등 각계 리더들이 릴레이 캠페인을 벌이고 있는 '수산물 소비 및 어촌 휴가 장려 캠페인'에 적극 동참했다.
이 행장은 13일 노량진수산물도매시장을 방문해 수산물을 구입하고, 시장 상인들을 격려했다.
'수산물 소비 및 어촌 휴가 장려 캠페인'은 우리 수산물 소비 촉진과 어촌 휴가 장려를 위해 7월 해양수산부와 국회 '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