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재계에 따르면 팜 민 찐 총리는 이날 오전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서울 롯데호텔에서 회동 했다.
삼성은 베트남에 삼성전자와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삼성전기 등 전자 부문 계열사 6개의 생산법인과 1개 판매법인, 연구개발(R&D) 센터를 현지에 두고 있다. 특히 삼성전자는 1989년 베트남 하노이에 첫 사무소를 연 뒤 사업장을 지속 확장 중이다. 2022년...
2일 재계에 따르면 이 회장은 지난달 21일 삼성전기 수원 사업장을 찾아 장덕현 삼성전기 사장 등으로부터 신사업 개발 현황 등을 보고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장이 삼성전기 사업장을 찾은 것은 지난해 3월 중국 톈진 사업장 방문에 이어 약 1년 3개월여 만이다.
삼성전기는 최근 친환경 그린수소의 핵심 기술인 고체산화물 수전해(SOEC) 사업을 비롯해...
2일 재계에 따르면 팜 민 찐 총리는 이날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개별 면담을 가질 예정이다. 3일에는 삼성전자 평택사업장을 찾아 반도체 생산 현장을 둘러볼 계획이다. 팜민찐 총리는 최근 베트남 내 반도체 산업 투자 유치를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삼성과 베트남의 인연은 깊다. 삼성은 현재 베트남에 삼성전자와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삼성전기 등 전자 부문...
삼성, SK에서 시작된 임원 주 6일 근무는 재계 전반으로 퍼지고 있다. 1일부터 HD현대오일뱅크도 이 대열에 합류했다. 얼마나 더 많은 기업으로 확산할지 모른다.
임원 주6일제는 회사가 사실상 비상 경영을 선포한 것이다. 그만큼 경영 상황이 녹록지 않다는 의미다.
기업으로서는 여러가지 이유로 편하게 움직일 수 있는, 상징성을 가진 임원들을 통제함으로써 위기...
김 회장은 "35년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 정직과 원칙의 창업 정신을 지키며 우리는 위기 때마다 성장의 기회를 만들어 재계 30위권의 대기업으로 성장했다"며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사회 구성원과 함께 성장의 결실을 나누는 기업 문화를 바탕으로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지난달 24일 호반그룹은 창립 35주년을 맞아 일과 가정의...
상속세 개편 논의가 수면 위로 떠오르면서 재계의 세제개선 요구 목소리도 함께 커지고 있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전날 기획재정부에 △상속세 최고세율 50%→25% 인하 △최대주주 주식 할증 폐지 △가업상속공제 제도 개선 등의 내용이 담긴 건의서를 제출했다.
정부는 이달 말 상속세 개편을 예고한 상황이다.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상속세 부담이...
재계에 도미노 신용등급 강등이라는 공포의 그림자가 드리웠다. 신용등급이 추락하면 기업은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웃돈(고금리)을 주고 돈을 빌려야 한다. 투자나 인수·합병(M&A)은 뒷전으로 밀리고, 실적까지 나빠지는 악순환에 빠지게 된다.
30일 본지가 국내 신용평가 3사(한국기업평가·한국신용평가·NICE신용평가)의 상반기 국내 기업 장기...
재계에선 이번 계열 분리가 형제의 난 불씨를 없애고, ‘뉴 효성’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고 평가한다.
30일 재계에 따르면 효성그룹은 1일부터 기존 지주사인 ㈜효성과 신설 지주사 HS효성 등 2개의 지주사 체제로 분할된다. 지난달 14일 효성은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이 같은 안건을 승인했다.
조현준 회장이 이끄는 ㈜효성…효성화학 실적 회복이 관건
㈜효성은...
28일 재계에 따르면 포도뮤지엄은 전날 홈페이지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김대훈 경영지원담당 명의로 '언론 인터뷰 관련 오보를 바로잡습니다'라는 제목의 공지문을 게재했다.
포도뮤지엄 측은 공지문을 통해 "최근 보도된 김희영 총괄디렉터의 '첫 언론 인터뷰'라는 제목의 기사는 사실과 다르다"고 주장했다.
포도뮤지엄은 "4월 초 여성조선의...
현대자동차의 신용등급은 AAA로 회사채 차환 우려가 크지 않은 점을 감안하면 국내 재계 그룹사 중 자본 조달에 가장 어려움이 크다고 볼 수 있다.
기업 신용등급이 떨어지면 조달금리는 올라간다. 기업 입장에서는 종전에 발행했던 발행금리보다 더 높은 금리를 얹어야 발행이 가능해져 이자부담이 커지게 된다. 롯데그룹의 연내 회사채 만기 종목 수는 112개로...
대한상의·대한지리학회 ‘대한민국 특구 1000개 시대’ 세션“지역균형발전 취지 살리려면 기회발전특구에 파격적 혜택 부여해야”정주․교육여건 고려 복합기능 개발 강화, 지자체 기업 지원 확대 등
지역균형발전을 제대로 추진하기 위해 이용자 관점에서 특구 제도의 개선방안을 고민해야 한다는 주장이 재계에서 제기됐다.
대한상공회의소는 대한지리학회와...
그러면서 이 원장이 재계 달래기용으로 꺼내든 ‘특별배임죄 폐지’가 연일 뜨거운 감자다. 형법의 배임죄 폐지가 어렵다면 상법의 특별배임죄를 폐지하고, 이사가 합리적 판단을 내렸다면 민형사적 면책을 받을 수 있는 ‘경영판단의 원칙’을 도입해야 한다는 게 이 원장의 주장이다.
이후 ‘상법 개정은 경영권 공격의 빌미가 될 수 있다’, ‘상법 개정과 배임죄...
재계 2위 SK는 최태원 회장의 1조3800억 원 규모의 재산분할 법원 결정으로 지배구조 리스크가 불거진 상황이다.
또 다른 대기업 관계자는 “핑계가 아니라 정말로 급변하는 경영 환경 변화에 따른 리스크 대응에도 손이 달릴 지경”이라며 “밸류업 공시는 공감하고 좋은 이야기이지만, 기업에 1순위 의제는 아닌 것 같다”고 털어놨다.
당장 밸류업 공시보다 다음 달...
재계 “밸류업 위해 포이즌필 등 기업 경영권 방어제도 도입해야”
경제3단체, 기업 지배구조 개선 세미나 개최
“이사의 주주충실의무, 혁신 경영활동 방해”
가업상속공제 불합리…상속세 인하 목소리도
강성부 대표 “배임죄 폐지, 면죄부 주는 것”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주주가치 제고와 더불어 기업의 경영권을 방어할 수 있는 방안도 함께...
한 재계 관계자는 “금융 프로그램과 보조금 지원은 다르다. 갚아야 하는지, 안 갚아도 되는지 문제가 되는 것”이라며 “대출과 보조금은 원가 경쟁력에 영향을 미치는 정도가 다르고, 금융 프로그램 정도로는 감가상각비가 줄어들지 않는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익명을 요구한 한 반도체학과 교수는 “정부의 반도체 산업 지원이 몇 년 전에 시작됐으면 지금의...
앞서 주장한 배임죄 폐지와 관련해서는 “기업이나 재계에서 우려하는 과도한 형사가 현실화하는 상황에서 그것들에 대한 예측 가능성을 어떻게 높이냐에 대한 문제의식이 논의되고 있다”며 “계속해서 의견을 모아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올 하반기를 ‘골든타임’으로 표현한 것에 대해서는 “예산과 세제는 패키지로 논의되므로 하반기 예산 시즌과 더불어 통상...
재계 2위 SK는 최태원 회장의 1조3800억 원 규모의 재산분할 법원 결정으로 지배구조 리스크가 불거진 상황이다. 현대차그룹은 노조가 파업을 결의하며 찬반 투표에 돌입했고, 최근 정몽구 명예회장의 건강 이상설이 불거지며 계열사 주가가 요동치기도 했다.
국내 대기업 관계자는 “최대한 보수적으로 방향을 잡는다고 해도 금융당국의 눈치가 보이고, 그저 그런...
재계 관계자는 “기업의 밸류업 계획 공시 유도에 세제지원 방안이 중요한 인센티브로 작용할 것”이라며 “기업과 투자자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세제혜택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네덜란드 최대 자산운용사인 로베코자산운용의 조슈아 크랩 아시아·태평양 주식운용 대표는 “결국 세제 혜택과 규제, 공시 제도 등 다양한 분야에 걸친 변화가 일어나야 하기에...
24일 재계에 따르면 신동주 전 부회장은 이날 언론에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26일 도쿄에서 열리는 롯데홀딩스 정기주주총회에서 본인의 이사 선임을 비롯해 신동빈 이사 해임, 이사의 결격사유를 신설하는 정관 변경의 건 등이 포함된 주주제안서와 사전 질의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신 전무의 이사 선임안에 반대 의결권을 행사하겠다고 했다. 신...
그는 “13년간 국내 5대 그룹 자리를 지킨 롯데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재계 순위 6위에 머무르는 등 그룹 전체가 침체의 악순환에서 헤어나지 못하는 것은 오랜 세월 회장직을 지낸 신동빈 회장의 경영이 이미 한계에 다다랐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한국 롯데그룹 사업을 총괄‧감독하는 책임이 있는 롯데홀딩스 이사회는 신동빈 회장을 대체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