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 단지는 1992년을 전후해 지어져 올해 재건축 사업 가능 연한(30년)을 채웠다. 통합 재건축이 순항하면 총 3600가구 이상 대단지 신축 공급이 예상된다.
정비사업 훈풍은 서울에서도 거세게 분다. 서울 서초구 서초동 삼풍아파트는 19일 재건축 예비안전진단(노후도 D등급)을 통과했다. 예비안전진단은 재건축 사업의 첫 단추로 등급 D 또는 E를 받아야만...
후곡마을 3·4·10·15단지는 1994년과 1995년 준공돼 2025년을 전후해 재건축 가능 연한을 맞는다. 4개 단지는 총 2400가구 규모로 구성돼 있으며 통합 재건축 시 매머드급 규모를 자랑할 전망이다. 후곡마을은 경의중앙선 일산역 대규모 주거 단지로 총 12개 단지 규모 민간·공공 아파트로 구성돼 있다.
일산동구에서도 재건축 움직임이 거세다. 마두동에선...
이렇듯 경기지역은 최근 리모델링과 재건축 사업을 가리지 않고 정비사업에 훈풍이 불고 있다. 윤석열 정부가 정비사업 규제 완화를 통한 주택 공급 의지를 강조하면서 1기 신도시와 정비사업 연한을 맞은 곳을 중심으로 사업 추진 바람이 거센 것이다.
개발 기대감에 이 일대 집값 상승도 이어지고 있다. 율곡주공3단지 전용 59㎡형은 지난달 8일 신고가인 6억500만...
개포주공6단지는 1983년, 장미1차는 1979년 준공돼 두 단지 모두 재건축 연한(30년)을 훌쩍 넘겨다. 현재 재건축 조합 설립 인가를 받아 절차를 진행 중이다. 윤석열 정부가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 부담금 완화 등 재건축 규제 완화 공약을 시행할 것이란 전망이 확산하면서 강남지역 재건축 단지를 중심으로 신고가 경신 사례가 속출한 것으로 보인다....
1988년 18·19단지를 시작으로 1991년까지 차례로 지어져 모두 재건축 연한(30년)을 넘겼다. 4단지를 제외한 다른 6개 단지는 모두 예비안전진단을 통과한 상태다. 4단지는 지난달 초 주민동의율 10%를 넘겨 도봉구청에 예비안전진단을 신청했다.
창동 H공인 관계자는 “창동주공은 재건축이 완료되면 총 1만 가구 이상 신축 대단지로 바뀌어 주변 집값 선도 단지가 될...
또 지난달 4일 서초구에선 올해 재건축 연한(30년)을 채운 서초구 잠원동 한신아파트 전용 84㎡형이 종전 최고가보다 2000만 원 오른 26억 원에 팔렸습니다. 강북 내 재건축 대표 단지인 노원구 상계동 상계주공 7단지 전용 59㎡형도 22일 9500만 원 오른 8억6500만 원에 팔려 신고가를 경신했습니다.
다만,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를 개편하기 위해선 법안 통과가 필수인...
지난 4일 서초구에선 올해 재건축 연한(30년)을 채운 서초구 잠원동 한신아파트 전용 84㎡형이 종전 최고가보다 2000만 원 오른 26억 원에 손바뀜됐다. 현재 이 단지 최고 매도 호가(집주인이 팔기 위해 부르는 가격)는 28억 원 선에 형성됐다.
서울 외곽지역인 노원구에서도 재건축 단지 신고가 거래가 나왔다. 1988년 지어진 노원구 상계동 상계주공 7단지 전용 59...
일반적으로 재건축은 용적률 200%를 넘기면 사업 추진이 어렵다.
강동구 일대 아파트는 대부분 1990년 초·중반 지어져 리모델링 연한(15년)을 훌쩍 넘겼다. 이 때문에 리모델링 사업도 다른 지역보다 활발하다. 현재 강동구 내 리모델링 조합설립 완료 단지는 7곳에 달한다. 고덕동 배재현대는 지난 1월 조합설립인가를 받았다. 이 밖에 고덕동 고덕아남과 길동...
올해 재건축 연한(준공 후 30년)을 채웠고 최근 수년간 강남 재건축 아파트값이 크게 올라서다.
리모델링을 반대하는 한 주민은 “재건축 시 예상되는 용적률은 250~270% 정도인데 리모델링 시 용적률 289%와 큰 차이가 없다”며 “재건축하는 게 집값 상승에도 유리하다”고 했다.
서초구 서초동 유원서초아파트에서도 비슷한 상황이 연출되고 있다. 리모델링을 반대하는...
그는 "현재 재건축 연한 30년을 채워도 안전진단 종합판정을 통과하지 못하면 재건축 자체가 불가능한 상황"이라며 "특히 평가항목별 가중치 가운데 구조 안전성이 50%를 차지하고 있어 신속한 재건축 진행을 가로막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결과적으로 거주민의 삶의 질을 떨어뜨리고 빠른 공급 확대도 발목 잡는 주범...
모두 1989년과 1990년에 지어져 올해 기준으로 재건축 연한(30년)을 넘겼다. 세 단지 이외에 나머지 9개 하안주공 단지도 안전진단 동의서 접수를 시작하는 등 사업 절차가 한창 진행 중이다.
하안주공 재건축 사업은 인근 철산동 철산주공 재건축 사업 순항으로 탄력이 붙었다. 재건축 속도가 빠른 철산주공 8·9·10·11단지 등은 준공을 앞두거나 철거·이주 등 막바지...
이 단지는 지난해 준공 30년이 도래해 재건축 가능 연한을 채웠다. 고양시 일산과 안양시 동안구 평촌, 군포시 산본, 부천시 등 4개 도시는 올해부터 내년까지 준공 30년 차를 맞는다.
주택 노후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정비사업 요구는 그 어느 때보다 높다. 경기연구원이 2019년 조사한 결과 1기 신도시 주민들은 주차와 상하수도 부식, 층간소음 등 주택 노후화 관련...
재건축 연한을 채웠음에도 1기 신도시에서 리모델링을 추진하는 건 용적률과 관련이 크다. 기존 단지의 용적률이 200% 이상이면 재건축 수익성이 떨어지는데, 1기 신도시 아파트 대부분이 용적률 200%를 초과한다. 이 때문에 오히려 리모델링으로 눈을 돌리는 것이다.
리모델링이 새로운 먹거리로 떠오르면서 건설업계의 움직임도 분주해지고 있다. 리모델링 사업에...
리모델링을 통해 기존 807가구에서 지하 6층~지상 23층, 9개 동, 887가구로 탈바꿈한다.
한편 리모델링은 아파트 전체를 모두 허물고 다시 짓는 재건축과 달리 골조를 유지하면서 면적을 키우거나 층수를 올리는 정비사업을 말한다. 준공 연한도 15년으로 짧고, 안전진단 기준도 상대적으로 낮아 사업시행이 비교적 쉽다.
건산연은 “리모델링 사업 대상은 준공된 지 30년 이상 된 아파트 130만 가구와 앞으로 5년 내 30년이 넘는 아파트를 포함하면 총 290만 가구 규모”라며 “모든 아파트를 재건축할 수 없는 만큼 상당수가 리모델링을 검토할 것으로 본다”고 내다봤다.
GS건설은 이런 사업 흐름 변화에 맞춰 지난해 7월 도시정비사업 그룹 내 리모델링팀을 신설했고 관리자로 안 팀장이...
한가람아파트 리모델링주택조합 관계자는 “재건축도 고려했지만 사업 가능 연한(준공 30년)을 채우지 못한 데다 용적률은 358%로 재건축을 하면 사업성이 떨어져 리모델링으로 방향을 돌렸다”며 “리모델링 사업이 완성되면 305가구가 추가로 더 늘어나 총 2341가구의 대단지가 탄생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비사업 규모가 큰 만큼 대형 건설사들 역시 눈독을...
재건축 연한 단축(40년→30년), 재개발 임대주택 건설비율 완화(20%→15%), 수도권 공공택지 전매제한 및 거주의무기간 단축, 주택 청약에서 다주택자 감점 폐지 등을 담은 9·1 부동산 대책이 나오자 집을 사려는 사람이 크게 늘었다.
2014년 연간 총주택 매매 거래량은 100만5173건으로, 2006년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듬해에는 119만3691건으로 역대 최대치를...
모두 1989년과 1990년에 지어져 재건축 연한(30년)을 넘겼다.
하안주공7단지 재건축추진위원회 관계자는 “최근 철산주공12단지가 정밀안전진단을 통과한 만큼 하안주공도 예비안전진단은 충분히 통과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예비안전진단은 재건축 사업을 시작하기 위한 첫 단계로 D등급이나 E등급을 받으면 정밀안전진단을 신청할 수 있다.
재건축...
이 단지는 2개 동, 166가구 규모로 1988년 준공돼 34년차를 맞아 재건축 가능 연한(30년)을 훌쩍 넘겼다. 조합은 내년 1분기 안으로 시공사 선정을 마무리하고 사업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최근 강남지역 내 200가구 미만 나홀로 아파트를 중심으로 소규모 재건축이 활발하다. 강남구 도곡동 개포우성5차는 추진위원회 설립 후 조합설립 동의율 75% 이상을 확보하고 조합설립을...
군자주공11단지와 12단지는 각각 1990년과 1991년 지어져 올해 재건축 연한(30년)을 갓 넘긴 아파트다. 11단지는 1190가구, 12단지는 1620가구로 총 2810가구 대단지다. 이 밖에 상록구 월피동 월피현대2차 아파트도 올해 초 재건축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재건축 절차를 밟고 있다.
안산시 내 주요 노후 단지는 재건축 사업이 한창이다. 지난 1월 군자주공9·10단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