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은 과거 신축빌라 지분쪼개기 등으로 개발이 장기간 정체됐지만, 2021년 공공재개발 후보지 선정 이후 다시 탄력을 받기 시작했다.
청량리역 맞은편에 있는 준공 46년 차 미주 아파트 역시 지난해 12월 정비구역 지정안이 가결됐다. 단지는 정비계획안에 따라 최고 35층, 1370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이외에도 청량리 해링턴 플레이스 등 40층 이상 규모의 주상복합...
전농9구역은 2004년 정비예정구역으로 지정됐으나 신축빌라 지분 쪼개기 등으로 민간재개발 추진에 어려움이 있어 사업이 정체됐다. 2021년 3월 공공재개발 후보지 선정 이후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입주권 관련 주민 간 갈등을 해결하여 합의를 유도했고, 공공재개발 사업방식으로 정비구역 지정을 요청해 구역 지정이 가결됐다.
이번 심의를 통해 용적률 300% 이하...
지동 일대의 입지나 교통이 마음에 들었는데 빌라나 노후 주택이 많아 그간 매수를 미뤘거든요. 분양가가 저렴하게 나온 데다 특례보금자리론을 이용할 수 있다고 해 청약을 넣어보려 합니다” (예비 청약자 박 모 씨)
중흥건설그룹 중흥토건은 3일 경기 수원시 팔달구 지동 115-10구역을 재개발하는 ‘수원성 중흥S클래스’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서울시가 신속통합기획(신통기획) 적용 재개발 2차 후보지를 발표했다. 전체 25곳에서 3만4000가구가 공급될 전망이다.
서울시는 29일 '2022년 신통기획 주택재개발 후보지 선정위원회'를 열고 최종 선정된 후보지 25곳을 30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공모로 선정된 신속통합 재개발 후보지는 지난해 선정한 1차 후보지 21곳을 포함해 총 46곳이 됐다.
이번에 선정된...
빌라는 재개발·재건축 기대와 아파트 대체재로 지난해 주택 거래량 비중을 절반 넘게 차지할 정도로 인기를 끌었지만 금리 인상, 집값 하락 등으로 약세로 돌아섰다. 특히 수도권에서 1000가구가 넘는 빌라를 임대한 ‘빌라왕’ 등 피해 사례가 속출하면서 빌라 매수심리가 더 악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22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올해 서울...
그러면서 “간혹 낙찰가율이 높은 물건들은 대부분 서울시 신속통합기획(신통기획) 등 재개발 이슈가 있는 곳 뿐”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서울 빌라 경매 관련 통계 수치는 악화일로다. 지지옥션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다세대주택 평균 낙찰가율은 80.6%로 나타났다. 7월(90.7%) 연내 최고 낙찰가율을 기록한 뒤 계속 내림세다. 응찰자 수 역시 지난달 평균 2....
이 빌라는 상도15구역 재개발 추진지역 안에 있다. 상도15구역은 이번 신통기획 재개발 2차 공모에 주민동의율 73%로 신청했다. 해당 빌라의 사용승인일은 올해 4월 19일로, 만약 이곳이 후보지로 선정된다면 집주인은 입주권을 얻지 못하고 현금청산 해야만 한다.
국토부 조사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서울시로부터 건축허가를 받은 신축빌라는 전체 1133동으로...
서울시는 이러한 강력한 투기방지대책에도 불구하고 분양사기 피해 등이 발생할 우려가 있는 만큼 신축빌라 매입을 고려하고 있는 수요자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해당 구역이 재개발 사업을 추진 중이라면 권리산정기준일 전 가구별 소유권이 확보돼 있는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유창수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지난해에도 100곳이 넘는 지역이 공모에...
실제로 올해 들어 대흥동 일대 빌라 매매 건수는 6월 3건 이후 현재까지 단 한 건도 없다.
모아타운은 신축과 구축 건물이 혼재돼 있어 대규모 재개발이 어려운 10만㎡ 이내 노후 저층 주거지를 하나의 그룹으로 모아 체계적인 주거지 정비를 통해 양질의 주택과 지하 주차장 등 편의시설을 확충하는 지역 단위 정비방식이다.
모아타운 대상지로 지정되면 지역 내...
이어 △급매물 위주로 실수요층 유입(9.66%) △재개발, 재건축 정비사업 활성화(8.70%) △정부 규제 완화 전망(8.21%) 등이 뒤를 이었다.
전세가격 하락 전망을 선택한 경우는 ‘임대인의 임차보증금 반환 리스크(23.76%)’를 주요 이유로 꼽았다. 최근 빌라 등 비아파트 주택에서 깡통전세에 대한 우려감이 커지는 가운데 신축 입주물량이 많은 지역은 역전세...
전농9구역은 지난 2004년 서울시 정비예정구역으로 지정됐지만, 재개발사업은 15년 째 제자리걸음을 걸었다. 구역 내 신축 빌라 소유자의 반대 목소리도 높았고, 동의율 확보에도 난항을 겪어 사실상 민간 정비사업은 불가능한 상황이었다. 하지만 지난 2020년 공공재개발 정책이 추진되면서 전농9구역은 전환점을 맞았다.
김삼근 전농9구역 재개발추진위원장은...
서울에선 강동구 둔촌2동에서 ‘둔촌동 삼익빌라’를 재건축한 ‘더샵 파크솔레이유’가 분양을 미뤘다. 해당 조합 관계자는 “분양 일정이 변경됐다”면서도 “분양 일정이 연기됐는지 아닌지를 말하기 애매하다”고 말을 아꼈다.
또 중랑구 중화동 중화1구역을 재개발한 ‘리버센 SK뷰롯데캐슬’ 역시 다음 달 이후로 분양 일정을 미룬 것으로 확인됐다....
재개발 호재를 노리고 빌라를 매수해 투자 수익을 챙기려는 투자가 성행했지만 정부가 지난해 2·4대책에서 투기 수요를 막기 위해 입주권을 주지 않고 현금 청산하기로 하면서 빌라는 한순간에 위험 자산이 됐다. 공공 주도 개발에 대한 불신이 큰 점도 한몫하고 있다.
영등포구 대림1동 A공인 관계자는 “최근 2년간 아파트값이 치솟자 상대적으로 저렴한 빌라...
신축 빌라가 늘고 있는 양재2동 1구역이 민간 재개발 노후도 기준인 ‘30년 이상 된 건축물이 전체의 3분의 2 이상’을 충족하기 위해서는 앞으로 10년 이상의 시간이 더 필요하다. 반면 도심복합사업을 선택하면 역세권 기준을 적용받아 ‘20년 이상 된 건축물이 전체의 60%’로 노후도 기준이 완화돼 빠르게 재개발을 추진할 수 있다.
양재2동 1구역은 지하철 신분당선...
이곳은 불과 수년 전만 하더라도 ‘빨간 벽돌집’으로 불리는 연립주택, 빌라촌 및 단독 건물 밀집 지역으로 낙후 이미지가 강했지만 재개발 사업이 성공적으로 이뤄지면서 미니 신도시 면모를 갖추고 있다. 이투데이는 31일 ‘래미안 에스티움’ 아파트를 찾아 입지와 전망을 분석했다.
래미안 에스티움은 신길뉴타운 7구역을 재개발한 아파트로 2017년 4월...
참여하는 ‘재개발 재건축사업 추진지원단’을 설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규모 개발이 어려운 주거지는 서울시 개발사업을 적극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정비구역 지정 기간을 단축할 수 있는 신속통합(신통)기획 대상지로 가리봉2구역과 궁동 우신빌라가 선정됐다.
최근 고척동 옛 서울남부교정시설 부지에 들어서는 고척 아이파크 준공...
27개 구역 반대 비대위 뭉쳐"표면적 동의율 과반수 이상?10평 빌라 소유자들 의견이'주민의 뜻'으로…다수결 횡포면적 무시한 공공재개발 반대"
정부의 공공재개발 사업을 놓고 갈등이 심화하고 있다. 새 정부는 정비사업을 통해 52만 가구를 공급하겠다는 청사진을 내놨지만, 정작 후보지 주민들의 반대가 심해 주택공급에 차질이 빚어지는 것 아니냐는...
전농9구역은 공공이 참여해 주민 상생방안이 마련됐다는 점에서 공공재개발의 성공 모델로 평가받는 사업지구다. 2004년 정비예정구역으로 지정된 이후 2014년부터 5년간 행위제한이 해제되면서 지분 나누기 등 주민갈등이 극심한 상태로 정상적인 사업 추진이 어려운 상황이었다.
이에 LH가 추진위원회와 신축 빌라 비상대책위원회의 갈등 해결을 위해 양측이...
재개발이 어려운 10만㎡ 이내 노후 저층 주거지를 하나로 묶어 대단지 아파트를 공급하는 것이 목표다. 지역 내 블록 단위(1500㎡)로 아파트를 개발하는 모아주택(소규모 주택정비사업)의 상위 개발 개념이다.
주요 혜택으로는 층수 규제 완화 혜택을 제공해 ‘35층 규제 폐지’ 시 3종 일반주거지역에선 최고 50층 아파트도 들어설 수 있도록 한다. 또 2종...
지난해 2·4 대책 발표 직후 노후 빌라재개발 기대감으로 인기가 치솟으면서 서울에선 아파트 거래량을 추월하기도 했다.
다만, 기준 금리 인상에 부동산 경기 침체 등 시장 상황이 악화하면서 ‘거래절벽’ 현상이 계속되고 있어 지난해 수준의 거래량 회복은 어렵고, 관련법 제정까지 필요해 ‘찻잔 속 태풍’에 그칠 것이란 비관론도 제기된다.
17일 정부와 부동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