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은 최 씨의 조카 장시호(38) 씨로부터 핵심증거인 태블릿PC를 확보하면서 삼성의 뇌물공여 등의 혐의 입증에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이 기기에는 최 씨가 삼성 관계자와 주고받은 이메일 내역도 포함돼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최지성(66) 삼성그룹 미래전략실장과 장충기(63) 미래전략실 차장이 지난 9일 동시에 참고인 조사를 받았다.
‘국정농단’ 최순실의 조카 장시호가 특검에 ‘제2의 최순실 태블릿 PC’를 제출한 것과 관련해 민병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이를 높이 평가했다.
더불어민주당 민병두 의원은 10일 자신의 SNS에 “(장시호가) 이모 최순실과 남남의 길을 간다”면서 “장시호가 혈육의 정을 끊고 ‘국민 조카’로 변신했다”고 밝혔다.
민 의원은 특히 장시호 씨가 특검팀에...
박근혜 대통령의 '비선 실세'로 지목된 최순실(61) 씨의 조카 장시호(38) 씨가 박영수 특별검사팀에 최 씨의 새로운 태블릿PC를 넘긴 것으로 알려지자 박사모(박근혜를 사랑하는 모임) 회원들은 각종 의혹을 제기하며 반발하고 있다.
최순실 국정농단 특별검사팀의 대변인인 이규철 특검보는 10일 정례 브리핑에서 "최순실 씨 조카 장시호 씨의...
'비선 실세' 최순실(61) 씨와 공범 관계였던 조카 장시호(38) 씨가 최 씨 소유의 태블릿PC를 특검에 제출하면서 뇌물죄 핵심증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 기기에는 최 씨의 모녀 소유의 독일 회사 설립 경위와 삼성 지원 관련 이메일이 다수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지난 5일 장 씨 측 변호인으로부터 태블릿PC 1대를 임의제출 받아 압수조치했다고...
또 최 씨의 조카 장시호(38) 씨가 실질적으로 설립·운영한 한국동계스포츠영재센터에도 16억 2800만 원을 후원했다. 특검이 확보한 안종범(58) 전 청와대 수석의 수첩에는 이 부회장이 지난해 7월 25일 박 대통령을 독대한 뒤 최 씨 측을 후원하도록 요청한 정황이 기록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최 씨의 조카 장시호(38) 씨가 실질적으로 설립·운영한 한국동계스포츠영재센터에도 수십억 원을 지원했다. 특검이 확보한 안종범(58) 전 청와대 수석의 수첩에는 이 부회장이 지난해 7월 25일 박 대통령을 독대한 뒤 최 씨 측을 후원하도록 요청한 정황이 적힌 것으로 알려졌다.
특검은 지난 5일 김진수(59) 청와대 보건복지비서관을 조사한 뒤 직권남용...
영재센터는 최 씨의 조카 장시호(38) 씨가 실질적으로 설립·운영해 온 곳이다.
이 문건은 지난해 2월 최 씨의 지시로 K스포츠 박헌영 과장이 작성했다. 이 문서에 따르면 K스포츠재단은 서울ㆍ경기와 인천, 부산, 경북, 대전 등을 5개 거점에 체육 인재를 발굴, 육성하는 대규모 체육시설을 건립할 계획을 세웠다. 검찰 수사 결과 체육시설 건립 자금은 기업으로부터...
임대기 제일기획 사장이 6일 서울 대치동 특검사무실에 기자들의 질문을 받으며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하고 있다. 임 사장은 삼성전자를 통해 최순실씨의 조카 장시호씨가 운영하던 한국동계스포츠영재센터에 16억원의 지원금을 건네는데 관여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고이란 기자 photoeran@
임대기 제일기획 사장이 6일 서울 대치동 특검사무실에 기자들의 질문을 받으며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하고 있다. 임 사장은 삼성전자를 통해 최순실씨의 조카 장시호씨가 운영하던 한국동계스포츠영재센터에 16억원의 지원금을 건네는데 관여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고이란 기자 photoeran@
임대기 제일기획 사장이 6일 서울 대치동 특검사무실에 기자들의 질문을 받으며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하고 있다. 임 사장은 삼성전자를 통해 최순실씨의 조카 장시호씨가 운영하던 한국동계스포츠영재센터에 16억원의 지원금을 건네는데 관여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고이란 기자 photoeran@
삼성으로부터 한국동계스포츠센터에 후원금 16억 2800만 원을 내도록 강요한 혐의를 받고 있는 최 씨 조카 장시호(38) 씨와 김종(56) 전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은 현재 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고 있다.
한편 특검은 전날 박원오 전 승마협회 전무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최 씨의 딸 정유라(21) 씨가 삼성으로부터 후원받은 과정과 협회의 개입 여부 등을 추궁했다. 박 전 전무는...
정유라 패딩, 장시호 패딩, 이재용 립밤, 최순실 신발이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실검)를 장악하며, 네티즌들 사이에 자조 섞인 목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다.
일병 '최순실 사태'로 관련자들이 체포되거나 청문회에 참석한 모습이 전파를 타고 있는 가운데, 그들의 일거수일투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런 가운데 사건의 본질보다는 '최순실 사태' 관련자들이...
최근 최순실(61) 씨의 조카 장시호(38) 씨도 수사에 협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최 씨의 입을 열 수 있을지 주목된다.
특검팀은 "정 씨가 현지에서 즉시석방 조건으로 3일 이내 자진 귀국의사를 밝혔지만, 이를 거부하고 긴급 구속인도를 청구해 30일 구속기간이 연장된 상태"라고 3일 밝혔다.
특검은 정 씨가 혐의를 부인하는 것에 대해 공식적으로는 할 말이...
삼성은 미르·K스포츠재단에 204억 원의 출연금을 낸 것 외에도 직접 최 씨 측에 돈을 건넸다. 지난 10월과 올해 3월에는 최 씨의 조카 장시호(37) 씨가 실질적으로 운영하는 동계스포츠영재센터에 16억2800만 원을 후원했다. 지난해 8월에는 최 씨 모녀가 독일에 세운 '비덱스포츠'의 전신 코레스포츠과 220억 원대 컨설팅 계약을 체결하고 80억여 원을 실제 지급했다.
한편 김 전 장관이 출석한 직후 최순실(60) 씨의 조카 장시호(37)씨가 법무부 호송차량을 타고 나타났다. 검은 점퍼 차림으로 등장한 장 씨는 '삼성 후원금을 강요한 게 맞는지', '최 씨가 영재센터를 기획했다는데 인정하는지' 등을 묻는 질문에 답하지 않고 황급히 조사실로 들어갔다. 장 씨 와 같은 차량을 타고 온 김종(55) 전 문체부 2차관도 아무 말 없이 뒤따라...
이 부회장의 처남인 김 사장은 ‘장시호(37) 씨 회사를 지원 할 때 이 부회장과 상의했는가’를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지 않은 채 대기 중인 차량을 타고 떠났다. 자정이 넘은 시각 조서를 열람하기 시작한 김 사장은 15시간 조사를 받으면서 자신이 답한 내용에 문제가 없는지 꼼꼼하게 살핀 것으로 전해졌다.
특검은 김 사장을 상대로 ‘비선 실세’ 최순실(60) 씨...
김 사장은 검찰 특별수사본부 조사 당시 최 씨 모녀와 최 씨 조카 장시호(37) 씨에게 금전적 특혜를 제공한 사실은 인정하지만 대가성은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사장에게 한국동계스포츠센터에 후원금 16억 2800만 원을 내도록 강요한 혐의를 받고 있는 장 씨와 김종(55) 전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은 현재 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고 있다.
특검 관계자는 "기존에...
검찰 특별수사본부 조사 당시 김 사장은 최 씨 모녀와 최 씨 조카 장시호(37) 씨에게 금전적 특혜를 제공한 사실은 인정했지만, 대가성은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사장에게 한국동계스포츠센터에 후원금 16억 2800만 원을 내도록 강요한 혐의를 받고 있는 장 씨와 김종(55) 전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은 현재 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고 있다.
특검은 삼성물산과 제일모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