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중국을 방문한 장성택 북한 국방위원회 부위원장은 중국과 황금평ㆍ위화도 특구 관리위원회 설립을 위한 협정에 서명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최 연구원은 북중 접경지역 특구가 북한 국내 경제에 미치는 파급 효과는 확대할 것으로 내다봤다.
황금평ㆍ위화도ㆍ나선 특구에서는 북한 기업의 투자가 가능한데다 특구 생산품이 북한 시장에서 판매될 가능성이...
북한의 장성택 국방위원회 부위원장 겸 노동당 행정부장이 17일 중국의 후진타오 국가주석과 원자바오 총리를 별도로 만났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후 주석은 이날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장 부위원장을 만나 “황금평·위화도, 나선 지구 공동개발을 위한 제3차 개발합작연합지도위원회 회의 개최와 성공을 축하한다”고 언급했다.
이어 그는 “근래 북한 일부 지방이...
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고위정책회의에서 “북한의 장성택이 50여명을 이끌고 중국을 방문하고, 일본 언론은 지난 9일과 10일 북일 적십자 회담이 열린 데 이어 정부 간 대화도 4년 만에 재개된다고 보도하고 있다”면서 “오직 한반도의 주체인 대한민국의 이명박정부에서만 아무런 일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렇게 남북관계가...
이어 “남북 교류가 거의 없는 동안 최근 북한과 중국의 경제교류는 폭이 넓어지고 있다”며 “북한 장성택 위원장의 중국 방문도 중국 정부와 경제교류 등을 공식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렇게 미숙한 외교를 할 것이 아니고 6자 회담을 다시 속행해 한반도 평화 체제를 만드는 일에 정부가 적극 나서야 한다”며 “이 대통령이 이...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 위원장의 고모부이자 최측근 실세로 알려진 장성택 국방위원회 부위원장이 대규모 경제·외교분야 대표단을 이끌고 지난 13일 중국을 방문해 귀추가 주목된다.
장성택의 방중에는 김영일 당 국제부 부장과 김성남 국제부 부부장, 리광근 합영투자위원회 위원장, 김형준 외무성 부상 등을 포함해 50여명 가량이 수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장성택은...
지난 2008년 김정일은 건강에 이상이 생기자 군부 내에서 아들로의 권력 이양이 매끄럽게 진행되도록 하기 위해 리영호를 차수로 임명했다.
한편 당내에서는 여동생인 김경희와 매제인 장성택을 김정은의 후견인으로 삼았다.
리의 해임과 김정은의 원수 칭호는 권력다툼에서 당이 군부에 한발 앞선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김정은 노동당 비서는 그의 고모부이자 정권실세로 알려진 장성택을 비롯해 한 젊은 여인과 함께 앉아 있었다.
이 여인은 지난 8일 고(故) 김일성 주석 탄생 100주년 기념 행사에도 김정은과 함께 참석했다.
이 여인이 김정은의 여동생이거나, 여자친구 혹은 부인이라는 추측이 나돌고 있다고 WSJ는 전했다.
이에 따라 북한의 2인자는 김정은의 고모부인 장성택으로 알려있지만 사실상 2인자는 김경희로 보인다는 분석이다.
이 대표가 밝힌 유서는 △유언집행은 김경희가 한다 △유서 내용을 읽는 순간부터 1년 내에 김정은을 최고 직책에 세운다 △김정은에 부정적 견해와 현상은 가차없이 처리 등 골자로 하고 있다.
또 삼천리금고와 216호 자금을 김정은에게 이관할...
만경대혁명학원은 혁명 유가족과 당·정 고위 간부의 자녀에게만 입학이 허용되는 특수학교로 장성택 국방위원회 부위원장, 리영호 군 총참모장 등이 이 학교를 졸업했다.
김 부위원장의 이번 방문은 3대 세습의 정통성을 강조하고 지도부의 결속을 다지려는 의도가 담긴 것으로 보인다.
장례기간에 장성택 국방위원회 부위원장이 대장 계급장의 군복을 입고 갑작스레 등장하고, 김 부위원장을 군 최고사령관으로 추대하는 등 발빠르게 움직이는 북한 권부의 모습에서 이미 준비된 정치적 스케줄에 따라 움직이고 있다는 느낌을 준다는 점에서다.
특히 대장계급장을 단 장 부위원장의 등장은 군 경력이 전무한 그가 군부 영향력이 큰 상황에서 김 위원장...
북한이 김 위원장의 '10·8 유훈'을 언급한 점이나 장성택 국방위 부위원장이 김 위원장 사망 직후 대장계급장을 달고 모습을 드러낸 점 등이 이런 추정에 무게를 실어준다.
그러나, 김정은 체제가 점차 안정을 찾기 시작하면 후계체제 구축과정에서 나타난 권력 내부의 갈등이 다시 고개를 들 개연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이런 가운데 북한 지도부가 최고인민회의를 열어 김...
영구차 오른편에는 김 부위원장과 장성택 국방위 부위원장, 김기남·최태복 당 비서가, 왼편에는 리영호 당 중앙군사위 부위원장, 김영춘 인민무력부장, 김정각 군 총정치국 제1부국장 등 8명이 호위했다. 북한의 새로운 권력층에 대한 윤곽이 드러난 셈이다.
운구행렬을 본 평양 시민들은 눈이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거리를 메우고 오열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로써...
김정일 국방위원장 영결식에서 운구차를 호위하는 인물은 장성택 국방위원회 부위원장과 김기남 당비서, 최태복 최고인민회의 의장, 리영호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 김영춘 인민무력부장인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조선중앙TV는 28일 오후 2시부터 김 위원장의 영결식을 실황중계 하고 있다.
화면에는 평양금수산기념궁전과 김일성 광장을 돌고 평양시내를...
부위원장 등 새 지도부가 28일 평양 금수산기념궁전 앞에서 열린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영결식에서 영구차 옆을 호위하며 걸었다.
영구차 오른쪽에선 김 부위원장 뒤로 장성택, 김기남, 최태복이, 김 부위원장 건너편 쪽에서는 리영호, 김영춘, 김정각 등이 영구차를 호위했다.
김 부위원장은 검은 코트를 입고 차량 오른쪽 맨앞에서 거수경례를 하면서 걸어가 눈길을 끌었다.
장례가 시작된 지난 19일 이후 참배 순서와 인적 구성이 계속 바뀌고 있어 예단하기는 힘든 상황지만 현재까지는 후견인인 장성택 국방위원회 부위원장과 리영호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 등이 김정은과 가까운 거리에 설 것으로 보인다.
또한 지난 20일 김정은이 처음으로 금수산기념궁전을 참배했을 때 조문단 뒷줄에 있던 김경희 노동당 경공업 부장이...
온 나라 전체 군대와 인민들, 세계 진보적 인류의 다함 없는 추모의 마음을 안고 경애하는 김정일 장군님의 영구를 또다시 찾아 심심한 애도의 뜻을 표했다"고 말했다.
이날 참배 수행자로는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최영림 내각총리, 리영호 당 중앙군사위 부위원장, 김경희 당 경공업부장, 김영춘 인민무력부장, 장성택 국방위 부위원장 등이 동석했다.
북한 장성택 국방위원회 부위원장이 대장 군복을 입고 등장해 김정은 체제가 군부 집단지도체제로 운영될 것임을 시사했다.
조선중앙TV는 25일 김정은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이 금수산기념궁전을 참배하는 장면을 보도하면서 대장 계급장을 단 군복 차림의 장 부위원장의 모습을 방영했다. 군복 차림의 장 부위원장의 모습이 공개된 것은 처음이다.
특히 장...
주석단에는 김 부위원장과 함께 김 위원장의 여동생인 김경희 당 경공업부장, 권력서열 2,3위인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과 최영림 내각총리, 김정은 체제의 실세인 리영호 군 총참모장, 장성택 국방위 부위원장 등 당·정·군 고위간부들이 자리한다.
영결식에서는 의장대장이 영결 보고를 하면 김 위원장의 시신을 실은 영구차가 육·해·공군 및 노농적위대의...
김정일의 측근으로 김정은의 조력자인 장성택·김경희 부부가 북중 경제협력 실무를 총괄해온데다 중국으로부터 높은 신뢰를 받고 있는 것도 북한의 개혁·개방을 앞당길 수 있는 요소로 작용한다. 북한 전문가인 송영선 미래희망연대 의원은 “장성택은 ‘평양 주택 10만호 건설’ 사업 등을 주도하고 대중국 사업을 진행해 돈맛을 아는 사람”이라며 “개혁·개방에 나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