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변호사는 "오늘 중요한 물증을 제출할 것"이라며 이날 제출하는 자료 중에 이영호 전 비서관, 최종석 전 청와대 고용노사비서관실 행정관, 장석명 청와대 민정수석실 공직기강비서관 관련 물증이 있다고 전했다.
또 장석명 전 비서관의 육성이 담긴 자료를 확보한 상태라고 밝혔다.
그러나 이 변호사는 지금까지 언론에 공개되지 않은 '윗선' 관련...
불법 사찰 사건과 관련, 청와대가 증거 인멸을 지시했는지, 또 입막음 대가로 청와대 인사들로부터 금품을 받았는지 등을 집중적으로 조사하고 있다.
앞서 장 전 주무관은 인터넷 팟캐스트 방송을 통해 이영호 전 청와대 고용노사비서관으로부터 2000만원, 장석명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 측 인사로부터 5000만원 등 총 8500만원을 입막음 대가로 건네받았다고 털어놨다.
앞서 장 전 주무관은 인터넷 팟캐스트 방송을 통해 이영호 전 청와대 고용노사비서관으로부터 2000만원, 장석명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 측 인사로부터 5000만원 등 총 8천500만원을 입막음 대가로 건네받았다고 털어놨다.
앞서 장 전 주무관은 지난 2010년 민간인 불법 사찰 사건의 증거를 없앤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1·2심에서 유죄를 선고받았다.
박 의장은 이와 함께 이 전 지원관이 2008년 7월부터 민간인 사찰이 드러난 2010년 6월까지 권 내정자 휘하에 있던 장다사로 민정1비서관을 포함해 장석명 선임행정관, 이강덕 공직기강팀장 등 청와대 관계자와 50여회 면담한 사실도 공개했다.
권 내정자는 이에 대해 “횟수는 정확히 기억할 수 없지만 만난 적은 있다”고 시인하면서도 “연초에 인사 온 것도 있고...
정권 초기 선임행정관으로 시작했다가 비서관으로 승진한 박정하 춘추관장, 이상휘 홍보기획비서관, 장석명 공직기강비서관, 함영준 문화체육비서관 등도 인사 대상에 포함될 수 있다는 전언이다.
이들 가운데 일부는 부처 차관 인사와도 맞물려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김태효, 김상협 비서관 등은 업무 영역이 뚜렷하고 현재 역할에 비중이 커 자리를 지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