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만 국내의 경우 상대적 위험도는 낮을 것으로 전망했다. 최 차관은 “우리나라의 경우 영국과 무역ㆍ금융 익스포저가 크지 않아 상대적 위험도는 낮은 편”이라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는 최 차관을 비롯해 장병화 한국은행 부총재, 정은보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박세춘 금융감독원 부원장, 정규돈 국제금융센터 원장 등이 참석했다.
함준호 위원과 장병화 부총재(당연직 금통위원)가 들어왔다. 지난 4월 새로 임명된 한국개발연구원(KDI) 수석 이노코미스트 출신인 조동철 위원, 대외경제 정책연구위원장 출신 이일형 위원, 금융위원회 상임위원 출신 고승범 위원도 같은 시각 입장했다.
이들이 착석한 뒤 무거운 침묵만 흘렀다. 상기된 표정으로 자리에 앉은 뒤 미동도 없이 정면만을 응시했다.
1분뒤인...
◇ 총재 대변인 장병화, 한은 전망경로 부합 = 장병화 한은 부총재는 한은 집행부와 이주열 한은 총재의 사실상 대변인 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통위에서 3대 3으로 의견이 맞설 때만 총재가 의견을 남긴다는 점, 총재와 부총재는 사실상 한몸이라는 점에서 오히려 당연한 결과를 재확인한 셈이다.
장 부총재는 일단 한은 전망경로에 힘을 실었다. 그로 추정되는...
또 한은 부총재 겸 금통위원인 장병화 부총재는 성장경로의 불확실성을 내세웠다. 사실상 중립 내지 약간 비둘기파적인 성향으로 풀이된다.
4명의 신임 금통위원 대거교체는 한은 금통위 의사록에서 한 가지 덤을 안겼다. 바로 기존에 남은 금통위원들의 색채를 보다 뚜렷하게 엿볼 수 있기 기회가 됐기 때문이다. 이들은 또 그간 매파 문우식 전 위원과 비둘기파 하성근 전...
한은은 사회적 공감대와 국민적 합의를 도출해가면서 노력하자는 이야기다.” - 장병화 한국은행 부총재
한국은행 이주열 총재와 장병화 부총재가 29일 퇴근길에 기자들과 만난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장 부총재는 “최종결정은 금통위원들이 하는 것이지만 예를 들면 국회동의라든가 모든 국민들이 저 정도면 공감대가 형성됐다 싶으면 하는 것”이라며 “(국회동의를)...
장병화 부총재보도 이들과 함께 입실했다. 정해방·정순원·문우식 위원은 마지막 회의에 앞서 책상에 놓인 자료를 살펴봤다.
그리고 1분 뒤 지난달 금통위에서 금리 인하 소수의견을 낸 하성근 위원이 회의실로 들어섰고, 바로 뒤이어 짙은 청록색 넥타이를 맨 이주열 총재가 입실했다.
자리에 착석한 이 총재는 회의실을 가득 메운 취재진을 둘러보더니 금통위원을...
“I miss you(당신이 그리워질 것) 이게 답이야”라며 한동안 기자를 쳐다본 후 엘리베이터에 올랐다.
이들은 이날 금통위를 끝으로 익일(20일) 임기만료를 이유로 퇴임한다.
이밖에 8시13분 장병화 부총재가, 23분 함준호 위원이, 25분 이주열 총재가 출근했다.
한은 금통위는 이날 오전 9시부터 4월 금통위를 열고 기준금리를 결정할 계획이다.
이들 금통위원 후보들 명단은 한은이 취합, 인사혁신처에 제출될 예정이다. 이후 대통령이 임명한다. 대통령 임명이 확정되면 오는 4월21일부터 4년간의 임기를 시작할 예정이다.
이밖에 이들 금통위원들과 향후 통화정책을 꾸려갈 위원들은 당연직인 이주열 한은 총재와 장병화 부총재, 은행연합회 추천인 함준호 위원이다.
지난달에 유일하게 소수의견을 낸 하성근 위원은 장병화 부총재와 함께 1분 뒤인 58분에 따로 입실했다.
그리고 8시 59분에 이주열 총재가 모습을 드러냈다. 이 총재는 주황색 넥타이를 매고, 다소 굳은 표정으로 착석했다. 지난달에 사진기자를 향해 미소를 보였던 것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였다. 의사봉을 두드린 후에는 회의 자료를 훑어볼 뿐 특별한 제스처를...
그리고 장병화 부총재와 채선병 외자운용원장도 착석했다.
이주열 총재가 입실하기 전까지 회의실에는 긴장감이 살짝 감돌았다. 이날 회의에서 논의할 자료를 검토하는 가 하면, 조간에 나온 중앙은행 역할과 관련된 신문 사설을 정독하는 모습도 엿보였다.
오전 8시 59분 이주열 총재가 회색빛 넥타이를 메고 회의실에 들어섰다. 의장석에 앉기 전까지 담담한...
회의에는 최 차관과 정은보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서태종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 장병화 한국은행 부총재, 김익주 국제금융센터 원장 등이 참석했다.
최 차관은 "연휴기간 일본 등 주요국 증시가 큰 폭으로 하락하는 등 변동성이 확대됐으나 이는 유가 하락 등에 따른 것"이라며 "그 영향으로 한국물 신용부도스와프(CDS) 프리미엄도 상승했으나 원...
한국은행이 7일 오전 11시30분 북한 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장병화 부총재 주재 긴급 통화금융대책반 회의를 소집하고 금융·외환시장을 다각도로 점검키로 했다. 또 주요 국가보안시설인 한은 본부와 지역본부의 보안경계 태세를 강화할 예정이다. 아울러 주요 간부들이 항시 연락가능 상태를 유지하도록 비상대비 지침을 통보키로 했다.
이번 회의에는 부총재를 비롯해...
한국은행 또한 11시30분 장병화 부총재 주재 긴급 통화금융대책반 회의를 소집하고 금융·외환시장에 미칠 영향을 점검했다.
특히 이 회의에는 안전관리 담당 부총재보와 안전관리실장도 배석해 비상상황에 대응한 보안경계태세도 점검했다. 또한 한은은 10일 오후 2시 이주열 총재 주재 점검회의를 가질 예정이다.
기재부는 이와 관련 10일 거시경제금융회의의 경우...
한국은행이 7일 오전 11시30분 북한 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장병화 부총재 주재 긴급 통화금융대책반 회의를 소집하고 금융·외환시장에 미칠 영향을 점검키로 했다. 이 회의에는 안전관리 담당 부총재보와 안전관리실장도 배석해 비상상황에 대응한 보안경계태세도 점검할 예정이다.
한편 한은은 10일 오후 2시로 예정된 이주열 총재 주재 점검회의 이전에도...
이어 “금융·경제상황에 대한 인식과 한은의 정책대응에 대해 시장과 더욱 원활히 소통해 불안심리가 불필요하게 커지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회의에는 이 총재를 비롯해 장병화 부총재, 조사 담당 부총재보, 국제 담당 부총재보, 금융시장 담당 부총재보, 조사국장, 국제국장, 통화정책국장, 금융시장국장, 외자기획부장, 공보관 등이 참석했다.
김익주 국제금융센터 원장, 정은보 기획재정부 차관보, 정찬우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장병화 한국은행 부총재, 서태종 금융감독원 부원장(왼쪽부터)이 6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열린 관계기관 합동 긴급 거시경제금융회의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북한이 단행한 핵실험이 국내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점검하기 위해 열린 이날 회의에서 정 부위원장은...
금융위원회는 이날 오후 2시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정찬우 부위원장 주재로 정은보 기획재정부 차관보, 장병화 한국은행 부총재, 서태종 금융감독원 부원장, 김익주 국제금융센터 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거시경제금융회의'를 열어 이 같이 결정했다.
합동 점검대책반은 정 차관보를 단장으로 기재부, 금융위, 한은, 금감원, 국제금융센터 실ㆍ국장급이 참여해...
정은보 기획재정부 차관보, 장병화 한국은행 부총재, 서태종 금융감독원 부원장, 김익주 국제금융센터 원장이 참석한 이번 회의에선 북한 핵실험이 금융시장에 미칠 영향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향후 대응방안을 논의됐다.
이와 관련 관계자들은 과거 미사일 발사, 핵 보유선언 등 북한 관련 이슈 발생시, 우리 금융시장에의 영향이 일시적이고 제한적이였다고 분석했다....
이날 오후 2시에 열리는 회의는 장병화 부총재가 반장으로 주재하며 금융시장국 등 주요 임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대책회의는 오전에 북한 풍계리 핵실험장 인근에서 규모 5.1의 인공지진이 발생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후 금융시장 동향을 살피기 위해 마련됐다.
북한 인공지진 보도 후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후 12시 20분 현재 11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