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가정의 달’에 치러지는 장미대선. 16년째 초저출산(1.3명 이하) 수준을 벗어나지 못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최하위를 기록 중인 출산율. 워킹맘의 애환에 시름하는 사회. 그 어느 대선 때보다도 미래의 유권자를 위한 보육·육아 공약이 쏟아지고 있는 까닭이다. 누가 대통령으로 당선되더라도 새 정부는 아동수당을 도입하고 공공 보육시설도 확대할 것으로...
이처럼 이번 5·9 장미대선에서 역대 선거 때보다 강력한 재벌개혁 공약들이 쏟아져 나왔지만 여전히 후보들의 실천 의지는 부족하다는 지적이 많다.
경실련 재벌개혁위원장인 박상인 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는 27일 ‘대선후보 경제공약 검증 토론회’에서 “대선후보들이 내놓은 공약은 대부분 경영 행위와 관련된 것들이 많고 근본적인 소유·지배구조 개선에서는...
내달 9일 장미대선의 확정으로 최장 11일간 황금연휴가 이어진다. 때문에 내집 마련을 고민 중인 실수요자들은 이번 연휴는 유망 분양단지를 미리 살펴볼 수 있는 기회가 될것으로 보인다.
27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황금연휴가 이어지는 5월 전국에서는 총 5만9686가구가 분양된다.
대선 직후 부동산 시장이 변곡점을 맞는 만큼 이번 연휴를 잘 활용하는 것이...
5·9 장미대선에 도전하는 각 당 대선후보들이 모두 일자리 늘리기를 최우선 경제공약으로 내세운 이유다. 특히 취업난에 시달리는 20~30대 젊은층 표심을 잡기 위한 ‘청년고용 확대’에 방점이 찍혀 있다.
그러나 진단과 해법에 있어선 주자들별로 다른 고민을 갖고 있다. 우선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와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정부 주도로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이번 19대 대선의 경우 509억9400만 원으로, 전국 총인구수에 950원을 곱한 금액에 선거비용제한액 산정비율을 증감해 산정한다. 공직선거법상 득표율이 15% 이상이면 비용 전액을, 10~15%면 절반을 돌려받을 수 있다. 다만 선관위는 사용 내역을 꼼꼼히 따져 선거운동에 사용되지 않은 비용 등을 빼고 돌려준다.
15% 이상 득표를 자신한다 해도 선거비용...
5월 대통령 선거를 두고 ‘장미 대선’이라고 부른다. 이제까지와 다른 계절에 대선을 치르니 차별화를 위해 이름을 붙인 모양인데, 부르기도 좋고 느낌도 부드러워 누가 처음 불렀는지 칭찬해 주고 싶은 마음이다. 그런데 이 장미 대선을 앞두고 또다시 정부 조직 개편 논의가 한창이다.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하면서 표면적으로는 수면 아래로 내려갔지만, 몇몇 핵심...
장미대선 기간 동안 ‘4차산업혁명’이 이슈로 떠오르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된 덕을 톡톡히 봤다. 이 회사의 현 주가는 4830원으로 공모가(1300원)보다 271.54%나 뛰었다. 또다른 벤처캐피탈업체 DSC인베스트먼트는 공모가 대비 244.71% 올라 수익률 2위를 차지했다.
이어 모바일 소셜 카지노게임 전문업체 미투온(140.79%), 소프트웨어업체 엔지스테크널러지...
문 후보의 SBS ‘대선후보 라이브’는 이날 SBS 뉴스, 모비딕, 스브스뉴스 등의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동시에 방송된다. 시청자들은 이를 실시간으로 시청하며 댓글을 통해 문 후보에 대해 궁금한 점을 남길 수도 있다.
이날 진행은 조정식 SBS 아나운서와 장미여관의 육중완이 맡는다. 두 사람은 새 신랑과 미혼 직장인을 대표해 문 후보와 젊은이들의 삶을...
이같은 물량 증가는 장미대선으로 인해 4월 분양계획이 내달로 대거 이동한 영향이 크다. 특히 5월 초 대선과 각종 공휴일로 분양은 연휴 직후 본격화 된다.
수도권에선 4만5410가구, 지방은 1만4276가구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전체 분양물량의 14%(8397가구)가 재개발·재건축사업이다.
분양물량이 가장 많은 경기는 1000가구 이상의 대단지 사업장이...
업계 관계자는 “현대차 노사가 임단협을 예년보다 한 달이나 일찍 시작했지만, 노조 요구안을 볼 때 쉽게 협상이 이뤄지기는 힘들다”며 “장미 대선과 맞물려 정년연장·임금피크제 폐지에 대한 노조 측 목소리가 더 커질 경우 현대차 노사 갈등은 지난해와 비슷한 수순을 밟을 수 있다”고 우려했다.
5·9 대통령 선거가 2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19일 5당 대선주자들 간 두 번째 ‘토론전쟁’이 벌어진다. 방식은 대본 없는 ‘스탠딩 토론’이다. 지난해 미국 대선 당시 트럼프, 힐러리 두 후보가 원고도 없이 선 채로 치열한 공방을 벌였던 토론회와 비슷한 형태다.
파격적이고 유례없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만큼 이번 TV토론은 각 후보의 역량을 엿볼 수 있는...
다음달 9일 ‘장미대선’을 앞두고 정치권에서 ‘선거 펀드’를 통한 자금 모집에 나서며 금융투자자들의 주목을 끌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19일 오전 9시 ‘국민주 문재인’ 이라는 이름으로 ‘문재인 펀드’ 모집을 시작, 약 1시간만인 오전 10시경 목표 금액을 채웠다. 한 때 신청자가 몰리며 사이트가 마비될 정도의 호응을 받은 것.
문재인펀드의 이자율은...
박근혜정권퇴진비상국민행동 공동대변인이기도 한 안 처장은 13일 이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대선은 장미대선이 아닌 촛불대선, 민생대선”이라고 정의내렸다. 이번 대선에 대한 촛불민심의 요구 절반은 국정농단세력의 철저한 심판과 적폐청산, 다른 절반은 재벌개혁 및 경제민주화와 민생 살리기라고 규정했다.
안 처장은 “촛불집회에서 수없이 많은 구호가...
5ㆍ9 장미대선에 뛰어든 대선 후보들도 자신의 발언을 통해 국가운영 철학과 비전, 정책의 방향성을 제시해 왔다.
13일 한국언론진흥재단이 내놓은 ‘뉴스 빅데이터로 보는 대선주자 정치철학과 비전’이라는 제목의 보고서에 따르면 우선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말에선 ‘탄핵’(34회)이라는 단어가 가장 자주 등장했다. 그 다음이 ‘적폐’(32회), ‘정권...
한 달도 채 남지 않은 ‘장미대선’을 앞두고 대선 테마주가 기승을 부리자, 금융당국이 시장 감시 강화에 나섰다. 시장질서 교란 행위에 따른 개인투자자의 피해가 우려되기 때문이다.
지난달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한국거래소는 조기 대선을 앞두고 150개 종목을 대선 테마주로 분류해 집중 감시에 착수했다. 금융당국은 관련 종목을 집중적으로 감시하는 한편...
내달 ‘장미 대선’에 따른 정책 기대감도 코스닥 상승 재료로 활용되고 있다. 대선 후보자들은 한목소리로 중소 및 벤처기업 육성에 주요 경제 공약을 내세우면서 수혜 기대감이 작용하고 있다. 시장 전문가들은 당분간 코스닥 시장의 강세가 지속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코스닥 지수가 재차 700선을 돌파해 신고가 행진을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