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가 직접 자사주를 사들이는 자기주식취득은 3개월 이내에 공시를 통해 밝힌 취득예정 주식 수 만큼 장내에서 매수해야 하지만 신탁계약은 회사와 금융기관이 정하기 나름이다.
한편 에스엠 주가는 최근 기관과 외국인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이날 7만5000원을 기록했다. 8월 들어서는 1일과 10일 단 이틀을 제외하고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최근 엔터 관련주...
경영 승계의 방점을 찍으려면 부친의 지분을 증여받거나 장내매수로 늘리는 등의 후속 작업이 뒤따를 것으로 보인다.
본격 시험대에 오른 노 사장의 경영 능력 입증해야 한다. 작년에는 9월에 입사한 터라 2010년 이후 10여 년 만에 가장 많은 244억 원의 영업이익을 올렸음에도 온전히 노 사장이 이룬 성과라 평가받기 어렵다.
회사 관계자는 “아무래도 (창업주의...
그해 9월 한솔홀딩스 기획부서 과장으로 입사한 그는 12월 한 달간 27만800주를 장내매수 해 0.58%의 지분을 최초 확보했다. 매입대금은 자산수증으로 마련했다.
이후로는 한동안 주식 매입이 뜸하다가 2019년 5월 무상신주 5416주를 취득했으며 코로나 여파에 주가가 역사적 저점 수준으로 떨어진 2020년 3월 4만3500주를 2288원에 사들인 것이 전부다. 당시 매입...
다만 기 약정된 콜옵션 행사 수량을 꽉 채운 만큼 향후 영향력 제고는 기존처럼 장내에서 매수하거나 이번처럼 회사의 자본 확충 계기를 활용할 것으로 보인다.
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김 전무는 지난달 29일 회사가 발행한 CB의 콜옵션을 행사, 5만9658주를 보통주로 전환해 보유하게 됐다. 이에 따라 보유 지분율은 3.42%에서 3.83%로 0.41%포인트...
REPO 매수 대안으로 적합해 기관투자자의 참여율이 높다.
KOFR의 구조상 하루만 투자해도 증권사의 평균 예탁금 이용료(0.33%ㆍ금융투자협회 공시된 증권사 3000만 원 구간 기준)나 일반 RP형 CMA(1.95%ㆍ주요 증권사 18개 평균)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을 얻을 수 있어 투자 대기 자금을 단기간 ‘파킹 통장’에 넣어두고자 하는 개인 스마트 투자자들의 장내...
미국 SEC 144는 지배권 관련 주식의 장내 매도는 3개월간 발행주식 총수의 1% 또는 직전 4주간 평균 주간거래량 중 큰 경우로 제한하는 규정이다.
주식 매수도 방식의 M&A(인수·합병) 시 영국식 의무공개매수 도입 방안이 대안으로 제시됐다. 정준혁 서울대 교수는 "M&A 시장에 미치는 영향 등을 고려해 최소한 시가에 주식매수청구권을 인정하는 절충안도...
김 대표 등이 지분을 확보하려 했다면 콜옵션을 취득하기보다 직접 장내에서 매수하는 것이 더 현명한 선택이었을 것이란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지분 취득의 목적이었다고 한다면 시장에서 직접 사는 게 더 효과적이었을 것”이라며 “사채권자와의 계약 사항에 따라 권리를 행사한 것으로, 오버행에 대한 이슈를 해소하려는 목적이 크다”고 말했다....
배 씨와 친인척, 데카몬이 장내매수했고 노블리제는 변동이 없었다. 친인척 일부는 최초 매수 시점 직후 추가 매입하기도 했다. 총 매입 금액은 13억여 원으로 주당 2252원이다. 이 과정에서 데카몬이 갖고 있던 주식 중 일부인 4만1000주를 장내에서 팔기도 했다. 매도 단가는 2419원이며 매매차익 수익률은 15.2%다.
배 씨가 투자에 나선 베뉴지(옛...
않는 건 본인 회사 주식이 더 저평가돼야 한다고 보는 것이거나 주주 가치 제고에 관심이 없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금융사 임원들은 개인적으로 자사주 취득에 나서고 있다. 지난 5일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5000주의 주식을 장내 매입했다. 최근 인사로 부행장에 오르거나 연임한 부행장들도 매수에 나섰다. 박봉규, 손근수, 현권익 IBK 부행장들이 대표적이다.
구 회장 등 범LG일가는 2007년부터 2017년까지 거래소에서 LG 주식을 장내 거래매매방식으로 양도하고 거래가액을 기준으로 양도차익 관련 양도소득세를 신고·납부했다.
세무당국은 범LG일가에 대한 세무조사를 실시했고, 거래 중 일부가 LG 재무관리팀 주도 하에 '같은 시간, 같은 가격대'로 LG와 LG상사 주식을 상호 매도·매수하는 '통정매매'(거래 가격 사전 담합)에...
이들은 작년 6월 신진에스엠 지분을 최초로 장내에서 사들였으며 이달 5일 추가 매수로 지분 5%를 넘기면서 일명 ‘5%룰’ 공시로 불리는 ‘주식등의대량보유상황보고서(일반)’를 내게 됐다. 이들은 “회사의 경영권 확보 및 행사”를 보유 목적이라 밝혔으며 구체적으로는 “무상증자 및 주식 거래 활성화를 위한 기타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함”이라고...
탈리온은 2월 24일 8만4658주를 장내매수, 5% 지분을 넘기면서 지분 매입 사실이 공시를 통해 외부로 알려졌다. 매입 목적은 경영참여였다. 탈리온이 지분 매입에 들인 돈은 21억여 원으로 주당 1360원이다. 탈리온은 자본금 2000만 원의 경영자문컨설팅 업체로 이 씨가 100% 지분을 갖고 있다. 지분 매입 대금은 대표이사 가수금으로 조달했다.
탈리온의 지분 매입이...
30일 한컴에 따르면 김연수 대표는 전날 장내매수를 통해 자사주 3만5821주를 6억7000만 원 규모로 매입했다. 김연수 대표는 이번 자사주 매입을 통해 지분율 10.57%(HCIH합산)로 변경됐다.
앞서 김연수 대표는 28일에도 자사주 6만7324주를 매입한 바 있다. 현재까지 총 매입금액은 18억7000만 원에 달한다.
한컴은 최근 글로벌 SaaS 기업인 ‘케이단 모바일(KDAN)...
투자자들의 장내 거래도 증가하는 추세다.
임태혁 삼성자산운용 ETF운용본부장은 “기준금리 인상으로 이자 수준의 매력도가 점증하는 가운데, KODEX KOFR 금리 액티브 ETF가 유동성 관리의 효율적인 투자 수단으로 각광받으면서 기관 투자자들의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며 “개인 투자자들도 증권사 계좌 내에서 해당 ETF를 매수해 재투자 기회를...
장 대표는 이달 10일 3만8000주를 매입한 데 이어 20일엔 두 차례 장내매수를 통해 5만7352주를 사들였다. 장 대표 특수관계인으로 분류되는 비상장법인 예스도 지난달부터 수차례 예스티 주식을 매입했다.
최대주주가 이처럼 적극적으로 자사주 매입에 나서는 것은 주가 하락을 막기 위한 조치다. 예스티는 올해 4월 자회사 매각을 기점으로 주가가 하락세다. 앞서...
NNH이 자사주 취득에 강세다.
21일 오전 9시 26분 기준 NHN은 전날보다 5.79% 오른 2만8300원에 거래 중이다.
전날 NNH은 보통주 301억 원어치를 장내 매수한다고 공시했다. 취득 예상기간은 이달 21일부터 오는 9월 20일까지다.
NNH은 취득 목적에 대해 “주가 안정 도모 및 주주 가치 제고”라고 설명했다.
전일 종가 기준 300억 원 규모로, 21일부터 장내매수를 통해 주식을 취득할 예정이다.
NHN은 지난 5월과 이번 매입을 통해 올해 총 418억 원의 자사주를 취득했다. 이번에 취득할 예정인 자사주를 6개월 이내에 처분할 계획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NHN은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869억 원의 자사주를 취득한 바 있다. 또 지난해 12월에는 보통주 1주당...
학계는 인수ㆍ합병(M&A) 시 일반 주주에게도 인수인에 대한 M&A 매수청구권을 부여하고, 회사 내부자가 지분을 대량으로 매도할 때 사전 공시 의무를 부여하는 제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자본시장 불공정거래 제재 실효성을 높여야 한다는 조언도 나왔다.
M&A 시, 일반 주주도 엑시트 기회 줘야
17일 한국금융연구원은 ‘주식시장 투자자 보호 강화’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