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8명의 부총리ㆍ장관 후보자 발표한 지 약 3일 만일부 대통령 비서실 인선 발표 예정초대 비서실장 김대기 전 청와대 정책실장 유력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13일 오후 2시 2차 조각 인선을 직접 발표한다. 10일 8명의 부총리ㆍ장관 후보자를 발표한 지 3일 만이다.
배현진 당선인 대변인은 이날 오전 인수위원회 정례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
현재 교육부...
외교부 장관에는 박진 의원이 사실상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조태용 의원은 주미대사로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통일부 장관에는 유력하게 거론되는 권영세 의원이 고사하고 있는 가운데, 김천식 전 통일부 차관의 기용이 점쳐진다.
법무부 장관은 '환경부 블랙리스트 의혹' 수사를 이끌었던 한찬식 전 서울동부지검장이 유력시되는 가운데, 조상철 전 서울고검장...
차기 정부의 초대 국토부 장관 후보자로 내정되면서 부동산 정책 전환에 강한 드라이브가 걸릴 것으로 보인다.
현 정부는 다주택자에 대한 양도세 중과 세율을 한시적으로 배제하는 조치를 임기 내 추진하지 않기로 했다. 기획재정부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세율 배제 조치는 새 정부 출범 직후 실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윤석열 정부 1기 내각의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로 내정된 원희룡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기획위원장의 사연이 뒤늦게 화제를 모으고 있다. 과거 8억 원에 판 서울 목동 아파트가 26억 원으로 뛰면서다.
원 후보자의 아내 강윤형씨는 작년 10월 20일 매일신문 유튜브 채널 ‘관풍루’에서 “남편이 제주지사로 당선돼 내려갈 때 판 서울 목동 아파트가 지금은 3배나...
경제팀 말고도, 국방부 장관에 이종섭 전 합참 차장, 보건복지부 정호영 전 경북대병원장, 문화체육관광부 박보균 전 중앙일보 부사장, 여성가족부 김현숙 숭실대 교수 등이 내정됐다.
윤 당선인은 “할당과 안배 없이 국가와 국민을 위해 해당 분야를 가장 잘 이끌 분으로 인선했다”고 말했다. 18개 정부 부처 가운데 나머지 절반의 인선도 이번 주 중 발표될 예정이다....
윤석열 정부 초대 문체부 장관으로 내정된 박 후보자는 10일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 기자회견장에서 “블랙리스트라는 단어 자체가 존재할 수도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중앙일보 편집인 출신인 박 후보자는 윤 정부의 언론 정책 기조에 대해 “언론인들이 자유와 책임이 조화를 이루면서 어느 때는 어울리고 충돌하는 그런 개념을 잘 엮어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윤석열 정부 초대 여가부 장관으로 내정된 김 후보자는 10일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 기자회견장에서 “19대 국회 때 여성가족위원회 간사로 활동하며 여가부 업무를 해봤지만, 그동안 시간이 많이 진행됐기 때문에 새로운 시대에 맞게 젠더 갈등이나 세대 갈등을 다 풀어낼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 당선인이 공언한 ‘여가부 폐지’와 관련해서는...
이 후보자는 장관 후보자 내정 전부터 재조명된 2010년 낸 언론 칼럼에 대해서도 해명을 내놨다. 이른바 ‘출산 기피 부담금’에 대한 내용인데, 그는 “학자로서 자유로울 때 쓴 것으로 경제학적 이론상 새로운 시각이 있을 수 있다는 다양한 의견 하나를 소개한 정도이고, 이론적으로는 가능하나 현실적으로는 실현될 수 없다고 분명히 명기했다”고 일축했다.
복지부 장관에 내정된 정호영 전 경북대학교 병원장은 37년간의 임상 진료 및 수술 경험은 물론 다년간의 병원행정 경험도 보유한 전문 의료인이다. 정 원장은 전국 최초로 코로나 생활치료센터를 운영했다.
윤 당선인은 “이번에는 보건복지부 재정과 복지 전문가를 차관으로 뒷받침하고 보건의료 전문가를 장관으로 구성하는 게 바람직하다는 중론에 따라 현장...
윤석열 정부 초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에 이종호 서울대학교 반도체연구소장이 내정됐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10일 오후 2시 서울 통의동 인수위 기자회견장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내각 인선안을 발표했다.
이종호 장관 후보자는 2019년부터 과기정통부에서 소재, 부품, 장비기술특별위원회 민간위원을 맡아온 인물이다. 특히 인텔보다 앞서 3차원...
김현숙 전 새누리당(현 국민의힘) 의원이 10일 윤석열 정부의 첫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됐다.
충북 청주 출생인 김 후보자는 서울대 경제학과 및 동 대학원에서 경제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미국 일리노이주립대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유학을 마친 뒤 한국으로 돌아와 숭실대 경제학과 교수, 한국개발연구원 연구원, 한국조세연구원...
박보균 전 중앙일보 기자가 10일 윤석열 정부의 첫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로 내정됐다.
서울 출신인 박 후보자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대선 후보 시절 중앙선대위와 선대본부에서 후보특별고문을 지냈다. 현재는 윤 당선인의 특별고문을 맡고 있다.
경동고와 고려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한 박 후보자는 1981년 중앙일보에 입사해 주로 정치부에서 경력을...
경제부총리로는 인수위 기획조정분과 간사인 국민의힘 추경호 의원이 사실상 내정 상태다.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에는 인수위 경제2분과 간사인 이창양 한국과학기술원(KAIST) 경영공학부 교수가 단수로 유력시된다.
국토교통부 장관에는 윤 당선인의 대선 캠프에서 부동산 공약을 설계한 김경환 전 국토부 1차관과 함께 인수위 부동산 태스크포스(TF) 팀장인 심교언...
7일 대통령직인수위원회와 국회 등에 따르면 윤석열 정부의 경제부총리(기재부 장관)에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이 내정됐다는 얘기가 나오면서 금융위원장으로는 최 전 차관이 언급되고 있다. 최 전 차관은 현재 인수위 경제1분과 간사를 맡고 있다.
새 정부의 금융위원장이 거론되면서 정 원장의 향후 거취에 관해서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동시에 최 전 차관과 정...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이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 내정된 것으로 알려지면서다. 최 전 차관은 윤 당선인의 공약 중 하나인 ‘주 식양도소득세(주식양도세) 폐지’와 배치되는 ‘자본소득 과세 강화’를 언급한 인물이다.
2016년 기재부가 세법개정안을 발표하는 자리에 1차관으로 참석한 최 전 차관은 “세금을 공평하게 과세하고 세원 투명성도 높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