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금리 인상 우려와 전셋값 하락, 거래량 감소 등 집값 하방압력이 커지면서 매물 공급이 수요보다 많은 시장 상황이 계속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특히 집값을 유지하던 강남4구(강남·송파·서초·강동구) 내 대표 아파트 단지에서도 신고가 대비 낮은 금액의 거래가 이어지면서 내림세가 짙어졌다.
서울 내 주요 지역별로 성북구(-0.05%)는 길음뉴타운 등...
거침없이 오르던 집값이 지난해 연말을 지나 새해부터 시들해진 가운데 대선 공약에 직접 영향을 받는 지역의 집값은 여전히 콧대를 꺾지 않는 모습이다. 여야 대선 주자들의 대표적인 부동산 공약인 재개발·재건축이 기대되는 곳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노선 연장으로 언급된 지역의 아파트값은 상승세가 멈추지 않고 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유일하게 집값 내림세를 이어가는 세종(-0.11%→-0.67%)은 하락폭이 커졌다.
서울에서 용산구(0.79%)는 리모델링 기대감 있는 지역 위주로, 마포구(0.65%)는 아현·염리동 위주로, 노원구(0.58%)는 중저가 위주로 상승했다. 서초구(0.92%)는 일부 인기 단지의 신고가 거래 영향으로, 송파구(0.84%)는 가락·잠실동 대단지 위주로, 강남구(0.73%)는 학군 수요가 있는...
사업비만 2.1조…주변 집값 신고가"거래 줄어도 고가 아파트 매도우위"
서울 잠실 스포츠·마이스(MICE) 복합공간 조성 민간투자사업이 본격화하면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인근 노후 아파트 단지들은 재건축 사업에 속도를 내면서 송파구 일대가 신흥 주거단지로 변모할 전망이다.
8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서울시는 잠실 마이스 사업의...
서울시에 따르면 하반기 신속통합기획을 신청한 곳은 △여의도 시범아파트 △대치 미도아파트 △잠실 장미1‧2‧3차 아파트 등인데 실제 이곳 단지에서는 신고가 경신 사례가 나오고 있다. 강남구 대치동의 미도아파트 28.01㎡는 지난 8월 36억5000만 원에 거래돼 신고가를 기록했는데 지난달 41억400만 원에 거래돼 신고가를 뛰어넘었다. 송파구 장미 2차 아파트 71.2...
서초구(0.17%)는 일부 인기 단지의 신고가 거래 영향으로 올랐고, 송파구(0.17%)는 가락ㆍ잠실동 대단지 위주로 아파트값 상승세가 이어졌다. 강남 4구 외 지역인 강서구(0.12%)는 가양ㆍ등촌동 중저가 아파트 위주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수도권에서 인천과 경기 역시 아파트값 상승률이 둔화했다. 인천의 경우 지난주(0.25%)보다 0.03%p 줄어든 0.22%의 상승률을...
"집값 정부가 올려놓고 죄인 취급"온라인 커뮤니티 불만 글 잇따라
“작년보다 종합부동산세 부담이 3배가량 늘었어요. 집값 오른 게 어디 제 잘못인가요? 다주택자를 죄인 취급하는 것도 질렸어요. 매월 일정 부분이라도 현금을 받을 수 있게 전세를 월세로 전환하고 임대료를 최대한 올려 받으려고 합니다.”
정부가 종부세를 상향해 다주택자가 매물을...
현실화율이 이처럼 매년 오르면 집값이 내리더라도 세금은 더 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한다.
공동주택 공시가격이 10%만 올라도 다주택자의 종부세 부담은 1000만 원 이상 더해질 전망이다. 예를 들어 은마아파트 전용 84㎡형과 잠실주공5단지 전용 82㎡형을 함께 보유한 다주택자가 내년 공시가격이 두 아파트 모두 10% 오른다고 가정할 때 부담하게 될 종부세는...
추승우 민주당 의원은 “김 후보자는 지금 송파구 잠실주공5단지에 거주하는데 재건축 이슈가 있는 곳”이라며 “헌데 김 후보자는 과거 ‘노후주택은 고쳐 쓰면 된다. 재건축은 집값만 올릴 뿐이다’라고 했는데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물었다. 이에 김 후보자는 “개인의 생각과 경실련의 생각, 사회적 생각이 다르다. 법에서 허용하는 범위 안에서 하는 걸 못하게 할...
현재 서울 기준 강남구 압구정동과 송파구 잠실동 등 핵심지에 적용 중이다.
내국인 부동산 규제받는 동안 외국인 부동산 거래는 '펄펄'
그동안 정부는 집값을 잡기 위해 강력한 규제를 잇달아 내놨다. 각종 대출규제와 다주택자 취득세 및 양도소득세 강화로 내국인 부동산 거래는 꽁꽁 얼어붙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국내 3분기 토지(건축물 부속토지 포함)...
강남지역에선 강남구(0.23%)의 경우 도곡동 주요 단지와 개포동 재건축 위주로, 송파구(0.23%)는 잠실ㆍ가락ㆍ방이동 인기단지 위주로 올랐다. 서초구(0.21%)는 잠원ㆍ반포동 신축 위주로 값이 뛰었고 강동구(0.16%)는 고덕ㆍ명일동 위주로 아파트값이 올랐다.
경기지역 아파트값은 지난주보다 0.02%p 내린 0.33% 상승했다. 가장 많이 오른 오산시(0.57%)는 인근 지역...
리모델링에 따른 주거 여건 개선 기대감에 집값도 상승세를 타고 있다.
정비업계에 따르면 송파구 잠실동 잠실현대아파트는 최근 리모델링 사업 조합설립인가를 받기 위한 법적 동의율 67%를 확보했다. 이 단지 리모델링 추진위원회는 연내 조합 설립 인가를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잠실현대아파트는 총 336가구 규모로 1990년에 지어져 올해로 준공 31년을...
집값 급등 피로감에 따른 추격 매수세가 주춤해진 데다 정부의 추가적인 대출 규제 강화 방침으로 관망하는 매수자들이 늘어난 게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송파구 잠실동 한 공인중개사는 “이달 들어 매수세가 확 꺾인 게 체감된다”며 “매물도 많지 않지만 매입 문의도 거의 없다”고 전했다.
일부 단지에선 주변 시세보다 훨씬 싼 급매물이 나와도 거들떠...
정부가 투기 수요 차단을 위해 꺼내 든 규제이지만 정작 부동산시장에서는 정부가 인증한 유망 단지로 받아들여지면서 집값 상승을 초래했다는 것이다.
토지거래허가구역 내에서 아파트 매매를 하려면 관할 구청에 실거주 목적임을 밝히고 매입 허가를 받아야 한다. 갭투자 등 투자 목적 매입은 불가능하다. 지난해 6·17부동산대책에서 송파구 잠실동, 강남구...
특히 하남시 미사지구에 급행역 설계 반영이 논의 중인데, 급행역이 지정될 경우 미사~잠실종합운동장까지 약 15분, 여의도까지 약 25분가량 단축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9호선 연장사업 기대감에 최대 수혜지역으로 꼽히는 하남시 미사지구 일대 집값은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다. 하남시 망월동 '미사강변푸르지오' 전용면적 84㎡형은 현재 14억5000만 원을...
송파구 잠실동 잠실주공5단지 전용 76㎡형 역시 8월 10일 24억2000만 원에 이어 18일 25억8000만 원, 25일 26억4800만 원에 거래돼 신고가를 연이어 다시 썼다. 현재 시세는 28억~29억 원 수준이다.
서울 집값이 가파르게 오르면서 대표적인 중저가 지역으로 꼽히는 구로구에서는 올해 들어 ‘국민 평형’인 전용 84㎡형 매매 시세가 14억 원을 넘어섰다.
구로구...
수도권 집값이 크게 오르면서 매수세가 서울로 다시 옮겨붙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경기지역 아파트값이 서울의 웬만한 아파트 시세보다 비싸거나 턱밑까지 추격하면서 ‘오히려 서울 아파트가 더 싸다’는 심리가 확산한 영향이라는 지적이다.
29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주(23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22% 상승했다. 전주에 0.21...
시장도 반색...집값 자극 불가피
시장은 반색하는 분위기다. 성냥갑 아파트 대신 세련된 스카이라인이 들어설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벌써부터 나온다. 잠실 일대 재건축 단지 한 조합원은 "여의도를 중심으로 한강변 단지 층고 규제가 본격적으로 완화된다면 압구정ㆍ잠실 등은 물론 주요 재건축 추진 단지의 검축심의 과정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