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은행 원화대출 연체율 0.51%중소법인 0.14%p 오른 0.76%카드론 잔액 39.5兆 역대 최대다중채무자 비중 23% 가장 많아
국내 시중은행의 2월 연체율이 4년 9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중소법인과 신용대출 등 신용 취약자의 연체율이 상승한 영향이다. 원리금을 갚기 버거운 차주들은 대출 문턱이 높아지자 ‘급전 창구’인 카드론으로 몰렸다. 상대적으로...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말 보험사 대출채권 잔액은 273조2000억 원으로 제2금융업권 중 상호금융 다음으로 큰 수준이다. 10년 전과 비교하면 두 배를 넘는 규모다. 보험업권의 대출채권이 전체 운용자산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약 25%에 달한다.
카드 빚이나 저축은행 등 2금융권의 경우 시중은행 대비 고금리 대출 상품으로 대부분 저신용자나...
금감원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8개 카드사의 부실여신 잔액은 전년 대비 37%가량 늘어난 1조9000억 원에 달했다. 연체율은 9년 만에 최고치인 1.63%까지 치솟았다. 같은 기간 고정이하여신비율도 1.23%로 전년 대비 0.44%포인트(p) 오른 상태다.
카드사들이 여전채보다 자금조달 채널의 다변화를 모색하는 배경이다. 실제 카드사들은 신종자본증권을 비롯해...
유로화예금 및 엔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수입결제대금 지출 등으로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
주체별로는 기업예금(예금잔액 800억5000만 달러) 및 개인예금(149억6000만 달러)은 각각 7억 달러, 4억2000만 달러 감소했다.
은행별로는 국내은행(예금잔액 838억8000만 달러)은 16억6000만 달러 감소한 반면, 외은지점(111억3000만 달러)은 5억4000만 달러 증가했다.
지난해 7월 이후 발행된 테슬라 ELS 미상환 잔액은 약 1조1300억 원 규모다. 통상 ELS는 3개월이나 6개월 단위로 조기상환 기회가 주어지는데, 테슬라 주가 하락으로 조기상환이 불발되며 미상환 잔액이 쌓인 것으로 볼 수 있다.
테슬라를 기초자산으로 한 ELS는 연 20% 이상의 목표 수익률을 제시해 주목받은 바 있다. 주가지수형 ELS 목표 수익률이 연 10%대...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은행(KB국민, 신한, 하나, 우리, NH농협)의 지난달 말 유언대용신탁 누적잔액은 약 3조3100억 원으로 집계됐다. 2022년 12월 말 2조 원대 였지만, 지난해 12월 말 3조200억 원으로 1년 새 1.5배 이상 불어났다.
신한은행은 ‘S 라이프케어(Life Care) 유언대용신탁’을 현재 운영 중으로 시스템 보완을 통해 유언대용신탁을 보다 활성화 해 빠르게 시장 점유율을...
살리기 위한 첫걸음은 정치 복원"이라며 "이를 위해 국민의힘이 첫 번째로 해야 할 업무는 국민의미래와 합당"이라고 했다.
양당이 합당하면, 22대 국회 국민의힘 당선자는 지역구 90명, 국민의미래 비례대표 당선자 18명 등 모두 108명으로 출범하게 된다. 합당 절차가 마무리되면 국민의미래가 받은 제22대 총선 국고보조금 잔액은 국민의힘에 귀속된다.
서울사랑상품권 잔액이 부족할 경우 서울페이플러스 앱에 등록된 KB국민 신용 및 체크카드로 자동결제도 가능하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서울 시민의 편의성 증대와 함께 서울시 소상공인 지원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여러 지방자치 단체들과 ESG 경영 실천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지속 추진해 나갈 계획”...
18개사에는 금융지주 계열 저축은행과 부동산 PF 대출잔액 규모가 큰 곳이 포함돼 있다. 지난해 말 기준 자산 규모 상위 25개 저축은행의 부동산 PF 대출잔액을 살핀 결과, 잔액이 많은 11개 저축은행의 PF 대출 규모는 총 4조9678억 원으로 집계됐다. OK저축은행이 1조831억 원으로 가장 많았고 한국투자저축은행(8111억 원), 웰컴저축은행(5899억 원), 다올저축은행(5091억...
WGBI의 편입을 위해서는 국채 발행 잔액, 국가 신용등급, 시장 접근성 3가지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한국은 발행잔액 액면가 기준 500억 달러 이상, 신용등급이 S&P 기준 A- 이상으로 정량조건 2가지는 충족했지만, 정성조건인 시장접근성에서 미흡하다고 판단된다.
정성조건은 ‘시장접근성 레벨2’지만, 현재 한국은 레벨1에 머물고 있다. 이는 FTSE러셀이...
달러예금 20일새 15억 달러↓엔화예금은 4개월만에 감소연말까지 점진적 엔화강세 전망
원·달러 환율이 1400원을 터치하는 등 ‘킹달러’ 흐름이 이어지는 가운데 국내 은행의 달러·엔화예금 잔액은 감소하고 있다. 달러 환차익을 보기 위해 달러예금 투자자들이 돈을 뺀 반면, 일본 엔화 상승을 기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은 식은 것으로 보인다.
21일...
재정적자 보전을 위한 국채 발행 잔액이 전년대비 60조 원 늘어난 탓이다.
이에 따라 지난해 GDP 대비 국가채무비율은 1년(49.4%) 전보다 1.0%p 높아진 50.4%로 사상 처음으로 50%를 넘어섰다.
정부가 현실적으로 건전재정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국회에 계류 중인 재정준칙 도입 법안 처리가 시급하지만 이마저도 쉽지 않은 상황이다.
오히려 내달 29일 종료되는...
부족금액 자동결제 서비스는 신한 SOL트래블 체크카드의 해외이용 시 환전 잔액이 부족할 경우 부족한 금액을 연결된 원화계좌에서 인출해 자동 환전 후 결제할 수 있도록 해준다.
이번 서비스는 신한 SOL뱅크 내 SOL트래블 체크카드 전용화면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온·오프 기능을 탑재했다.
‘신한 SOL트래블 체크카드’의 기본 서비스는 △전세계 30종 통화...
다모음 앱에서 충전 기준(지정일 또는 잔액)과 금액을 설정하면 이용자의 휴대폰결제로 다모음캐시가 자동 충전된다. 다날 배터리 카드를 무료로 발급 및 등록해 추가 정보까지 입력하면 캐시 보유 한도가 50만 원에서 최대 200만 원까지 상향된다.
다날 관계자는 “지난해 5월 출시된 다날 배터리 카드는 휴대폰결제를 오프라인에서도 카드처럼 쓸 수 있는 차별성과...
상환액이 발행액을 초과하면서 지난해 말 파생결합증권 잔액은 2022년 대비 7조9000억 원 감소한 94조3000억 원으로 집계됐다.
ELS 발행액은 62조8000억 원으로 전년 57조7000억 원 대비 5조1000억 원(8.8%) 늘었다. 지수형 ELS 발행액은 32조2000억 원으로 2022년 대비 1조2000억 원 늘었고, 비중은 51.3%로 전년 대비 2.4%포인트(p) 줄었다.
종목형 ELS는...
지난해 말 기준 금융권 부동산PF 대출 잔액은 135조6000억 원으로, 대규모 조정 가능성이 큰 상황에서 저축은행도 부실에 따른 구조조정을 피해 가기 어려울 것이란 관측이 우세하다. 충당금 부담이 커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나이스신용평가에 따르면 저축은행 업권은 최대 4조8000억 원 규모의 PF대출 손실이 예상되고, 이에 따라 저축은행이 추가로 쌓아야 할...
코스피200을 포함한 ELS는 55.3% 감소한 3조1317억 원이 발행됐다.
총 22개 ELS 발행사 가운데 상위 5개 증권사(하나·신한·NH·삼성·한국)가 차지하는 금액은 54.1%였다.
ELS 상환 금액은 15조586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5% 늘었으나 직전 분기 대비 44.3% 감소했다.
미상환 발행 잔액은 59조7494억 원으로 전년 동기와 직전 분기 대비 모두 감소했다.
지난해 9월 기준 PF 대출 잔액만 따져도 134조 원이나 된다. 증권사, 2금융권 등의 노출액을 더하면 200조 원을 웃돈다는 관측도 엄존하고 있다. 현실이 이러니 위기설이 가라앉지 않는 것이다. 정리할 것과 끌고 갈 것에 대한 옥석 가리기가 급선무다. 부실 PF·건설사에 대한 고강도 구조조정도 시급하다. 기업구조조정촉진법 등을 적극 활용해야 한다. 서두를 일이다....
한 소형 저축은행 관계자는 “금융당국이 업권을 예의주시하는 정도가 강화된 건 사실”이라며 “(금감원이) 이전에는 포괄적으로 대출 잔액만을 명시한 ‘PF 대출 현황 자료’를 요청했다면, 최근에는 각 PF 사업장별 공정률·분양률 현황, 자율협약 진행 상황 등 세분되고 구체화한 자료를 더 많이 요청한다”고 설명했다.
다른 중형 저축은행 관계자 역시 “연체율...
17일 한국은행 및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가계신용 잔액은 1886조4000억 원으로, 전년 말(1867조6000만 원)보다 18조8000억 원 증가했다. 가계신용은 가계가 은행 등 금융기관에서 받은 대출에 결제 전 카드사용금액(판매신용)까지 더한 ‘포괄적인 가계부채’다. 가계신용 중 판매신용(카드대금)을 제외한 가계대출은 작년 말 잔액이 1768조3000억 원으로, 전년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