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농산물 물가가 안정될 때까지 가격안정자금 지원을 계속하고, 작년처럼 사과 작황 부진에 따른 가격 급등이 재발하지 않도록 하기 위한 대책도 마련한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과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25일 하나로마트 성남점을 방문해 농축수산물 등 먹거리 가격 동향을 살펴보고, 물가안정 대책 이행상황을 점검했다.
정부는 과일...
정부는 지난해 작황부진, 올 겨울 일조량 감소 등 기상여건 악화에 따른 과일 및 채소류 등 농산물 가격 불안에 대응해 1500억 원 규모의 ‘긴급 농축산물 가격안정자금’ 투입을 결정했다. 이를 통해 납품단가지원 및 할인지원 확대 등 장바구니 물가안정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에 힘입어 납품단가가 하락하고, 최종 소비자 가격도 하락하고 있는...
박순연 농식품부 유통소비정책관은 "정부는 국민 장바구니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지난해와 같은 작황 부진이 반복되지 않도록 올해 사과·배 등 생육을 철저히 관리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수입과일 할당관세 물량은 현재까지 7만6651톤이 통관을 완료했다. 이에 망고와 파인애플 등은 할당관세 적용 이후 소비자...
작황이나 수급 등 외형만 보지 말고 상황을 입체적으로 보고 대책을 세워야 한다. 여름에 배추 가격이 오르면 너도나도 대관령 고랭지 배추 재배현장에 가서 작황을 보고 사진을 찍는다. 경제부처 고위직들에게는 '대관령 배추밭에 갔다 와야 승진한다'는 우스갯소리도 있다.
비가 부족해 작황이 좋지 않으면 고랭지 배추가격이 올라 난리를 친다. 어느 때는 많은 돈을...
또한, 대통령실은 "사과 가격 상승이 직접 다른 과일 가격 상승으로 이어진 것이 아니라 해당 과일의 작황 부진이 주요 원인"이라며 "가공식품 원료는 대부분 과일주스, 퓨레 등 수입품을 사용해 사과와는 시장이 분리돼 있다. 이에 따라 사과 가격 상승이 가공식품 물가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지적했다.
후쿠시마산 일본 사과...
다만 지난해 작황이 부진했던 과일, 2월 산지 기상 악화로 공급에 차질이 있는 채소 가격에 대해서는 "단기간에 하락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며 각 부처에 "농산물 직거래 활성화, 유통 단계의 담합 행위와 불공정한 관행 차단, 취약계층에 대한 식료품 바우처 지원 등 모든 정책 수단을 총동원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전 부처가 경각심을...
당정은 지난해 작황부진에 따른 생산량 감소로 사과‧배 등 과일가격 강세가 지속되는 등 먹거리 물가 불안이 지속됨에 따라 농축산물 물가 안정을 위해 1500억 원을 긴급 투입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정부는 우선 농산물 납품단가 지원규모를 기존 204억 원에서 959억 원으로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
지원대상은 현재 사과, 감귤 등 13개 품목에서 배, 포도 등 8개...
이달 중순 기준 100g당 338원으로 1년 전(325원)보다 4% 비싸고 무관세 적용 시점인 1월 중순(333원)보다도 높았다. 정부가 과일 가격 안정을 위해 수입 과일에 할당관세를 적용했으나 오히려 값이 올라간 것이다. 이는 생산 비용이 올라가거나 작황이 좋지 않아 수입 전 가격 자체가 상승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날 서울의 한 대형마트에 과일이 진열돼 있다.
이날 시장 관계자들은 사과·배 등 과일 가격은 작년 작황 부진에 따른 생산량 감소로 가격 강세가 지속되고, 채소류의 경우 지난달 일조량 부족, 잦은 강우 등으로 일부 시설채소 가격이 상승했다고 했다.
다만 이달 들어 기상여건이 나아지면서 수급여건이 점차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김 차관은 "최근 농산물 가격 상승으로 물가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사과의 작황 부진으로 수급이 부족해지면서 가격이 오르고 다른 과일들의 가격도 함께 오르는 상황이다. 전년과 비교해 지난달 사과는 71.0%, 배 61.1%를 비롯해 귤도 78.1%의 가격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이에 농식품부는 최근 물가 상황을 엄중하게 인식하고 모든 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11월부터 운영한 수급상황실을 차관 중심의...
작황 부진 등으로 사과 가격이 오르고 이에 따른 대체 수요로 귤 등의 가격도 덩달아 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식료품 및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물가(2.5%)와 지난달 기준 신선식품 물가상승률(20.0%)을 비교하면 차이는 17.5%포인트(p)에 달한다. 두 지수 물가상승률의 괴리는 2022년 10월(18.6%p) 이후 가장 크다.
정부는 상반기 중 2%대 물가 조기 달성을 위해 범부처...
송 장관은 사과를 수입해서 가격을 떨어뜨릴 수는 없느냐는 질문에 "작년 사과 작황이 나빠 올해 가격이 높다고 바로 사과를 수입해 효과를 낼 수 있는 건 아니다"라고 답했다.
그는 "사과는 11개국과 검역 협상 진행 중이고 8단계까지 협상이 진행돼야 수입할 수 있다. 가장 진도가 많이 나간 일본이 5단계까지 와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송...
최근 상승세에 더해 작황이 좋아 과일값이 낮았던 지난해의 기저효과가 반영된 결과라는 분석이다.
국제유가 상승 영향으로 석유류 물가 하락 폭도 전월 하락 폭(-5.0%)보다 낮은 -1.5%에 그쳤다. 전월대비로는 2.5% 상승했다. 이에 따라 석유류의 전체 물가 기여도는 1월 -0.21%p에서 2월 -0.06%p로 소폭 줄었다. 상대적으로 물가를 끌어올리는 역할을 한 셈이다....
농경연은 "기후영향에 따른 작황 부진이 크게 영향을 미친 가운데 소비 부진과 가격 하락, 농업인의 신체적 어려움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전년에 비해 지난해 경영비가 늘었다는 응답은 66.8%였고, 경영비 증가 원인으로는 '농약, 비료, 종자 등 투입재 가격이 올랐다'고 응답한 비율이 91%로 가장 높았다.
수입은 줄어들고 경영비가...
또 지난해 작황 부진 등에 따른 사과‧배 등 과일 가격 강세가 계속되고, 중동지역 불안으로 상승했던 국제유가가 80불대 수준을 유지하면서 휘발유 가격이 상승세를 보이는 등 2월 물가는 1월보다 상승 폭이 확대돼 3%를 웃돌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평가했다.
이에 정부는 각별한 경각심을 가지고 물가안정 노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과일은 3월에도 사과‧배 등에 대한...
작황의 영향으로 분명히 가격이 올랐지만, 다른 가격은 많이 안정됐다”고도 했다.
재생에너지 정책에 대해서는 “신재생 에너지를 조화롭게 가져가야지, 이걸 너무 도그마처럼 가져가면 우리나라 경쟁력이나 산업에 굉장한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대정부질문에 참석한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윤석열 정부의...
과일은 지난해부터 이상 기후로 작황 사정이 안 좋아 품질 관리와 가격 방어가 더욱 중요해졌다.
이에 이마트는 최근 산지 농가와 협력사를 돌며 품질을 점검하는 ‘전문 검품단’을 신설했다. 바이어들이 산지를 돌며 재배 상황 및 작물 상태를 살펴보는 것에 더해 과일들의 품질을 불시에 수시로 체크, 관리 수준을 한층 높인 것이다.
특히 바이어는 지속적으로 과일...
지난해 벼 재배면적은 70만8000㏊로 여기서 벼 회귀면적 1만㏊와 작황변수 7000㏊를 감안하면 2만6000㏊를 감축해야 한다. 지난해 재배면적의 3.6%에 해당하는 면적으로 농식품부는 전략작물직불제 품목을 두류 전체로 확대하고, 옥수수 신규 추가 등을 통해 1만5100㏊ 감축을 추진한다. 특히 두류와 가루쌀의 지원단가를 ㏊당 100만 원에서 200만 원으로 인상하고...
과일류‧채소류는 기상악화 등으로 산지작황이 좋지 못해 가격이 많이 오른 반면, 축산물은 도축 마릿수 증가와 재고확보 등의 이유로 가격이 안정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수산물도 생산량 감소로 가격이 소폭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대표적인 농수축산물 가격을 살펴보면, 전통시장을 기준으로 사과 3개의 가격은 평균 1만3231원, 도라지는 300g 기준...
8월 말 기준 재배면적과 작황 등 관측 결과를 토대로 기존에 10월 중순 이후 내놓던 쌀 수급 안정 대책을 9월 초에 발표한다.
과잉 생산으로 가격 하락이 우려되면 사료용 등으로 용도 전환하는 등 적정가격이 형성되도록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본격적인 수확기에는 실제 수확량을 바탕으로 수급조절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추가적인 대책도 가동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