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봄 냉해와 여름 폭염 피해로 작황이 좋지 않았던 사과와 배의 가격 상승폭이 컸다. 오징어 역시 최근 어획량이 지속적으로 감소하면서 여전히 강세를 보였다. 부세(수입)와 두부(부침용)의 가격도 소폭 상승했다.
반면 지난해 제주, 전남 지역의 이상 한파로 가격이 높았던 무와 배추는 올해 작황이 좋아지면서 가격이 지난해보다 크게 하락했다....
오이(39.6%)와 닭고기(21.0%)가 추워진 날씨 탓에 작황부진과 마릿수 감소로 상승했다. 우럭(22.5%)과 조기(38.2%) 등 수산물도 오름폭이 컸다.
음식점 및 숙박도 0.4% 상승했다. 연말과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호텔(7.5%)과 휴양콘도(18.7%)를 중심으로 올랐다.
박상우 한은 물가통계팀장은 “10~11월은 농림수산품 위주로 하락했다면 12월은 국제유가 하락이 큰...
정부는 수소드론을 장거리·장시간 비행이 필요한 분야에서 적극적으로 투입기로 했다. 우선 내년에는 농림업 작황 파악과 병해충 예찰에 수소드론을 활용한다. 2021년과 2022년에는 각각 도서 지역 물류와 재난 초동 대응에도 수소드론이 투입된다.
다만 아직 수소드론은 기존 드론보다 가격이 두 배가량 높아 빠른 양산 체제 구축이 상용화의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 외에도 국내외 날씨 현황과 가축 질병, 농산물 작황에 대한 주요 뉴스를 확인하고 해외 애널리스트 등 전문가와의 화상회의도 가능한 시설이 구축됐다.
CJ제일제당은 앞으로 글로벌 MI 룸을 적극 활용해 최적의 구매 전략을 수립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시황 분석과 예측 외에도 원당과 곡물의 실시간 거래도 진행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춰 원재료 현물 및 선물...
폭염 등으로 급등했던 농산물도 작황호조에 따라 두달째 내림세를 보였다. 유가하락세가 지속되고 있어 당분간 하락세를 지속하며 소비자물가 하락압력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21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11월 생산자물가지수는 전월대비 0.7% 하락한 104.67(2010년 100 기준)을 기록했다. 이는 2015년 10월(-0.7%)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전년동월대비로도 1.6...
특히 배추는 생산 지역이 강원도에서 전국으로 확대됐으나 재배 면적 감소와 생육기 저온에 따른 작황 부진으로 가격 상승 폭이 컸다. 건고추와 생강은 폭염 등으로 생산량이 감소했다. 반면 무는 재배면적이 증가해 수급이 원활해져 지난해와 비슷한 시세를 보였다.
수산물 중 새우젓은 최근 2~3년간 어획량이 지속적으로 감소하면서 재고 물량이 부족해...
10월엔 날씨가 좋아 작황호조가 이어지며 급등했던 농산물 값이 내렸다. 돼지고기도 행락철 수요가 여전했지만 사육두수 증가에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11월 김장철이 다가오지만 냉해 등 특별한 요인이 없다면 (농산물가격 재급등을) 우려할 만한 수준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반면 공산품과 전력, 가스 및 수도, 서비스 등은 각각 전월대비...
올해 작황이 좋지 않았던 생강과 파는 각각 1만1688원, 3281원으로 평년에 비해 각각 58.2%, 30.7% 치솟았다. 모두 상급품 기준이다.
재료값이 오르면서 김장비용 역시 지난해에 비해 크게 올랐다. 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4인 가족 기준 김치재료 13개 품목을 포함한 10월 김장비용은 29만4700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평년(23만6600원)에 비해 24.5% 오른...
작황 부진으로 생산량이 평년보다 2.3% 줄어서다. 하지만 저온으로 출하가 미뤄지면서 김장철이 되면 출하량이 늘고 가격도 내림세로 전환될 것이라는 게 농식품부 전망이다.
재배면적과 생산량이 평년보다 각각 19.5%, 6.2% 늘어난 마늘 가격은 평년보다 떨어졌다. 국산 깐마늘 가격은 20㎏당 11만9167원으로 평년(12만883원)보다 1.4% 떨어졌다.
농식품부는 이날...
세계적인 작황 부진 우려가 컸기 때문이다. 수입 가격이 오르면서 사료 등 국내 곡물 가공제품의 제조 원가와 판매가도 잇달아 올랐다. 콩의 경우 자급률이 5~10%로 국제 가격 변화에 상대적으로 더 민감할 수밖에 없다.
농촌경제연구원은 미·중 무역분쟁에 따른 반사이익으로 4분기 사료용 곡물 수입단가와 배합사료 가격이 3분기보다 각각 1.3%, 0.2% 하락할 것으로...
9%), 자동차임대(-9.1%) 등은 내림세를 보였다.
박상우 한은 물가통계팀장은 “폭염 등으로 많이 올랐던 농산물 오름폭이 둔화했다. 다만 폭염과 폭우로 작황이 부진한 토마토, 상추 등은 작황부진이 계속되면서 상승세를 이어갔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소비자물가의 선행지표인 생산자물가 흐름은 유가 상황이 변수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여름철 폭염으로 작황이 부진한 데다 명절 수요가 많아 물량 부족이 이어진다. 여기에 당근의 주산지인 제주도에 연이은 태풍으로 당분간 오름세는 지속할 전망이다.
본격적인 출하 시기인 여름을 지나면서 오이 가격도 올랐다. 오이는 10개 기준 8465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04% 올랐다. 대파 역시 1㎏ 기준 같은 기간 36.65% 오른 4694원에 거래되고 있다.
그나마...
올 초부터 이어진 이상저온, 폭염, 호우 등 기상 여파로 작황 악화가 계속되고 있어서다.
가격이 가장 많이 뛸 것으로 예측된 품목은 배였다. 이번 달 배 15㎏ 도매가격은 지난해(2만5200원)보다 최고 27%(3만2000원)까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재배 면적이 축소된 데다 여름철 열과(갈라짐) 피해가 겹치면서 올해 배 생산량이 1년 새 5만 톤 넘게 줄어들 것으로...
올 초부터 이어진 이상저온, 폭염, 호우 등 기상 여파로 작황 악화가 계속되고 있어서다.
가격이 가장 많이 뛸 것으로 예측된 품목은 배였다. 이번 달 배 15㎏ 도매가격은 지난해(2만5200원)보다 최고 27%(3만2000원)까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재배 면적이 축소된 데다 여름철 열과(갈라짐) 피해가 겹치면서 올해 배 생산량이 1년 새 5만 톤 넘게 줄어들 것으로...
주산국인 브라질에서 가뭄이 발생한 데다 다른 주산지인 남ㆍ동남아시아 등에서도 강수량 부진으로 작황 악화가 우려되고 있기 때문이다.
다만 9월 설탕 가격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는 43% 낮은 수준이다. 최근 설탕 가격은 주산국인 브라질과 인도의 통화 가치가 불안해지면서 약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유지류 가격 지수는 8월보다 2.3% 하락한 134.9P로...
과일류도 일조량 증가로 작황이 개선되면서 가격 안정세를 되찾고 있다. 사과 10㎏ 가격은 4만8757원에서 2만9246원으로 떨어지면 평년 수준(2만8635원)에 근접했다. 출하가 늦는 배의 경우 9월 중순까지도 가격 상승세(15㎏당 4만2338원→4만3886원)가 계속됐다. 다만 이주 들어 출하가 늘면서 뱃값도 3만 원대로 떨어졌다.
축산물은 도축량 감소 등으로 평년보다...
올해 궂은 날씨 탓에 작황이 좋지 않은 사과, 배 등 국산 과일 가격 상승을 감안해 품목을 보다 다양화한 것이다. 9개 들이 ‘뉴질랜드산 아보카도 선물세트’는 3만4900원이며, 9세트 구매 시 1세트를 무료로 증정한다.
홈플러스 역시 선물세트 물가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가성비를 높인 ‘혼합구성 농축수산물 선물세트’가 눈에 띈다. 홈플러스는 물량수급이...
유통업계에 따르면 올 4월 냉해, 8월 폭염 등으로 올해 사과·배 등 과일 작황이 좋지 않아 가격이 많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됐다. 특히 사과의 경우 4월초 개화기에 사과 꽃이 얼어붙으면서 수정이 잘 되지 않아 물량이 감소했고 과실이 제대로 크지 않은 상태에서 장마철 강우 피해로 낙과가 많았다. 실제로 농가에서는 폭염으로 인해 과실을 골라내는 적과 작업에도...
이상 기후로 생육이 부진했던 과일류는 최근 일조량이 늘면서 작황이 나아지고 있다. 이달 초까지 높은 가격을 형성하던 사과와 배는 각각 10%(5일 3만7011원→10일 3만4140원), 27%(5일 5만2597원→10일 3만8576원)가량 저렴해졌다.
건고추 도매가격(600g 기준)도 8월 하순 1만4200원에서 9월 상순 1만1152원 으로 19% 하락했다. 기상 여건이 좋아지면서 고추 작황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