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은 고수익을 약정해 자금을 유치하고 이를 불법으로 자전거래(自轉去來)해온 현대증권 임직원들이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제1부(부장검사 박찬호)는 자본시장과금융투자업에관한법률위반 혐의로 현대증권 부장 4명을 불구속 기소하고 이 회사 본부장 3명을 약식 기소했다고 1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현대증권 법인영업본부장과...
1일 검찰에 의해 불법 자전거래 행위가 적발된 현대증권이 과거 몇 차례 적발에도 수법을 바꿔가며 자전거래를 지속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제1부(부장검사 박찬호)에 따르면 현대증권은 지난 2011년 2월 금융감독원의 감사에서 불법 자전거래가 적발돼 해당 직원이 징계를 받았다.
당시 적발된 자전거래는 랩 계좌 간에 1대1로 CP(기업어음)와...
◆ "혜택 주면 3명중 1명꼴, 주거래은행 바꾸겠다"
이달 말 계좌이동제가 시행되면 주거래계좌를 다른 금융사로 바꾸겠다는 의향을 가진 소비자가 4명 중 1명꼴로 조사됐습니다. 특히 계좌 유치에 나선 다른 은행이 혜택을 제공하는 조건에선 변경할 생각을 하는 고객이 3명 중 1명꼴로 늘어났습니다. 7일 마케팅·여론 조사 전문기관인 NICE알앤씨가 지난 7...
이 회장은 방위사업청과 터키 하벨산의 공군 전자전훈련장비 거래를 중개하는 과정에서 연구 개발비 명목으로 1100억원의 국고를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이규태 회장 구속집행정지 신청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규태 회장 구속집행정지 신청한 이유가 뭐지” “구속집행정지 신청한 이규태 회장, 클라라와의 공방은 어떻게 되는거지?” “구속집행정지 신청...
30일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국제지구자전좌표국(IERS)은 세계협정시로 올 6월 30일 오후 11시 59분 59초 다음에 윤초(閏秒)를 넣기로 했다. 세계협정시보다 9시간 빠른 우리나라는 7월 1일 8시 59분 59초에 윤초를 더하게 됐다.
윤초란 우리가 일상에서 사용하는 표준시(원자시)와 지구 자전과 공전에 기초한 천문시의 오차를 보완하기 위해 정해진 시각에 1초를...
당시 TF와 금융감독원 조사에 따르면 고발당한 이들은 자신들이 관리하는 고객들의 신탁재산을 상호거래해 5년간 57조 2000억원 규모의 불법자전거래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자전거래는 한 증권사가 고객들로부터 한 종류의 주식에 대해 같은 수량의 매입과 매도주문을 동시에 받는 것을 말한다. 자전거래는 시장 시세가 시장 외에서 미리 결정된 내정가격과 다른 경우...
당 TF 간사인 김용남 의원은 보도자료를 내고 “금융감독원과 함께 조사한 결과 현대증권에 대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배임), 자본시장및금융투자업에관한법률위반(불법자전거래) 등의 혐의가 있다고 판단돼 수사의뢰한 것”이라고 밝혔다.
당 TF와 금융감독원의 조사에 따르면 현대증권 전·현직 임직원들은 2009년부터 2014년까지 우정사업본부와...
컴퓨터 하드디스크를 포맷해 자료를 삭제하거나, 사업 계약서를 폐기한 혐의도 받고 있다.
합수단은 지난달 31일 이규태 회장을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이 회장은 방위사업청과 터키 하벨산 간 공군 전자전훈련장비(EWTS) 납품 거래를 중개하면서 납품가격을 부풀려 계약하는 수법으로 1000억원대 납품사기를 저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합수단에 따르면 이 회장은 방위사업청과 터키 하벨산 간 공군 전자전훈련장비(EWTS) 납품 거래를 중개하면서 납품가격을 부풀려 계약하도록 한 뒤 자기 몫으로 200억원을 챙겼다.
이 회장은 2009년 EWTS 계약을 하기 전인 2007년 이미 방위사업청이 EWTS 사업 예산으로 1억 달러(약 1110억원) 이상을 책정한 사실을 알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터키 하벨산사는...
방위사업비리 정부합동수사단(단장 김기동 검사장)이 공군 전자전훈련장비(EWTS) 비리와 관련해 무기중개업체인 일광공영을 수사하면서 이 업체 이규태(66) 회장이 다니는 교회가 주목받고 있다.
합수단은 지난 11일 일광공영과 함께 서울 강북구 소재 대한기독교성결교회 계열인 A교회도 함께 압수수색했다. 검찰이 A교회를 주목하고 있는 이유는 이 교회가 이 회장의...
자산운용업계의 숙원이었던 펀드 자전거래 허용 요건이 완화된다. 또 펀드매니저의 인적사항과 운용 중인 펀드 수익률 등 펀드매니저에 대한 정보공개의 법적 근거가 마련된다.
금융위원회는 공모펀드 시장을 활성화하고 자산운용산업의 활력을 제고하기 위해 이같은 내용으로 자본시장법을 개정키로 하고 입법예고한다고 5일 밝혔다.
우선 금융위는 추상적이라는...
금감원은 기금 자산을 운용할 때 일임재산과 신탁재산, 고유재산 간 자전거래의 적정성을 중점적으로 살펴볼 예정이다
또한 연기금 등 투자자의 이익을 침해하면서 해당 회사나 제3자의 이익을 도모했는지도 검사 대상이다.
실제로 올해 초 현대증권에서는 한 직원이 기금 운용과정에서 랩어카운트에 담긴 어음(CP) 등을 시장가보다 낮은 장부가격에 처분하면서 약...
“신탁보수 추가차감, 신탁재산 상호자전거래 가능성이 있고요. T+2거래일 이후 해지하면…”
창구 여직원은 쉼없이 전문용어를 쏟아낸다. 사뭇 긴장감이 커진다. ELS(주가연계증권) 판매현장을 확인하겠다며 작정하고 뭉칫돈(?)까지 품고 왔기 때문이다.
사실상 ‘제로 금리’ 시대다. 은행 창구에서는 이미 ELS가 기존의 적금을 대체하는 수단이 되었다. 더 이상...
△자전거래=증권사가 같은 주식을 동일 가격으로 동일 수량의 매도·매수 주문을 내어 거래를 체결시키는 방법을 말한다.
△통정거래=매수할 사람과 매도할 사람이 사전에 약속하고 일정 시간에 일정 가격으로 주식을 매수, 매도해 다른 사람들이 거래에 끼어들 틈을 주지 않는 것이다. 거래가 활발하게 일어나는 것처럼 보여 선의의 투자자들의 판단을 흐리게 한다....
이 밖에도 금융그룹 내 출자 규제 완화, 대기업 전반의 사모투자펀드(PEF) 참여 허용, 자전거래 규제 완화 등에 대한 의견이 오고갔다.
이날 간담회 자리는 업계의 의견을 듣는 자리였던 만큼 정책 반영 여부는 불투명 하지만 금융당국 역시 헤지펀드 규제 완화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된다.
신 위원장은 이날 서울 은행연합회관에서 열린...
맥쿼리자산운용(옛 ING자산운용)의 채권 자전거래와 파킹거래 혐의에 대한 금감원의 특별검사가 장기화되면서 대형 기관투자자인 삼성생명이 자금 회수에 돌입했다.
19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삼성생명은 최근 맥쿼리자산운용에 일임한 채권 변액보험 자금 8000억원 규모를 전액 회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삼성생명 측은 최근 맥쿼리운용의 채권운용 수익률이...
◇유사 집합투자업 인가단위 통합 시급 = 자산운용사들은 단종 운용사들에 대한 제한적인 인가정책과 헤지펀드와 자전거래 규제 등을 손톱 밑 가시로 꼽는다.
실제 총 80여개가 넘는 자산운용사 가운데 상위 10여개사가 전체 당기순이익의 대부분 차지하는 반면, 부동산과 특별자산전문 라이선스만을 지닌 이른바 단종 집합투자업자들은 적자에 허덕이고 있다.
일례로...
삼성증권은 △동일 기업집단 소속 집합투자업자와의 CP 부당매매 △신탁업자의 신탁재산 간 자전거래 제한 위반 △계열회사와의 전산용역계약 체결 절차 부적정 등이 주요 사항으로 지적됐다.
금감원에 따르면 종합검사 결과 삼성증권은 2010년 1월∼2011년 10월 기업 13곳의 CP 8130억원 어치를 81차례에 걸쳐 삼성자산운용이 운용하는 펀드에 파는 방식으로...
자전거래 규제도 강화된다. 신탁업자의 중개·주선 또는 대리 등을 통해 수익권 양도 또는 신탁계약을 포괄 이전하는 자전거래를 금지하기로 했다. 금융감독원과 금투협회는 자전거래와 관련해 필요한 절차·방법 등 업무처리 요건을 구체화하고, 준법감시부서는 매월 1회 이상 자전거래 현황을 모니터링한다는 입장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이번 모범규준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