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적인 분쟁조정이 필요 경우에는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의 자율분쟁조정위원회와 연계해 피해를 구제한다.
그동안은 이들 분야에서 위약금 분쟁이 발생하면 공정거래위원회 소비자분쟁해결기준에 따라 처리하고, 자연재해 등으로 인한 계약 취소 시에만 계약금 환급해줬다. 하지만 이번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에 대한 해결기준은 명확하지 않은 상태다....
이중 첫 조정성립 사례는 지난해 11월 수탁기업 A사와 위탁기업 B사의 납품단가에 대한 분쟁으로 당사자 간 자율적으로 납품단가 인상폭은 합의했으나 인상된 납품단가의 적용기간에 대한 이견을 좁히지 못했었다.
이후 수·위탁 분쟁조정협의회에서 양 당사자 의견을 종합한 조정권고안을 3차 상생조정위원회에 보고해 원안을 결정했고 이 조정권고안을 양 당사자가...
15일 공정위에 따르면 최근 공정위 약관심사과는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외식업중앙회 관계자들과 만나 취소 위약금 분쟁의 원활한 해결을 요청한 후 “돌잔치 등 연회 관련 업체의 약관상 위약금 규정이 과도한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업계가 자율시정하지 않으면 약관법에 따라 문제의 약관들을 심사하고 수정·삭제 결정을 내리겠다”는 방침인 것으로...
또 나머지 145개 피해 기업에 대해선 분쟁조정 결과를 바탕으로 은행의 자율조정(합의 권고)을 의뢰했다.
이 중 우리은행이 유일하게 금감원의 요구를 수락해 배상을 마쳤다. 반면 산업은행과 씨티은행은 배상 권고를 수용하지 않겠다고 의견을 전달했다. 소멸시효가 지나 법적 책임이 없는 사건을 배상할 경우 경영진이 배임 시비에 휘말릴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나머지 147개 피해기업에 대해선 분쟁조정 결과를 토대로 은행에 자율 조정(합의 권고)을 의뢰했다.
이 가운데 신한은행의 배상액은 150억 원으로 가장 많다. 이어 우리은행(42억 원) 산업은행(28억 원) 하나은행(18억 원) 대구은행(11억 원) 한국씨티은행(6억 원) 순이다.
가장 빨리 배상 결정을 내린 곳은 우리은행이다. 지난달 우리은행은 금감원 권고안을 받아들여...
다만 씨티은행은 키코와 관련해 법원 판결을 받지 않은 나머지 기업 중 금융당국이 자율조정 합의를 권고한 기업에 대해서는 적정 수준의 보상을 진행할 방침이다.
금감원 분쟁조정위원회는 앞서 지난해 12월12일 키코 상품을 판매한 은행 6곳을 상대로 △신한은행 150억원 △우리은행 42억원 △산업은행 28억원 △하나은행 18억원 △대구은행 11억원 △씨티은행 6억원...
나머지 147개 피해기업에 대해선 분조위의 분쟁조정 결과를 토대로 은행에 자율 조정(합의 권고)을 의뢰했다.
키코 판매 은행 가운데 분쟁조정안을 받아들이기로 한 곳은 현재까지 우리은행 1곳뿐이다. 분조위의 배상 결정은 강제성이 없어 양측이 모두 받아들여야 효력을 갖는다.
신한은행은 금감원이 수락 여부 시한으로 정한 6일 오후 이사회를 열어 분조위 조정...
김광호 전 모나리자 회장이 경영권 분쟁에 불을 붙이며 주가가 급등한 것으로 보인다.
케이프는 전날 경영권 분쟁 소송 관련해 케이에이치아이외 1명이 주주명부 열람 및 등사 가처분신청을 했다고 공시했다. 아울러 정관 개정과 사외이사, 감사 선임 등 의안상정가처분도 제기됐다.
김 전 회장이 이끄는 투자회사 케이에이치아이 측이 케이프 지분 14...
20일 국회서 열린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라임운용 등 사모펀드 자율을 높인다는 취지로 관리·감독을 공모펀드보다 촘촘히 하지 못했던 부분이 있다”고 밝혔다.
윤석헌 금융감독원장 역시 “사모펀드 사태는 금융회사의 내부통제·투자자 보호에 소홀한 데 기인했다”며 “감독·검사를 책임지고 있는 수장으로서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그는 "DLF 불완전판매를 야기한 경영진에 대해 중징계를 결정했으며, 기관 등에 대한 제재 절차가 진행 중"이라며 "분쟁조정 건에 대해서도 투자 손실의 최대 80%까지 배상토록 하고 나머지 민원도 이를 토대로 자율 조정을 진행토록 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라임운용의 확인된 위법행위는 엄정 조치하고 환매 계획의 수립·이행을 적극...
기술유용분쟁 등의 우려로 거래처를 오히려 해외업체로 변경할 가능성이 크다”며 “이는 정부가 추진하는 소부장(소재ㆍ부품 ㆍ장비)의 국산화 방침과 정반대의 방향으로, 일본 수출규제 대응에도 차질을 빚을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어 “개정안은 중기부 처벌 권한 강화 등 규제일변도 내용이어서 ‘대ㆍ중소기업 간 자율적 협력관계 도모’라는...
실제 규제 완화 이후, 사모펀드는 시장의 자율성과 역동성을 바탕으로 지속해서 성장했다.”
- 라임 사태는 규제 완화와 관계없는 것인지.
“이번 사모펀드 점검결과를 보면 대부분의 사모펀드는 제도개선의 취지에 맞게 운용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한다. 일부 사모펀드의 문제를 제도개선의 탓으로 연결ㆍ확대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다만 제도운영 과정에서 나타난...
우리은행과 하나은행은 지난달 15일 회의를 열고 금감원의 분쟁조정 결정에 대해 자율조정 배상을 결정하고 영업점을 통해 배상 절차에 들어가기로 했다.
일각에선 금융위가 은행들의 징계 수위를 낮춰주는 이른바 '봐주기'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또 금감원이 징계를 내릴때 금융위를 '패싱'했다는 이야기도 나오는 등 논란이 일기도 앴다.
소문이 일파만파로...
미중 통상분쟁과 함께 이 같은 통상, 산업환경의 급변은 우리 산업의 기존 글로벌가치사슬을 재점검하고 다변화를 추진해야 하는 숙제를 안겨주고 있다.
이에 대한 대안을 찾고자 필자는 지난주 러시아를 방문했다.
맹인모상. 장님이 코끼리를 만진다는 말로, 큰 코끼리의 특정 부위만을 느끼고 전체를 보지 못한다는 말이다. 역동적인 역사와 다양한 이미지로...
조만간 금감원 분쟁조정위원회에 회신기한 연장을 신청할 것으로 보인다. 보상 금액이 150억 원으로 가장 크다. 향후 피해 기업 147곳에 대한 자율조정분 400억 원을 합치면 총 금액은 550억 원을 불어난다. 때문에 은행 내부에서 숙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날 하나은행도 이사회를 열고 키코 관련 안건을 논의했지만, 결론을 내지 못했다. 산업은행 역시...
업계 관계자는 "키코 피해기업 대한 자율조정 참여는 분쟁조정 수락을 전제로 하는 것인 만큼 사실상 지난달 초 이사회가 키코 배상을 승인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배상액이 가장 큰 신한은행은 4일 열리는 이사회에서 키코 배상 수락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신한은행의 키코 배상액은 이번 분쟁조정분 150억 원으로 가장 많다. 향후 피해...
개정안은 원사업자와 수급사업자 간 자율적이고 신속한 분쟁해결을 유도하기 위해 조정 의뢰 가능 매출 기준을 삭제하고, 조정 의뢰 대상 행위 유형의 범위도 ‘서면 미지급·지연 지급, 기술자료 요구·유용, 보복 조치, 탈법행위 이외 모든 행위’로 확대했다.
개정안은 또 원사업자들이 예외적으로 하청업체의 경영정보를 요구할 수 있는 ‘정당한 사유’를 ‘행위의...
KEB하나은행은 15일 'DLF 배상위원회' 첫 회의를 열고 자율조정 배상 절차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해 12월 5일 금융감독원은 분쟁조정위원회를 열고 해외금리 연계 DLF로 손실을 본 투자자 가운데 대표적인 유형의 6명이 입은 손해액의 40∼80%를 판매 은행인 KEB하나은행과 우리은행이 배상하라고 결정했다.
금감원은 다른 투자자들에 대해선 분조위가...
KEB하나은행은 '해외금리 연계 파생결합펀드(이하 DLF) 배상위원회'를 개최하고 자율조정 배상에 본격적으로 돌입했다고 15일 밝혔다.
전날 금융감독원이 각 은행 앞으로 전달한 ‘DLF 불완전판매에 대한 손해배상기준(안)’에 따른 즉각적인 조치다.
이날 개최한 DLF 배상위원회 첫 회의에서는 금융감독원 금융분쟁조정위원회의 손해배상기준(안)에 따라...
도 연구원은 “지난 13일 도영은 4분기 잠정 매출액이 지난 동기 20% 줄어든 506억 원, 영업이익은 52% 감소한 52억 원으로 발표해 시장 기대치를 밑돌았다”며 “실적 부진 주요 원인은 중국 5G 모멘텀 지연으로 인해 고객사 투자가 2020년으로 이연된 점, 미국과 중국의 무역 분쟁 심화 가능성도 고객사 투자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파악된다”고 짚었다.
그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