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공천관리위원회는 13일 단수 공천 신청자인 나경원 의원, 오세훈 전 서울시장, 허용범 전 국회도서관장에 대한 공천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김형오 공천관리위원장은 공천 신청자 면접 심사 이틀째인 이날 오후 국회 의원회관 간담회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들에 대한 공천 방침을 밝혔다.
김 위원장은 "단수 신청 후보 중에서 오세훈...
자유한국당 비례대표용 위성 정당인 미래한국당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정식 등록됐다. 미래한국당은 4ㆍ15 총선에 도입되는 준연동형 비례때표제에 대응하기 위해 만들어진 정당이다.
선관위는 이날 홈페이지에 미래한국당 중앙당 등록을 공고했다. 선관위는 "미래한국당 정당등록 신청이 지난 6일 접수됐다"며 "정당법상 등록요건인 정당의 명칭...
그나마 상황이 낫다는 자유한국당 역시 647명 중 20대는 2명, 30대는 30명으로 집계돼 처참한 수준이다. 이처럼 최종 공천자 중 2030 비율은 지난 20대 총선 수준에 머물고 있다.
민주당 청년당은 총선에서 청년 공천 비율을 늘리고 전략 지역에 ‘2030 세대’를 30% 할당하라고 목소리를 높였지만, 이해찬 대표는 이렇다 할 피드백을 내놓지 않고 있다.
민주당은...
따라서 원죄가 있는 자유한국당은 결국 오버를 하고 말았다. 대구에 ‘봉준호기념관’을 짓겠다는 한국당의 어느 총선 후보의 공약이 그것인데, 부끄러움은 결국 대구 유권자의 몫임을 확인해줄 뿐이었다. 여기에 한술 더 떠 보수언론 출신의 한 평론가는 자신의 유튜브 방송에서 “‘기생충’은 결코 한국에서 상영할 수 없는 계급혁명선동의 좌빨 영화이며, 이 영화를...
자유한국당 민경욱 의원이 공천심사 면접을 앞두고 욕설을 동원해 여권 인사들을 비난하는 글을 페이스북에 올렸다. 정치권은 민경욱 의원의 글을 두고 비판이 쏟아졌다.
민경욱 의원은 13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이 씨XX 잡 것들아!"라고 시작하는 3400자(字) 분량의 시(詩)를 인용해 글을 올렸다. 이어 "그 누구의 글이라도 정말...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간사인 홍익표 의원과 자유한국당 간사인 이채익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선거구획정위원장인 김세환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사무차장과 회동한 뒤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
홍 의원은 "선거구획정안은 3월 5일 본회의에서 마무리 짓는 것으로 일단 대체로 일정을 협의했다"며 "선관위에서 비례대표 기탁금...
자유한국당ㆍ새로운보수당이 참여하는 범중도보수 통합신당의 명칭이 ‘미래통합당’으로 최종 결정됐다. 자유한국당 공천관리위원 숫자도 10명 제한에서 13명으로 늘릴 방침이다.
신당 대표는 황교안 한국당 대표가 맡기로 했다. 사실상 황교안 지도부를 유지하되 구성을 확대키로 한 셈이다. 공천관리위원회도 기존 김형오 한국당 공관위를 바탕으로 위원을...
자유한국당은 13일 4ㆍ15 총선 공약으로 아카데이 수상작 '기생충'과 같은 영화가 계속 나올 수 있도록 콘텐츠 산업에 대한 감세 조치를 하겠다고 약속했다.
한국당 '2020 희망공약개발단'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온 국민 문화누리 공약'을 발표했다.
한국당은 현재 제조업이 받는 외국납부세액 공제 혜택이 문화 콘텐츠 산업에도...
자유한국당은 13일 국회에서 전국위원회를 열어 새로운보수당ㆍ미래를향한전진4.0(전진당)과의 합당 추진을 선언했다.
한국당 전국위는 이날 결의문에서 "대한민국 헌법,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지키려는 원칙을 가진 모든 정당ㆍ정치인ㆍ시민단체 등과의 통합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전국위는 합당에 필요한 정당법상 수임기관 지정 등...
서울 종로에 출마하는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혜화동에 전세집을 구하고 본격적인 선거 활동에 나섰다.
황 대표는 13일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 후 기자들로부터 '혜화동 아파트를 전세로 구한 게 맞느냐'는 질문에 "예. 전세로 구했다"고 답했다.
혜화동은 황 대표가 졸업한 성균관대학교가 있는 곳으로, 대학로가 있어 젋은 유동인구가 많은 곳이다. 이...
선거법 개정으로 준연동형 비례대표제가 도입된 이후 자유한국당 등 기존 정당이 위성정당을 만들어 정당등록을 신청한 가운데, 이에 대한 찬반여론이 팽팽하게 엇갈린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에 따르면 ‘오마이뉴스’ 의뢰로 기존 정당의 위성정당 신청에 대해 선거관리위원회가 어떤 결정을 해야 하는지 조사한 결과...
여당인 더불어민주당과 제1야당 자유한국당의 정당지지율이 각각 40%대, 30%대 초반에서 강보합세를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4ㆍ15 총선이 가까워지고 선거 분위기가 점차 달아오르면서 거대양당 중심의 구도가 고착화하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13일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에 따르면 tbs 의뢰로 실시한 2월 2주차 주간집계 결과 민주당의...
강원랜드 채용비리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권성동(60) 자유한국당 의원이 항소심에서도 무죄를 선고받았다.
서울고법 형사13부(재판장 구회근 부장판사)는 13일 업무방해 등 혐의로 기소된 권 의원에게 원심과 같이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형사 재판은 검사가 입증 책임을 지는 것인데 검사가 법관의 합리적 의심을 배제할 정도로 증명하지 못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는 13일 자유한국당의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을 겨냥해 "선관위가 허용한다면 앞으로 정치에서 제2, 제3의 가짜정당이 줄이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선거관리위원회가 가짜정당을 용인하지 않기를 바란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미래한국당 창당은...
◇자유한국당, 열 오른 '봉준호 마케팅' 점입가경
대구의 자유한국당 예비후보들의 '봉준호 마케팅'이 점입가경입니다. 봉준호 기념관, 공원, 동상 등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이 아카데미 수상을 이루자마자 앞다퉈 봉준호 관련 공약들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배영식(71), 장원용(54) 등 한국당 예비후보들은 봉준호 기념관, 박물관, 생가터 등 '봉준호 마케팅...
인구가 적은 호남 지역 의석수를 최대한 유지하기 위해서다. 반면 자유한국당에서는 인구비례를 적용해 광주, 전북, 전남, 부산 순으로 지역구를 통폐합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여야 입장과 별개로 각 지역에서도 선거구를 확장하거나 축소해 달라는 요구가 빗발치고 있어 최종 결론까지 난항이 예상된다.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홍준표 자유한국당 전 대표가 4ㆍ15 총선 경남 양산을에서 맞붙을 전망이다. ‘고향 출마’를 고집했던 홍 전 대표가 ‘경남 험지’에 출마하는 쪽으로 가닥이 잡히면서 문재인 대통령의 사저가 있는 양산을이 이번 총선의 ‘빅매치’로 떠올랐다.
김형오 한국당 공천관리위원장은 12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홍 전 대표의 출마 지역을...
자연과 사람의 공생뿐 아니라 산업의 생태계가 살아나고 극단적인 불평등과 부의 세습이 사라진 '정의로운 생태복지국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심 대표는 자유한국당의 '민부론'을 겨냥해선 "이미 세계가 사망선고를 내린 시장만능주의"라고 비판했다. 더불어민주당을 향해서도 "대기업이 주도하는 혁신성장으로 회귀해 버렸다"고 말했다.
자유한국당 공천관리위원회가 12일 홍준표 전 대표와 김태호 전 경남지사의 '타협'을 시사했다.
홍 전 대표와 김 전 지사는 지역구 배치를 놓고 '험지 출마'를 요구받으며 당과 갈등을 빚었다. 고향인 경남 밀양ㆍ의령ㆍ함안ㆍ창녕을 떠날 수 없다던 홍 전 대표는 전날 경남 양산을로 옮겨 출마할 수 있다며 한 발 물러섰다.
공관위가 홍 전 대표의 제안을...
자유한국당은 12일 4ㆍ15 총선 공약으로 기업 법인세 세율을 최대 5%p(포인트) 낮추고, 종합부동산세와 양도소득세 부담도 완화하겠다고 했다.
김재원 한국당 '2020 희망공약개발단' 총괄단장은 이날 국회에서 이 같은 내용의 '국민부담 경감 및 경제 활성화 공약'을 발표했다.
한국당은 우리나라의 법인세율이 세계적으로 높은 수준인 만큼, 이를 5%p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