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정부 탄생 일등공신으로 평가받는 새누리당 정두언 의원이 야당의 4자방(4대강·자원외교·방위산업) 비리 국조 요구에 대해 “국정조사가 아니라 그 이상도 반대할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정 의원은 24일 한 라디오에서 이 같이 밝히고 “국정조사 결과 아무 성과가 없다면 야당도 거기에 대한 일부 책임을 지는 것을 전제로 국정조사를 해야 한다”고 했다....
여야 원내대표는 오는 25일 정례회동을 통해 법인세와 담뱃세 문제 등 세법 개정안 전반에 걸쳐 큰 틀의 합의를 시도할 예정이다.
한편 일각에선 야당의 '사자방(4대강·자원외교·방위산업)' 국정조사 요구 가운데 자원외교에 대한 국조를 여당이 수용하는 '빅딜'이 이뤄질 가능성이 있다고 관측한다.
이에 대해 한 핵심 관계자는 "국조와 공무원 연금 문제는 기본적으로 함께 논의할 사안은 아니고, 야당도 연계할 성격이 아니라는 입장"이라면서도 "국정개혁 문제를 전체적으로 협조하면서 자원외교 국조 등을 요구하면 여당도 그런 문제를 논의해볼 수 있지 않겠느냐"고 분위기를 전했다.
여당은 19일 야당이 주장하고 있는 ‘사자방’(4대강·자원외교·방산비리) 국정조사 요구와 관련해 정기국회 일정 이후에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그러면서 12월2일로 예정된 예산안 법정 처리 시한에 타협이나 양보가 없음을 분명히 했다.
새누리당 이완구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중진연석회의에 참석해 “정기국회가 20일 정도 남았는데 새해 예산안...
‘4자방’(4대강·자원외교·방위산업) 국정조사 문제와 관련해선 “(여당과) 공식, 비공식으로 접촉을 많이 하고 있다”며 특히 한국석유공사의 하베스트사 헐값 매각 의혹을 제기, “어제도 새누리당 원내 지도부를 비공식적으로 만났는데, 내부 사정이 어쩐지는 모르겠으나 (새누리당이 국조를 수용) 할 것 같긴 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국민 요구를 감안하더라도...
또한 공무원 연금 개혁과 ‘사자방(4대강·자원외교·방위산업)’ 국정조사 여부에 대해선 추가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새누리당 이완구, 새정치민주연합 우윤근 원내대표는 이날 주례회동을 갖고 이 같은 내용에 합의했다고 새누리당 김재원, 새정치연합 안규백 원내수석부대표가 밝혔다.
양당 수석부대표는 이날 회동 직후 기자들과 만나 “세월호 특별법 후속조치 배...
새정치민주연합은 6일 이명박 정부에서 추진한 이른바 ‘4자방’(4대강·자원외교·방산) 사업의 비리 의혹을 풀기 위한 국정조사와 책임자 처벌을 촉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새정치연합은 이날 소속 국회의원 130명 명의로 낸 결의문에서 “4대강 사업, 자원개발 국부유출, 방위사업 무기도입 비리 등 ‘4자방’ 권력형 비리에 대해 누구도 책임지려 않고, 그 누구도...
그는 이 전 대통령에 대한 국조 증인채택 가능성에 대해 “성역이 있을 수 없다. 기본적인 것”이라며 “자원외교에 실패해 엄청난 국고가 낭비됐는데 국회와 야당에서 안 다룰 수 없다”고 밝혔다.
간담회에 배석한 우윤근 원내대표도 “국감이 끝나는대로 4대강 비리나 해외 자원 사업과 관련한 예산낭비를 철저히 따지고 국감 등 대상 선정에 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우...
정부는 1월 29~31일 미국 하와이에서 열리는 미 주도의 제2차 기후변화 주요국회의(the 2nd Major Economies Meeting on Energy Security and Climate Change)에 산업자원부(장관 김영주) 이재훈 차관을 수석대표로 외교부(교체수석 문하영 기후변화대사), 환경부, 국조실 등으로 구성된 정부대표단을 파견한다.
주요국회의에 참가하는 국가들의 경제규모와 온실가스 배출량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