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R 제도의 성과와 제도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포럼에는 유제철 환경부 차관을 비롯해 한국환경공단, 공제조합, 유통지원센터, 한국폐기물자원순환학회, 자원순환사회연대, 의무생산자 및 재활용 사업자 등 각 분야를 대표하는 약 150명의 전문가와 관계자가 참석한다.
행사는 1부 기념행사와 2부 전문가 토론회(포럼)로 진행된다....
유럽에서 순환자원이 시멘트 산업에 활용된 역사는 30년을 훌쩍 넘는다. 독일은 1970년대 오일 파동 이후 석탄을 주요 연료로 사용했고, 1990년대부터 순환자원에 눈을 떴다. 아일랜드 시멘트 제조 기업 브리든은 2006년부터 대체연료를 사용했다.
이 과정에서 유럽 국가들은 지역주민과 적잖은 마찰을 빚었다. 현재 국내에서 벌어지는 순환자원 성분 및 기준, 유해성...
독일과 한국의 대체연료 비중의 간극이 이처럼 커진 건 독일이 순환자원에 일찌감치 눈을 뜬 데다 10년 넘게 폐기물 매립을 허락하지 않고 있는 점이 영향을 미쳤다. 독일은 선제적인 대응을 해온 덕에 1990년 이래 온실가스 배출량이 약 4분의 1가량 감축됐다.
아일랜드 브리든 시멘트 공장, 순환자원 도입 17년만에 대체율 77%
이튿날 방문한 아일랜드 더블린...
고온의 열이 분자적으로 모든 것을 파괴해 사실상 마지막 단계 물질은 유해 폐기물로 보기 어렵다는 의미로 읽힌다. 그러면서 “유럽에서 시멘트를 만드는 데 사용되는 모든 연료의 절반 가량은 순환자원 재활용에서 나온다”며 “대체연료를 활용해 생산된 시멘트는 주택, 건물 등에 사용하는 콘크리트를 만들 때 사용된다”고 덧붙였다. 대체연료를 이용해 만든...
SK에코플랜트 전시관은 △디지털 디오라마(Diorama)로 표현하는 그린시티(Green City) △미래 에너지(Future Energy) △폐기물자원화(Waste to Resource) △그린 디지털 솔루션(Green Digital Solution) 등 4개 존(zone)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서는 해상풍력, 연료전지, 수전해기 등 최근 캐나다 글로벌 그린수소 프로젝트 수행으로 가시화된 SK에코플랜트의...
혹서기를 맞아 지급하는 이번 포레나 근무복은 폐기물을 재활용한 ‘100% 재활용 폴리에스터’로 제작됐다. 재활용 폴리에스터의 주 재료는 버려지는 플라스틱 PET병과 카페 일회용 컵, 필름 등이다.
자원순환의 길을 모색하기 위해 도입된 포레나 근무복은 일반 소재에 비해 섬유 제조공정이 단순해 생산 에너지를 약 60% 줄이고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감축시키는 효과를...
김영범 코오롱인더스트리 대표이사는 “이번 협력은 친환경 소재 생산을 위한 자원과 기술을 모두 국내에서 확보할 수 있게 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버려지는 자원을 활용한 순환 체계 구축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일 코오롱글로벌 대표이사는 “당사의 폐기물 처리 기술과 PHA 생산 기술을 접목시킨 환경처리시설은 폐기물...
이에 구는 ‘쓰레기 다이어트’를 통해 생활폐기물 배출은 줄이고, 재활용품 수거율은 높여 자원순환을 확산시키는 정책을 추진했다.
대표적인 것이 ‘주민과 함께하는 재활용품 종량제 봉투 교환 사업’이다. 이는 매주 목요일마다 투명페트병과 종이팩, 폐건전지를 동 주민센터에 가지고 오면 종량제 봉투로 교환해주는 사업으로, 구 인구의 20%가량이 참여할...
플라스틱 넷 관계자는 "전처리 공정이 필요 없는 만큼 폐기물 종류 상관없이 다양한 폐기물에 적용 가능한 것이 큰 장점"이라며 "기존 회분식 열분해기에도 적용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초임계 열분해 등 다른 기술 대비 초기 설치 비용 및 유지비용이 저렴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 세계적으로 플라스틱 자원 순환에 있어 미래 친환경 기술로...
리사이클렛저는 순환자원 현금 거래의 불편함을 개선하기 위해 우리FIS 및 페이업과 함께 리사이클페이를 개발하고 있으며, 폐식용유 배출에 따른 탄소포인트도 연구 중이다. 이를 위해 SK C&C는 블록체인 메인넷인 ‘체인제트(ChainZ)’를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 형태로 제공해 리사이클렛저가 빠르고 안전하게 서비스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에 정부는 자원순환기본법 시행령 개정을 통해 매출액에 따른 감면 요율을 세분화(2→6단계)하고, 사업장 비배출 시설계 폐기물 요율을 생활폐기물 수준으로 인하한다.
국민 부담 경감을 위해서는 국내 공항을 통해 출국하는 자에게 부과되는 출국납부금 면제 대상을 확대한다. 구체적으로 현재 2세 미만자로 설정된 공항 출국납무 면제 대상을 선박과 같은 6세 미만...
완결적 자원순환체계는 SK에코플랜트의 폐기물 및 자원순환의 전 과정 처리 플랫폼인 ‘웨이블(WAYBLE)’을 활용해 자원순환 과정의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즉, 공급받은 재생박스가 언제, 어디서 배출된 자원을 활용했는지 알 수 있는 셈이다.
실제 이번 시제품은 지난 4월 10일부터 13일까지 용인 소재 CJ대한통운 물류센터에서 수거된...
완결적 순환체계란 자체 발생하는 폐기물을 활용해 재활용품을 생산, 자원 절약 및 탄소 배출 감소 효과를 내는 자원순환 체계를 말한다.
환경부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 폐지 재고량은 15만 톤에 이른다. 평상시 재고량 7만~8만 톤의 두 배다. 경기 침체와 중국의 폐기물 수입 거부 등으로 국내외 폐지 수요가 급감한 결과다. 폐지는 질량 대비 부피가 커서...
한국수자원공사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국내 물 기업의 현지 진출 지원 방안을 협의하고 자원순환 정책과 제도를 사우디에 전수하는 방안도 협의한다.
이와 함께 17일 이집트 뉴카이로에서 국내 중소기업이 수주한 폐기물 에너지화 사업장 준공식이 열린다. 준공식에는 이집트 5개 부처 장관과 10개 부처 고위급 등 50명 이상이 참여할 예정이다.
한 장관은...
현대차는 수소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자원순환형 수소 생산’ 사업 추진을 검토 중이다. ‘자원순환형 수소 생산’은 음식물 쓰레기 등 유기 폐기물에서 추출한 바이오가스를 활용해 청정 수소를 생산하는 것을 의미한다. 앞서 지난달 현대차는 2024년까지 청주시·고등기술연구원과 바이오가스를 활용한 청정수소 생산시설을 청주시에 구축한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한 총리는 기후테크를 활용해 폐플라스틱이 재활용 소재로 탈바꿈하는 자원순환의 전체 공정을 참관하고 기후테크 기업의 애로사항 및 의견을 청취하는 등 현장 근로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방문에는 박일준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 유제철 환경부 차관, 조주현 중소벤처기업부 차관, 정명근 화성시장, 변대규 휴맥스홀딩스 회장, 장윤금 숙명여자대학교 총장 등 100명이...
전국폐기물통계조사는 '자원순환기본법'에 따라 5년마다 실시하는 국가 통계조사다.
조사 결과, 1인당 하루에 버리는 생활폐기물은 950.6g으로 5년 전인 5차 조사(2016~17년) 929.9g보다 20.7g 늘었다.
이 중 종량제봉투에 혼합 배출되는 생활폐기물은 255.4g에서 330.8g으로 29.5% 증가했다. 종량제 혼합 배출의 주요 증가품목은 폐합성수지류(53.16→93.3g), 물티슈류...
카카오 정영주 ESG 서비스 실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새활용의 범위를 의류에서 플라스틱 폐기물까지 확장하면서 카카오메이커스만의 친환경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해양 환경 문제에 대한 인식을 확산시키고 자원 순환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제주개발공사와 적극 협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자원순환형 친환경 수소 사업을 본격적으로 전개하고자 한다”라며 “앞으로 국내에서는 청정수소 생산시설 구축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향후 해외 사업 모델도 함께 개발해 글로벌 수소 생태계 리더십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