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난이 이어지면서 창업에 눈을 돌리는 젊은 층이 많아지고 있지만, 청년 자영업자들의 상황도 녹록지 않다.
청년(29세 이하) 개인사업자의 폐업률은 지난해 기준 20.1%로 전체 평균(12.3%)의 1.6배에 달했다. 5년 전보다도 0.3%p 오르며 모든 연령대 중 유일하게 악화했다.
2020년 기준 청년(29세 이하) 개인사업자의 비중이 높은 업종은 소매업(11.6%), 음식업...
자영업자ㆍ소상공인 단체, '지역화폐 예산' 삭감 반발 10일째 청사 앞 농성…"올해처럼 20조 원 혹은 증액"
"지역화폐 관련 예산안이 통과되기 전까지 계속 농성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정부가 지역사랑상품권(지역화폐) 예산안을 대폭 줄이면서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이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에도 지역화폐 확대 정책 등으로 숨통이...
자영업은 갈수록 나빠지고 있다. 고용원 있는 자영업자가 -2만6000명으로 35개월 연속 감소했고, 고용원 없는 자영업자는 4만5000명 늘어 33개월째 증가했다. 직원을 내보내고, 홀로 또는 가족영업이나 무인 판매로 바꾼 영향이다.
홍남기 경제부총리는 “10월 취업자수가 코로나 발생 이전 고점의 99.9%를 기록해 고용회복세가 견조하다”고 강조했다....
통계청, '2021년 10월 고용동향' 발표30대 취업자는 20개월 연속 감소자영업자 고용 불황도 여전…도소매업 취업자↓'직원 둔 사장님'도 35개월 연속으로 감소세
10월 취업자가 8개월째 증가하고 실업률도 8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하는 등 고용시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충격에서 다소 벗어나는 모습을 보였다. 다만 30대 취업자가...
당 관계자는 “자영업과 임금근로자, 20·30세대의 관심을 끄는 여러 무리수들을 던지며 대장동에 대한 관심을 돌리려 한 건데, 그렇지 않아도 취약한 중도층만 떨어뜨리는 노이즈만 됐다”고 말했다.
다만 민주당은 특검 수사 대상을 한정시킬 전망이다.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사장 직무대행의 ‘윗선’에 집중된 현재 검찰 수사의 관점이 아닌 윤 후보가...
KDI는 자영업 등에서 저숙련 근로자에 대한 수요가 감소할 경우, 플랫폼 시장 등에 저숙련 노동공급이 증가하며 근로 여건이 더욱 악화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60대 이상이 주로 종사하는 직업에서 노동수요가 감소할 경우, 직업 전환이 어려운 경제 주체들에게 작지 않은 부담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KDI는...
편의점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많은 식당이 문을 닫는 상황이 발생하자 자영업을 시작하는 사람들이 편의점에 눈을 돌렸다”고 설명했다.
위기의 SSM…대책 마련 고심
편의점과 달리 SSM의 점포 수는 줄어들었다. 올해 9월 말 기준 주요 SSM(이마트에브리데이, 롯데슈퍼, GS더프레시,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4사의 점포 수는 1113개로 전년(1158개) 동기 대비 45개...
자영업 자율방역 시스템 지원이나 비상방역(서킷브레이크) 시 손실보상 대책을 제대로 갖춰야 한다는 지적이다.
이를 위해 심 후보는 '의료인력 생명안전 수당' 도입을 주장했다. 그는 "현재 간호사분들 중 43%가 1년 이내에 사직서를 쓰고 있다. 의료현장 인력 적절성에 대한 종합조사를 거쳐 적정인력 기준을 빨리 정해야 한다"며 "수당 도입을...
김 의원은 소비가 회복되는 시기이자 점심시간에 발생한 KT 통신 장애 사고로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영업 손실이 막대했지만, KT가 발표한 보상안은 미흡하다고 지적했다.
KT는 개인 가입자에게 15시간분의 요금을, 소상공인은 10일분 요금을 일괄 감면해주기로 했다. 이에 따라 개인 이용자의 1인당 평균 보상액은 1000원 안팎이고, 소상공인...
1년 새 3만 명 줄어 8월 661만 명나홀로 사장님 6만 명 가까이 쑥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의 여파로 자영업 관련 취업자 비중이 사상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특히, 아르바이트생 등 직원을 두고 영업하는 자영업자가 1년 전보다 6만1000명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은 4일 발표한 '2021년 8월 경제활동인구조사 비임금근로 및...
코로나19 사태 이후 자영업자들의 대출이 급증해 1000조 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금리의 저축은행과 카드사, 캐피털 등 2금융권 대출이 가파르게 늘어 금리상승기에 부실화할 위험이 어느 때보다 커지고 있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이 내놓은 ‘자영업자 부채의 위험성 진단과 정책방향’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8월말 개인사업자 대출잔액이 988조5000억...
국내 자영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부터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속도의 편차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회복 수준도 코로나19 이전보단 큰 차이가 있고 여행업의 경우 여전히 2019년의 10%대에 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연구원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코로나19의 지속과 자영업의 업종별 경영상황 분석’ 보고서를 31일 발표했다....
어디인가, 그 한계는 어디인가, 망할 자유를 보장하는 게 국가의 역할인가 고려해보는 게 좋은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대선 공약에 음식점 총량제가 포함될 가능성을 묻자 "지금으로는 매우 비관적"이라며 "기존 종사자들은 보호막을 가지게 될 텐데, (신규 진입자와) 절충하는 대전제는 자영업 진출 수요를 줄이는 것"이라고 답했다.
골목상권 자영업 단체들이 카드수수료 인하와 협상권 보장 요구에 나섰다.
자영업소상공인중앙회, 한국중소상인자영업자총연합회, 사단법인 한국마트협회를 비롯한 70여개 단체들은 29일 광화문 정부종합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카드수수료 인하 및 카드수수료 협상권 제도화를 촉구했다.
이들은 코로나19 감염병 장기화와 더불어 과도한 카드수수료가...
이 후보는 27일 오전 관악구 신원시장에서 열린 전국 소상공인·자영업자들과의 간담회에서 “하도 식당을 열었다 망하고 해서 개미지옥 같다. 음식점 허가총량제를 운영해볼까 하는 생각도 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차라리 영업면허라도 2~300만 원 받고 팔 수 있게”라는 말도 덧붙였다.
이 후보의 이같은 발언은 큰 파장을 불러일으켰다. 야권에서는 “경제학의...
그러나 자영업자, 시민단체들은 손실보상금 대부분이 연체 임대료로 쓰여 건물주에게 돌아갈 뿐 실효성이 없다고 지적하고 있다.
한국자영업자협의회, 참여연대 민생희망본부 등 6개 단체는 이날 서울 중구 명동 예술극장 앞 사거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임대료 멈춤법 제정 등을 촉구했다. 이들 단체는 “정부가 집합금지와 영업 제한 대상이 된 자영업자들에게...
◇ 자체 배송망ㆍ입점음식점 등 활용으로 문턱 낮아
온라인 유통 플랫폼들이 B2B 사업에 공들이는 것은 음식점과 자영업자들이 개인 소비자에 비해 안정적이기 때문이다. 저렴한 가격과 프로모션에만 몰리는 ‘체리피커(cherry picker·체리만 골라 먹는 사람)’ 리스크도 상대적으로 적고, 대량 구매에 따라 매출도 높다.
특히 자체 유통망을 활용해 사업에 나서기...
지난 2018년 KT는 ‘아현동 화재’로 피해를 입은 마포ㆍ서대문ㆍ용산구 일대 자영업자들에게 20만~120만 원의 보상금을 지급했다. 피해를 입은 고객 110만 명에는 1~6개월치 요금을 감면해 줬다.
이날 발생한 사고는 3년 전과 달리 장애 시간은 짧았지만, 전국적으로 발생했기 때문에 피해 규모가 더 클 수도 있다. 하지만 관계자들은 보상받기 어렵다고 말한다. KT 이용...
서비스업 종사자 수가 많고 자영업 의존도가 높은 경제 특성상 일상으로 복귀하게 되면 미뤄진 수요로 인한 경기 반등 폭이 크다는 것이다.
우리보다 먼저 위드코로나 정책으로 전환한 국가들 역시 이러한 특징을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국가는 위드코로나 전환 이후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경기가 회복되는 모양새다. 영국의 서비스업 구매자관리지수(PMI)는...
보수 성향의 대학생 단체인 신전대협과 자영업연대는 이날 감염병 관리 및 예방에 관한 법률 위반 등으로 민주노총을 고발하기도 했다. 특히 이날 급식, 돌봄 등의 업무를 하는 교육공무직 노동자 4만여 명이 총파업에 참여하면서 초등학생 자녀를 둔 워킹맘들이 애를 먹었다. 청주의 한 초등생 학부모 이모 씨는 “오늘 돌봄 교실이 없어서 아이를 돌보기 위해 오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