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출판사 펭귄랜덤하우스가 오바마와 부인 미셸 여사가 각각 집필하는 자서전 두 권에 6500만 달러(약 735억 원) 이상을 불러 전 세계 판권을 획득했다고 1일(현지시간)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가 보도했다.
오바마 전 대통령은 부부 자서전 출판사를 경매로 정했다. 펭귄랜덤하우스는 물론 루퍼트 머독의 뉴스코프 산하 하퍼콜린스와 CBS의 사이먼&슈스터...
하지만 남 지사는 이번 자서전에서 “25년 동안 같이 살던 애들 엄마와 헤어졌어요”라는 고백을 시작으로 도지사 당선 직후 아내와 이혼한 사정도 털어놨다.
남 지사는 아내와 “도지사에 당선되면 이혼하고, 낙선하면 같이 살자”는 약속을 하고 출마했다고 고백했다. 선거 직전 남 지사의 전 부인은 정치인의 아내로 산 25년이 너무 힘들었고, 앞으로의 25년은 본인의...
문 전 대표는 자서전에서 “가난한 어머니의 면회라도 통닭은 기본인데, 정말 세상물정 모르는 아가씨였다”며 “대한민국 군대에 이등병 면회 가면서 음식 대신 꽃을 들고 간 사람은 아내 밖에 없을 것”이라고 소회를 적었다.
문 전 대표는 지난 대선 공식선거운동 시작일에 김씨로부터 다시 안개꽃 선물을 받고는 함박 웃음을 터뜨리기도 했다. 그는 최근 펴낸...
이와 관련해 백악관 측은 “철저한 보안 검색으로 선물이 심각하게 훼손되고, 선물 전달도 지연될 수 있다”면서 개인 소장품 등을 되도록 백악관에 보내지 말라고 당부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대선 후보 시절 “기회가 있을 때 책 읽는 것을 좋아한다”면서 가장 좋아하는 책으로 자신이 집필한 자서전인 ‘거래의 기술’과 ‘정상에서 살아남기’를 꼽았다.
나는 최근 ‘내 아버지들의 자서전’이라는 책의 사진 작업을 하면서 다시 한 번 아버지들의 삶과 노동을 느꼈다. 이발사, 시계 수리 전문가, 세탁소 주인, 양복점 재단사 등 대부분 한두 평의 작은 공간에서 쉼 없이 반복작업을 하는 모습을 보는 동안 돌아가신 아버지가 떠올랐다.
가족을 위해 힘들고 지루한 노동도 마다 않고 땀 흘리고 애쓰던 사진 속 아버지가 한없이...
이에 반 전 총장은 “영문판과 중문판 자서전이 나온다고 들었는데 잘 되길 바란다”며 화답했다.
이 전 대통령 측 김효재 전 청와대 정무수석은 환담 직후 브리핑에서 “이 전 대통령은 전직 대통령이 현실 정치에 참여하는 건 옳지 않고 생각한다”며 이 전 대통령이 반 전 총장을 공식적으로 돕지 않을 것을 분명히 했다.
한편 반 전 총장은 이날 저녁 상도동으로...
안보동맹 관계를 유지해야 한다”면서도 “언젠가는 우리 스스로 작전 지휘권을 갖는 방향이 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반 전 총장은 17일 출간 예정인 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의 자서전에서 본인에 대해 ‘이 세상을 변화시키려는 쪽에 서본 적이 없다’고 한 것에 “제가 문 전 대표보다는 오래 살았으니 한국의 변혁을 더 많이 겪었다고 생각한다”고 정면 반박했다.
‘조지프 앤턴’이라는 제목의 자서전에서 루슈디 역시 안나 카레니나의 첫 줄을 슬쩍 비친 후 “사람들은 대문을 닫아걸고 그 속의 사사로운 세계, 즉 가족의 세계에 틀어박힌다. …. 그러나 내심 누구나 알고 있듯이 집 안에서 벌어지는 일 치고 평범한 일은 드물다. 오히려 난장판이라는 말이 더 정확할 때가 많다. 사람들은 다혈질 아버지를, 주정뱅이 어머니를...
박 회장이 1999년 미래에셋증권을 설립하던 시절 당시 금융감독위원회 법규총괄 과장이던 김 위원장이 조언을 아끼지 않았던 사실은 박 회장이 낸 자서전에서도 언급된 바 있다. 이후 2010년 박 회장은 재경부 차관에서 퇴임한 김 전 위원장을 미래에셋자산운용 사외이사로 영입했고, 김 전 위원장은 당시 두 달 만에 금융위원장으로 화려하게 컴백했다. 김 전 위원장과...
지난달에는 자서전 ‘프린세스 다이어리스트’를 출판하면서 해리슨 포드와의 불륜 사실을 폭로했다. 1976년 스타워즈 촬영으로 해리슨 포드를 만나 3개월간 연애했는데 당시 포드는 유부남이었다.
피셔가 사망 전 심장마비로 입원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포드는 인터뷰를 통해 “사랑하는 친구의 투병 소식에 무척 충격을 받았고 슬프다”고 밝히기도 했다.
사람 이야기를 즐겨 읽는 필자에게 리처드 도킨스의 ‘리처드 도킨스 자서전 1’은 조금 특별한 책이다. 자신의 유소년기를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 생생하게 묘사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 사람의 일생을 기록한 책을 읽는 것은 상당한 시간을 투자하는 일이기에 모든 사람에게 이 책을 권하고 싶지는 않다. 소설 대신 다큐멘터리나 논픽션 성격의 글을 원하는 독자라면 도전할...
김우중은 1985년 선친을 기리기 위해 우당도서관을 건립, 제주시에 기증했다.
“세계는 넓고 할 일은 많다.” 베스트셀러가 된 자서전처럼 김우중은 연간 외국 체류기간이 280일을 넘길 정도로 세계경영에 집념을 보였다. 오랜 도피생활 끝에 베트남을 ‘제2의 고향’으로 삼아 여생을 보내고 있는 그의 건강 이상설이 심심찮게 들린다.
삼양의 기업정신인 ‘분수를 지키는 양복(養福), 욕망을 절제하는 양기(養氣), 낭비를 금하는 양재(養財)’ 3대 삼양훈과 ‘중용지도(中庸之道)’를 기반으로, 김상홍은 자서전 ‘늘 한결같은 마음으로’에서 “재계 랭킹 몇 위 어쩌고 하는 언어의 마술에 홀려 방만한 기업 경영을 해 사회에 물의를 일으키고 도리어 나라 발전에 걸림돌이 되는 그런 기업은 하지...
온라인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의 주식갤러리(주갤)에 고영태의 '가상 자서전' 표지가 등장했습니다. '나는 검객이자 호스트였다' 라는 제목으로 달린 이 사진에는 '펜싱 국가대표에서 호스트바, 최순실, 국정감사까지.... 거대한 소용돌이 안에서 여기자 셋과 점심을 먹은 그가 드디어 털어놓는다'라는 부제가 달려 있습니다.
그는 1956년 한국전쟁 당시의 체험을 담은 자서전 ‘Battle Hymm’을 출간했고, 이 책을 바탕으로 제작된 영화 ‘전송가(戰頌歌, 1957)’는 미국 사회에 큰 반향을 일으켰다. 자서전과 영화를 통해 얻은 수입으로 계속 아이들을 후원한 그는 개인적으로도 한국 고아 소녀 한 명을 입양하기도 했다.
F-51 머스탱 전투기 조종사로 한국전쟁에 참전한 그는 전투기 조종...
경영학 이외 소설책도 두 권이나 됐으며 1978년에 자서전을 남기고 월스트리트저널(WSJ)과 하버드비즈니스리뷰 등에 글을 기고하는 등 왕성하게 활동했다.
한국과의 인연도 꽤 깊다. 그는 1954년 드와이트 아이젠하워 당시 미국 대통령의 고문으로 처음 한국을 방문했다. 정주영 전 현대그룹 회장과도 만났다. 그는 “한국을 기업가 정신이 가장 충만한 나라”라고...
특히 도널드 트럼프의 ‘CEO 트럼프, 성공을 품다’는 자신의 성공비결과 지난 인생의 모든 역경을 담은 자서전이다. 트럼프가 직접 집필한 몇 안되는 책 중 하나이기도 하다.
서점가도 트럼프 특수에 신바람을 내고 있다. 예스24에 따르면 트럼프가 대통령에 당선된 이후인 9∼10일 판매된 트럼프 관련 도서는 456권에 달한다. 지난 2~8일 트럼프 관련 도서의 일 평균...
◇내 아버지들의 자서전/ 오도엽/ 사진 이현석/ 한빛비즈/ 1만6000원
'내 아버지들의 자서전'은 오랜 시간 자기 업을 지키고 있는 노동자들의 증언을 통해 '노동의 의미와 가치'를 재조명한 현장 기록서다. 시인이자 르포 작가인 저자는 고집스럽게 자기 일터를 지키고 있는 아홉 명의 아버지들을 만나 '당신에게 일은 어떤 의미인가'를 묻는다.
근대를 거쳐 지금도 '노동자...
뉴욕타임스(NYT)는 10일(현지시간) 서평란에 미국 보도 전문채널 폭스뉴스의 여성앵커 메긴 켈리의 자서전 ‘더한 것에 만족하라(Settle for More)’를 소개했다. 그러면서 대선에서 승리한 트럼프가 작년 8월에 열린 공화당 경선 후보 1차 토론회를 진행한 폭스뉴스의 간판 여성 앵커 메긴 켈리 등을 위협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NYT에 따르면 자서전에는 트럼프가...
트럼프는 “학위는 아무런 증명도 되지 않지만 일을 하는 사람 대부분은 이걸 중요시한다”고 자서전에서 언급한 바 있다. 아버지 슬하에서 부동산 관리 일을 배웠지만 정작 사회에서는 경험보다는 학위가 통용된다는 걸 일찍부터 알았기 때문에 일부러 와튼스쿨에 진학한 것이었다.
이후 그는 아버지가 경영하는 ‘엘리자베스 트럼프 앤 선’에 입사해 부동산 관리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