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탁원은 지난 1998년 전자증권 관련 조직을 신설하고 도입을 추진해왔다. 예탁원은 주식 등의 전자등록 내역과 거래 내역 등을 통합 관리하는 전자등록기관 역할을 수행한다.
유 사장은 “전자증권 도입은 저비용ㆍ고효율의 시장지원 인프라 구축은 물론 자본시장 혁신의 마중물이 된다는 측면에서도 큰 의미를 부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핀테크와 로보어드바이저...
추진한다. 거래소를 중심으로 획일화된 자본시장 구조를 다변화하기 위해서다. 미국 등 선진 시장은 주식 거래가 한 곳이 아닌 다수 기관을 통해 이뤄지고 있다.
우리나라 자본시장의 내년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선진국 지수 가입 여부도 중대 과제다. 정부는 외국인 투자자가 매매와 결제를 단일 계좌(옴니버스 어카운트)에서 할 수 있는 외국인 통합계좌를...
우리나라 자본시장의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선진지수 가입도 올해 금융위의 중점 추진 사항이다. 금융위는 외국인 통합계좌 도입, 원화의 환전성 개선을 통해 2017년에는 선진지수에 편입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국내 증시가 안정적으로 상승하기 위해서는 MSCI 선진지수 편입이 반드시 이뤄져야 하는 것으로 업계는 평가하고 있다.
거래소의 지주 체제...
최경수 거래소 이사장은 21일 ‘2016년 주요 사업계획’을 통해 “자본시장 활력을 위해 매매거래시간을 연장하고, 이종통화 결제를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최경수 거래소 이사장의 일문일답.
△ 매매거래시간 연장 추진배경 및 향후 계획은 ?
-우리나라의 매매거래시간은 6시간(09:00∼15:00)으로, 싱가포르 및 유럽국가 대비 2~3시간 가량 짧은 상황이다....
자본금을 기존 2조언에서 5조원으로 상향하고 증자를 추진해 가계부채 관리 기반을 견고히 구축한다.
또 전세에서 반전세‧월세로 전환된 임차인의 주거비 지출 부담 완화를 위해 전‧월세 펀드도 조성할 계획이다.
◇기업 구조조정, ‘상시’․‘산업별’․‘시장친화적’으로 진행= 기업 구조조정은 올해도 엄정평가, 자구노력, 신속집행이라는 3대 원칙에 따라...
IT위원회에서는 향후 회원사들과 주요과제들을 발굴, 점검하고 추진하며, 기존에 구성된 CIO(정보기술책임자)협의회, CISO(정보보호책임자)협의회와 주요 현안에 대해 연계한다.
우선 가장 눈에 띄는 과제는 회원사들의 업무 확장에 따른 통신비 절감 차원에서 만들어지는 '자본시장 공동통신망 구축' 시스템이다.
금투협 관계자는 "매년 회원사들의...
통상 자기자본을 늘리는 방법으로는 인수합병이나 증자를 선택할 수 있는데, 증자로 덩치를 키우는 데는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미래에셋증권의 대우증권 인수는 증권가 빅뱅의 신호탄인 셈이다.
업계 관계자는 “비좁은 국내 시장에서 과열 경쟁을 벌이는 증권사들이 대형화와 전문화를 과감하게 추진해야 한다”며 “몸집을 키워 글로벌 무대로 나서야 할...
정부는 2003년 3월 금융시장을 규율하는 금융관련 통합법 제정을 추진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또 자본시장 관련 금융업 간 겸영을 전면적으로 허용하고 투자자 보호를 위한 자율규제 제도를 선진화하기로 했다. 이는 급변하는 세계 금융시장에서 우리 금융시스템이 금융산업 발전을 제대로 뒷받침하지 못하고 있다는 문제의식에서 나온 것이다.
당시 자본시장 관련...
박원순 서울시장이 내년 성장·일자리·복지가 선순환하는 ‘세바퀴 성장’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31일 신년사를 통해 “2016년 서울시정은 오직 민생, 먹고 사는 문제에 모든 시정을 집중하겠다”며 “성장-일자리-복지가 선순환하는 '세바퀴 성장'을 위해 미래먹거리인 신성장동력산업을 육성하겠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신년사 전문이다.
피어라 서울!...
또한 중동, 동남아 등 할랄시장 진출을 위해 종합지원센터를 설치하고, 품목을 다양화하여 수출을 본격화하겠습니다.
세 번째로는, 6차산업화를 통한 농촌지역 일자리 창출, 정주여건 개선 등을 적극 추진하여 자본과 사람이 찾아오는 활력 있는 농촌을 만들겠습니다.
활기찬 농촌프로젝트를 통해 산업ㆍ문화ㆍ복지 등을 패키지로 지원하여 농촌 활성화 거점지역을...
거래소 지배구조 개편은 시장별 기능을 극대화해 국제 경쟁력을 제고하고 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한 차원에서 추진돼 왔다. 특히 코스닥시장은 신생 기업들의 ‘성장 생태계’로 자리 잡을 수 있다는 게 거래소와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현재 거래소는 ‘반관반민(半官半民)’ 형태의 공공기관으로 인식돼 글로벌 자본시장의 흐름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는...
삼성그룹의 통합 삼성물산 출범을 비롯해 현대차그룹의 고급브랜드 제네시스 론칭, 두산그룹의 면세사업 진출 등 다양한 이슈로 채워진 2015년이었다. 이같이 결정적인 순간에 가장 주목받았던 인물들 역시 재계 총수들이었다. 쉽게 결정을 내리지 못한 주요 사안에 대해 총수들은 과감한 결단으로 승부사 기질을 마음껏 발휘했다. 올해 재계를 뜨겁게 달궜던...
특히 미래에셋+대우증권’ 통합법인 출범 시 자기자본은 7조8587억원이다. 이는 시장 판도에 큰 변동을 의미한다.
현재는 NH투자증권(4조6044억원), 대우증권(4조3967억원), 삼성증권(3조6285억원), 미래에셋증권(3조4620억원), 한국투자증권(3조3739억원) 등으로 1~5위간 격차가 크지 않지만 앞으로는 ‘압도적 1위’와 2~5위 그룹간 격차가 커진다. 압도적 1등이 ‘시장의...
또 통화정책의 완화기조 장기화에 따른 금융 불균형 누적에 대비하고, 미 연준 통화정책과의 비동조화에 따른 금융시장의 변동성 증대 등 금융안정 측면의 위험에도 각별한 주의를 한다는 방침이다.
가계부채 등 민간신용 증가세, 저소득 가계․한계기업 등 취약부문의 위험(리스크), 자본유출입 동향 등은 상시 점검한다.
통화정책의 투명성과 유효성을 제고하기...
이민·외국인·다문화로 분절된 관련 위원회를 통합해 종합적인 시각에서 정책을 추진하겠습니다.
우수 외국인력을 적극 유치하겠습니다.
비자제도를 개편해 유학과 함께 취업·영주권을 보장할 것입니다.
비전문 인력은 사업주에게 고용부담금을 부과해 과도한 유입을 방지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미국 금리인상 등에 따른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에 대응하여 가계와...
최근 금융위는 불공정거래 신고 통합 홈페이지 신설을 추진하려다 국회 정무위원회 예산결산심사소위에서 무산된 바 있다. 금감원 자본시장조사국에는 사내 메신저를 통해 금융위의 행보에 강력하게 항의하는 글이 올라오기도 했다.
정부는 홈페이지가 통합되도 당분간 금융위, 금감원, 거래소 각각의 신고 채널은 별도로 유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이를 통해...
겹치는 자본시장조사단이 금융위에 설립되면서 금감원 특별조사국은 2013년 설립 이후 2년 만에 부서 폐지설이 나오고 있다. 이미 조사 부서에서 다수 인력이 금융위에 파견 나가 있는데다 특별조사국 설립 취지인 자체 인지, 기획조사 사건 등 굵직한 주가조작 범죄는 대부분 자조단으로 넘어갔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금융위가 불공정거래 신고 통합 사이트를...
특히 환율 제도와 금융 자본 시장의 자유화 측면에서는 개혁이 더 필요하다는 이유에서다. 인민은행은 지난 8월 갑자기 위안화를 평가절하해 시장을 혼란에 빠트렸다. SDR 편입을 노리고 위안화 시세를 시장의 요구에 맞추고자 충분한 설명없이 일방적으로 평가 절하해 금융 정책 운영의 미숙한 모습을 여실히 드러낸 것이다. 이는 중국이 아직도 시장과 정면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