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자본시장법’ 개정을 통해서 가능하다. 이번 국회에서 현재 1건이 발의되어 있다.
다음은 공적 금융기관의 ESG 고려 의무화가 필요하다. 그래야만 민간 금융기관의 ESG 고려도 활성화될 수 있어서다. 이를 위해선 ‘국가재정법’ 개정이 필요하다. 국가재정법은 68개 공적 연기금의 기금관리·운용과 기금자산운용의 원칙을 규정한 상위법이다.
지난 20대...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은 “저탄소 녹색경제로의 체질전환은 경제구조와 산업구조 전체를 변화시키는 것”이라며 “대규모 인내자본이 필요한 영역이며 이를 통해 민간자본 유치 등 시장을 형성하는 것이 진정한 정책금융기관의 역할”이라고 밝혔다.
이 회장은 산업은행과 금융위원회가 지난 29일 공동으로 개최한 ‘2021 PG4 녹색금융 특별세션’ 패널토론에서...
아울러 "증권사와 위탁 운용사가 발간하는 기업분석 보고서 및 운용보고서에도 ESG 요인을 함께 담도록 해 자본시장 참여자가 ESG 요인을 고려할 수 있도록 공개하고 유대를 맺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밖에도 작년 말에 가입한 AIGCC를 통해 글로벌 기관투자자들과의 교류에도 나설 계획이다.
김 이사장은 "기후변화와 관련한 글로벌 동향을...
이재혁 고려대학교 교수, 원종현 국민연금 수탁자책임전문위원회 위원장, 송홍선 자본시장연구원 박사, 권오인 경실련 재벌개혁운동본부 국장 등이 패널로 참석해 의견을 제시했다.
“기업 부담, 속도 조절 필요해 vs 선제적 대응으로 ESG 생태계 구축해야”지난 1월, 금융위원회는 기업공시제도 종합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기업지배구조(G) 보고서 공시...
한은에서는 2016년 자본시장부장, 2017년 국고증권실장을 역임한 후 2018년 기획재정부와 한은간 국장급 교류에 따라 기재부 민생경제정책관을 거쳤다. 작년 3월부터는 커뮤니케이션 국장으로 재직해 왔다.
황 국장은 “이달초 퇴직했다. 이직 절차를 밟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후임 커뮤니케이션국장에는 김영태 전 프랑크푸르트사무소장이 이달초...
금융위에서는 과거 기획재정부에서 부동산정책팀장을 지냈던 김동환 국장과 주무관 1명을 파견한다.
금감원에서는 회계 조사, 자본시장 불공정거래 조사 부서 등에서 근무했던 수석검사역 1명과 선임검사역 2명 등 3명이 파견을 간다.
또, 금감원은 이번 땅 투기 의혹이 있는 LH 직원의 대출이 이뤄진 북시흥농협에 대해서도 이번 주 중 현장 검사에 나선다....
자본시장 심판인 금융감독원은 내부 규정을 통해 업무시간 내 주식거래를 금지하고 있다. 주식거래 횟수도 분기당 10회로, 투자 가능 금액도 지난해 연봉의 50% 이하로 제한한다. 국장·실장급 직원은 아예 주식거래를 할 수 없다. 업무시간이 아닌 출근 전, 점심시간에 횟수를 계산하며 주식거래를 해야 하다 보니 휴대폰을 이용한 차명계좌 거래로 이어진다는 주장으로...
특히 국민연금은 세계 3위 연기금인 만큼 자본시장에 미치는 파급효과도 크다. 이에 대해 이 국장도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물론 (국민연금이) 그 영향력 때문에 신중해야 하는 점도 이해한다. 하지만 전 세계가 기후금융에서 지속가능 금융으로 빠르게 치고 나가고 있는 현실에 비춰본다면 국민연금은 소극적인 편”이라며 “국민연금이 환경 관련...
국내에서도 유니콘 기업(기업가치 1조 원 이상)이 지속적으로 등장한 만큼, 향후 유니콘 탄생을 위해서는 글로벌 자본 유치ㆍ벤처투자 확대 등이 필요하단 제언이 나온다. 또한 유니콘 기업 생태계의 다양성을 위해 규제도 점검해야 할 필요성이 제시됐다.
나수미 중소기업연구원(중기연) 연구위원은 9일 ‘코로나19 전후 한국 벤처붐의 평가와 미래 과제’를 주제로...
막강한 자본력을 바탕으로 한국 OTT시장을 뒤흔들고 있는 넷플릭스와 연내 한국 상륙을 예고한 디즈니플러스 등 글로벌 OTT들의 공세에 맞서 티빙이 토종 OTT로서의 존재감을 발휘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황혜정 티빙 콘텐츠사업국장은 “OTT 플랫폼의 성공과 실패를 가르는 본질은 결국 콘텐츠의 재미”라며 “방송, 영화, 음악 등 다양한 장르에 걸쳐...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연설과 더불어 주요 연준 위원들의 연설이 기다리고 있어 자본시장 상황에 대한 이들의 평가도 주목된다.
지난주 미 국채 금리는 일제히 상승곡선을 그렸다. 10년물 금리는 한때 1.6%를 돌파해 지난해 2월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고, 5년물 금리 역시 0.865%까지 오르며 지난해 3월 이후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금리...
다만 재판부는 2013~2017년 1분기까지 경영 실적을 올리기 위해 선급금을 과다지급하고 손실충당금과 사업 비용을 과소계상하는 방법으로 매출 5358억 원, 당기순이익 456억 원을 분식회계 한 혐의(자본시장법 위반·외부감사법 위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배임)는 무죄로 판단했다.
재판부는 "일부 회계 분식 유형은 관련 회계처리가 기준에...
4일 한국주택금융공사는 최 전 상임위원이 제8대 한국주택금융공사 사장으로 취임한다고 밝혔다. 신임 사장은 5일 취임할 예정이다. 임기는 3년이다.
주택금융공사 사장은 금융위원장의 제청을 받아 대통령이 임명한다.
최 신임 사장은 행정고시 35회로 공직에 입문해 금융위원회 행정인사과장, 자본시장과장, 중소서민금융정책관, 금융소비자국장 등을 역임했다.
이어 “조심협 아래 ‘감시단을 신설하고 격주로 운영하기로 했다”며 “금융위 자본시장조사단장(주재), 금감원 담당 국장, 거래소 담당 부장 등이 참석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감시단은 불공정거래의 최근 트렌드 및 투자자 유의사항 등을 분석·공유할 예정이다.
금융위에 따르면 현재 거래소 심리 19건(1월 신규착수 18건), 금융위·금감원 조사 123건(1월 신규착수...
이 신임 위원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금융감독위원회 의사국제과장, 국제협력과장, 기획과장, 비은행감독과장을 비롯해 재정경제부 생활경제과장, 금융위원회 FIU기획행정실장 및 자본시장과장, 금융위원회 구조개선정책관 중소서민금융정책관, 금융소비자국장을 거쳤다.
증선위는 자본시장의 불공정거래 조사와 기업회계 기준 및 회계관리 업무 등과...
공성현 액셀러레이터협회 사무국장은 “특히 코로나19 변수로 업종과 시장이 어떻게 변화될지 알 수 없어서 세계 경제와 미래 산업의 변화에 맞춰 잘 적응할 수 있는 다양한 스타트업이 필요하다”며 “정책적으로 창업기업이 2차, 3차 더 크게 성장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