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평은 자기자본 규모가 업계에서 가장 큰 한국토지신탁 신용등급을 6일 ‘A-(안정적)’로 한 단계 내렸다. 수주 실적 감소에 따른 시장점유율 하락과 이익창출력 저하를 악재로 꼽았다.
한 건설업계 관계자는 “중견사는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을 일으키고, 신탁사를 이를 보증하는 방식으로 자금을 조달하는 방식인데 업황이 악화하자 신탁사까지 불똥을 맞아...
하인크코리아는 14일 공시를 통해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 대비 38.55% 감소했으며 영업손실은 46.29% 줄었다고 밝혔다. 하인크코리아는 “주요거래처 매출 감소에 따른 매출액 감소, 장기체화재고 정리에 따른 원가 상승, 바로다서비스 종료에 따른 관련 자산 손실 처리 등으로 손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인포마크는 27.49% 하락한 3640원이었다....
이어 “금융당국의 보수적 충당금 적립 기조를 감안하면 올해 국내외 부동산 관련 비용 부담은 감소할 것으로 판단한다”며 “실적 개선에 기저 효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우 연구원은 “한국금융지주는 타사 대비 높은 자기자본이익률(ROE) 수준에도 주가순자산비율(PBR)은 0.43배 수준으 로 낮아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다고 판단한다”며...
또한 이번 매각은 곧 사업분야 축소와 자본 감소를 의미하기 때문에 이로 인한 영향도 지켜봐야 한다는 신중론이 제기된다. 최한승 한국기업평가 실장은 "상당히 큰 사업 부문이 떨어져 나가면서 자산이 감소하고 사업 분야도 축소된다는 점은 부정적으로 볼 수 있다"고 진단했다. 일시적으로 매각 대금을 통해 자본을 확보하더라도, 장기적으로는...
특히 자기자본 대비 해외부동산 위험노출액(익스포저)이 30% 이상인 증권사들을 중심으로 지난해 실적이 대폭 감소하면서 해외부동산 관련 손실 부담은 늘어날 전망이다.
15일 나이스신용평가는 ‘증권사 해외 부동산 익스포저 현황 및 관련 손실 점검’보고서를 내고 자사가 신용등급을 평가 중인 증권사 25곳(대형사 10곳, 중소형사 15곳)을 대상으로...
우리금융지주의 신용거래융자는 연초 16조615억 원에서 13일 15조4008억 원으로 되려 감소했다. 신한지주(4조3747억 원→11조2898억 원), 하나금융지주(10조1794억 원→24조1369억), KB금융(10조3386→22조3214억 원) 등의 신용거래융자는 같은 기간 일제히 2배 이상 증가한 것과 대조적이다.
금융지주사는 대표적인 저 PBR 섹터로 분류되고 있다. 14일 기준 국내 4대 금융...
A은행 관계자는 “은행권의 수익은 금융회사의 자본건전성을 지키고 글로벌 투자 등 금융시장 발전의 원동력”이라면서 “잦은 포퓰리즘 정책은 금융안정성을 저해하면서 글로벌 투자자들로부터 금융주를 외면받게 해 지속적인 코리아디스카운트를 유발할 수 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그도 그럴것이 지난해 정부와 여당은 △소상공인 대출 원리금상환 유예...
이마트의 별도기준 연간 총매출액은 16조5500억 원으로 전년 대비 2.1% 줄었고, 영업이익은 1880억 원으로 전년 대비 709억 원 감소했다. 별도기준 4분기 총매출액은 4조625억 원, 영업이익은 393억 원이다.
이마트는 영업손실의 주 원인으로 ‘신세계건설의 실적 부진’을 꼽았다. 신세계건설은 공사 원가 상승, 부동산 경기 침체에 따른 분양실적 부진, 예상되는 미래...
원 감소로 전환했다. 수시입출식예금은 전월 일시 유입된 법인자금 유출, 부가가치세 납부수요 등으로 55조2000억 원 줄었다. 정기예금은 은행의 규제비율 관리를 위한 자금 유치 노력 등으로 법인 및 가계 자금을 중심으로 증가 전환하며 16조6000억 원 늘었다.
자산운용사 수신은 36조2000억 원 증가했다. MMF는 연말 자기자본비율 관리 등을 위해 인출되었던...
HSBC의 아시아태평양부채자본시장 공동 책임자인 다니엘 김은 “한국의 국가신용등급은 AA이고 발행자는 AA, A, BBB 등 수준”이라면서 “불확실성과 거시경제 잡음이 많은 현 상황에서 많은 투자자들이 한국을 안전한 피난처로 여기고 있다”고 진단했다.
특히 한국의 배터리 제조업체들이 미국 등으로 시장을 확장함에 따라 지속해서 자금 조달 시장을 공략할 것으로...
김 연구원은 “지난해 연간 연결 순이익은 4조3700억 원으로 2022년 4조6700억 원 대비 6.4% 감소했는데, 2022년 대규모 빌딩매각이익이 포함된 영향이 크다”며 “영업이익 기준으로는 지난해 3.5% 증가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지난해 대규모 비용 항목에 의한 기저효과와 경상적 이익증가가 합쳐져 올해 연결 순이익 증가율은 1.7% 상향 조정한 결과, 11.4%로...
증권사들은 충당금 적립에 따른 평가 손실 인식으로 실적 감소도 불가피할 것으로 관측된다.
1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 신용평가사들은 증권사들의 전반적인 부동산 PF 충당금 규모가 아직 미진한 수준으로, 단기적으로 충당금 적립 부담이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업권별 부동산 PF대손충당금 적립률은 작년 3분기 말 기준 중소형 증권사가 10%로...
미래에셋증권은 지난해 당기순익 2980억 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57.8% 감소했다고 6일 밝혔다. 증권가 추정치는 3227억 원이었다. 미래에셋증권 측은 “고금리 장기화 등 업황에 따른 손익 변동성이 확대됐다”고 전했다.
대신증권은 지난해 순이익 1563억 원으로 증권가 추정치인 1640억 원을 다소 밑돌았다. 전년 대비로는 18.7% 늘었다. 대신증권은 “위탁수수료 및...
돌아오는 자본지출 투자 흐름 속에서 산업용 로봇 업계는 신규 주문 회복 사이클이 올해 하반기에 올 것으로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그는 “한국은 높은 제조업 비중으로 인력 수요가 높으나 급격한 생산가능인구의 감소가 전망되고 있다”며 “한국은 가장 높은 제조업 내 단위 로봇 활용도를 보이고 있다. 인구통계적, 기존 로봇 수요 측면을 고려할...
젊은 층이 감소하면 잠재 성장률은 떨어지고 기업은 투자를 주저하게 된다. 노동·자본 총 투입량이 줄어들면서 저성장에 갇힌다. 신산업에서 동력을 찾아야 한다. 같은 시간, 같은 일을 해도 부가가치가 높은 혁신 산업을 일으켜야 한다. 역대 정부에서 그런 정책을 펼친 덕분에 성공한 산산업 분야가 있고 일자리도 많이 생겼지만 최근들어 신산업 동력이 크게...
이익과 자본, 넉넉한 살림
대규모 비용에도 사상 최고 실적
자기주식 매입소각으로 주주환원율 상승
투자의견 매수 유지
김은갑 키움증권 연구원
◇풍산
방산 매출 사상 최대
4분기 실적은 기대치 하회했지만 방산 매출은 사상 최대
올해도 방산사업의 구조적 성장은 지속
향후 이익체력 향상과 함께 주주환원 확대 기대
이종형 키움증권 연구원...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7일 "이달 중 주가순자산비율(PBR)·자기자본이익률(ROE) 등 업종별 재무지표 및 상장사 기업가치 제고계획 공시, 우수업체로 구성된 상장지수펀드(ETF) 개발 등을 중심으로 한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을 마련해 주주가치 존중 문화를 확산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최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박상준 와세다대...
그룹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은 작년 말 기준 16.71%, 보통주자본비율은 13.58%로, 경기둔화, 불확실성에 대비한 업계 최고 수준의 자본적정성을 유지했다.
다만 그룹의 4분기 당기순이익은 2615억 원으로, 전분기 대비 81%가량 감소했다. 이는 그룹 희망 퇴직과 은행 민생금융지원 관련 참여은행 중 최대 금액 지원, 부동산 PF 등에 대한 보수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