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외국인은 최근 들어 올해 연간 이익 모멘텀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는 조선(+2920억 원), 자동차(+1480), 보험(+1150) 등에서 순매수를 기록했다. 결국, 펀더멘털(실적)이 강한 기업은 모멘텀(주가)이 뒤따른다는 ‘기본적인’ 명제를 확인했다. 개인투자자들도 이 흐름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한지영·김지현 키움증권 연구원 = 6월 FOMC 전까지 인플레이션...
자동차·은행·증권 부진
정부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대표 수혜 업종으로 분류되는 자동차의 경우 다른 업종에 비해 눈에 띄는 실적 확대는 없을 것이라고 증권가는 보고 있다. 2분기 현대차 영업이익은 4조115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5.3%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이다.
낮은 주가순자산비율(PBR)로 밸류업 모멘텀을 보유했다고 평가받는 은행, 증권사는 PF...
중요 변곡점에 놓인 품목은 자동차, 일반기계, 섬유다. 증가율은 전년 대비 마이너스 구간에 있으나 최근 6개월 수출 속도가 1년을 상회하고 있어 방향 전환 시 가속화를 기대할 수 있다. 자동차, 일반기계의 방향성과 환경이 섬유보다 우위에 있다.
턴어라운드 측면에서 가장 앞선 업종은 석유화학, 바이오헬스다. 바이오헬스 3개월 평균 수출증가율은 이미 두...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LG전자는 로봇, 확장현실(XR), 자동차, 스마트 홈 등 실생활에서 생성형 AI를 구현할 핵심 플랫폼을 다수 보유한 가운데 전 세계 사용 중인 7억 대 기기를 통해 7000억 시간의 빅테이터도 확보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구글 AI 제미나이를 탑재한 로봇, 라마3 기반 메타 AI를 내장한 XR, 현대차·유럽 완성차 등 차량 AI 시현이...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은 고금리 장기화 및 소비 침체 영향으로 신차 판매량이 감소하며 실적이 다소 둔화했지만 인증 중고차 판매 및 자동차 정비 부문 수요는 증가했다. 현재 총 9개의 프리미엄 브랜드와 109개 네트워크를 운영하고 있으며 2분기에는 수도권 신규 AS센터를 추가 개설하며 고객 접점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코오롱글로벌은 건설 원가 및...
펨트론은 독일 글로벌 자동차 기업으로부터 표면실장기술(SMT) 검사장비를 최근 수주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해당 고객사는 그 동안 외주용역으로 진행하던 부분을 직접 계약을 통해 독일 본사 기술센터(Technology Center)에 설치 후 고객만족도에 따라 아시아지역과 멕시코 연구개발 센터(R&D Center) 등에 추가 수주를 논의할 예정이다.
펨트론의 SMT...
엔ㆍ달러 환율은 지난달 이후 달러당 150엔대에서 움직이고 있지만, 많은 기업들은 올해 실적 전망 시 환율을 140~145엔으로 상정했다.
실제 일본 주요 자동차 기업 혼다는 엔ㆍ달러 환율을 140엔으로 전망하고, 이번 회계연도 이익이 10% 감소할 것으로 예측했다.
지난 회계연도에 엔화 약세 효과로 1000억 엔의 영업이익이 증가한 소니그룹은 2024 회계연도에는...
휴비스 관계자는 “적극적인 판가 인상 및 고부가가치 중심의 제품 판매 전략과 지속적으로 진행해 온 운영 효율화 전략이 수익성을 개선하는데 주효했다”며 “해상운임 급등 등 불안정 요소는 존재하지만 자동차 소재 및 친환경 소재를 확대하고 수요가 급증하는 냉감 섬유의 판매량을 극대화하여 실적 개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일본 당국과 기업은 도요타를 비롯한 수출업체들이 탄탄한 실적을 발표했음에도, 엔화 약세에 대한 우려를 표하고 있다.
다만 자동차 생산량이 예년 수준을 회복하고 임금 인상으로 소비 심리가 살아나면, 2분기부터 경기가 반등할 것이라는 긍정적인 전망도 나온다. 일본 기업들은 올해 노조와 협상을 통해 30년 만에 최대 규모의 임금 인상을 약속했다. 블룸버그는...
휴림에이텍의 1분기 실적 호조는 생산능력 확보로 자동차 내·외장재 사업이 본격화됨에 따른 것이다. 휴림에이텍은 지난해 경영진 교체 후 본원 사업 역량 강화를 위해 아산공장을 인수했다. 기존 밀양공장과 아산공장을 동시에 운영해 안정적인 공급 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1분기 밀양공장에서만 매출액 130억 원, 영업이익 11억 원을 기록했다고 회사 측은...
현대자동차는 차량 판매 증가 및 환율 변동에 따른 효과, 삼성은 투자법인 배당 증가 등에 따른 실적 개선, 쿠팡은 제품 판매 증가 및 공급망 효율성 증대가 순이익 증가로 이어졌다.
전체 공시집단 순이익에서 삼성, SK, 현대자동차, LG, 포스코 등 상위 5개 집단의 쏠림은 심화됐다. 5개 집단이 전체 순이익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52.9%에서 64.9%로...
DB손해보험의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이 역대 최대 실적(분기 기준)을 달성했다.
DB손보는 올해 1분기 당기순익(연결 기준)이 전년 동기보다 30.4% 증가한 5834억 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장기보험, 자동차보험, 일반보험 손해율이 안정적으로 유지되거나 개선된 데 더해 투자손익이 증가하면서 당기순익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장기보험은...
최고 실적이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6411억 원으로 52.3% 불어났다.
이 중 보험 손익은 5329억 원으로 1년 새 116.6% 폭증했다. 보험금 예실차 이익이 174억 원 늘어나고 보험계약마진(CSM) 상각수익이 334억 원 증가하면서 보험 이익이 개선된 것으로 풀이된다.
전년 대비 고액사고 감소 등의 영향으로 일반보험의 보험 이익이 82.6% 개선됐지만, 자동차보험의...
자동차보험은 요율 인하 누적과 매출 경쟁이 심화하는 환경에서도 전략적 대응으로 시장 지배력을 확대했다. 우량고객 중심 매출 확대와 사업비 효율 개선으로 보험 손익 1025억 원을 기록했다.
일반보험은 국내와 해외 사업 매출이 동반 성장해 보험 수익이 1년 전보다 13.6% 늘어난 3855억 원을 달성했다. 다만 해외 고액 사고로 인한 손해율 상승의...
자동차보험은 요율 인하 누적과 매출 경쟁이 심화하는 환경에서도 전략적 대응으로 시장 지배력을 확대했다. 우량고객 중심 매출 확대 및 사업비 효율 개선으로 보험손익 1025억 원으로 흑자를 이어갔다.
일반보험은 국내와 해외 사업 매출이 동반 성장해 보험 수익이 1년 전 보다 13.6% 늘어난 3855억 원을 기록했다. 반면 해외 고액 사고로 인한 손해율...
이 연구원은 “자동차·기계·건설·베어링 등 전통적 수요처 외 고청정반도체·풍력발전·캐스크(CASK)·항공우주 등 신성장 밸류체인을 확장하고 있으며 현재 매출 발생 중”이라며 “2025년 사우디 STS 무계목강관 공장 준공 예정으로, 중기 실적 성장 잠재력이 높은 종목”이라고 판단했다.
그러면서 “업황 부진으로 주가순자산비율(PBR) 0.4배 미만에 위치한 상태로...
그나마 자동차보험의 온라인 가입이 늘어나면서 손보사는 TM 9.0%, CM 18.6%까지 늘어났다.
같은 비대면이라도 업권별로 주력 판매 채널이 다른 것은 상품 성격의 차이다. 생보사가 주로 판매해온 저축성보험은 은행에서 판매하는 예·적금과 비슷해 은행원과 고객의 상품 이해도가 비교적 쉽다. 손보사는 주로 보장성 보험을 고객의 병력이나 자금 상황 등에 맞춰...
자동차 관리 브랜드 스피드메이트 또한 정비와 긴급출동 서비스(ERS)에서 성과를 창출했다.
SK네트웍스는 최근 전사적인 AI 중심 사업 모델 전환을 통해 AI 컴퍼니로 변화하겠다는 진화 방향성을 구체화했다. 2월 기업설명회(AGM)에서 SK매직, 엔코아, 워커힐의 기술 혁신을 통해 신규 제품과 서비스를 출시하겠다고 밝힌 데 이어 AI 관련 기술 개발 및 서비스 검증...
현대자동차의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가 미국 시장에서 판매를 확대하며 꾸준히 입지를 넓혀나가고 있다. GV80, GV70 등 현지에서 인기를 끄는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의 부분변경 모델 출시를 앞둔 만큼 올해에도 사상 최대 판매 실적을 경신할 것으로 전망된다.
13일 현대차에 따르면 제네시스는 올해 1~4월 미국 시장에서 총 2만285대를 판매했다. 이는 지난해...
이브이첨단소재 관계자는 “악화했던 전기자동차 배터리용 FPCB가 일부 회복돼 판매 및 수주 잔고가 늘고 있으며, Mobile 용은 일시적으로 실적이 증가했고, 더불어 고객 중심의 협력과 지속적인 원가, 제품 혁신 노력으로 이루어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글로벌 시장에서의 선도적 역할을 더욱 강화하고, 고객들에게 최고의 제품과 서비스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