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북미 11.6조, 국내 9.5조국제회계 도입 후 매출 첫 추월팬데믹 이후 판매량 가속도"신차, 베리 굿"…강달러 한몫
현대자동차의 1분기 북미시장 매출이 국내시장 매출을 처음으로 추월했다.
17일 현대차와 금융감독원 등에 따르면 1분기 현대차의 북미시장 매출은 11조5713억 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국내시장은 9조4522억 원 매출을 올리는 데...
사실상 타이어 수출은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자동차 산업수요 급감의 여파를 이제야 겪고 있는 셈이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타이어 산업은 완성차 산업수요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다. 다만 이로 인한 여파가 상대적으로 다른 자동차 부품산업과 비교해서 한 템포 늦게 이어지는 경향이 뚜렷하다. 자동차 산업수요 감소에는 직격탄을 맞는 반면, 자동차 수요의...
수출 시장과 달리 자동차 생산과 내수 판매는 감소했다. 자동차 생산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3% 감소한 30만 6462대를 기록했다. 반도체 수급난이 계속되고 국제 공급망 불안정에 따라 부품 공급에 차질이 생겼기 때문이다.
내수 판매도 11.1% 감소한 14만 3617대로 나타났다. 친환경차 판매는 늘었지만, 출고가 늦어졌기 때문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 내수...
원화가치 13년래 최저인데 반도체·자동차 수출주 약세운수창고 2.1%·통신 4.6%…환율 둔감한 ‘내수주’는 강세
원화 가치가 하락하면서 전통적 ‘환율 수혜주’로 꼽히는 수출 업종 주가가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통상적으로 원화 약세는 수출업체의 가격 경쟁력과 채산성을 높여 경제에 긍정적으로 여겨졌다. 그러나 미국 긴축 우려와 중국 코로나19 봉쇄 여파로...
것으로, 내수 시장 동향을 보여주는 지표로 활용된다.
국내공급지수는 증가세로 돌아선 작년 1분기(3.4%)를 시작으로 5분기 연속 증가세를 지속했다. 다만 올해 1분기 증가 폭은 전분기(3.6%)보다 줄었고, 작년 3분기(1.9%) 이후 2분기 만에 1%대로 내려갔다.
국산 공급은 금속가공, 자동차 등이 줄어 1.4% 감소해 3분기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수입 공급은...
우리나라의 EU수출은 최종재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아 EU의 내수 둔화에 민감한 구조다. EU산 반도체 제조장비, 자동차‧선박 부품은 고품질로 대체가 어렵다. 결국 EU로부터 수입이 원활하지 않을 경우 우리 산업의 생산에 차질이 우려된다.
국제산업연관분석 및 실증분석 결과 EU 성장률 1%포인트(p) 하락 시 대EU 수출은 명목 기준 약 2~3%포인트, 실질기준 약 1...
지난해 대비 안 좋은 실적을 기록한 현대차·기아·지엠과 달리 르노코리아자동차는 지난달 총 2만318대를 팔며 전년 대비 117.4% 증가한 판매를 기록했다. 내수는 2328대로 전년 대비 57.4% 줄어들었지만, 수출은 1만7990대로 전년 대비 363.9% 급증했다.
차종별로는 XM3가 내수 1104대, 수출 1만6267대 등 총 1만7371대가 판매되며 실적을 견인했다. 이는 르노가...
르노코리아자동차가 지난 4월 총 2만318대의 판매를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달보다 117.4% 증가한 수치다.
내수는 2328대, 수출은 1만7990대를 기록했다. XM3가 내수 1104대, 수출 1만6267대 등 총 1만7371대가 판매되며 실적을 견인했다.
XM3는 내수 판매에서는 RE 트림 이상의 고급 사양 모델 비중이 90% 이상 높게 나타났다. 엔진 타입으로는 실용적인 1.6...
쌍용자동차가 4월 판매량이 내수 4839대, 수출 3301대 등 총 8140대를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반도체 등 부품 수급 제약에도 전반적인 판매회복세 영향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85.8% 늘어난 수치다. 다만 8596대를 판매했던 3월에 비해서는 판매 대수가 5.3% 줄어들었다.
내수판매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62.7%나 증가한 뉴 렉스턴 스포츠&칸에 힘입어 45.8...
여전히 지속 중인 자동차용 반도체 부족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따른 유럽시장 소비심리 위축, 지난해 같은 기간 호실적에 따른 역기저 효과 등이 복합적으로 맞물린 것으로 분석된다.
2일 현대차와 기아가 발표한 4월 판매 실적을 종합해보면 양사의 내수 및 해외 판매 모두 전년 대비 큰 폭으로 하락했다.
먼저 현대차는 지난달 국내 시장에서 전년...
이어 "내수 업종은 환율 상승 국면에서 방어적 성향이 부각된다. 만약 원ㆍ달러 환율이 계속 높게 유지된다면 앞에 서술된 업종에 대한 투자가 전술 측면에서 유리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다만 자동차 업종은 원ㆍ엔 환율 하락을 염두에 두고 비중 조절을 고민해야 한다고 전했다.
김 연구원은 "엔ㆍ달러 환율 약세 국면 역시 내부요인(일본 통화...
설비투자는 컴퓨터 사무용 기계 등 기계류(-2.9%)와 자동차 등 운송장비(-3.0%) 투자가 모두 줄어 전월 대비 2.9% 감소했다. 건설기성은 토목(3.1%) 공사 실적이 늘었지만, 자재비 상승과 주거용 건축 공사 실적 감소 등으로 인해 건축(-1.4%) 공사 실적이 줄면서 0.3% 감소했다.
현재 경기를 나타내는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102.4로 전월보다 0.2포인트(P) 떨어져 6개월...
황 국장은 "수출의 경우 우크라이나 전쟁의 장기화, 중국 등 세계 경제성장률 둔화 등의 우려가 크다"면서도 "또 한편으로는 반도체, 자동차 등 코로나19 이후 수요 증가세가 꾸준히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긍정적인 요인도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이달 1~20일까지의 수출 증가율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를 기록하면서 증가세를...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LG전자 등 주요 대기업은 물론 다양한 분야의 스타트업에 이르기까지 신기술 각축전이 벌어지고 있다. 특히 국내외에서 뚜렷한 선두 그룹이 없는 만큼 주도권 경쟁이 치열하다.
산업용 축소 서비스 로봇 시장 확대
17일 한국로봇산업진흥원에 따르면 2020년 기준 국내 로봇산업 4대 분야(제조업용, 전문서비스용, 개인서비스용, 부품 및...
일반기계, 자동차, 바이오·헬스 등 다수 업종의 호조세를 중심으로 전분기 대비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0일 산업연구원이 발표한 '제조업 경기실사지수(BSI)' 조사 결과에 따르면, 2분기 제조업 분야 업황의 BSI는 시황(101)과 매출(104)이 모두 100을 넘었다. 각각 4분기와 2분기 만에 상승 전환했다.
내수(103)와 수출(104) 전망치가...
현대자동차ㆍ기아가 올해 1분기 판매한 물량의 5대 중 1대는 친환경차였다. 내수 판매에서 친환경차의 비중이 20%를 넘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10일 현대차ㆍ기아 실적 자료에 따르면 현대차와 기아가 올해 1∼3월 판매한 하이브리드차와 전기차는 총 6만4417대로, 전체 내수 판매(27만3762대)의 23.5%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분기의 친환경차...
2019년 출시 이후 국내 대형 SUV 시장의 부활을 주도한 현대자동차 팰리세이드가 부분변경으로 거듭난다. 출시 3년여 만에 출시하는 이른바 ‘페이스리프트’다.
6일(현지시간) 현대차 북미법인은 팰리세이드 상품성 개선모델의 부분 이미지를 공개했다.
페이스리프트는 세대가 변경되는 라이프사이클의 중간 기점에 단행한다. 2019년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한...
지난해 내수자동차 판매 금액은 약 76.6조 원으로 전년 대비 1.8% 증가했다. 평균 신차 판매가격은 4420만 원 수준으로 처음으로 4000만 원을 넘었다는 점도 눈길을 끈다. 수입차와 전기차, 대형 SUV 등 상대적으로 고가의 신차가 많이 팔렸기 때문으로 조사됐다.
특히 수입차의 경우 전년 대비 2.3% 증가하면서 2년 연속 30만 대를 넘었다. 여기에 전기차와 하이브리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