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I는 이날 발표한 '경제 동향 8월호'에서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재확산에도 불구하고 수출은 대다수 품목에서 물량과 가격 모두 높은 증가세를 지속했다"며 "이와 함께 소매판매 증가세가 유지되고 서비스업도 회복세를 보였다"고 판단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19 확산세의 강화는 대면서비스업을 중심으로 내수 회복세를 일부...
내수 하락 폭이 상대적으로 큰 한국지엠(GM), 르노삼성자동차, 쌍용자동차가 더 많은 구매 혜택을 제공한다.
6일 각 사 발표를 종합하면 현대차는 반도체 부족으로 출고가 지연되고 있는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 5’ 고객을 위한 혜택을 마련했다. 아이오닉 5 계약 후 3개월 이상 대기 중인 고객이 다른 차종을 선택해 출고하면 최대 100만 원을 깎아준다....
5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제네시스 제외)는 8월부터 내수 시장에서 본격적인 할인 판매에 나선다.
먼저 쏘나타의 경우 올해 6월 이전에 생산한 재고 물량을 대상으로 기본 3% 할인을 단행한다. 2547만 원인 기본값을 기준으로 약 75만 원이 저렴해진다.
여기에 △재구매 고객(50만 원) △노후차 고객(50만 원) △카드사 프로모션(30만 원) △블루멤버스 포인트...
이날 '카이즈유 데이터 연구소'가 국토교통부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내수 시장에서 기아의 7월 판매는 4만4544대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현대차의 등록 대수는 이보다 약 7200여 대 모자란 3만7335대로 집계됐다.
이는 그랜저와 쏘나타를 생산하는 현대차 아산공장이 전기차 생산설비 공사를 위해 지난달 13일부터 휴업에 들어간 탓이다.
국내 완성차 5사의 7월 내수 판매량이 올해 들어 처음으로 역성장했지만, 수입차 업계는 판매량을 두 자릿수 이상 늘리며 흥행을 이어갔다.
4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7월 판매된 수입차는 2만4389대로 지난해(1만9778대) 대비 23.3% 증가했다. KAIDA 통계가 시작된 이래 7월 판매량으로는 역대 최대치다. 올해 1~7월 누적 대수(17만2146대)...
지난 달 내수자동차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15% 가까이 축소한 가운데 완성차 업체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재고가 낮은 상태로 유지된 영향으로 고수익성이 장기화할 것이란 전망이다.
정용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3일 "7월 내수 판매량(수입차 제외)은 12만4000대로 전년 동월 대비 14.5% 감소했다"며 "하반기에는...
3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가 발표한 ‘2021년 ‘상반기 자동차 신규등록 현황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국산과 수입차를 합한 1~6월 자동차 내수 판매량은 92만4000대로 지난해(94만8000대)보다 2.6% 감소했다. 반도체 부족에 따른 출고 차질에도 최근 3년 평균 수준을 유지했지만, 세부 수치를 들여다보면 주목할 만한 변화가 있었다.
대표적인 변화는 ‘대형화’...
르노삼성자동차와 쌍용자동차도 각각 4958대, 5652대를 판매하며 전년 대비 내수가 21%, 15.7% 줄었다.
내수와 달리 완성차 5사의 해외 판매는 지난해 대비 성장하며 판매 실적에 힘을 더했다. 5사의 해외 판매는 46만6191대로 전년(44만6144대)보다 4.5% 늘었다. 현대차는 전년보다 4.2% 늘어난 25만45대를 판매했고, 기아도 10.4% 증가한 19만3239대를 팔았다.
내수에서...
르노삼성자동차는 7월 내수 4958대, 수출 6075대 등 총 1만1033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 7월보다 23.6% 늘어난 수치다.
내수 판매는 지난해보다 21% 감소했다. QM6는 7월 한 달간 3189대 판매되며 5개월 연속 월 3000대 이상 판매량을 지속해 내수 실적을 견인했다. XM3는 반도체 부품 부족으로 인한 생산 일수 감소 영향으로 지난달 1280대가...
쌍용자동차가 7월에 내수 5652대, 수출 2503대를 포함해 총 8155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9% 증가한 수치다.
내수 판매는 전년 대비 15.7% 감소했다. 4000대 수준의 미출고 잔량이 남아 있는 더 뉴 렉스턴 스포츠&칸이 선전하며 6월에 이어 두 달 연속 5000대 수준을 유지했다.
쌍용차는 현재 반도체 등 부품수급 제약 상황에도 불구하고...
보유 고객이 제네시스 차량을 구입할 때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윈-백(Win-back)’ 프로그램을 새롭게 공개하며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 같은 지원사격에 힘입어 제네시스의 성장세도 가파르다. 제네시스의 올해 상반기 내수 판매량은 7만2710대로, 전년 동기 대비 48.7% 증가했다. 이는 현대차 전체 내수 판매량 증가세(0.4%)와는 차별화된 수치다.
◇상반기 독일 고급 차판매 5년 연속 성장
소비 위축기 속에서 내수차판매가 늘어났지만, 양극화는 오히려 뚜렷해졌다. “없어서 못 판다”는 고급 수입차 시장이 크게 성장하는 한편, 생계형 자동차판매도 동시에 증가했다.
고급 수입차를 대변하는 독일 3사의 판매는 올해도 변함없이 증가했다.
한국수입차협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메르세데스...
일본 토요타가 비슷한 제품군을 꾸렸지만, V8 세단(센추리)은 일본 내수에서만 판매한다. 2세대 에쿠스는 현대차 엠블럼을 달고 미국에 팔렸다.
현재는 엔트리급 엑센트가 단종됐다. 그랜저 윗급이었던 에쿠스는 제네시스로 옮겨갔다. 세단 제품군은 아반떼와 쏘나타, 그랜저로 줄었다.
이 가운데 가장 잘 팔리는 베스트셀링 모델은 그랜저다. 전 세계 자동차 브랜드...
현대차의 2분기 호실적 배경에는 고급차 판매 확대를 통한 △평균판매 가격 상승 △상대적으로 마진율이 높은 내수와 미국 판매 성장 △금융사업의 성장세 △신차 출시에 따른 판매 인센티브 축소 등이 존재한다.
실제로 현대차는 올 상반기 미국시장에서 작년 같은 기간보다 49.4% 증가한 40만7135대를 판매했다. 6월까지 4개월 연속 최다판매기록도 세웠다....
자동차는 자동차용 반도체 수급 문제 지속과 내수 판매의 상대적인 부진이 우려된다.
이와 달리 반도체와 석유화학은 2019년 대비 20% 이상 매출이 커질 전망이다.
반도체는 코로나19에 따른 비대면 수요 지속과 가격 상승, 대형 데이터센터용 서버 반도체 수요 확대 등의 수혜가 예상된다.
석유화학은 국제유가 급등에 따른 제품가격 상승효과, 전방산업의 수요...
판매 역시 러시아 내수 시장에 국한돼 있다.
KNCAP에서 르노삼성 XM3는 총 3개 안전성 평가항목에서 고루 좋은 점수를 받았다. 충돌 안전성 60점(100%), 보행자 안전성 14.80점(74%), 사고예방 안전성 13.37점(66.9%)으로 종합점수 88.2점을 기록하며 종합 1등급을 획득했다.
◇XM3 충돌 안전성 점수, 렉스턴ㆍGV80ㆍ쏘렌토 등과 동격
무엇보다 국내 소형 SUV 가운데...
김준규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 운영위원장은 “중국의 경기 둔화세가 지속하면 가격 경쟁력을 가진 중국 토종 완성차 업체들이 판매를 늘리면서 시장 재편이 일어날 가능성이 있다. 이 경우 한국 기업 입지가 줄어들 수 있다”라고 우려했다.
반면, 아직 중국 경기가 둔화세에 접어들었다고 보기에는 이르다며 좀 더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는 신중론도 나온다.
전보희...
국산차 판매는 전년보다 5.5% 적은 74만9988대, 수입차 판매는 17.5% 늘어난 16만916대로 집계됐다. 친환경차 내수 판매의 경우 68.9% 증가한 15만7567대를 기록했다. 이 역시 반기 기준 최다 판매 실적이다.
한편 지난달 자동차 생산과 수출 대수는 전년보다 각각 9.7%, 38.1% 늘었다. 수출액은 62.5% 늘어난 40억5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반면 내수 판매는 19.4% 줄었다.
렌탈 사업도 내수 시장을 중심으로 가파르게 세를 키우고 있다.
전장 부품을 담당하는 VS사업본부는 차량용 반도체 부족 이슈로 이번 분기엔 마진이 소폭 악화했을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이르면 3분기 전장 사업 흑자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달 초 세계 3위 자동차 부품업체 마그나와의 합작법인 ‘엘지마그나 이파워트레인’이 출범하며 업계...
현대자동차와 기아는 내수와 해외 판매가 모두 전년보다 증가했다. 현대차는 지난달 전년 대비 26% 증가한 202만8974대를 팔았다. 국내 판매는 0.4%, 해외 판매는 34% 증가했다.
내수 시장에서는 그랜저가 5만2830대 판매되며 베스트셀링 모델로 선정됐다.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는 전년보다 48% 늘어난 7만2710대가 팔렸고, 현대차의 첫 번째 전용 전기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