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히 지속 중인 자동차용 반도체 부족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따른 유럽시장 소비심리 위축, 지난해 같은 기간 호실적에 따른 역기저 효과 등이 복합적으로 맞물린 것으로 분석된다.
2일 현대차와 기아가 발표한 4월 판매 실적을 종합해보면 양사의 내수 및 해외 판매 모두 전년 대비 큰 폭으로 하락했다.
먼저 현대차는 지난달 국내 시장에서 전년...
소매판매 등 내수 지표들이 줄면서 불안한 회복세가 나타난 모습이다. 현재 경기를 나타내는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도 6개월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통계청은 29일 발표한 '2022년 3월 산업활동동향'에서 지난달 전산업생산지수(계절조정·농림어업 제외)가 계절조정지수 기준 117.1(2015년=100)로, 전월보다 1.5% 증가했다고 밝혔다. 전산업 생산은 올해 1월(-0.3%), 2월...
현대자동차ㆍ기아가 올해 1분기 판매한 물량의 5대 중 1대는 친환경차였다. 내수 판매에서 친환경차의 비중이 20%를 넘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10일 현대차ㆍ기아 실적 자료에 따르면 현대차와 기아가 올해 1∼3월 판매한 하이브리드차와 전기차는 총 6만4417대로, 전체 내수 판매(27만3762대)의 23.5%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분기의 친환경차...
2019년 출시 이후 국내 대형 SUV 시장의 부활을 주도한 현대자동차 팰리세이드가 부분변경으로 거듭난다. 출시 3년여 만에 출시하는 이른바 ‘페이스리프트’다.
6일(현지시간) 현대차 북미법인은 팰리세이드 상품성 개선모델의 부분 이미지를 공개했다.
페이스리프트는 세대가 변경되는 라이프사이클의 중간 기점에 단행한다. 2019년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한...
지난해 내수자동차판매 금액은 약 76.6조 원으로 전년 대비 1.8% 증가했다. 평균 신차 판매가격은 4420만 원 수준으로 처음으로 4000만 원을 넘었다는 점도 눈길을 끈다. 수입차와 전기차, 대형 SUV 등 상대적으로 고가의 신차가 많이 팔렸기 때문으로 조사됐다.
특히 수입차의 경우 전년 대비 2.3% 증가하면서 2년 연속 30만 대를 넘었다. 여기에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주요 자동차 제조사의 러시아 탈출이 확산하면서 러시아 자동차 내수 시장에서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는 현대차그룹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러시아 현지 시장서 3위권 유지 중
우크라이나 침공 직전인 2월 기준, 기아의 소형차인 리오는 러시아에서 총 7893대가 팔렸다. 1월에 이어 두 달 연속 판매량 1위였다. 현대차 엑센트(현지명 쏠라리스)도 작년 2월보다 31.3...
QM6는 3월 한 달간 2411대가 판매되며 르노코리아자동차의 내수 실적을 견인했다. 최근 국내 유류비 상승 기조에 따라 LPG 차량이 고유가 시대 대안으로 주목받으며 QM6 LPe 모델이 QM6 전체 판매의 절반 이상인 56.1%를 차지하며 인기를 이어갔다.
XM3는 지난달 7일부터 고객 인도를 시작한 2023년형 모델을 포함해 총 1524대가 판매되며, 지난달 대비 43.5...
올들어 첫 8000대 판매 돌파미출고 대기물량 1만3000대
쌍용자동차는 지난 3월 내수 5102대, 수출 3494대를 포함 총 8596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이러한 실적은 반도체 및 중국 봉쇄에 따른 부품 수급 제약에도 불구하고 내수와 수출이 모두 증가하며 올해 들어 처음으로 8000대 판매를 넘어선 것으로 전년 동월 대비 20.2% 증가한 것이다.
내수 판매도...
쌍용자동차는 전년보다 153% 증가한 7082대를 판매했다. 1월 새로 출시된 뉴 렉스턴 스포츠&칸이 상승세를 이끌면서 내수와 수출을 포함해 1만 대가 넘는 출고적체 현상이 지속하고 있다.
현대차와 기아는 지난달 미국에서도 기록적인 실적을 거뒀다. 현대차는 지난달 미국에서 총 5만2424대를 판매했다. 지난해 2월(4만8333대)보다 8% 증가한 규모다. 2월...
르노삼성자동차는 지난달 내수 3718대, 수출 7795대 등 세계 시장에서 총 1만1513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 2월보다 56.8% 증가한 수치다.
내수 판매는 전년보다 4.7% 줄었다.
중형 SUV QM6가 2142대 팔리며 2월 내수 실적을 견인했다. 고유가 시대 영향으로 합리적인 유지비용을 자랑하는 LPe가 1254대 판매되며 전체 QM6 판매의 58.5%를...
쌍용자동차는 지난달 내수 4540대, 수출 2542대를 포함해 총 7082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 2월보다 153.9% 증가한 수치다.
쌍용차는 반도체 등 부품 수급 제약에도 불구하고 두 달 연속 7000대 이상을 판매하며 생산부품 조달 차질로 공장 가동이 중단된 지난해 2월보다 2배 이상 판매를 늘렸다.
쌍용차는 1월 새롭게 출시된 뉴 렉스턴 스포츠&칸이...
수입차 판매가 감소하고, 내수용 차량 생산이 조정을 받으면서 내구재(-6.0%) 판매가 급감한 영향이 컸다. 평년 대비 높은 낮 기온과 한파일수 감소 등 온화한 날씨로 의복 등 준내구재(-3.4%)도 감소했다.
설비투자는 선박 등 운송장비(12.0%) 투자가 늘면서 전월 대비 2.5% 증가했다. 건설기성(시공실적, 불변)도 0.5% 늘면서 3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무엇보다 러시아 관세를 피해 현지 생산법인을 잇달아 구축한 자동차 업계의 손실이 4500억 원 수준에 달할 것이라는 금융투자업계의 분석마저 이어졌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은 28일 '우크라이나 위기가 한국경제에 미치는 영향'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우려했다.
정민현 부연구위원은 "러시아에 진출한 우리 기업은 수출보다는 현지 내수 판매에...
자동차 및 트레일러 업종을 제외한 주요 업종의 가동률이 전년동월대비 증가했다고 연구원은 분석했다.
같은 달 소매판매액도 46조9000억 원으로 전년 동월대비 5조 원(11.9%) 확대됐다. 지난해 코로나19 영향으로 인한 기저효과와 소비심리 회복에 백화점을 중심으로 매출이 크게 늘어난 영향으로 풀이된다. 온라인 비대면 소비문화의 확산으로 무점포소매의...
우크라이나에 판매사, 러시아에 생산법인(지사)을 두고 있기 때문이다. 러시아 생산분은 러시아 내수시장 또는 독립국가연합(CIS) 등에 팔리고 있어 당분간 이 시장은 없어진다고 봐야 한다.
전자업계 관계자는 “당장에 닥칠 큰 여파보다 이번 사태로 인해 이어질 국제유가의 상승과 금리 인상, 소비심리 위축 등 2차 여파를 주시하고 있다”고 경계했다.
자동차업계도...
르노삼성자동차가 정상화 절차에 접어들었다. 지난해 1월 희망퇴직과 임직원 임금 삭감 등을 골자로 한 비상경영 체제(서바이벌 플랜)를 가동한 지 1년 만이다.
22일 르노삼성에 따르면 지난 1월 부산공장 생산과 내수판매ㆍ수출이 동시 급증했다. 이 세 가지 항목이 한꺼번에 증가한 것은 2017년 이후 4년여 만이다. 무엇보다 국내 완성차 업체의 1월 판매가...
설비공사로 인한 휴업 및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 지속 등으로 지난달 자동차 생산과 내수, 수출 판매가 모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친환경차의 내수·수출 비중은 동월 기준 최고치를 기록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5일 발표한 '2022년 1월 자동차산업 동향'에서 지난달 자동차 생산이 전년 동월 대비 13.7% 감소한 27만1054대로 잠정 집계됐다고...
또 2020년 9월 시진핑 주석이 선언한 ‘2030년 탄소피크, 2060년 탄소중립’ 목표에 따라 신에너지 자동차, 친환경 브랜드, 재활용 소비 등도 가속화될 전망으로 관련 분야의 우리 기업에 진출 기회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단순 온라인 판매를 넘어 개별 소비자 취향 및 편의사항에 맞춘 쇼트클립 라이브커머스, 소비자와 제조상이 직접 제품을 사고파는 C2M(Custom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