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 “기본적으로 상인이 있어야 도시재생사업 같은 개발도 의미가 있다”며 “상인들 입주권을 보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강로 S공인 관계자는 “아직 용산전자상가를 어떤 식으로 개발할지 구체적으로 결정된 건 없지만, 향후 개발을 차질없이 진행하기 위해 건물주가 재계약을 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현행 상가임대차보호법은 2018년 10월...
은마아파트 전세물량 3.3배↑거래대금 '10억→7.8억' 하락업계 "규제의 역설 재확인된 것"
재건축 단지 조합원이 입주권을 얻으려면 2년 동안 실거주하도록 한 정부의 규제 방안이 철회되면서 서울의 전세 물량이 크게 늘었다.
5일 부동산 빅데이터 업체 아실에 따르면 3일 서울의 아파트 전세 물량은 두 달 전보다 11.4% 증가했다. 이 기간 동대문구(92.3...
상계동 H공인 관계자는 "중저가 아파트나 빌라가 많다 보니 다른 지역에 비해 자금 마련 부담이 상대적으로 적어 실수요자들의 문의가 많다"며 "재개발사업은 관리처분인가일 이후 입주권 전매가 제한되는 만큼 상계2구역도 당분간 수요자가 몰리며 가격 상승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공공 재개발 예정지에 빌라를 사두면 새 아파트 입주권을 받을 수 있어서다. 지난 4ㆍ7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재개발 규제 완화를 공약한 오세훈 후보가 당선되면서 민간 재개발 기대감까지 커지고 있다.
재개발 추진 움직임이 이는 지역마다 빌라 가격이 오르는 배경이다. 서울 용산구 원효로1가 H공인중개사무소 관계자는 "재개발 기대감 때문에 빌라...
지난해 6월 분양한 '광명 푸르지오 포레나'(광명14구역 재개발 아파트) 전용 84㎡형 입주권은 작년 12월 9억8510만 원에 팔린 데 이어 현재 호가가 11억 원을 넘어선다. 호가 기준으로 보면 약 4억 원 이상의 시세 차익이 가능한 셈이다.
청약가점이 60점 이상이 돼야 당첨 안정권에 들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광명 푸르지오 포레나 전용 84㎡형 평균...
지난 6월 이후 도심 복합사업 후보지에선 매매된 토지에 대해선 새 아파트 입주권을 주지 않기 때문에 사실상 거래가 막히기 때문이다. 여기에 최근 오세훈 서울시장 등이 민간 재개발 사업 활성화 방안을 내놓으면서 공공 주도 개발보다는 민간 재개발을 선호하는 분위기가 짙어졌다.
공반연 관계자는 "정부와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사업 내용을 제대로...
조사 과정에서는 개발정보를 알고 날림 주택을 지은 뒤 입주권을 받은 건설사와 편법 증여, 명의 도용 등 사례가 무더기로 적발됐다.
이번 3차 세무조사까지 더해 세무조사 대상자는 828명에 달한다.
박재형 국세청 자산과세국장은 "부동산거래 탈루대응 TF를 통해 부동산 시장 동향을 모니터링하고 국토교통부·경찰청 등 관계기관과 공조를 강화해 탈세혐의를...
정부·여당이 재건축 아파트 실거주 의무(재건축 대상 아파트에 2년 산 집주인에게만 새 아파트 입주권을 주는 제도)를 포기하자 일부 지역에서 물량이 늘었지만, 전셋값을 떨어뜨리기엔 역부족이다.
서울에선 구로구(0.22%), 노원구(0.19), 서대문구(0.15%), 경인 지역에선 양주시(0.17%), 고양시·평촌신도시(각 0.15%) 순으로 전셋값 상승률이 높았다.
임병철 부동산114...
서울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 원베일리’ 전용면적 133.91㎡형 조합원 입주권이 47억 원에 팔렸다.
22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래미안 원베일리 전용 133.91㎡(28층)는 지난달 29일 46억9508만 원에 거래됐다. 앞서 전용 84.97㎡형의 입주권은 5월 34억9602만 원에 거래된 바 있다.
이는 공급면적 기준 3.3㎡ 당 8875만 원 수준으로...
투기과열지구 내에서 재건축 조합원이 입주권을 받기 위해서는 그 단지에 2년간 실거주 해야 한다는 내용이다.
대책을 발표한 직후부터 논란은 끊이지 않았다. 그동안 재건축 단지의 경우 주거 환경이 열악해 주변 시세보다 저렴하게 세를 주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실거주 요건이 생기면서 주요 재건축 단지에서 집주인의 실거주로 세입자가 내몰리는 상황이 연출됐다....
정부는 2·4대책을 통해 매입한 빌라가 있는 지역이 추후 공공재개발 지구로 지정되면 입주권을 주지 않고 현금청산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달 빌라 거래 현황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은평구가 551건으로 가장 많았고, 강서구 415건, 도봉구 326건, 강북구 323건, 송파구 261건, 구로구 259건, 중랑구 258건 순이었다.
집값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서울...
국토부는 지난해 10월부터 수도권 과밀억제구역과 성장관리권역, 광역시 용도지역 '도시지역'에서 소유권 이전 등기 전까지 주택 입주권과 분양권을 전매하는 것을 금지했다. 사실상 아파트가 완공돼 입주하기 전까지 분양권을 사고 파는 게 어려워졌다. 그 전엔 조정대상지역이나 투기과열지구가 아닌 민간택지 아파트 분양권은 당첨된 지 6개월만 지나면...
재건축 아파트 실거주 의무는 서울 등 수도권 투기과열지구 내 주택을 재건축할 때 2년 이상 실거주한 집주인에게만 새 아파트 입주권을 주는 제도다. 정부는 지난해 6월 재건축 아파트에 투기 수요가 유입되는 것을 막겠다며 발표했다. 민주당 역시 국토위 간사인 조응천 의원이 같은 해 9월 관련 내용을 담은 법안을 발의하며 지원에 나섰다.
재건축 아파트 실거주...
부동산 규제지역 내 재건축 아파트를 조합 설립 이후 매입하면 새 아파트 입주권을 받을 수 없다. 다만 집주인이 10년 이상 보유하면서 5년 이상 거주한 1주택자 조합원이라면 새 소유주에게 지위를 양도할 수 있다. 조합원 지위 양도가 가능한 매물은 그만큼 귀할 수밖에 없다.
동부이촌동 일대에선 리모델링 추진 단지 몸값이 강세다. 9일 리모델링조합...
정 대표는 2005년 청약이 아닌 재건축 입주권을 사들여 처음으로 내 집을 장만했지만 청약에 대한 관심은 꺼지지 않았다. 2014년 국가유공자였던 아버지의 특별공급 당첨을 위해 청약 전략을 집중적으로 분석한 정 대표는 수 차례 청약에 당첨됐던 노하우를 보태 2016년부터 본격적으로 청약 강연에 나섰다.
그가 청약 전문가가 된 건 손품과 발품 덕이다. 정 대표는...
서울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 원베일리’의 전용 84㎡형 조합원 입주권이 35억 원에 팔렸다. 3.3㎡당 1억 원(공급면적 기준)을 넘어서는 가격이다.
6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래미안 원베일리(신반포3차·경남아파트 재건축) 전용 84㎡ 입주권은 지난 5월 15일 34억9602만 원에 거래됐다. 기존 조합원이 1주택자로 10년 이상 보유하고, 5년...
재건축 아파트도 2년 이상 거주해야 입주권을 받을 수 있다. 정부가 갭투자(세를 끼고 집을 사는 것)를 막겠다며 재건축 아파트 소유자에게 실거주를 강제한 조치인데, 이는 결국 실거주를 내세운 집주인의 세입자 내보내기를 부추겼다.
개정 주택임대차보호법은 전세난의 트리거(방아쇠)가 됐다. 새 임대차법 시행으로 기존 전셋집에 2년 더 눌러앉는 세입자가 늘면서...
입주권 기준일 수정에 우르르주민·실수요자·중개업소 허탈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추진 현장이 투기의 장이 돼선 안 된다. 디벨로퍼나 현금이 있는 이들에게 개발이익이 사유화가 돼선 절대 안 된다."(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
"현금청산일이 조정되면서 3주 동안 빌라 매매시장에 불이 붙었다. 2억5000만 원짜리 주택이 6억~7억 원까지 갔다....
그는 "지난해 손바뀜이 많이 일어나 권리 기준일 이후 매수자에겐 입주권을 주지 않는 공공재개발은 어려운 상태"라고 덧붙였다.
창신동에서도 공공재개발과 민간재개발을 두고 의견이 분분하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공공재개발을 추진했지만, 서울시가 공공기획(사전 타당성 조사부터 정비계획까지 서울시가 참여, 공공성을 갖춘 정비계획을 수립하는...
이 때문에 전 지역이 투기과열지구인 서울에선 안전진단을 통과한 재건축 추진 아파트를 매입해도 입주권을 받지 못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다.
아울러 서울시는 “법령이 개정되더라도 시·도지사가 해당 지역에 기준을 정할 때만 적용되는 것”이라며 “조합원 지위 취득 제한은 모든 정비구역에 일괄 적용되지 않는다”고 명시했다.
그러면서 “합리적인 가격...